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raphon (수프라폰) 신보 및 재발매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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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3-04-10 19:28 조회7,191회 댓글9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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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SU 4111-2
젤렌카: 마니피카트 C장조, <주님의 탄생> 미사, 모테트 외
마레크 슈트린츨(지휘), 무지카 플로레아
‘18세기 프라하의 음악’ 시리즈 새 음반은 최근 들어 후기 바로크 최대의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젤렌카의 <주님의 탄생> 미사와 마니피카트, 모테트 등 젤렌카가 프라하에서 만들었거나 관계가 있는 작품을 담았다. 특히 1730년대 중반작인 <주님의 탄생> 미사 악보는 대바흐를 거쳐 C.P.E.바흐가 소장했던 것으로, 최근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두 대가의 관계를 보여주는 역작이며, 모테트 ‘주님을 찬미하라’는 젤렌카의 유일한 체코어 작품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체코 최고의 시대악기 앙상블인 무지카 플로레아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투명하고 섬세한 연주를 들려준다.
SU 4108-2
크라프트, 브라니츠키, 슈타미츠: 첼로 협주곡집
미할 칸카(첼로), 프라하 체임버 오케스트라
체코 출신으로 18세기 후반 빈 고전파 시대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던 명연주자 겸 작곡가 세 사람의 첼로 협주곡을 모아놓은 음반! 하이든 밑에서 에스테르하지 궁정의 1첼로였으며 베토벤이 3중 협주곡을 쓸 때 의도했던 첼로 주자이기도 한 안토닌 크라프트, 로프코비츠 공의 악장이자 빈 바이올린 악파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브라니츠키, 설명이 필요 없는 보헤미아의 대가 슈타미츠, 세 사람의 첼로 협주곡은 모두 단정한 균형 감각과 낭만파를 엿보게 하는 풍부한 감성을 담고 있어서 큰 감흥을 준다. 프라자크 사중주단의 첼로 주자인 미할 칸카가 양식감과 섬세한 뉘앙스, 뛰어난 기술로 잊혀진 걸작들을 되살렸다.
SU 4106-2
레오폴트 코첼루: 플루트, 첼로 반주에 의한 피아노 소나타 작품집
모니카 크노블로초바(포르테피아노), 야나 제메라도바(플루트), 하나 플레코바(첼로)
레오폴트 코첼루 (1747~1818)는 보헤미아가 낳은 또 한 명의 뛰어난 작곡가 겸 명피아니스트로, 당대에는 모차르트와 동등한 명성을 누렸다. 특히 그는 당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던 새로운 악기인 포르테피아노의 당대 1인자였는데, 플루트와 첼로 반주가 붙은 피아노 소나타들은 그런 면모를 잘 보여준다. 피아노가 종횡무진 활동하는 가운데 두 악기가 피아노의 메시지를 보강하거나 반주하는 형식은 하이든, 모차르트에게서도 볼 수 있지만 이 정도로 극적인 흐름이 풍부하고 피아노의 명인기가 잘 짜여진 작품은 흔치 않다. 세 명의 여성 연주자가 들려주는 시대악기의 밝고 맑은 음색 역시 작품에 잘 어울린다.
SU 4072-2 (2CDs)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전곡, 호른 트리오, 클라리넷 트리오
스메타나 트리오
현대 체코를 대표하는 피아노 트리오로 떠오른 스메타나 트리오가 프레미즐 보이타(호른), 루드밀라 페테르코바(클라리넷)과 함께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 및 호른 트리오, 클라리넷 트리오를 녹음했다.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는 초기와 후기를 아우르며, 낭만적인 감정의 진폭이 무척이나 큰 걸작이지만 의외로 작품의 수준과 명성에 비하면 좋은 연주가 많지 않은데, 낭만적인 표현을 강조하면서도 정교한 앙상블을 잊지 않은 스메타나 트리오의 연주는 독특한 개성과 호소력을 갖춘 좋은 연주다. 루드밀라 페테르코바의 멋진 클라리넷 연주를 들을 수 있는 클라리넷 트리오 역시 빼어난 수연이다.
SU 4116-2
헨델: 오라토리오 아리아(알렉산더의 향연, 메시아, 아시스와 갈라테아, 주다스 마카베우스)
아담 플라체트카(바리톤), 로만 발레크(지휘), 체코 앙상블 바로크 오케스트라 & 합창단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독창자로 최근 들어 모차르트 <돈 조반니> 타이틀롤로 선풍을 일으키는 등 유럽 무대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바리톤 중 한 명인 아담 플라체트카가 헨델의 오라토리오에 있는 바리톤 및 베이스-바리톤 아리아를 노래한다. 플라체트카의 강인한 힘과 부드러운 음색, 자연스러운 양식감은 헨델이 오라토리오에서 이 음역에 부여했던 영웅적인 이미지와 굳건한 믿음과 잘 어울린다. 로만 발레크가 지휘하는 체코 앙상블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감각적인 시대악기 연주와 적절한 템포, 나서고 물러나야 할 곳을 잘 아는 감각 역시 연주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SU 4112-2 (2for1.5 가격)
라이헤나우어, 파슈, 이라네크, 포스텔, 오르슐러, 투마, 칼다라의 실내악 작품들
야나 세메라도바(플루트, 지휘), 콜레기움 마리아눔
‘18세기 프라하의 음악’ 시리즈가 다양한 실내악 작품을 들려준다. 이번 음반에는 비발디와 칼다라 같은 외국 작곡가를 비롯해서 라이헤나우어, 이라네크, 투마, 포스텔 등 수프라폰 시리즈로 잠에서 깨어난 보헤미아 작곡가들의 아름답고 다양한 실내악 작품들이 담겨 있다. 당시 프라하가 드레스덴, 빈, 베네치아, 나폴리의 음악이 한 데 공존하며 어울렸던 위대한 음악 도시였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음반이며, 특히 신중하게 고른 프로그램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빼어난 바순 연주자 세르지오 아촐리니가 가세한 콜레기움 마리아눔의 명쾌한 연주 역시 최상의 수준이다.
<재발매 신보>
SU 4107-2 (4CDs, 2장 가격)
베토벤: 협주곡 전집 (피아노 협주곡 1~5번, 바이올린 협주곡, 삼중 협주곡, 바이올린 로망스 1,2번), 합창 환상곡
얀 파넨카(피아노), 요제프 후훌로(첼로), 요제프 수크(바이올린), 쿠르트 마주르, 프란츠 콘비츠니 외
20세기를 장식했던 전설적인 트리오, 수크 트리오의 얀 파넨카, 요제프 수크, 요제프 후흘로가 홀로, 또 함께 녹음한 베토벤의 협주곡 전곡을 한 데 모은 음반! 1962~77년에 걸쳐 만들어진 이 녹음들은 모두 LP시대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연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외에는 대부분 오랫동안 폐반 상태였기에 더욱 반갑다. 얀 파넨카나 요제프 후흘로는 수크에 비하면 국제적인 명성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지만 체코를 대표하는 명피아니스트이자 명첼리스트로, 두 사람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역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파넨카의 피아노 협주곡집은 투명한 음색과 화려한 아티큘레이션이 돋보이는 명연이다.
SU 4119-2
드뷔시: ‘2개의 아라베스크’, ‘영상’ 1권, 2권, ‘어린이의 세계’, 라벨: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외
일리아 후르니크(피아노)
체코가 낳은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작가이기도 한 ‘르네상스 맨’ 일리아 후르니크의 90세 생일을 기념하는 수프라폰의 재발매반이다. 쿠르츠나 노바크 같은 저명한 스승 밑에서 공부한 후르니크는 체코 피아노 악파의 대표 중 한 사람으로 특히 드뷔시와 야나체크 해석에서 큰 명성을 얻었는데, 이 음반에는 그가 1958~68년에 걸쳐 녹음한 드뷔시와 라벨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의 명쾌한 조형 감각, 다양한 음색 조합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이미 반세기가 넘었지만 여전히 생생한 매력을 간직한 녹음들로, LP시대 이후 최초로 발매되는 음원이라는 점에서도 소중하다.
댓글목록
stamitz님의 댓글
stamitz 작성일SU 4106-2 예약합니다
narilee님의 댓글
narilee 작성일
SU 4072-2 (2CDs)
SU 4107-2 (4CDs, 2장 가격)
streicher님의 댓글
streicher 작성일SU 4106-2
shjeong0720님의 댓글
shjeong0720 작성일SU 4107-2 한 개 예약합니다.
ysjo9076님의 댓글
ysjo9076 작성일SU 4072-2 (2CDs)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전곡, 호른 트리오, 클라리넷 트리오 스메타나 트리오, SU 4107-2 (4CDs, 2장 가격) 베토벤: 협주곡 전집 (피아노 협주곡 1~5번, 바이올린 협주곡, 삼중 협주곡, 바이올린 로망스 1,2번), 합창 환상곡 얀 파넨카(피아노), 요제프 후훌로(첼로), 요제프 수크(바이올린), 쿠르트 마주르, 프란츠 콘비츠니 외, 부탁합니다.
능금소년님의 댓글
능금소년 작성일
SU 4111-2
젤렌카: 마니피카트 C장조, <주님의 탄생> 미사, 모테트 외
부탁드립니다.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SU 4107-2 (4CDs, 2장 가격)
sesimp님의 댓글
sesimp 작성일SU 4107-2 하나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