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한글자막 재클린 뒤프레의 초상, 슈베르트 송어 (3/27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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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3-03-22 15:16 조회7,202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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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 영상물이 없다면 뒤프레의 팬이 아니다 !


 




클래식 애호가들을 감동시킬 놓칠 수 없는 영상물 “재크린 뒤프레의 초상”
(한국어자막)


재클린 뒤프레의 초상 - 엘가 첼로 협주곡 & 베토벤 ‘유령’트리오-


▶ 재클린 뒤프레의 영상물 중 베스트 중의 베스트


28세의 젊은 나이에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불치의 병과 싸우다 42세에 짧은 생을 마감해야 했던, 짧지만 위대한 20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재클린 뒤프레의 예술적 개성을 탐험한 ‘영상 자서전’이다. 비운의 첼리스트는 본격적인 활동이력이라고 해봐야 기껏해야 10년 정도 되지만, 그 짧은 음악생활동안 실로 위대한 성취를 남겼고, 전 세계 수많은 팬들에게 엄청난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 DVD는 크게 뒤프레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부분과 두 명곡의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콘서트 내용은, 그녀의 명연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실제로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당시 새신랑이던 바렌보임 그리고 뉴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것을 모두 담았다. 1960년대 후반의 음원인데, 바렌보임의 명쾌하고 정교한 지휘가 돋보인다. 물론 이 곡이라면 전설적인 명연주인 존 바비롤리&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음원이 있지만, 바렌보임과의 호흡도 경탄할 만한 것이다. 60년대 말엽이면 한창 행복한 신혼의 시기였던 만큼 뒤프레와 바렌보임의 긴밀하고 풍부한 정신적 교감 또한 연주의 완성도에 크게 기여했다. 카메라는 객석에 있는 뒤프레의 부모도 잡아준다.


또 하나의 명연주 레퍼토리는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곡 5번 ‘유령’이다. 뒤프레, 바렌보임은 절친인 핀커스 주커만과 함께 완벽한 음악적 일체를 이루며, 실내악 연주의 묘미를 한껏 느끼게 해준다. 음악이 흐르는 내내 세 사람이 서로서로에게 보여주었던 눈빛과 표정을 잊을 수 없는데 어떤 앙상블이 그렇게 온전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교감에서 이뤄진 향연이 정말 멋지다. 이 DVD의 표지에는 유명한 오페라 감독의 탄성- ‘영상으로 본 유령 연주 중에서 가장 성공한 것’-도 적혀있지만, 그 표현이 결코 과장되어 보이지 않는다. 음향까지 무척 좋다.


뒤프레의 인생에 관한 다큐멘터리 부분은 그녀를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 관련된 음악적 단편들과 인터뷰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뒤프레가 그녀의 선생 윌리엄 플리스(William Pleeth)와 함께 첼로 듀엣을 하는 장면도 보이고, 피아니스트 어머니와 함께 연주하는 모습, 바비롤리가 지휘하는 할레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함께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를 연주하는 그림도 보인다. 또, 바렌보임과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2번’을 연주하는 모습, 그리고 바렌보임의 뉴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 장면도 실려있다. 도저히 여성의 연주라고 볼 수 없는 남성적인 힘과 대범함, 커다란 스케일, 어눌한 부분이 전혀 없는 완벽한 테크닉,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결한 정신성과 여유 있고 깊은 사색이 정말 일품이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 1982년에 응했던 인터뷰도 실렸는데 이 부분은 컬러 화면이다.


누펜은 그녀를 괴롭혔던 병마에 관해 이야기하는 데는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다. 대신 그녀의 경력을 세세하게 알려주고 어떤 첼리스트와도 비교할 수 없는 그녀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놀라운 재능을 면밀히 관찰하는데 노력을 쏟는다. 뒤프레가 음악에 대해 얼마나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를 잘 보여주며, 음악을 이해하는 방식이나 통찰력이 얼마나 특별한가를 이해시키려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얻는 것은 오늘날 팬들의 그녀에 대한 열광이나 그녀에게 입혀진 전설적인 이미지와 신화가 결코 인간승리나 동정심에 기초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누펜은 자신의 의도를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알려주고 교감하기를 원하는데, 때때로 그 자신이 뒤프레에게 감동하며 놀라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들키곤 한다. 자신의 병에 대해 초연하고, 씩씩한 모습이지만, 그녀의 생애 마지막을 볼 수밖에 없는 시간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우리의 가슴은 먹먹해진다.


구성도 탄탄하고 알려주는 정보도 아주 풍부한 이 DVD는 지금까지 나온 재클린 뒤프레의 영상물 중 가장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은 이 영상물을 보는 도중에 ‘몇 번이고 반복해서 봐야할 필수 아이템’이란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첼로를 공부하는 사람이나 첼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물론이고, 모든 클래식 애호가들을 감동시킬 ‘놓칠 수 없는 영상물’이다. 155분. 한국어 자막


 


 


 


 




재클린 뒤프레 팬과 슈베르트 애호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놓칠 수 없는 영상물


- 슈베르트 “송어” -


-가장 위대한 사랑 & 가장 커다란 슬픔- (한국어 자막)


▶ 슈베르트의 내면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


불세출의 천재 작곡가 슈베르트를 더 가깝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주 매혹적인 영상물이다. 이 영상물은 두 개의 다큐멘터리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969년 8월 30일, 사우스 뱅크 서머 페스티벌 동안, 퀸엘리자베스 홀에서 있었던 슈베르트의 “송어” 오중주곡인데, 다니엘 바렌보임이 피아노, 이차크 펄먼이 바이올린, 핀커스 주커만이 비올라, 재클린 뒤프레가 첼로, 그리고 주빈 메타가 더블베이스를 연주했다. 펄먼의 생생하고 완벽한 연주는 생기와 에너지로 가득하고, 뒤프레의 첼로는 그녀가 남긴 명연주들처럼 탁월한 솜씨다. 지금은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가 된 주빈 메타의 더블베이스 연주는 신기하다. 네 사람의 현악기 연주자들을 이끄는 사람은 바렌보임인데, 슈베르트 작품의 리듬감을 잘 살려 연주한다. 뒤프레와 친구들이 함께한 영상은, 재클린 뒤프레가 말하고 있듯이, “영원한 행복의 순간”을 말해준다. 음악적 동료로서 서로 간에 느끼는 우정과 센스, 음악적 즐거움과 따스한 분위기로 가득한 연주다. 오래된 장면들이지만 화질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55분이나 되는 기다란 다큐다.


또 한 짝의 다큐는 1994년에 만들어진 것이고 “가장 위대한 사랑과 슬픔”이란 제목이 붙었다. B플랫장조 미사의 키리에 부분이 조용하고 웅장하게 울려 퍼지면서 시작되고, 로테 레만이 “저녁놀에서”를 노래하면서 마무리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둑어둑하고 우울하다. ‘가장 위대한 사랑과 슬픔’이란 제목은 1822년 7월 3일에 그가 썼던 ‘꿈‘에서 가져온 것이다. 슈베르트의 짧은 생애 가운데 마지막 20개월에 관심을 두고, 그가 최후의 나날을 보내면서 지니고 있었던 감정의 상태를 이해하고, 그런 감정 상태가 당시 그가 썼던 음악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설명해준다.


‘가장 커다란 슬픔’이란 1827년 3월 빈에서 있었던 베토벤의 장례식을 떠올리게 한다. 슈베르트는 악성의 장례식 때 횃불을 들고 있었다. 슈베르트에게 베토벤은 신과 같은 존재였고, 베토벤의 죽음은 그에게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다. 제작자는 슈베르트가 남긴 일기와 편지, 그의 노래들에 사용했던 시편들, 그리고 친구와 가족에게 보냈던 작별편지들을 사용해서 고독한 천재 슈베르트의 당시 심경을 읽어준다. 이 영상물의 의도 및 특징을 제작자인 누펜은 이렇게 말한다. “이 영상물은 슈베르트의 삶이나 경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 그 대신 보는 사람들에게 작곡가 스스로 느꼈던 것을 느끼게 해주도록”했다. 당대의 회화작품과 많은 음악들도 슈베르트 음악과 정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주자로는 아쉬케나지, 자발리슈, 안드레아스 슈미트 등이 등장한다. 아쉬케나지는 소나타와 피아노 소품들을 연주해주고, 당대의 의상을 입은 바리톤 안드레아스 슈미트는 가곡들을 노래한다. 슈미트는 슈베르트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 사중주단이 실내악곡을 연주하는 장면도 있다.


181분. 한국어 자막.


댓글목록

kimcs0429님의 댓글

kimcs0429 작성일

둘 다

ey0308님의 댓글

ey0308 작성일

두 가지 모두 신청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

gloria님의 댓글

gloria 작성일

각각 가격이 궁금합니다.

bssmchoi님의 댓글

bssmchoi 작성일

두 가지 모두 신청합니다

dkfallsky님의 댓글

dkfallsky 작성일

'송어' 신청합니다.

honglung님의 댓글

honglung 작성일

두가지 모두 신청합니다

ty8101님의 댓글

ty8101 작성일

두가지 모두 신청합니다. 문자로 금액과 계좌번호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