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Accentus, Arthaus, C major 신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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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3-01-17 15:19 조회7,226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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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신보
ACC20217 (DVD) ACC10217 (Blu-ray)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로맨틱’
다니엘 바렌보임/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명품 레이블 Accentus를 통해 선보이는 바렌보임의 새로운 브루크너 사이클
다니엘 바렌보임과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은 클래식 영상물의 새로운 명가로 각광받고 있는 Accentus를 통해서 브루크너의 전체 교향곡 중에서 4번에서 9번에 이르는 여섯 교향곡을 최고 품질의 영상물로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첫 음반에는 지난 2010년 6월 20일 베를린의 필하모니에서 연주했었던 교향곡 4번 ‘로맨틱’의 콘서트 실황이 수록되었다. 본 교향곡은 작품에 대한 브루크너의 편집증적인 자기비판이 가장 혹독하게 가해졌던 작품의 하나로, 수차례에 걸쳐서 광범위한 개정작업을 거치면서 실로 다양한 판본이 존재하는 작품이 되어버렸다. 바렌보임은 본 영상물을 위해서 자신이 언제나 고집했던 버전이자 가장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버전인 로베르트 하스의 1878/1880 버전을 선택하였다. 독일의 Der Tagesspiegle은 이 시대 최고의 브루크너 스페셜리스트인 바렌보임의 심미안과 정통 독일 악단의 자긍심을 여전히 이어나가고 있는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당당한 연주가 결합된 본 연주를 두고 “가사 없는 오페라를 연상케 하는 극적인 연주”라고 평하였다.
ACC20246 (DVD) ACC10246 (Blu-ray)
소리 속의 여행 - 존 케이지 포트레이트 다큐멘터리 [한글자막]
존 케이지의 기상천외한 음악세계를 향하는 가장 친절한 안내서
2012년은 20세기 아방가르드 음악을 대표하는 거장인 존 케이지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20주기를 겸하는 특별한 한 해였다. Accentus는 이를 기념하여 그의 기상천외한 음악세계는 물론, 인간 존 케이지 그 자체의 여러 가지 매력들을 충실히 담은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출시하였다. ‘4분 33초’로 대변되는 우연성음악에 관한 심도 있는 이해와 더불어 그의 주된 표현 수단이었던 프리페어드 피아노의 원리와 효과에 대한 흥미진진한 여러 정보들을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충실한 한글자막 또한 이 다큐멘터리가 담고 있는 많은 유익한 정보들을 보다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앨런 밀러의 감각적인 미장센은 그 자체만으로도 탁월한 영상미를 드러낸다. 그를 대표할 만한 몇몇 작품들에 관한 연주 실황들이 부록으로 함께 수록되었는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더 한층 유명해진 ‘4분 33초’ 또한 그의 절친한 음악동료였던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튜더의 연주로 접할 수 있다.
Arthaus 신보
101651 (2DVD) 108065 (Blu-ray)
페르골레지: 라 살루스티아 [한글자막]
세레나 말피(살루스티아)/ 비토리오 프라토(마르치아노)/ 라우라 폴베렐리(줄리아)/ 프롤린 체차르 오우아투(알레산드로) 외/ 코라도 로바리스/ 아카데미아 바로카 데 이 비르투오지 이탈리아니
비운의 천재 작곡가 페르골레지가 최초로 완성했던 오페라 세리아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지는 18세기 전반기 나폴리를 중심으로 활약하면서 유럽 오페라계의 헤게모니를 장악했던 일군의 작곡가들 중에서도 가장 큰 대중적 인기를 누렸던 작곡가다. 하지만 그는 불과 26세를 일기로 결핵으로 사망하면서,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아꼈던 많은 이들을 슬프게 만들었다. 몇 편 안되는 그의 오페라와 종교음악들은 당시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그의 사후에도 많은 유무명의 작곡가들이 그의 명성을 도용해서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가 불과 21세의 나이로 완성했던 <라 살루스티아>는 오페라 세리아로는 그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AD 3세기 로마의 황실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고부간의 지독한 갈등을 내용으로 한 이 오페라는 초연 당시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 작곡가 특유의 매력적인 선율들로 가득 채워진 작품임에 분명하다. 본 영상물은 2011년 작곡가의 고향인 예지에서 펼쳐졌던 공연실황을 담은 것으로, 고부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라우라 폴베렐리와 세레나 말피의 열연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101653 (2DVD) 108067 (Blu-ray)
페르골레지: 일 플라미니오 [한글자막]
후안 프란체스코 가텔(폴리도로)/ 라우라 폴베렐리(플라미니오)/ 마리나 데 리소(주스티나)/ 소니아 욘체바
(아가타) 외/ 오타비오 단토네/ 아카데미아 비잔티나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에 인용되었던 친근한 선율들을 담은 코믹 오페라
페르골레지는 불과 26년의 삶을 허락받았지만, 그 짧은 생애동안에 당시 유럽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작곡가로 군림할 수 있었다. 그의 탄생 300주년이었던 지난 2010년 작곡가의 고향인 예지에서는 그동안 세월 속에 망각되었던 그의 여러 작품들이 다시 무대에서 공연되었었는데, 3막의 희극인 <일 플라미니오>도 그 중의 한 작품이었다. 그의 음악적 역량이 최고조에 도달했었던 무렵인 1735년에 나폴리의 테아트로 누오보에서 초연되었던 이 유쾌한 코미디는 작곡가 특유의 빼어난 선율미로 가득 채워졌는데, 특히 이 작품에는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풀치넬라’에 전용됨으로써 애호가들의 귀에 더 한층 친숙해진 아리아들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폴란드 출신의 연출가 미할 즈나니에츠키는 극장의 독특한 구조를 입체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별다른 무대세트의 도움 없이도 이 작품의 연극적인 매력을 충실히 살려내었고, 최근 시대악기 연주계의 블루칩 아티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오타비오 단토네의 생기 넘치는 관현악반주 또한 가수들의 유쾌한 가창을 충실히 뒷받침한다.
101665 (DVD)
야나첵: 예누파
에리카 순네고르(예누파)/ 다니엘 프랑크(라카)/ 요아힘 벡스트룀(슈테바)/ 기타-마리아 쇤베리(코스텔니츠카) 외/ 마르코 이바노비치/ 말뫼 오페라
20세기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그려낸 야나첵 최고의 오페라 걸작
레오슈 야나첵은 19/20세기 전환기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다. 첫 성공작 <예누파> 외에도 <카차 카바노바>, <교활한 새끼여우>, <마크로폴로스 사건>, <죽은 자의 집에서> 등이 유명하다. 예누파와 그녀의 두 사촌인 슈테바와 라카(둘은 이복형제다) 사이의 엇갈린 사랑과 양어머니 코스텔니츠카로 대변되는 봉건적인 사고방식이 함께 만들어낸 비극을 다룬 이 오페라에는 1막에 등장하는 흥겨운 모라비아 민요와 민속춤, 예누파와 라카의 이중창, 2막에서 코스텔니츠카가 노래하는 무시무시한 모놀로그 ‘Co Chivla...', 3막의 혼례의 합창과 마지막 이중창 등의 매력적인 부분들이 자리 잡고 있다. 본 영상은 2011년 11월 스웨덴의 말뫼 오페라에서의 실황을 담은 것으로, 아일랜드의 젊은 연출가 오파 펠란은 2차 대전과 공산화의 격랑에 빠졌던 20세기 중반 체코슬로바키아를 배경으로 이 작품을 훌륭히 연출함으로써 일약 유럽 오페라계의 기대주로 각광받게 되었다. 스웨덴 성악가들의 탄탄한 기량과 조화로운 앙상블 또한 야나첵의 작품에 담긴 음악적인 매력을 충분히 만끽하게끔 한다.
100444 (DVD)
이지 킬리안의 3가지 발레 - 신포니에타, 교향곡 D장조, 스탬핑 그라운드
이지 킬리안이 네덜란드 댄스 씨어터를 위해 완성했던 초기작 3편
이지 킬리안은 무용계의 살아있는 전설 중 한 사람이다. 1947년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난 그는 1975년 불과 28세의 나이로 네덜란드 댄스 씨어터의 예술 감독에 임명된 이후, 1999년 스스로 그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이 단체를 세계 최고 명성의 현대무용단으로 성장시켰다. 그가 안무를 맡았던 백여 편 이상의 작품들 중 상당수는 전 세계 유명 무용단들의 핵심 레프트와로 자리를 잡았다. 네덜란드 댄스 씨어터는 그의 지도 아래서 클래시컬 발레와 모던 댄스 사이의 간극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단체로 일약 국제적인 명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본 DVD에는 킬리안이 네덜란드 댄스 씨어터에 부임했던 초기에 완성한 세편의 소품을 담고 있다. 하이든이 완성한 두 편의 D장조 교향곡(101번 ‘시계’와 73번 ‘사냥’)을 기반으로 완성한 ‘교향곡 D장조’(1976년), 야나첵의 동명작품을 소재로 한 ‘신포니에타’(1978년), 그리고 샤베즈의 타악기를 위한 토카타를 역동적인 몸 사위로 표현한 ‘스탬핑 그라운드’(1983년)가 그것들로, 킬리안의 개성적인 스타일을 유감 없이 담아낸 작품들이다.
102300 (DVD)
헨델: 알치나
헨델의 멜리스마가 넘치는 관능적이고 환상적인 오페라
지금까지 접하기 힘들었던 헨델의 관능적이고 환상적인 오페라. 환상의 섬을 마력으로 다스리는 매혹적인 알치나(캐더린 나글슈타트), 그녀에게 넋을 잃은 루기에로(알리스 쿠트), 그를 다시 찾으려는 남장여인 브라다만테(헬레네 슈나이더만)등의 성별을 넘나드는 애정행각이 빅토리아 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감각적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때로는 관능적이고 때로는 천진난만한 느낌을 잘 살린 캐더린 니글슈타트의 가창, 헨델의 서정적 멜리스마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알리스 쿠트의 감동적인 아리아, 헬레네 슈나이더만의 풍부한 음색과 열정적 연기는 이 앨범의 백미이다. 알란 해커가 이끄는 슈투트가르트 슈타트 오케스트라의 연주역시 정갈하고 깔끔하다.
C Major 신보
721408 (DVD) 721504 (Blu-ray)
Tutto Verdi 8: 알치라 [한글자막]
준코 사이토(알치라)/ 프란체스코 피치니(알바로)/ 토마스 가젤리(구스마노)/ 조슈아 린지(오반도)/ 페르디난드 폰 보트머(자모로) 외/ 구스타프 쿤/ 오케스트라 하이든 디 볼차노 이 트렌토
그냥 무시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베르디 최악의 실패작
1845년 나폴리의 산 카를로 극장에서 초연되었던 베르디의 오페라 <알치라>는 스페인 식민지시절의 남미(페루)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독특한 위상의 작품이다. 이러한 개성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그의 모든 오페라들 중에서 가장 연주 빈도가 떨어지는 천덕꾸러기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러한 비인기는 베르디의 음악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다분히 인종주의적이면서 기독교 지상적인 면면을 담고 있는 극의 내용에 기인한다. 베르디의 흑역사로 치부되는 작품이지만, 그냥 그렇게 내버려두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이 작품의 음악적 매력은 상당한 편이다. 특히 작품의 적재적소에서 합창을 통해 드러나는 극적인 박력은 역시 베르디의 솜씨임을 입증해준다. 아무래도 연주빈도가 현격히 떨어지는 작품인 만큼 본 시리즈에서도 정상적인 무대공연실황 대신, 무대세트와 의상이 생략된 세미스테이지 형식의 콘서트공연으로 이 오페라를 수록하였다. 2012년 9월 남티롤 음악축제에서의 실황으로, 거장 구스타프 쿤이 지휘봉을 잡았고 일본 출신의 유망주 준코 사이토가 타이틀 롤을 노래하였다.
722008 (DVD) 722104 (Blu-ray)
Tutto Verdi 10: 맥베스 [한글자막]
레오 누치(맥베스)/ 실비 발래르(맥베스 부인)/ 엔리코 이오리(반코)/ 로베르토 이울리아노(막두프)/ 니콜라
파스콜리(말콤) 외/ 브루노 바르톨레티/ 테아트로 레조 디 파르마
세계 최고의 여류 연출가 릴리아나 카바니의 귀중한 오페라 DVD
베르디는 <오텔로>, <팔스타프> 등의 말년의 걸작들을 내놓기 훨씬 이전부터 <맥베스>를 통해 셰익스피어 작품의 오페라화에 도전했었다. 그는 남녀 간의 사랑을 완전히 배제하고 셰익스피어의 원작이 갖고 있는 어두운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하는 쪽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았다. 강렬한 권력욕과 함께 우유부단함 또한 갖고 있었던 맥베스와 그를 능가하는 강렬한 야망의 소유자였던 맥베스부인의 흥망성쇠를 드라마틱하게 다룬 이 작품은 특히 맥베스부인이 펼치는 광란의 몽유병 장면이 널리 알려져 있다. 본 영상물은 현존 최고의 여류 오페라 연출가로 손꼽히는 릴리아나 카바니가 2006년 파르마 레조 극장을 위해 완성했던 프로덕션을 담고 있다. 카바니는 무대 위 양편에도 객석을 특설하여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극을 지켜보도록 하였는데, 이는 브레히트적 상상력의 산물인 동시에 극중극의 새로운 표현이다. 과거 TDK를 통해 출시되었던 것과 동일한 영상이지만, Blu-ray 포맷으로는 최초로 발매되는 것이며, 한글자막이 추가되었다는 장점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722208(DVD) 722304(Blu-ray)
Tutto Verdi 11: 도둑떼 [한글자막]
자코모 프레스티아(마시밀리아노)/ 아퀼레스 마차도(카를로)/ 루크레치아 가르치아(아말리아)/ 아르투르 루친스키(프란체스코) 외/ 니콜라 루이소티/ 테아드로 디 산 카를로, 나폴리
영국인들을 위해 완성되었던 터프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
베르디의 11번째 오페라에 해당하는 <도둑떼>(I masnadieri)는 실러가 완성한 같은 제목의 희곡(Die Rauber)을 토대로 완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베르디가 이탈리아반도 밖의 관객들을 위해 최초로 완성한 작품이라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1847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 오페라는 영국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지만, 오페라의 인기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남자들의 거친 이야기에 걸맞은 호방한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이지만, 다분히 폭력적인 장면들과 복잡하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극의 구성 때문에 광범위한 인기를 얻는 것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본 영상물은 2012년 3월 나폴리의 산 카를로 극장에서 있었던 공연실황을 담은 것으로, 그동안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이 작품을 최고의 화질과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청아한 미성과 능숙한 고음처리로 베르디 배역들에서 사랑받고있는 세계적인 테너 아퀼레스 마차도가 주인공 카를로를 노래하였고, 현대 마피아들의 폭력물을 연상케 하는 가브리엘레 라비아의 독특한 연출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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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ACC10217 (Blu-ray)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로맨틱’
kyi3267님의 댓글
kyi3267 작성일721408 , 722208 각 1 장
풍월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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