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usArte 신보

 

OA1093D (DVD)                                             OABD7112D (Blu-ray)

로시니: 이집트의 모세

리카르도 자넬리토(모세)/ 알렉스 에프소시토(파라오)/ 올가 센더스카야(아말테아)/ 드미트리 코르착(오시리데)/ 소냐 가나시(엘치아) 외/ 로베르토 아바도/ 볼로냐 테아트로 코무날레

▶ 현대의 중동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펼쳐지는 출애굽의 드라마

1818년 나폴리에서 초연되었던 로시니의 오페라 ‘이집트의 모세’는 구약의 출애굽기를 근간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여기에 파라오의 아들 오시리데와 유대처녀 엘치아 사이의 가상의 러브 스토리가 이 오페라 내용의 또 다른 한 축을 차지한다. 이 작품은 프랑스 관객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모세와 파라오’라는 그랜드 오페라 스타일로 개작되기도 했다. 작곡가 특유의 빼어난 선율과 극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이 곳곳에 매력을 발휘하는 작품으로, 특히 3막에 등장하는 유대인들의 기도합창은 후일 파가니니에 유명한 작품인 ‘모세 변주곡’에 활용되었던 친근한 선율이다. 본 영상물은 2011년 작곡가의 고향 페사로에서 펼쳐졌었던 로시니 페스티벌 중의 공연 실황을 담은 것이다. 저명한 연출가 그레이엄 비크는 구약 속의 고대의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중동 일대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역설한다. 현대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갈등을 고스란히 무대에 올려놓은 듯한 이 무대는 폭력의 무서운 악순환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OA1088D(DVD)                                                   OABD7110D (Blu-ray)

헨델: 데이다미아

샐리 매튜스(데이다미아)/ 베로니카 칸제미(네레아)/ 올가 파시츠닉(아킬레)/ 실비아 트로 산타페(울리세) 외/ 이버 볼튼/ 콘체르토 쾰른

▶ 데이비드 알덴의 재기 넘치는 연출로 다시 태어난 헨델의 마지막 오페라

그리스 신화를 내용으로 한 3막 오페라 ‘데이다미아’는 헨델이 마지막으로 완성한 오페라이다. 이후 그는 영어 오라토리오 쪽으로 자신의 역량을 집중시켰다. 결국 ‘데이다미아’는 이탈리아 오페라에 관한 헨델의 가장 원숙한 창조력을 담고 있는 작품이 되었다. 아킬레스는 트로이전쟁 도중 전사할 것이라는 신탁을 들고, 여장을 한 채로 스키오스 섬에 몸을 숨긴다. 스키오스의 공주 데이다미아는 그의 정체를 알아보고 그와 사랑에 빠진다. 율리시즈와 그의 동료들이 아킬레스를 찾아 스키오스 섬에 도착하면서 이들의 사랑은 위기에 빠진다. 본 영상물은 2012년 3월 네덜란드 오페라의 공연실황을 수록한 것이다. 화제의 연출가 데이비드 알덴은 이 작품을 하나의 성장 드라마로 연출하였다. 여주인공 데이다미아가 놀기 좋아하는 철부지 소녀에서 비련의 여주인공에 이르는 과정이 감각적이면서도 재기 발랄한 연출을 통해 표현되었다. 현대적인 소품을 적절히 활용한 상징적인 무대와 연기와 노래 양쪽 모두를 겸비한 젊은 가수들의 열연이 프로덕션의 완성도를 드높였다.

< 스페셜 가격 >

OA1086D (DVD)

로얄 오페라와 함께하는 저녁

▶ 이 시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하는 로얄 오페라의 하이라이트 영상물

그동안 OpusArte를 통해 발매되었던 로얄 오페라 코벤트가든의 여러 영상물들 중에서 하이라이트를 엄선하여 만든 아주 특별한 컴필레이션 DVD.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라 트라비아타> 중의 ‘축배의 노래’, <피가로의 결혼> 중의 ‘어서 오세요, 내 사랑’과 ‘이제는 날지 못하리’, <카르멘> 중의 ‘꽃노래’, <돈 조반니> 중의 ‘이제 우리 손을 잡고’, <일 트로바토레> 중의 ‘타는 불꽃을 보라’, <헨젤과 그레텔> 중의 ‘저녁기도’, <라 보엠> 중의 ‘무제타의 왈츠’, <잔니 스키키> 중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마술피리> 중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 <팔스타프>의 피날레장면 등등의 오페라 명장면들을 르네 플레밍, 조셉 칼레야, 미아 페르손, 요나스 카우프만, 사이먼 킨리사이드, 호세 쿠라, 디아나 담라우, 브라인 터펠과 같은 최고의 가수들의 노래와 안토니오 파파노, 안드리스 넬손스, 찰스 맥케라스, 콜린 데이비스 등의 지휘로 하나의 영상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멋진 기회다.  (예상가격 19,600원)

< 스페셜 가격 >

OA1087D (DVD)

로얄 발레와 함께하는 저녁

▶ 이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 무용수들과 함께 하는 로얄 발레단의 베스트 영상들

그동안 OpusArte를 통해 발매되었던 로얄 발레단의 주옥같은 여러 영상물들 중에서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엄선하여 구성한 아주 특별한 컴필레이션 DVD.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아당의 <지젤>, 들리브의 <실비아>와 <코펠리아>, 에롤의 <고집쟁이 딸> 등을 비롯한 로얄 발레단이 자랑하는 베스트 레프트와들에서 발췌한 명장면들에 더하여, 로얄 발레단의 초대 안무가였던 영국의 국보급 안무가 프레드릭 애쉬턴이 우아하게 안무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로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로얄 발레단의 주역들로 활약했었던 세계적인 무용수들인 타마라 로호, 카를로스 아코스타, 린 벤저민, 알리나 코요카루, 마리아넬라 누네스, 윌리엄 터켓, 미야코 요시다, 로베르토 볼레, 다시 버셀 등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멋진 기회다.  (예상가격 19,600원)

OA1090BD [2for1]

로얄 오페라 코벤트가든의 크리스마스 패키지

훔퍼딩크: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차이코프스키: 발레 ‘호두까기인형’

▶ 크리스마스시즌을 대표하는 발레와 오페라를 함께 담은 특별한 패키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전 세계 각지에서 유난히 공연 빈도가 늘어나는 작품들이 있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하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어린이 관객들을 위하여 그림형제의 동화를 소재로 훔퍼딩크가 완성한 사랑스런 오페라인 <헨젤과 그레텔>이 그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로얄 오페라하우스 코벤트가든의 양대 상주 단체인 로얄 오페라단과 로얄 발레단 역시 매년 크리스마스시즌마다 이 작품들을 즐겨 무대에 올려왔다. 본 스페셜패키지는 기존에 개별 아이템으로 출시되었던 로얄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2009년 공연실황과, 로얄 오페라단의 <헨젤과 그레텔> 2008년 공연실황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것이다. 키르흐슐라거와 담라우의 빼어난 절창과 노대가 콜린 데이비스의 노련한 지휘가 어우러진 <헨젤과 그레텔>이나 로얄 발레단이 자랑하는 피터 라이트의 프로덕션을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발레리나 미야코 요시다를 비롯한 정상급 무용수들이 연기한 <호두까기 인형> 모두 각 작품들에 관한 최고 수준의 공연들이다.  (예상가격 39,000원)

OA1096BD [4for2]

로얄 발레단의 어린이를 위한 발레 모음집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최고의 발레단인 로얄 발레단은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공연에도 큰 정성과 열정을 기울여왔었다. 본 스페셜 패키지는 기존에 발매된 로얄 발레단의 여러 영상물들 중에서 특히 어린이 관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던 네 편의 발레작품들을 한 자리에 묶은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환상적인 내용과 함께 크리스마스시즌을 대표하는 발레걸작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프로코피에프의 음악동화에 매튜 하트가 안무를 덧붙인 <피터와 늑대>,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루이스 캐롤의 동명 동화를 토대로 졸리 탈보트의 음악과 크리스토퍼 윌던의 안무를 덧붙혀 완성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피터 래빗이라는 유명한 캐릭터를 창조했던 영국의 동화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이야기들을 프리데릭 애쉬턴이 안무한 사랑스런 동물 무용극 <베아트릭스 포터 이야기>를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무용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예상가격 78,500원)

ICA 신보

ICAD5089 (DVD, Color 4:3비율 영상)

브람스: 교향곡 1번,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 서곡

게오르그 솔티/ 시카고 심포니

▶ 게오르그 솔티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ICA의 소중한 기록

2012년은 헝가리 출신의 위대한 마에스트로 게오르그 솔티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ICA에서는 이 특별한 해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소중한 기록 하나를 DVD로 출시하였다. 솔티는 처음 피아니스트로 음악계에 입문하였지만, 이내 지휘 분야에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산하였다. 초반에는 오페라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지만, 후기로 갈수록 콘서트 지휘자로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그는 일생 동안 여러 일급 악단을 이끌었지만, 그와 가장 긴밀한 호흡을 맞추었던 악단은 1969년부터 1991년까지 긴 세월을 함께 했었던 시카고 심포니였다. 이 악단은 솔티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신대륙을 대표하는 최고 오케스트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본 영상은 1971년 9월 4일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기간 중에 있었던 콘서트 실황을 담은 것으로, 이는 솔티가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최초로 유럽에서 가졌던 의미심장한 무대였다. 브람스의 교향곡 1번과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서곡 모두에서 솔티의 카리스마와 시카고 심포니의 탄탄한 앙상블이 멋진 조화를 만들어낸다.

ICAD5025 (DVD, Color 4:3비율 영상)

차이코프스키: 로코코변주곡,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브리튼: 글리로아나 발췌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vc)/피터피어스(te)/ 벤저민 브리튼/ 잉글리시 챔버 오케스트라

▶ 로스트로포비치와 브리튼의 긴밀한 호흡을 담은 소중한 컬러 영상

2007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던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는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최고의 첼리스트 중 한 사람이었다. 본 컬러영상은 첼리스트로서 로스트로포비치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1960년대 후반의 모습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다. 그는 냉전의 서슬이 시퍼렇던 그 당시에도 서구의 음악가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벤저민 브리튼이었다. 1968년 6월 16일 영국 알더버러에서 있었던 콘서트를 담은 본 영상에서는 차이코프스키가 첼로와 관현악을 위해 완성한 두 작품인 ‘로코코 변주곡’과 ‘페초 카프리치오소’를 두 거장의 긴밀한 연주로 함께 담았고, 같은 작곡가의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에서는 지휘자로서 브리튼의 역량을 확인해볼 수 있다. 1971년 같은 장소에서 있었던 자신의 오페라 ‘글로리아나’ 일부의 콘서트 퍼포먼스도 보너스로 함께 제공된다. 그의 소울 메이트였던 테너 피터 피어스가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ICAD5088 (DVD, 흑백 4:3비율 영상)

발레‘고집쟁이 딸’(프리데릭 애쉬톤 안무)

나디아 네리나(리스)/ 데이비드 블레어(콜라스)/ 스탠리 홀든(시모네 부인) 외/ 로얄 발레/ 존 랜치베리/ 로얄 오페라 코벤트가든 오케스트라

▶ 프레데릭 애쉬톤이 안무한 ‘고집쟁이 딸’의 원형을 고스란히 담은 영상

‘고집쟁이 딸’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전막 발레로 꼽힌다. 1828년에 페르디낭 에롤의 음악과 장 도베르발의 안무로 처음 초연된 작품이다. 한 동안 명맥이 끊어졌던 이 작품은 20세기에 들어와 또 다시 인기 발레로 자리잡게 되는데, 그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장본인이 바로 영국의 국보급 안무가 프레데릭 애쉬튼이다. 그는 1960년 자신의 안무를 통해 포근하고 사랑스런 전원극의 형태로 이 작품을 리바이벌하였는데, 이후 이 작품은 로얄 발레단의 핵심 레프트와의 하나로 많은 발레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본 히스토릭 영상은 1962년 TV 방송을 위해 BBC 스튜디오에서 녹화된 것으로, 1960년에 있었던 초연 무대의 캐스팅을 고스란히 기용하여 제작하였던 진귀한 영상이다. 20세기 중반 로얄 발레단의 대표 스타들이었던 나디아 네리나와 데이비드 블레어가 남녀주인공을 연기하였고, 인기 캐릭터인 시모네 부인의 전형을 확립했던 스탠리 홀든의 명연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값진 기회다.

Arthaus 107 071 (DVD)

파코 데 루시아 그룹 1996년 라이브

▶ 플라멩코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파코 데 루시아 형제의 열정적인 라이브

‘플라멩코기타의 신’, 파코 데 루시아에 대한 설명으로는 이 한 마디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클래식기타에서의 안드레아 세고비아, 락기타에서의 에릭 클랩톤과 같은 존재가 바로 플라멩코기타의 파코 데 루시아였다. 그는 기타연주자로서도 단연 최고의 경지에 있었지만, 작곡가로서도 스페인 전통의 플라멩코음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켰던 장본인이었다. 즉 피아졸라가 탱고를 부흥시켰듯이, 그에 의해서 플라멩코음악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되었다. 또한 그는 플라멩코뿐만 아니라 재즈와 클래식 쪽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경지를 구축했었다. 본 DVD는 파코 데 루시아와 그의 동료들이 1996년 뮌헨 인근의 도시인 게르머링의 Jazztage에서 가졌던 공연실황을 담은 것이다. 파코 데 루시아의 친형이자 스페인이 자랑하는 특급 플라멩코 가수인 페페 데 루시아의 노래와 더불어 세 명의 기타리스트들이 주고받는 신명나는 연주를 통해 플라멩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플라멩코음악 애호가들은 물론, 재즈 마니아들에게도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