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on 신보

 

COCO73327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교향곡 8번

연주: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파울 클레츠키(지휘)

폴란드에서 태어나 베를린에서 작곡가로 출발한 클레츠키는 푸르트벵글러와 토스카니니로부터 작곡가로서도 촉망을 받았다. 하지만 유태계라는 이유로 나치에게 부모와 형제를 몰살당하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작곡을 못하게 되었고, 전쟁 후에도 스탈린의 감시체계 아래 자유롭게 지휘자로서의 날개를 펴지 못했던 비운의 명장이다. 그의 많지 않은 녹음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 이 체코필과 함께한 베토벤 교향곡 전집이다. 아름다움의 내면에는 지옥을 맛보았기 때문에야말로 표현 가능한 숭고함과 뜨거운 인간적인 냄새가 배어 있어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전집들과 비교되는 점이 여기에 있다. 영웅과 교향곡 8번이 전집에서 처음으로 낱장 발매되었다.

녹음: 1967년

 

 

 

 

 



COCO73328 브람스: 교향곡 3번 / 쇤베르크 & 베베른: 변주곡

수록곡 – 브람스: 교향곡 3번 Op.90/ 쇤베르크: 오캐스트라를 위한 변주곡 Op.31/ 베베른: 오케스트라를 위한 변주곡 Op.30

연주: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 엘리아후 인발(지휘)

악보대로 공들여 정밀하게 다듬어내면서도 브람스만의 어슴푸레한 음색과 감성을 십분 담아낸 명연. 독일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우수한 녹음으로 알려진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의 20비트 녹음 퀄리티 그리고 신빈악파의 매력 등 모든 요건을 갖춘 이 앨범은 가장 이상적인 브람스 3번이 될 것이다..

녹음: 1996년(브람스/베베른), 1998년(쇤베르크)

 

 

 

 

 

COCO73329 레스피기: 류트를 위한 고풍스런 무곡과 아리아 제 3조곡 외

수록곡 – 레스피기: 류트를 위한 고풍스런 무곡과 아리아 제 3조곡, 보티첼리의 3장의 그림/ 게디니: 바이올린 협주곡/ 로타: 현악을 위한 협주곡

연주: 아카데미아 비잔티나, 카를로 키아라파(지휘&바이올린)

현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베리오가 명예위원으로 있는 이탈리아 앙상블 아카데미아 비잔티나.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 작품과 바로크 고전 작품을 각각의 시대 악기로 연주한다는 점이다. 지휘자 키아라파 형제에 의해 구성된 아카데미아 비잔티나는 이탈리아 작품만으로 구성된 이 앨범에서 이탈리아 현의 아름다움과 작품 본연의 매력을 한껏 발산시킨다.

녹음: 1993년

 

 

 

 

 

COCO73330 프라하의 황혼

수록곡 – 피비흐: 교향시 ‘해질녘’ Op.39 중 시곡/ 블로데크: 오페라 ‘우물 옆에서’ 중 달이 뜬다/ 마르티누: 발레 ‘슈팔리체크’ 조곡 2번 중 마법의 주머니/ 차이코프스키: 조곡 4번 ‘모차르티아나’ Op.61 중 기도/ 시벨리우스: 극음악 ‘쿠올레마’ 중 슬픈 왈츠/ 차이코프스키: 현악 4중주 1번 Op.11 중 안단테 칸타빌레/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Op.101-7/ 네드발: 발레 ‘Honza 이야기’ 중 슬픈 왈츠/ 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D장조 중 녹턴/ 드보르작: 노투르노 B장조 Op.40/ 야나첵: 현악을 위한 목가 중 아다지오

연주: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

이 앨범에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프라하의 아름다움이 응축되어 있다. 땅거미 내리는 거리에 어울리는 로맨틱한 소품들로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안단테 칸타빌레나 슬픈 왈츠 등은 물론이고 이러한 앵콜집에서는 좀처럼 들을 수 없었던 체코의 숨겨진 아름다운 실내악들도 절품이다.

녹음: 1993년

 

 

 

 

 

COCO73331 이탈리안 솔로이스츠가 연주하는 영화 음악

수록곡 – 영화 ‘헨리 5세’ 중 현악을 위한 2개의 소품(윌리엄 윌튼)/ 현악을 위한 포켓 심포니(프란세스코 라바니뇨)/ 피에졸레의 밤(렌쪼 로셀리니)/ 영화 ‘싸이코’(버나드 허먼)/ 영화 ‘캐리’ ‘드레스드 투 킬’ ‘바디 더블’ 브라이언 드 팔마 조곡(피노 도나지오)/ 뉴 시네마 파라다이스(엔리오 모리코네)/ 로미오와 줄리엣 조곡(로만 블래드)/ 쇼스타코비치 영화음악집 중 8개의 단편

연주: 이탈리안 솔로이스츠

이탈리아 최고의 현악 앙상블 이탈리안 솔로이스츠. 기존에 이지 리스닝으로 편곡되어 들어왔던 영화 음악 스타일과는 차별화 된 구성과 연주로, 영화음악과 현대음악의 독특한 조화로움이 돋보인다.

녹음: 1995년

 

 

 

 

 

COCO73333 모차르트: 플룻 협주곡 1번, 2번

연주: 장-피에르 랑팔(플룻), 요미우리 일본 교향악단, 윌리 슈타이너(지휘)

20세기 최고의 플루티스트 장-피에르 랑팔의 첫 일본 방문 기념 녹음이다. 황금 플룻의 힘차고 부드러운 울림, 뛰어난 테크닉과 풍부한 환타지, 깊은 학식이 뒷받침 된 음악적 해석 등 절정기를 누리던 42세 랑팔의 기예를 이 귀중한 기록이 그대로 전하고 있다. 당시로서는 최고 수준이었던 녹음을 192kHz 24bit 리마스터링으로 복원한 음반이다.

녹음: 1964년

 

 

 

 

 

COCO73334 슈만: 바이올린 협주곡 / 슈베르트: 소협주곡 외

수록곡 – 슈만: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슈베르트: 소협주곡 D.345, 폴로네이즈 D.580, 론도 D.438

연주: 장-자크 칸토로프(바이올린),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엠마누엘 크리빈(지휘)

슈만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은 완성 후 80년이 지나도록 빛을 보지 못하고 방치 되었던 비운의 작품이다. 피아노와 첼로 협주곡에 비해 연주 되는 기회가 적지만, 특유의 깊은 맛과 정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비르투오조적인 음악과는 거리가 먼 슈베르트의 귀한 협주곡 커플링도 구성지다. 장-자크 칸토로프의 농염한 연주와 녹음 퀄리티가 일품이다.

녹음: 1986년

 

 

 

 

 

COCO73335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 마르티누: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나타 다 카메라

연주: 안겔리카 마이(첼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츨라프 노이만(지휘)

체코 국영의 수프라폰 레이블은 디지털 녹음 시대에 접어들며 국보급 작품인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의 새녹음을 기획하게 된다. 후후로 이후 노이만, 체로필과 함께 할 솔리스트를 물색하던 중 카잘스 콩쿨의 우승자인 여류 첼리스트 안겔리카 마이가 선택된다. 프라하의 봄 페스티벌에서 마르티누 협주곡 이후로 꾸준하게 체코필과 협연해 오던 마이는 드보르작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되고 있다.

녹음: 1983년(드보르작), 1982년(마르티누)

 

 

 

 

 

COCO73336 트럼펫 협주곡집 – J.하이든/ J.M.하이든/ L.모차르트/ J.W.헤르텔

수록곡 – J.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E플랫 장조/ J.M.하이든: 작은 트럼펫 협주곡 D장조/ L.모차르트: 트럼펫 협주곡 D장조/ J.W.헤르텔: 트럼펫 협주곡 2번

연주: 미로슬라프 케이마르(트럼펫), 체코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 페트르 슈크보르(지휘)

70년대 이후 체코필의 대표주자로 활약했던 미로슬라프 케이마르. 호른의 틸샤르와 함께 체코 전통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브라스를 대표하는 명수이다. 그가 연주한 말러 교향곡 3번의 솔로 부분이 쿠벨릭을 체코필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지브리 에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플뤼겔 호른을 부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앨범은 케이마르 전성기 시절 연주로 18세기의 트럼펫 협주곡들을 연주하였다.

녹음: 1987년

 

 

 

 

 

COCO73337 보케리니: 현악 5중주곡집

수록곡 – 보케리니: 현악 5중주 E장조 Op.13(11)-5, G.275/ 현악 5중주 D단조 Op.20(13)-4, G.280/ 현악 5중주 C단조 Op.37-1(51-2), G.377/ 현악 5중주 D장조 Op.37-2(39-3), G.339

연주: 베를린 필하모니아 앙상블

첼로 2대를 편성한 보케리니의 현악 5중주는 이탈리아의 청량함과 프랑스의 섬세함 그리고 스페인적인 자연의 흥취가 때때로 느껴지며, 뭐니뭐니해도 첼로 2대로 연주되는 화려한 인터플레이가 매력인 곡이다. 12인의 첼리스트들의 중심 멤버 핀케(제 1첼로)와 클리블랜드 관현악단의 수석 첼리스트 헌킨스(제 2첼로)가 강력한 투톱을 발휘하고 있다.

녹음: 1987년

 

 

 

 

 

COCO73338 프랑크: 현악 사중주 D장조

연주: 프라하 사중주단

이 곡은 프랑크의 유일한 현악 4중주곡으로 그가 죽던 해 초연되어 생애 처음으로 단 한번의 큰 갈채를 받았다고 한다. 고품격과 깊은 서정미, 순환형식으로 인해 통일된 구성은 베토벤의 후기 작품에 필적할 만한 걸작이라 평하는 이도 적지 않다. 녹음 시점인 80년대 체코시절 프라하 사중주단은 이 작품에 있어 최상의 연주를 선사하는 유일한 앙상블이었다.

녹음: 1980년

 

 

 

 

 

COCO73342.3 바흐: 플룻을 위한 작품집 2CD

수록곡 – 오블리가토 쳄발로와 플룻을 위한 소나타 BWV.1030, BWV.1032, BWV.1030a/ 무반주 플룻을 위한 파르티타 BWV.1013/ 플룻과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 BWV.1035, BWV.1034/ 플룻과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트리오 소나타 BWV.1038/ 2대의 플룻과 통주저음을 위한 트리오 소나타 BWV.1039

연주: 마사히로 아리타(플라우토 트라베르소), 치요코 아리타(쳄발로), 테츠야 나카노(바로크 바이올린), 나츠미 와카마츠(플라우토 트라베르소)

의작을 포함한 7곡의 소나타와 무반주를 수록한 (구)바흐 전집에서 막을 열었던 Aliare시리즈가 10년의 세월 동안 연구를 거쳐 혼신의 [아리타 교정본]으로 착수한 (신)바흐 전집이다. 소나타 BWV.1030a에서는 음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복원 악기까지 제작되었으며, 192kHz/24비트 녹음기술로 섬세한 아리타의 명연이 아낌없이 전해진다.

녹음: 2000년

 

 

 

 

 

COCO73339.40 바흐: 바이올린과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전집 (전 6곡) 2CD

수록곡 – 바이올린과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1번 BWV.1014~6번 BWV.1019/ 소나타 6번 초고 BWV.1019a

연주: 료우 테라카도(바로크 바이올린), 시베 헨스트라(쳄발로)

2번의 레코드 아카데미상 수상 후 만반의 준비를 거쳐 발매 된 바흐 소나타의 금자탑이 된 명반. 연주 스타일이 원전에서 현대로 바뀌는 경향 속에서도 3성부가 2명으로 연주되는 이 작품의 성격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대악기가 필수이다. 이 앨범은 연주의 신뢰성과 감동의 깊이, 앨범의 완성도 등 바흐에 있어 원전연주는 료우 테라카도라는 평가를 확립시켰다. 제 6번의 완성 과정을 소리로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악보도 수록하고 있다.

녹음: 1996년

 

 

 

 

 

COCO73341 프랑크/풀랑: 바이올린 소나타, 포레: 자장가

연주: 요제프 수크(바이올린), 얀 파넨카(피아노)

2011년 세상을 떠난 체코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수크. 드보르작 등 자국의 작품은 물론이고 모차르트 베토벤 등 고전파 연주도 유명하지만 여기서 들려주는 프랑스 레퍼토리도 흔히 들을 수 없었던 귀중한 녹음이다. 프랑크와 포레에서는 아름다운 서정성과 수크 특유의 기품 있는 음색이 묻어나며, 풀랑에서는 한 순간 일변하여 다채로운 표현을 대담하게 연주한다. 환상의 파트너 얀 파넨카의 반주도 훌륭하다.

녹음: 1967년

 

 

 

 

 

COCO73344 오보에와 오르간을 위한 작품집

수록곡 – 바흐: 코랄 ‘주는 우리의 소망과 기쁨’(칸타타 BWV147중에서)/ 텔레만: 트리오 소나타/ 크렙스: 환상곡, 3개의 코랄 전주곡/ 라인베르거: 랩소디, 안단테 파스토랄레 ‘양치기의 노래’/ 환상곡 Op.70/ 마르탱: 오보에 다모레와 오르간을 위한 교회 소나타

연주: 한스예르크 셀렌베르거(오보에, 오보에 다모레), 헤드비히 빌그람(오르간)

Denon 레이블에 수많은 명반을 남긴 셀렌베르거가 지금까지 거의 시도된 적 없는 영역에 도전한 의욕작. 바로크에서 현대까지 오보에와 오르간을 위한 걸출한 작품들만을 골라 두 악기의 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인다.

녹음: 1991년

 

 

 

 

 

COCO73345 Earth – 플룻 명곡집

수록곡 – 카잘스: 새의 노래/ 도플러: 헝가리 전원 환상곡/ 바르톡: 헝가리 민요 모음곡 중 슬픈 민요, 스케르초, 마을의 춤/ 드뷔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보르네: 카르멘 환상곡/ 타카츠구 무라마츠: Earth

연주: 아야코 타카기(플룻), 치카 니시와키(피아노)

대지, 자연 그리고 생명의 숨결을 주제로 꾸며진 플룻 음악들. 여류답지 않은 연주 실력과 테크닉, 곡에 생명을 불어 넣는 활기찬 감성, 지금까지의 플루티스트들의 정형화 된 틀을 넘어 자유롭게 날개짓 하는 아야코 타카기의 신선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헝가리 전원 환상곡은 필청곡이다.

녹음: 2003년

 

 

 

 

 

COCO73346 바흐 리사이틀 – 이리나 메주에바

수록곡 – 이탈리아 협주곡 BWV.971/ 카프리치오 ‘사랑하는 형의 여행에 부치는’ BWV.992/ 프랑스 조곡 5번 BWV.816/ 영국 조곡 2번 BWV.807/ 토카타 BWV.914

연주: 이리나 메주에바(피아노)

레코드 아카데미상 아티스트가 된 현재, 이러한 젊은날의 녹음을 되돌아보면 오늘날의 성공까지 이른 재능의 발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리나 메주에바에게 바흐는 첫 도전이었으며 명교수 트로프의 지도하에 러시아 피아니즘만이 가지는 진지한 접근과 갈고 다듬은 테크닉이 낳은 깊이와 완성도가 뛰어나다.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바흐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추천.

녹음: 1998년

 

 

 

 

 

COCO73347 바흐: 인벤션과 신포니아 외

수록곡 – J.S.바흐: 인벤션과 신포니아 BWV 772a-801(장식고에 따른 ), 이탈리아 협주곡 BWV 971, 4개의 듀엣

연주: 유지 타카하시(피아노)

독자적인 곡 배열과 장식 원고를 채용한 천재의 도전이 70년대 바흐 연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유지 타카하시의 70년대 녹음 중 특히 중요한 레퍼토리가 바흐다. “가발을 벗은 바흐”라고 표현된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이어 녹음된 이 앨범의 핵심을 이루는 인벤션과 신포니아는 독창적으로 곡 배열이 이루어졌으며 장식원고를 사용하고 있지만 타카하시 자신의 즉흥에 의한 장식도 제대로 된 바로크 법칙 안에서 훌륭하게 어우러진다. 후에 고음악의 접근법에 있어서도 문제제기를 내포하고 있는 강렬한 바흐 연주가 지금으로부터 30년도 전에 일본인 피아니스트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녹음: 1977년, 1978년

 

 

 

 

 

COCO73348 슈만: 클라라 비크 주제에 위한 변주곡, 유모레스크, 카니발

연주: 블라디미르 트로프(피아노)

이리나 메주에바 등을 문하생으로 배출한 러시아 피아니즘을 대표하는 명교수가 마침내 무대로, 그것도 스페셜리스트인 후기 낭만파 러시아 음악이 아닌 예사롭지 않은 표현의 폭을 가진 슈만을 들고 나왔다. 트로프의 Denon 레이블 정식 녹음 제1탄이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 블라디미르 트로프는 레코드 아카데미상을 손에 거머쥐었다.

녹음: 1995년

 

 

 

 

 

COCO73349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0번 D.959, 4개의 즉흥곡 Op.90 D.899

연주: 쿄코 타베(피아노)

94년 초에 21번 소나타로 세계적으로 호평을 얻은 후 속편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있을 때 교통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된 쿄코 타베. 그것이 슈베르트 후기 작품에 도전하게 된 밑거름이 된 것일까, 97년 봄 복귀 후 그녀는 예술가로서 큰 심적 변화를 이루게 된다. 녹음 당시 작곡가 만년의 나이와 비슷해진 그녀는 슈베르트의 영혼과 허심탄회하게 마주하고 곡의 본질에 다가가려는 의지로 가득했음을 연주와 라이너 노트로 알 수 있다.

녹음: 1997년

 

 

 

 

 

COCO73350 브람스: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러시아의 추억

수록곡 -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34b/ 러시아의 추억(네 손을 위한 환상곡집 중) 제 1곡 러시아 국가, 제 3곡 새벽에 그녀를 깨우지 마라, 제 5곡 전방에 큰 마을이 있다

연주: 발레리 아파나시에프, 바짐 수하노프(피아노)

아파나시에프는 1992년 브람스 후기 피아노 작품집(COCO70444)으로 그의 천재성을 단번에 입증시켰으며 곧이어 함께 망명한 동지 바짐 수하노프와 브람스 듀오 소나타(후에 피아노 5중주가 됨)를 녹음하였다. 고전적 구성과 해방된 낭만성의 대립을 극명히 보여주는 연주다.

녹음: 1994년

 

 

 

 

 

COCO73351 드뷔시: 전주곡 1권, 2권

연주: 자끄 루비에(피아노)

프랑스 피아니즘의 정수를 보여주는 자끄 루비에는 30년 이상 파리 음악원 교수의 요직에 있으면서 엘렌 그리모와 아르카디 볼로도스를 배출하고, 2006년부터는 베를린 예술 대학에서도 교편을 잡은 유명한 교육자이다. 대표작이기도 한 이 드뷔시 전주곡집은 작곡가를 처음으로 접하는 분이나 학생들에게 충분히 모범이 될 수 있는 신뢰성을 갖춘 앨범이다.

녹음: 1983년(1권), 1982년(2권)

 

 

 

 

 

COCO73352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5번 / 라흐마니노프: 13개의 전주곡 Op.32

수록곡 – 스크리아빈: 3개의 소품 Op.52, 피아노 소나타 5번 Op.53, 2개의 소품 Op.59/ 라흐마니노프: 13개 전주곡 Op.32

연주: 콘스탄틴 리프쉬츠(피아노)

그래미상 노미네이트 작품이었던 17세 때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이후 여러 녹음 조건들을 재정비해 영국에서 녹음한 차기작이 바로 이 앨범이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깊은 내면의 감성을 소유한 리프쉬츠는 러시아 피아니즘의 완벽한 계승자로 칸타빌레와 역동성, 섬세한 시적 감흥으로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녹음: 1995년

 

 

 

 

 

COCO73353 샤콘느 – 피아노 편곡집

수록곡 – 크라이슬러(라흐마니노프 편곡): 사랑의 기쁨/ 바그너(리스트 편곡): 저녁별의 노래-오페라 탄호이저 중에서/ 슈베르트(리스트 편곡): 송어, 아베마리아, 마왕, 보리수/ 구노(리스트 편곡): 파우스트 왈츠-오페라 파우스트의 왈츠 중에서/ 프랭크(데무스 편곡): 전주곡, 푸가와 변주곡/ 바흐(부조니 편곡): 샤콘느-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 BWV1004 중에서

연주: 에츠코 히로세(피아노)

1999년 마르타 아르헤리치 콩쿨 우승으로 일약 각광을 받은 에츠코 히로세의 데뷔작. 히로세는 그 후 La Folle Journee의 디렉터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현재는 그 음악 축제의 단골 연주자가 되었다. 일본 여류에서는 유례 없는 비르투오조의 자질과 초절기교를 뛰어 넘는 서정미를 동시에 지닌 피아니스트다.

녹음: 2003년

 

 

 

 

 

COCO73354 코다이: 무반주 첼로 소나타 Op.8/ 체레프닌: 무반주 첼로 조곡

연주: 켄 야쓰다(첼로)

헝가리 민속색을 가진 코다디의 무반주 첼로 소나타와 중국 음악이 모티브가 된 체레프닌의 첼로 조곡. 민족파 음악의 시적 매력으로 가득한 유니크한 앨범이다. 켄이치로 야쓰다는 1966년 제 3회 차이코프스키 콩쿨 입상 후 denon 레이블에서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전곡(COCO73263.4)과 이 앨범으로 모든 평가를 결정지어 버렸다. 야노스 슈타커에 대적할 만한 코다이 명반으로 절찬 받은바 있다.

녹음: 1975년

 

 

 

 

 

COCO73355 타레가의 쇼팽

수록곡 – 쇼팽(타레가 편곡): 왈츠 3번 Op.34-2, 녹턴 2번 Op.9-2, 마주르카 22번 Op.33-1, 마주르카 25번 Op.33-4/ 타레가: 마주르카 G장조, 마주르카 C장조 ‘꿈’/ 쇼팽과 타레가의 12개의 전주곡집/ 타레가: 마주르카 E단조 ‘아델리타’, 마주르카 A단조 ‘마리에타’/ 쇼팽(타레가 편곡): 마주르카 16번 Op.24-3, 마주르카 45번 Op.67-4, 녹턴 9번 Op.32-1/ 쇼팽(세고비아 편곡): 마주르카 41번 Op.63-3/ 타레가 : 왈츠 ‘도스 에르마니타스’

연주: 신이치 후쿠다(기타) - 안토니오 데 토레스 1864

기타의 시인이라 불리는 프란시스코 타레가가 편곡한 쇼팽의 작품을 세계 최초로 전곡 수록하였다. 일본 클래식 기타계의 거성 신이치 후쿠다가 현대 기타의 원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명기 토레스(1864)와 한 몸이 되어 발군의 테크닉과 감성을 선보인다.

녹음: 1999년

 

 

 

 

 

COCO73357 헤르만 프라이 – 사랑의 노래

수록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