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낙소스 신보

 







8572987 Pater Noster (주기도문에 관한 합창음악들)

킹스 싱어즈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아카펠라 앙상블의 대명사 킹스 싱어즈가 낙소스를 통해 신보를 발매하였다. 죠스캥, 랏수스, 팔레스트리나, 버드와 같은 르네상스 폴리포니 대가들에서부터 스트라빈스키, 풀랑, 뒤뤼플레, 번스타인, 태브너와 같은 근현대 작곡가들에 이르기까지 여러 작곡가들이 '주기도문'의 텍스트로 기반으로 완성한 종교합창곡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화제의 새 음반.

 

 

 

 

 

8570933 로시니: 서곡집(도둑까치, 세미라미데, 오텔로, 영국여왕 엘리자베타 외)

크리스티안 벤다/ 프라하 신포니아 오케스트라

크리스티안 벤다와 프라하 신포니아는 로시니의 서곡 전체를 4장의 CD로 발매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첫 음반에는 가장 인기 높은 서곡 중 하나인 '도둑 까치'를 필두로 베르디의 동명 작품에 가려진 비운의 작품인 '오텔로', 드라마틱한 악곡 전개가 돋보이는 '코린트의 포위', 합창이 동반된 독특한 서곡인 '에르미오네', 로시니의 창작열이 최고조로 달했던 무렵의 작품인 '영국 여왕 엘리자베타' 등의 서곡이 수록되었다.

 

 

 

 

 

8571218 R.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카프리치오 중 육중주

제러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델로스를 통해 발매되었던 제러드 슈워츠의 R. 슈트라우스 관현악 시리즈가 낙소스를 통해 계속 재발매되는 중이다. 신보에는 자전적인 성격을 지닌 작곡가의 가장 위대한 관현악 작품인 '영웅의 생애'가 수록되었다. 영웅과 그의 반려자, 그리고 반대하는 세력들과의 투쟁이 작곡가 특유의 거대하고도 색채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표현되었다. 오페라 '카프리치오'의 서두를 여는 현악육중주가 함께 수록되었다.

 

 

 

 

 

8572871 남성합창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들 (브루크너: 헬골란트 외)

룬트 학생 합창단/ 알베르토 홀드-가리도/ 말뫼 오페라 오케스트라

남성합창 특유의 중후한 매력을 담은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멋지게 갈무리한 음반. 브루크너가 완성한 장대한 스케일의 칸타타 풍의 작품인 '헬롤란트', 파르지팔을 연상케 하는 바그너의 '오순절 축전', 슈베르트의 인기작인 '물위의 정령들의 노래', 각각 시벨리우스와 그리그의 애국적인 성격의 함창곡인 '포로가 된 여왕'과 '고향으로 귀환', 드뷔시의 초기작인 '기도' 등이 수록되었다.

 

 

 

 

 

8572939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교향곡 9번 '그레이트'

미카엘 할라스/ 슬로박 필하모닉/ 파일로니 오케스트라

기존에 발매되었던 슈베르트의 가장 유명한 교향곡 두 편의 음원을 하나의 음반으로 다시 재발매한 음반. '미완성' 교향곡은 제목 그대로 두 개의 악장만 온전하게 완성된 형태로 남겨졌지만, 동 시대 그 어떤 교향곡에 뒤지지 않는 당당한 악상과 유려한 선율이 교차하는 절품이며, 관현악에 대한 슈베르트의 노하우가 총동원된 교향곡 9번 역시 '그레이트'라는 부제에 걸맞은 호방한 스케일의 작품이다.

 

 

 

 

 

8573025 세실리오 페레라 기타 리사이틀

폰세, 브루어, 올리바, 소호의 기타 작품들

2011년 미켈레 피탈루가 콩쿠르 우승자인 멕시코 기타리스트 세실리오 페레라의 낙소스 데뷔음반. 라틴 아메리카의 기타 음악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 젊은 연주자의 역량을 이 음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폰세의 소나타 '멕시카나'와 '3개의 멕시코 민중의 노래', 쿠바 작곡가 레오 브루워의 소나타, 에밀리오 소호의 '5개의 베네수엘라 소품', 피아졸라의 영향을 담은 올리바의 '텡고마니아' 등을 수록.

 

 

 

 

 

8571219 R. 슈트라우스: 맥베스, 일곱 베일의 춤, 메타모르포젠

제러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본 음반에 수록된 세 작품은 R. 슈트라우스의 각기 다른 개성들을 반영한다. 셰익스피어의 유명 비극에 기초한 교향시 '맥베스'는 20대 후반의 열정을 담은 극적인 작품이며, 오페라 '살로메' 중의 '일곱 베일의 춤'은 관능적인 매력을 세련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전쟁의 참화를 감동적으로 표현한 만년의 걸작인 23개의 현악기를 위한 '메타모르포젠'이 함께 수록되었다. 델로스 음원 재발매.

 

 

 

 

 

8571220 R. 슈트라우스: 그림자 없는 여인 환상곡, 요셉의 전설 외

제러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R. 슈트라우스는 자신의 기존 작품을 다른 장르의 작품으로 변형하는 작업에도 큰 열정을 쏟았었다. 그의 가장 환상적인 오페라인 '그림자 없는 여인' 역시 작곡가 자신의 손을 통해 화려하고도 드라마틱한 심포닉 판타지로 다시 태어났다. 디아길레프의 위촉으로 완성한 발레 '요셉의 전설'에서 발췌한 관현악 단편들과 한스 폰 뵐로우의 극찬을 받았던 그의 초기 대표작인 관악기를 위한 세레나데가 함께 수록되었다.

 

 

 

 

 

8572764 델리어스: 애팔래치아, 해류

레온 윌리엄스(br)/ 탐파 베이 합창단/ 슈테판 잔데링/ 플로리다 오케스트라

영국 작곡가 델리어스는 20대 중반 플로리다에서 오렌지 농장을 경영하면서 미국 흑인들의 음악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신보에 수록된 두 작품은 모두 이 시기 그를 지배했던 미국적인 음악적 특징을 반영한다. '애팔래치아'는 흑인 노예들의 노래를 기반으로 완성한 변주곡으로, 합창으로 마무리되는 작품의 대단원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해류'는 휘트먼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서 완성한 교향시이다.

 

 

 

 

 

8559719 미국 트럼펫 작품들(에일라, 로우즈, 손드하임, 맥킨리 외)

제프리 실버슐락(trp)/ 제러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다양한 음악적 개성을 담은 여러 미국 작곡가들의 트럼펫을 위한 작품들을 담은 음반. 에일러의 화려한 '춤곡 모음곡', 위트가 돋보이는 맥킨리의 '작은 초상화들', 손드하임의 뮤지컬 '스위니 토드'에서 발췌한 두 개의 노래, TV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인 스타러의 '기원', 스페인의 밤 풍경을 그린 카본의 '야상곡' 등을 미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트럼펫연주자 제프리 실버슐락의 연주로 수록하였다. 델로스 음원 재발매

 

 

 

 

 

8572351 맥스웰 데이비스: 교향곡 4번, 교향곡 5번

피터 맥스웰 데이비스/ 스코티시 챔버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맥스웰 데이비스 교향곡 시리즈의 4번 째 음반. 음반에 수록된 교향곡 4,5번은 모두 과거 콜리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던 작곡가 본인 지휘의 레코딩을 재발매한 것이다. 교향곡 4번이 고전적인 4악장 구조에 기초한 아담한 스케일의 작품인 반면, 단악장 체제의 교향곡 5번은 대규모의 타악기 섹션을 포함하는 보다 큰 규모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관현악의 색채감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8570608 탄 둔: 관현악협주곡, 관현악극장, 교향시

탄 둔/ 홍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중국 출신의 작곡가 탄 둔은 동양의 정서를 서양의 음악적 표현법을 통해 가장 성공적으로 담아낸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그의 교향시는 바람, 돌, 자동차 브레이크 드럼의 타격음과 같은 독특한 소재를 음악 속에 이입한 작품이며, 관현악극장은 어린 시절 불렀던 중국 동요들을 무조음악적인 기법으로 변형한 작품이다. 관현악협주곡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여행 중의 각 장면들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표제음악이다.

 

 

 

 

 

8572809 바그할터: 바이올린협주곡, 랩소디, 바이올린소나타, 자장가 외

이르미나 트린코스(vn)/ 알렉산더 워커/ 로얄 필하모닉/ 조르지 라차비제(pf)

이그나츠 바그할터는 폴란드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활약했던 지휘자 겸 작곡가였으며, 나치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만년에는 흑인 음악가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바이올린협주곡은 슈만과 브람스의 전통을 계승한 로맨틱한 성향의 작품이며, 1902년 멘델스존 상을 수상했던 그의 바이올린소나타 또한 유사한 분위기를 공유한다.

 

 

 

 

 

8573002 관악 밴드를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

스캇 A. 스튜워트/ 에모리 심포닉 윈즈

르로이 앤더슨의 '썰매 타기', 리드의 '그린슬리브스'와 '러시아 크리스마스 음악', 힉던의 '미스테리움', 스파크의 '겨울 이야기', '홀스트의 옛 캐롤에 의한 크리스마스 판타지, 보턴의 '영혼들의 세계에서', 스미스의 심포닉 프렐류드 '아데스테 피델레스' 등과 같은 겨울 및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완성된 관악 앙상블을 위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에모리 심포닉 윈즈의 연주로 수록하였다.

 

 

 

 

 

8572877 슈만: 피아노 이중주를 위한 편곡 (현악샤중주 Op.41-3, 피아노오중주)

에케를 피아노 듀오

레코딩이 등장하기 이전, 피아노 편곡을 각 작품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좋은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드레젤이 피아노 이중주를 위해 편곡한 슈만의 현악사중주 Op.41-3은 작곡가 자신이 편곡을 승인한 작품이며, 역시 피아노 이중주를 위한 피아노오중주 편곡은 작곡가의 아내였던 클라라가 직접 편곡을 한 것이다. 낙소스는 피아노 이중주를 위해 편곡된 슈만의 작품 전체를 7장의 CD로 계속 발매할 계획이다.

 

 

 

 

 

8572885 뮐러: 도베란의 추억, 클라리넷사중주 1,2번, 모차르트환상곡 외

프리데리케 로트(cl)/ 베롤리나 앙상블

모차르트에 의해 처음 관현악에 도입되었던 클라리넷은 낭만시대를 거치면서 오케스트라의 필수 악기의 하나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반 뮐러는 클라리넷의 대중화에 기여했던 당대를 대표하는 비르투오조의 한 사람이다. 그가 완성한 두 편의 클라리넷 오중주는 서정적인 선율과 클라리넷의 화려한 기교가 더해진 작품으로, 모차르트나 브람스의 그것에 필적하는 절품이다.

 

 

 

 

 

8572890 마냐니: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

세르조 보시(cl)/ 리카르도 바르톨리(pf)

아우렐리오 마냐니는 19/20세기 전환기에 활약했던 비르투오조로 근대 이탈리아 클라리넷 연주자들의 대부와도 같은 존재였다. 작곡가로서도 오페라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완성하였는데, 특히 자신의 악기였던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들이 단연 돋보인다. 2편의 디베르티멘토,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에 의한 로만차와 왈츠 등 이탈리아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미를 강조한 그의 실내악 소품들이 수록되었다.

 

 

 

 

 

8571292 슈만: 크라이슬레리아나,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 꽃 소품

이딜 비렛(pf)

이딜 비렛의 2012년 최신 레코딩. 그의 장기인 슈만의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슈만의 대표 피아노 걸작의 하나인 크라이슬레리아나는 호프만의 작품에 등장하는 가공인물인 크라이슬러를 소재로 완성한 작품집으로, 작중 인물의 변덕스럽고도 광기어린 성격을 열정적으로 표현한 8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었다. 작곡가 스스로 로맨틱한 쇼피스라고 불렀던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가 함께 수록되었다.

 

 

 

 

 

8572672 갈루피: 키보드소나타 3집

마테오 나폴리(pf)

베네치아 출신의 작곡가 발다사레 갈루피는 당대에는 오페라 작곡가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최근 들어서는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전통을 계승했던 그의 건반 소나타들이 서양음악사에서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생전에는 불과 12편의 소나타들만 출판되었지만, 헤다 일리가 정리한 카탈로그에는 100편이 넘는 미발표 작들이 포함되어 있다. 신보에 수록된 일부 소나타들는 모차르트를 예견케 한다.

 

 

 

 

 

8572776 월래스: 쇼팽네스크 - 쇼팽 풍의 피아노 소품들

로즈마리 터크(pf)

윌리엄 월래스는 19세기 후반 영국이 배출한 걸출한 피아노 비르투오조였으며, 오페라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던 작곡가이기도 했다. 본 음반에는 그의 피아노 작품들 중에서 쇼팽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폴로네이즈, 마주르카, 녹턴, 왈츠 등의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각 작품들의 제목과 관련된 표제적인 성격과 더불어, 작곡가 특유의 화려한 기교를 이 작품들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8572910 발하: 오르간을 위한 코랄 프렐류드 1집

볼프강 뤼브잠(org)

헬무트 발하는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오르간의 거장으로 우뚝섰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세 때 거의 시력을 잃어버렸지만, 자신의 초인적인 의지와 주위의 도움으로 최고의 바흐 스페셜리스트의 한 사람으로 대성했으며, 작곡가로서도 다수의 오르간 작품을 완성하였다. 신보에는 바흐의 전통에 입각하여 그가 완성한 25편의 코랄 프렐류드가 수록되었다.

 

 

 

 

 

8573049 잭슨: 레퀴엠, 태브너: 아테네의 노래, 칠콧: 파헬벨 카논 편곡 외

제레미 백하우스/ 바사리 싱어즈

가브리엘 잭슨은 영국 합창음악의 전통을 훌륭히 계승한 창작활동을 통해 '2003년 올해의 영국 작곡가'로 선정되었다. 그의 레퀴엠은 포레나 뒤뤼플레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평온한 악상이 지배하는 아카펠라 작품이다. 그와 비슷한 음악적 특성을 공유하는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이 함께 수록되었는데, 태브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아테네의 노래'와 파헬벨의 캐논을 합창곡으로 편곡한 칠콧의 작품이 특히 인상적이다.

 

 

 

 

 

8573065 마이어: 낙소스의 아리안나

코르넬리아 호락, 토마스 마이클 알렌/ 프란츠 하욱/ 시몬 마이어 앙상블과 합창단

독일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활동했던 시몬 마이어는 19세기 전반 유럽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작곡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두 나라 사이의 미묘한 정치적 역학관계 속에서 급속도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비운의 작곡가다. 그리스 신화에서 소재를 택한 그의 칸타타 '낙소스의 아리안나'는 화려한 성악기교가 발휘된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다운 그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

 

 

 

 

 

8572800 퍼시발의 탄식 (성배와 관련된 중세의 음악들)

호세 페레로/ 카피야 안티구아 데 친치야

예수가 최후의 만찬에서 사용했었던 잔을 의미하는 성배는 중세 이후 지금까지도 서양 문화의 중요한 모티프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본 음반에는 크레티앙 드 트르와, 발터 폰 더 포겔바이데, 볼프란 폰 에센바흐, 힐데가르트 폰 빙겐과 같은 중세의 대표적인 음유시인들이 만든 성배 및 성배를 찾기 위한 여러 무용담을 담은 성악곡과 기악곡들이 갈무리되었다.

 

 

 

 

 

8111396 미켈란젤리 초기 레코딩 3집

슈만: 피아노협주곡/그리그: 피아노협주곡, 서정모음곡 발췌

1939년 HMV를 통해 데뷔 레코딩을 완성했던 미켈란젤리는 1942년 독일 텔레푼켄 레이블을 통해서 자신의 대표적인 초기 레코딩인 슈만과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을 녹음하였다. 그 음원들이 워드 마스턴의 정성어린 복각을 통해 낙소스를 통해 다시 선보인다. 그와 더불어 비슷한 시기의 녹음들인 그리그의 서정모음곡 발췌, 그리고 1948년 애비로드에서 녹음한 드뷔시의 '물의 반영'이 함께 수록되었다.

 

 

 

 

 

8111393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 포횰라의 딸, 타피올라

로베르트 카야누스/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베르트 카야누스는 헬싱키 필하모닉을 반세기 동안 이끌었던 이 나라의 전설적인 지휘자였으며, 시벨리우스보다 앞서서 핀란드 민족주의 음악의 기틀을 세웠던 작곡가이기도 했다. 그는 후배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에도 적극적이었는데, 그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집이 마크 오버트-손의 복각을 통해서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음반인 본 신보에는 교향곡 1번과 포횰라의 딸, 타피올라가 수록되었다.

 

 

 

 

 

8112071 캐슬린 페리어가 노래하는 아리아와 가곡들

바흐, 헨델, 글룩, 멘델스존, 볼프, 퍼셀, 슈베르트, 슈만

캐슬린 페리어는 20세기 영국 음악계가 배출한 가장 위대한 성악가의 한 사람이다. 그는 바흐의 종교음악을 비롯한 바로크 레프트와와 슈베르트, 볼프, 말러 등의 독일 리트에서 탁월한 음악성을 발휘했었다. 본 음반에는 1946년부터 1950년 사이에 그가 덱카를 통해 발표했던 여러 음반들에서 간추린 바흐, 헨델, 퍼셀 등의바로크 성악곡과 슈베르트와 슈만, 그리고 볼프의 리트들이 78분 분량으로 수록되었다.

 

 

 

 

 

8111219 피아노 앞의 여인들 5집

해리스, 니콜라예바, 콘테스타빌레, 멜빌, 엥달, 셰르처, 그로플레츠 외

레코딩 역사의 초반을 장식했던 걸출한 여류 피아니스트들의 흔적을 담은 '피아노 아의 여인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음반. 코르넬리아 라이더-포사르의 1926년 레코딩인 스크랴빈의 에튀드 Op.42-3, 브람스의 제자였던 에텔카 프로인트의 1952년 레코딩인 브람스의 인터메초, 장 멜빌의 1923년 레코딩, 작곡가 로이 해리스의 아내였던 조하나 해리스의 프레스코발디 레코딩 등의 희귀 음원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