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비스) 신보 (2월 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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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3-01-26 18:23 조회7,582회 댓글1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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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신보>
BIS1751 라흐마니노프 : 죽음의 섬, 바위, 교향적 춤곡 [HYBRID SACD]
연주 :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앤드류 리튼(지휘)
이미 BIS에서 발매되어 큰 호평을 받았던 스트라빈스키와 프로코피에프 음반들에서 러시아 음악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선보였던 앤드류 리튼과 베르겐 필하모닉이 이번에는 거부하기 힘든 매력의 라흐마니노프를 들려준다.
19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스위스의 상징주의 화가 아르놀트 뵈클린이 그린 같은 제목의 회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라흐마니노프가 1909년에 작곡한 <죽음의 섬>으로 시작되는 이번 음반에는 작곡가가 체호프의 단편을 읽은 후 20세에 작곡한 <바위>와 그로부터 거의 50년 뒤에 완성한 최후 걸작 <교향적 춤곡>이 수록되어 있다. 차이코프스키와 더불어 광활한 러시아 대륙의 정서를 가장 낭만적으로 표현한 라흐마니노프의 다채로운 관현악 기법과 독특한 음악적 색채는 복잡하고 중첩된 악구들도 명징하게 풀어내는 미국의 명장 앤드류 리튼의 능숙한 솜씨와 BIS의 뛰어난 레코딩 엔지니어링의 도움으로 한층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2015년이면 창단 250주년을 맞는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고혹적인 음색과 광대역의 묵직한 다이내믹스 속에 청명함이 살아있는 BIS 사운드의 조화는 러시아 음악, 특히 이런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에 보다 강력한 흡인력을 부여한다. 음악과 연주, 그리고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음반이다.
BIS1773 막심 리자노프 : 비올라 명연집 [HYBRID SACD] ★★★★★
수록곡 -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포레: 꿈을 꾼 후에, 비가, 로망스, 파반느 / 리샤르 뒤뷔뇽: 마술, 가곡 / 드뷔시: 달빛, 아마빛 머리의 소녀
연주 : 막심 리자노프(비올라), 애슐리 워스(피아노)
낭만적 비올라의 향연!
전 세계 비평가들과 애호가들로부터 절찬을 받으며 우리 시대의 탁월한 비르투오조 비올리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막심 리자노프! “악마의 비올라” (만하임 모르겐 지) 리자노프가 BIS에서 새롭게 둥지를 트고 발표하는 세 번째 음반으로, 1780년 산 과다니니 비올라의 우수어린 음색이 빚어내는 황홀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 비올라 연주를 위한 편곡 작업에는 리자노프 본인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의 빼어난 음악성을 보다 다각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경이로운 테크닉, 다채롭고 아름다운 음색과 폭넓은 표현력으로 연주하는 작품마다 음악 본연의 아름다움과 리자노프 특유의 매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지극히 완성도가 높다. 이제는 마틴 프뢰스트, 샤론 베잘리, 단 라우린 등과 함께 BIS의 간판주자로 자리매김한 리자노프의 이번 레코딩 프로그램은 리샤르 뒤뷔뇽을 제외하면 마치 작정이라도 한 듯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클래식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비올라의 애상적인 은빛 사운드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섬세함과 파워를 겸비한 런던 국제 피아노 콩쿨 우승자 애슐리 워스와의 긴밀한 호흡은 음반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강력 추천!
【미리 듣기】 http://www.youtube.com/watch?v=t7UF5KLb7bI
BIS1795 17세기 이탈리아의 트리오 소나타
수록곡 - 소나타 (파올로 지오반니 치마, 프란체스코 투리니, 지오반니 바티스타 부오나멘테, 다리오 카스텔로, 마르코 우첼리니, 비아지오 마리니, 지오반니 레그렌치, 마리아 지오반니 보논치니, 지아친토 페스톨로차, 아르칸젤로 코렐리), 치아콘나 (타르퀴니오 메룰라, 마우리치오 카차티, 바티스타 지오반니 비탈리), 폴리아 (안드레아 팔코니에로), 칸촌 (프란체스코 카발리), 파사칼리오 (안토니오 지오반니 판돌피)
연주 : 런던 바로크
1978년에 창단되어 바로크 소나타의 해석과 연주에 있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바로크가 BIS에서 진행 중인 바로크 트리오 소나타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음반이다 (총 8장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런던 바로크는 앞서 발매된 다섯 장의 음반들을 통해 17, 18세기의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17세기 독일의 작품들을 조망하며 평단과 애호가 양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네 명의 탁월한 연주자들 (바이올린 I & II, 첼로, 키보드)의 정교한 앙상블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고품격 연주는 트리오 소나타의 발원지인 17세기 이탈리아의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는 이 음반에서도 찬란히 빛을 발한다. 기악곡들이 차츰 독립적으로 중요성을 띄며 발전하기 시작한 당시 다양한 형식으로 작곡되었던 작품들 가운데 런던 바로크는 지오반니 파올로 치마에서 시작하여 프란체스코 카발리를 거쳐 아르칸젤로 코렐리에 이르기까지, 총 16곡을 선별하여 트리오 소나타의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음악에 새 생명력을 불어넣는 유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특급 연주와 뛰어난 기획이 결합된, 위시리스트 가장 위에 올려 두고 싶은 멋진 음반이다.
BIS1828 예브게니 수드빈이 연주하는 리스트, 라벨 & 생상스 [HYBRID SACD]
수록곡 - 리스트: 장송곡, 초절기교 연습곡 10&11번, 세 편의 페트라르카의 시 / 라벨: 밤의 가스파르 / 생상스: 죽음의 무도 ★★★★★★★★★★
연주 : 예브게니 수드빈(피아노)
압도적인 기량과 드높은 음악성으로 이미 우리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반열에 오른 예브게니 수드빈의 최신작! 상트 페테르부르크 태생의 이 젊은 피아니스트가 매번 연주 무대에 설 때나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불꽃 튀는 타건과 팽팽한 긴장감, 굴곡 깊은 드라마와 영롱한 서정성이 이상적으로 어우러진 그의 피아니즘은 전 세계 음악애호가들과 비평가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큰 호평을 받아왔다. 리스트의 <장송곡>으로 시작되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이 특급 연주자의 이번 신보는 사랑과 열광 그리고 죽음을 테마로 하고 있다.
음악적 지성미와 뜨거운 열정, 그리고 연주 작품에 대한 엄청난 집중력이 조화를 이루는 이 매혹적인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기에 그 감동은 실로 형언하기 힘들다. 수드빈의 정교한 터치와 투명한 음색은 여전하며, 섬세한 감수성과 상상력, 예리한 통찰력으로 작품에 내재된 드라마를 이끌어내는 솜씨는 한층 더 원숙해져서 감상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BIS가 자랑하는 또 한 명의 귀재 프레디 켐프와 더불어 향후 행보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젊은 거장이 혼신의 힘을 다해 빚어낸 음반이다.
【미리 듣기】 http://www.youtube.com/watch?v=WMY4k8_zn74
BIS1856 드보르작 :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체코 모음곡, 서곡 “내 고향”
[HYBRID SACD]
연주 :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페터 플로르(지휘)
드보르작 교향곡 7번 (BIS-SACD1896)과 8번(BIS-SACD-1976)으로 큰 호평을 받은 클라우스 페터 플로르와 말레이시아 필하모닉의 <신세계> 교향곡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라파엘 쿠벨릭과 쿠르트 잔데를링에게 사사한 페터 플로르는 2008년, 창단된 지 10년 밖에 되지 않은 말레이시아 필하모닉의 음악 감독으로 부임하여 이 악단의 수준을 몇 단계나 높여 놓았다. 전반적으로 중용에 가까운 템포를 취하고 있지만 연주가 느슨하게 풀어진 곳 없이 꽤나 타이트한 인상이며, 그 가운데 미묘한 루바토를 적절히 섞어서 경직된 느낌이 없다는 것을 보면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사이의 상호 작용은 상당히 긴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보르작 뿐만 아니라 스메타나와 수크에서 확인된 것처럼, 플로르의 체코 음악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열정은 연주 곳곳에서 드러난다. 애정 어린 손길로 매만지는 듯한 여린 피아니시모가 애잔한 감동을 주는 것은 물론, 저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오르는 확신에 찬 오케스트라 투티는 당당하고 뒷맛이 개운하다. 임장감이 깊게 형성되는 BIS의 빼어난 레코딩 사운드가 플로르와 말레시이아 필하모닉의 다이내믹스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음반이다.
BIS1947 드보르작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음악 [HYBRID SACD]
수록곡 - 소나티나 G장조 Op.100, 론도 G단조 Op.94, 보헤미아의 숲으로부터 中 고요한 숲 Op.68 No.5, 집시의 노래 Op.55 中 No.4 어머니께서 가르쳐주신 노래, 민요 풍으로 Op.73 中 No.1 잘 자요, 폴로네이즈 A장조 Op.posth., 낭만적 소품 Op.75a 中 No.4 라르게토 G단조, 오페라 루살카 中 달을 향해 부르는 노래, 네 개의 노래 Op.82 중 No.1 저를 홀로 내버려 두세요
연주 : 크리스티안 폴테라(첼로), 캐스린 소토트(피아노) ★★★★★★★★★★
스위스가 배출한 ‘떠오르는 별’ 크리스티안 폴테라는 하인리히 쉬프에게 사사했으며, 현재 프랑크 페터 침머만이 결성한 침머만 현악 삼중주단의 멤버로도 활약 중인 실력파 첼리스트이다. 영국의 명 피아니스트 캐스린 소토트와 협연한 이번 음반에서 폴테라는 드보르작의 작품들로부터 첼로의 매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있다. 서양음악사의 절대명곡으로 간주되는 첼로 협주곡을 작곡한 드보르작이지만, 사실 독주 악기로서의 첼로의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어서 이 체코의 대 작곡가가 첼로를 위해 쓴 작품은 얼마 되지 않는다. 론도 G단조와 폴로네이즈 A장조가 바로 그런 곡들이며, 고요한 숲은 드보르작이 이후에 편곡한 것이다. 그 외의 작품들은 폴테라가 멋진 솜씨로 편곡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인간미 물씬 풍기는 첼로 음색으로 인해 보다 따사로운 온기를 지닌 채 유려하게 흘러간다.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섬세하며 감각적인 반주를 들려주는 캐스린 스토트 덕분에 훨씬 더 짜임새 있는 연주가 가능해졌으며, 두 연주자의 훌륭한 앙상블을 통해 아름다운 감동이 고요히 우리에게 다가온다.
BIS1962 아누 콤시 : 콜로라투라 [HYBRID SACD] ★★★★★★★★★★
수록곡 - 레인홀트 글리에르: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 앙브루아즈 토마: 햄릿 中 오펠리아의 광란의 장면 / 레오 들리브: 라크메 中 종의 노래 / 알렉산드르 알리아비에프: 나이팅게일 / 모차르트: 마술 피리 中 밤의 여왕 아리아 / 존 존: 존재의 기계 / 시벨리우스: 루온노타르
연주 : 아누 콤시(소프라노),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카리 오라모(지휘)
현존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들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핀란드의 디바 아누 콤시의 콜로라투라 리사이틀 음반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그녀는 불꽃처럼 찬란한 초절기교의 테크닉과 자연스럽고 우아한 기품, 넉넉한 힘을 기반으로 하는 다이내믹함과 르네상스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겸비한 북구의 보석같은 소프라노다. 콤시는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과의 한 연주회에서 하이 D음을 피아니시시모로 20초 넘게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미션 임파서블’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 당시 객석에서 충격을 받은 BIS 레이블의 대표 로베르트 폰 바르는 그녀에게 시벨리우스의 <루온노타르>와 글리에르의 <콜로라투라 협주곡>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요청하였고, 그 결과물로 탄생된 것이 바로 이 음반이다. 콜로라투라 축제의 막을 여는 글리에르의 협주곡 1악장 ‘안단테’부터 우리를 사로잡기 시작하며, 대중적인 <종의 노래>나 <밤의 여왕 아리아>를 이 놀라운 소프라노가 소화해내는 것을 듣고 있자면 소름이 돋기도 한다. 마침내, 하이 C플랫 음을 포르티시모로 부른 후, 다음 마디에서는 피아니시시모로 오랫동안 유지해야 하는 까닭에 악보 그대로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극소수에 불과한 루온노타르의 완벽한 가창에 우리는 압도당하고 만다.
BIS1981 바흐 : 칸타타 Vol.52 [HYBRID SACD] ★★★★★
수록곡 - 주님께 감사하나이다 (BWV 29), 주님은 나의 참된 목자시니 (BWV 112),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 (BWV 140)
연주 : 하나 블라치코바(소프라노), 로빈 블레이즈(카운터테너), 게르트 튀르크(테너), 페테르 코이(베이스), 바흐 콜레기움 재팬, 마사아키 스즈키(지휘)
바흐 칸타타 전곡 레코딩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마사아키 스즈키와 바흐 콜레기움 재팬의 52번째 음반이다. 초기의 선입견과 불신에 의한 논란과 평가절하를 단숨에 찬사와 경외감으로 대체시켜버린 이 기념비적인 작업도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시점에 부쩍 가까워졌다 (Vol.55로 종결될 예정). 대중적으로도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와 시편 23을 기초로 한 텍스트의 <주님은 나의 참된 목자시니>, 그리고 새로운 시 의회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한 <주님께 감사하나이다> 등 바흐의 라이프치히 시절에 작곡된 칸타타 세 곡을 수록하고 있는 이번 52집은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바흐-스즈키-BCJ 프로젝트에서 최상의 하모니를 들려주었던 하나 블라치코바, 로빈 블레이즈, 게르트 튀르크 그리고 페테르 코이가 다시 기용되어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프로젝트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높은 수준과 신선함, 그리고 놀라운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스즈키와 BCJ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으며, 정교하면서도 경직되는 법이 없이 바흐 음악의 진수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독창진과 합창 및 기악 앙상블이 빚어낸 영적인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필청반이다.
BIS1982 멘델스존 : 무언가 [HYBRID SACD] ★★★★★★★★★★
수록곡 - 무언가 1~4권, 무언가 E플랫 장조 MWV U 68, 무언가 A장조 MWV U 76, 무언가 A단조 (무언가 1권 No.2의 초기 버전), 무언가 F샤프 단조 MWV U 124, 무언가 A장조 MWV U 136 ‘곤돌라의 노래’
연주 : 로날드 브라우티함(피아노)
이미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독주곡집과 베토벤의 협주곡집으로 열렬한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애호가들과 비평가들의 큰 기대와 흥분 속에 베토벤 독주곡 시리즈를 레코딩 중인 로날드 브라우티함이 멘델스존의 무언가를 들고 우리 앞에 섰다.
네덜란드가 배출한 현재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브라우티함이 이번에 선택한 악기는 1830년 산 플레옐 Op.1555를 모델로 폴 맥널티가 2010년에 제작한 것이다. 자신이 연주하는 레퍼토리에 어울리는 악기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브라우티감이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모차르트와 하이든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포르테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목을 보여주었던 브라우티함이 이번에는 고풍스러운 플레옐 피아노로부터 오후의 햇살처럼 푸근하고 따사로운 사운드를 이끌어내며 편안하고 친근한 멘델스존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쇼팽이 자신의 소리를 만들어내고 싶을 때에는 플레옐을 선택했다고 하는 만큼, 브라우티함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터치와 페달링은 참으로 절묘하다. 멘델스존 특유의 품위와 소규모 실내음악으로서의 친밀감을 양립시키며, 풍부한 서정미와 섬세한 뉘앙스를 영롱하고 세밀하게 그려내는 솜씨가 일품이다. 최근에 발매된 가장 아름다운 피아노 음반으로 강력 추천한다!
BIS1985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0, 11, 12번 (K 330, 331, 332) [HYBRID SACD]
연주 : 오가와 노리코(피아노)
10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조탁하며 완성한, 매 음반 마다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드뷔시 전곡집으로 세계 비평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오가와 노리코의 신보! 후기 낭만주의 시대 이후의 작곡가들을 위주로 레코딩 작업을 해오던 오가와는 진로를 급선회하여 모차르트로 돌아갔으며,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탁월한 기량, 명징한 터치와 세밀한 표현력으로 들려주었던 수준 높은 연주는 고전주의 시대의 작품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번 레코딩을 위해 모차르트가 1782~83년에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 곡의 소나타를 선택한 오가와는 피상적인 연주 기교 대신에 깊은 애정이 묻어나는 영롱한 음색과 풍부한 시정, 그리고 감각적인 뉘앙스 표현으로 담백한 수채화 같은 모차르트를 들려준다. 귀에 익숙한 K 330의 ‘알레그로 모데라토’를 생기를 잃지 않는 편안함으로 마음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여, 너무나도 유명한 K 331의 ‘터키 행진곡’은 발랄하고 햇살 같은 화사함으로 감정을 고조시키고, K 332의 ‘아다지오’는 내적 고요함으로 영혼을 어루만진다. 반드시 전곡 녹음을 완성하여 우치다 미츠코의 기념비적인 음반들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호사를 누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미리 듣기】 http://www.youtube.com/watch?v=UXC5sNXnV1w
BIS2047 브람스 : 피아노 소나타 3번,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Op.24
[HYBRID SACD]
연주 : 조나단 플로우라잇(피아노) ★★★★★★★★★★
‘우리 시대 생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 그라모폰
영국 요크셔 태생의 피아니스트 조나단 플로우라잇은 Hyperion 레이블을 통해서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 음반, 스토조프스키, 파데레프스키 등 주로 폴란드 낭만주의 작품의 뛰어난 해석으로 그라모폰, 디아파종, BBC 뮤직 매거진, Classic FM 등에서 많은 호평을 받아 잘 알려져 있다. 본 브람스 솔로 음반은 BIS 첫 데뷔 앨범으로 그에게 오랫동안 기대되었던 레코딩으로 피아노 소나타 3번과 19세기 피아노 솔로 예술의 표석이라 불리는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를 담고 있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베토벤의 디아벨리 왈츠에 의한 33개의 변주곡과 함께 3대 피아노 변주곡으로도 손꼽히는 브람스의 작품은 헨델의 모음곡 중 한 테마를 이용하여 총 25개의 변주곡 들려준다. 차분하게 짙은 감성을 뿜어내는 플로우라잇의 터치는 오랫동안 뇌리에 남는다.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VZ__mkglvaY
【미리듣기】 http://www.jonathanplowright.com/BIS-2047_5_Finale_end.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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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mitz님의 댓글
stamitz 작성일BIS1982 예약합니다
shjeong0720님의 댓글
shjeong0720 작성일BIS1982 멘델스존:무언가. 1매 예약합니다.
sesimp님의 댓글
sesimp 작성일BIS 1962 아누 콤시 부탁합니다.
yma1210님의 댓글
yma1210 작성일BIS1947 드보르작 : 첼로와 피아노 BIS1982 멘델스존 : 무언가 [HYBRID SACD]
chkima2003님의 댓글
chkima2003 작성일BIS 1981
ysjo9076님의 댓글
ysjo9076 작성일BIS1982 멘델스존 : 무언가 [HYBRID SACD, BIS2047 브람스 : 피아노 소나타 3번,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Op.24 부탁합니다.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BIS1773 BIS1828 BIS1947 BIS1962 BIS1981 BIS1982 BIS2047
physica1님의 댓글
physica1 작성일
BIS1795 17세기 이탈리아의 트리오 소나타
BIS1947 드보르작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음악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BIS1962, BIS1947
ahnshin님의 댓글
ahnshin 작성일BIS 1773, BIS 1751, BIS 1947 각 1매 예약합니다.
hcheirnich님의 댓글
hcheirnich 작성일BIS 1982 하나 예약부탁드립니다.
bdl1985님의 댓글
bdl1985 작성일아누 콤시 앨범 1장 부탁드립니다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BIS1773, BIS1795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1. BIS1751 라흐마니노프 : 죽음의 섬, 바위, 교향적 춤곡 [HYBRID SACD]
2. BIS1828 예브게니 수드빈이 연주하는 리스트, 라벨 & 생상스 [HYBRID SACD]
3. BIS1773 막심 리자노프 : 비올라 명연집 [HYBRID SACD]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되었습니다.
hcheirnich님의 댓글
hcheirnich 작성일Bis 1947 하나 예약할게요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주문들어갔습니다. 입고시 연락드리겠습니다!
wolfy93님의 댓글
wolfy93 작성일
BIS1795 17세기 이탈리아의 트리오 소나타, BIS1981 바흐 : 칸타타 Vol.52 [HYBRID SA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