Avie, Onyx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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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3-04-20 11:19 조회6,995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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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yx 신보
ONYX 4109
비에냐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코너스: 바이올린 협주곡, 비외탕: 판타지아 아파쇼나타
박수현(바이올린), 니콜라스 밀튼(지휘), 라인란트-팔츠 도이치 슈타츠필하모니
2012년에 로스차일드 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박수현이 데뷔 음반에서 19세기 낭만주의 바이올린 음악의 정수를 담은 비에냐프스키 1번과 비외탕의 ‘판타지아 아파쇼나타’, 그리고 하이페츠의 장기였던 코너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박수현은 섬세한 프레이징과 따뜻한 음색, 그리고 가장 화려하고 난해한 패시지에서도 서정미를 불어넣을 줄 아는 다양한 스타일과 음악적 감각으로 세 작품을 멋지게 연주하고 있다. ‘박수현은 이 작품들의 모든 도전을 태연하게 극복했으며... 그녀의 연주는 아름다우면서도 개성이 가득하다.’ - 그라모폰
ONYX 4096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멜랑콜리>, <프렐류드, 푸가와 변주곡> op.18,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오귀스탱 뒤메이(바이올린), 루이 로르티(피아노)
오랫동안 음반을 녹음을 하지 않았던 오귀스탱 뒤메이가 루이 로르티와 함께 자신이 가장 아끼는 프랑크와 슈트라우스 소나타로 돌아왔다. 최근 상설 소나타 듀오를 결성한 두 사람은 함께 만든 첫 음반에서 서로에게 공명하는 참다운 실내악적인 앙상블을 들려주는데, 특히 프랑크 소나타는 뒤메이 자신의 옛 녹음을 능가하는 원숙한 프레이징과 농염한 낭만적 분위기가 큰 감동을 준다. 프랑스 악파의 계승자인 뒤메이의 미덕이 잘 드러난 아름다운 음반으로, 두 사람이 편곡한 프랑크의 ‘프렐류드, 푸가와 변주곡’, 하이페츠 편곡의 슈트라우스 ‘조용한 숲길에서’ 역시 큰 기쁨을 주는 보너스들이다.
ONYX 4106
빛나는 스카를라티: 스카를라티 소나타, 원곡과 편곡
요제프 모그(피아노)
라흐마니노프-루빈슈타인 협주곡집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독일 피아니스트 요제프 모그가 이번에는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소나타를 ‘비틀었다’! 그는 스카를라티 소나타의 원곡 버전에 이그나츠 프리드만, 카를 타우지히 등이 편곡한 작품, 그리고 발터 기제킹이 작곡한 ‘스카를라티 주제에 의한 샤콘’을 다양하게 배열해서 스카를라티 작품의 드마라를 18세기, 19세기, 20세기의 프리즘으로 바라보고 있다. 각곡의 양식미를 섬세하게 잡아낸 상상력, 풍부한 감정과 빼어난 피아노 테크닉이 시종일관 강렬한 인상을 주며, 특히 현대 피아노의 장점을 모두 이끌어낸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ONYX 4111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6번, 7번, 8번
데니스 코추킨(피아노)
러시아 출신의 젊은 피아니스트로 2010년 퀸엘리자베스 콩쿨 우승자이자 얼마 전 BBC 심포니와 함께 연주한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데니스 코추킨의 데뷔 음반이다. 프로코피에프의 이른바 ‘전쟁 소나타’인 6번, 7번, 8번에서 코추킨은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면서도 세부까지 완벽하게 다듬어지고 작품의 조형미를 명쾌하게 제시하는 자신만의 해석을 들려주며, 지극히 낭만적인 코롤리오프나 불길이 타오르는 리히테르와는 또 다른 시선을 제공한다. 최근 그가 왜 프로코피에프 해석자로 유럽과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멋진 음반이다.
ONYX 4116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보칼리제’, 쇼스타코비치: 비올라 소나타(샤프란 편곡)
레오나드 엘셴브로이흐(첼로), 알렉세이 그리니우크(피아노)
독일 출신의 젊은 첼리스트 레오나드 엘셴브로이흐는 안네-소피 무터 재단의 후원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으며 최근 레너드 번스타인상, 유진 이스토민 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는가 하면 2012년 프롬스 축제에 등장하는 등 급속하게 젊은 비루투오조로 떠오른 신예 연주자이다. 그가 소나타 파트너인 알렉세이 그리니우크와 함께 만든 이 음반은 러시아 레퍼토리를 담고 있는데, 유려한 흐름과 격렬한 아티큘레이션, 정열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룬 라흐마니노프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온 연주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다. 다니엘 샤프란이 편곡한 쇼스타코비치의 비올라 소나타 역시 복잡하면서도 회고적인 내용을 잡아낸 수연이다.
Avie 신보
SFS 0055 (Hybrid-SACD)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에린 월(소프라노), 켄달 글레이든(메조), 윌리엄 버든(테너), 나탄 베르그(베이스)
마이클 틸슨 토마스(지휘),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 합창단
차근차근 완성을 향해 가고 있는 마이클 틸슨 토마스(MTT)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베토벤 <합창> 교향곡 음반! 2012년 6월에 있었던 공연을 담은 이 실황 음반은 이제까지 MTT의 베토벤이 그랬듯이 명쾌한 세부 묘사와 생생한 열정으로 가득하며, 여유로운 템포 설정과 풍성한 양감을 강조하면서도 결코 작품의 기념비적인 성격을 강조한 무거운 해석이 아니라 감각적인 리듬 감각과 모든 성부를 투명하게 드러내는 뛰어난 조형미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빼어난 연주력 역시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주며, 녹음 역시 탁월하다고 할 만하다.
AV 2280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파가니니: 소나타 콘체르타타, <모세> 변주곡,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외
어거스틴 헤이들리히(바이올린), 파블로 사인츠 빌레가스(기타)
최근 들어 젊은 세대의 바이올리니스트 중에서 가장 눈부시게 떠오르고 있는 어거스틴 헤이들리히가 파블로 사인츠 빌레가스의 기타와 함께 멋진 바이올린-기타 이중주 음반을 들려준다. 두 젊은 연주자는 어두움 춤의 열정이 흐르는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집시와 플라멩코 춤곡의 여운이 담긴 파야의 칸시오네, 피아노가 아닌 기타 반주로 듣는 색다른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과 파가니니 <모세> 변주곡 등 변화무쌍한 레퍼토리를 감각적으로 연주했으며, 각곡에 담긴 이국적인 정취와 완벽한 테크닉, 섬세하게 반응하는 두 악기의 대화가 한 데 어우러진 매혹적인 음반이다.
AV 2279
바이올린의 일생 - 타르티니: ‘악마의 트릴’, 슈만: 소나타 2번, 리핀스키: 카프리스, 뢴트겐: 소나타 2번
프랑크 아몬드(바이올린), 윌리엄 월프럼(피아노)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 중에서도 뛰어난 악기로 평가받은 1715년제 ‘리핀스키’ 스트라드의 역사를 추적한 흥미진진한 음반! 이 악기의 첫 번째 주인이었던 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을 필두로 이 악기를 40년 넘게 소장했던 19세기의 위대한 바이올린 비르투오조 카롤 리핀스키의 ‘카프리스’, 최근 재조명받고 있는 작곡가이자 19세기 후반 이 악기를 소유했던 율리우스 뢴트겐의 소나타 등 이 악기의 소유주이거나 깊은 관계가 있는 작품을 한 데 모았다. 현재 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프랑크 아몬드는 섬세하고 명쾌한 연주로 멋진 프로그램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AV 2277
스트라빈스키: 관악기를 위한 8중주, <병사의 이야기>
잔 오팔라흐(나레이터), 마크 데이비스 스캐터데이(지휘), 이스트먼 관악 앙상블, 이스트먼 비르투오지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이스트먼 관악 앙상블은 스트라빈스키와 많은 인연이 있는 단체로, 1951년에 프레데릭 페넬이 지휘했던 스트라빈스키의 관악 교향곡 연주가 바로 이 단체의 탄생으로 이어졌으며 머큐리 리빙 프레센스 시리즈로 기념비적인 녹음을 남기기도 했다. 네 번째 지휘자인 마크 데이비스 스케터데이가 다시 한번 이스트먼 앙상블 & 비르투오지로 스트라빈스키의 관악 8중주와 <병사의 이야기>에 도전했다. 특히 이스트먼 스쿨의 저명한 교수들로 구성된 비르투오지와 잔 오팔라흐가 함께 연주한 <병사의 이야기>는 작품에 필요한 정확한 균형 감각과 신랄한 풍자를 구현한 탁월한 해석이다.
AV 2275
드보르작: 현악 4중주 <사이프러스>, 현악 4중주 13번 G장조 op.106
사이프러스 사중주단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소품인 <사이프러스>는 최근 들어 잇달아 녹음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근거를 두고 있는 사이프러스 사중주단이 Avie 레이블 데뷔반으로 사중주단 이름을 따온 바로 드보르작 작품을 들려준다. 12개의 사랑 노래를 현악4중주로 풀어낸 <사이프러스>에서 이들은 낭만적인 정서에 지나치게 몰두하기보다는 담담한 목소리로 내면적인 감정을 드러내며, 작곡가의 가장 원숙한 4중주 작품 중 하나인 G장조 4중주에서도 지성적인 해석과 네 악기 사이의 균등한 앙상블이 조화를 이룬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AV 2273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 3번 F장조, 베토벤: 현악 4중주 E단조 op.59-2 ‘라주모프스키’
발렌틴 벌린스키 사중주단
데뷔 음반(AV 2253)으로 많은 음반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발렌틴 벌린스키 사중주단이 전작과 마찬가지로 쇼스타코비치와 베토벤으로 꾸민 2집을 선보인다. 취리히 오페라와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 및 악장들로 이루어진 발렌틴 벌린스키 사중주단은 이름을 딴 벌린스키가 이끌었던 보로딘 사중주단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개성과 모든 디테일을 명쾌하게 드러내는 뛰어난 앙상블을 들려준다. 특히 쇼스타코비치의 신랄한 풍자와 베토벤의 굳센 건축미를 잘 살린 연주는 기술적인 완벽함과 내면적이고 원숙한 해석을 겸비한 새로운 명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V 2232
한스 갈: 교향곡 2번, 슈만: 교향곡 4번
케네스 우즈(지휘), 오케스트라 오브 더 스완
최근 집중적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작곡가 한스 갈 시리즈가 계속 이어진다. 케네스 우즈는 갈의 교향곡 4번과 슈만의 교향곡 2번을 담아냈던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갈 2번(세계 최초 녹음)과 슈만 4번을 연주했다. 그라모폰으로부터 ‘빼어난 관현악곡 지휘자’라는 찬사를 받은 우즈는 2차 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만들어진 작곡가의 가장 개인적이고 비극적인 교향곡인 2번에서 순음악적인 완성도와 깊은 감정을 이끌어냈으며, 슈만 4번에서는 짙은 낭만적 해석으로 두 작품의 연관성을 드러냈다. 지휘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연주력도 인상적이다.
AV 2184
천사들의 합창단 - 존 브라운, 코니시, 윌킨슨의 합창 음악
스테픈 달링튼(지휘), 옥스퍼드 그리스도 교회 대성당 합창단
스테픈 달링튼과 옥스퍼드 그리스도 교회 대성당 합창단이 많은 찬사를 받았던 1집(AV 2167)에 이어 <이튼 합창곡집> 필사본에 수록된 여러 영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려준다. 존 브라운, 윌리엄 코니시 등은 탈리스와 버드 이전 영국 르네상스 음악의 황금기를 장식했던 대가들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이지만 그 소박하면서도 순수한 아름다움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튼 합창곡집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존 브라운의 ‘오 마리아’에 담긴 풍부한 음향은 르네상스 성악 예술의 정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합창단의 투명하면서도 종교적인 열기가 담긴 연주 역시 이번에도 훌륭하다.
댓글목록
shjeong0720님의 댓글
shjeong0720 작성일ONYX 4109, SFS 0055 한 개 씩 부탁드립니다.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
ONYX 4109
ysjo9076님의 댓글
ysjo9076 작성일
AV 2275 드보르작: 현악 4중주 <사이프러스>, 현악 4중주 13번 G장조 op.106 사이프러스 사중주단 부탁합니다.
fascinus님의 댓글
fascinus 작성일
ONYX 4096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멜랑콜리>, <프렐류드, 푸가와 변주곡> op.18,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
ONYX 4096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추가로 주문 넣어드렸습니다. 입고시 문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