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Classics 신보 및 베스트 (11/16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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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11-13 10:40 조회7,19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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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Classics 신보

CCS SA 33912 (Hybrid-SACD)

필립 글래스: 하프 작품집 - <변용>, <시간>

라비냐 메이에르(하프)

한국계 네덜란드 하피스트인 라비냐 메이예르는 잇달아 화제의 음반을 발표하며 이제 세계 정상급 독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필립 글래스와의 만남은 진정 일생에 한번 얻기 힘든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하는 메이예르가 이번 음반에서 그 만남이 낳은 결과를 들려준다.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작곡가와의 교류를 중시하는 메이예르는 글래스의 피아노 작품인 <변용>과 <시간>을 하프로 편곡해서 연주하며, 연주회에 참석한 작곡가로부터 찬사를 받은 명민한 연주를 들려준다. 천천히 마음을 두드리는 것 같은 필립 글래스의 음악 언어와 하프, 그리고 메이예르의 섬세한 감각이 만난 멋진 음반이다.

CCS SA 31612 (2SACDs, 특별 가격)

라벨: 비교 – 에라르 피아노와 스타인웨이 피아노로 듣는 <소나티네>, <밤의 가스파르>, <쿠프랭의 무덤>

파올로 자코메티(피아노)

옛 피아노와 현대 피아노를 자유롭게 오가며 18~19세기 피아노 레퍼터리를 항해하고 있는 파올로 자코메티가 이번에는 라벨의 <소나티네>, <밤의 가스파르>, <쿠프랭의 무덤> 같은 피아노 작품을 통해 ‘그 시대의 악기와 현대의 악기 중 어떤 피아노를 연주해야 하는가?’하는 질문을 탐구했다. 이번 음반에서 자코메티는 똑같은 프로그램을 첫 번째 CD에서는 1888년제 에라르 그랜드 피아노로, 두 번째 CD에서는 현대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로 연주한다. 실제로 두 타입의 악기를 모두 사용했던 라벨이기에 이 음반은 더욱 흥미로우며, 자코메티는 두 악기의 서로 다른 음향과 미덕이 어떻게 악곡 해석에 반영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Channel Classics 구보 베스트

◉ 레이첼 포저와 게리 쿠퍼 - 우리 시대의 비르투오조 ◉

CCS SA 33412 (2 SACDs, 특별 할인 가격) ★Gramophone Editor's Choice, Classics Today 10/10★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집 op.9 <라 체트라> 전곡

레이첼 포저(바이올린), 홀랜드 바로크 소사이어티

지난 2003년 비발디 <라 스트라바간차>로 거의 모든 음반상을 휩쓸며 비발디 연주사에 큰 족적을 남겼던 레이철 포저가 모차르트와 바흐 여행을 끝낸 후 다시 한번 비발디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젊고 의욕이 넘치는 홀랜드 바로크 소사이터이와 함께 바이올린 협주곡집 <라 체트라> op.9를 선보였다. <라 스트라바간차>보다도 더 독주자로부터 기술적인 명인기와 다양한 상상력, 스코르다투라 같은 실험적인 효과를 요구하는 이 작품집에서 포저의 넘치는 활력과 따뜻하고 달콤한 음색, 오케스트라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음악성은 이제까지 나온 모든 연주를 능가하는 빛나는 명연을 만들어냈다.

CCS SEL 6212 (2CDs, 1장 MID 가격)

레이첼 포저 - 내가 사랑하는 음악

레이첼 포저(바이올린)

두 차례의 내한 공연으로 국내 애호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로크 바이올린의 명인, 레이첼 포저가 직접 고른 베스트 트랙을 모은 음반! 이제까지 그녀의 음악적 여정이 집약된 멋진 음반으로,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를 필두로 절정반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집과 비발디의 <라 스트라바간차>, 트레버 피노크와 함께 했던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라모의 콩세르 등 바로크에서 고전파에 이르는 바이올린 레퍼터리의 진수가 담겨 있다. 담백하고 따뜻하면서도 그 어떤 연주자보다도 거트 현을 맨 바로크 바이올린의 섬세한 뉘앙스와 다양한 음색을 잘 살리는 레이첼 포저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최상의 컴필레이션 음반!

CCS SA 33112

말러: 교향곡 1번

이반 피셔(지휘),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우리 시대의 새로운 말러 해석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이반 피셔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말러 사이클이 교향곡 1번으로 향했다. 피셔 특유의 정치한 앙상블과 치밀하고 섬세한 세부 묘사는 교향곡 1번에 특히 잘 어울리며, 특히 BFO의 따뜻한 음색과 정교한 다이내믹은 젊은 작곡가의 낭만적인 심상을 표현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각 악장의 독특한 분위기와 인용 선율, 춤곡의 의미를 충분히 파악한 밀도 높은 해석이며, 특히 지나치게 밀어붙이기만 하는 것이 아닌 감각적인 흐름과 악단의 빼어난 합주력, 그리고 채널 클래식스의 뛰어난 녹음이 어우러진 4악장은 완전히 새로운 감흥을 준다.

CCS19598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집 op.4 <라 스트라바간차> (2 for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