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30539 비발디: 바순 협주곡 3권

수록곡 – 바순 협주곡 RV.485, RV.502, RV.474, RV.480, RV.494, RV.475

연주: 세르지오 아졸리니(바순), 라우라 소아베 크레모나

바순이 선율악기로 정착하지 않았던 바로크 시대에 악기를 위한 많은 곡을 남겼고 그 누구보다도 바순이라는 악기를 사랑했던 음악가 비발디. 그리하여 그는 바순을 위한 협주곡을 39곡 작곡하였다. 전작 1권과 2권에서 세련된 하모니를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아졸리니와 오케스트라 라우라 소아베 크레모나가 세번째 비발디 바순 협주곡에도 여전히 긴밀한 앙상블로 이 시리즈를 빛내고 있다. 세련된 오케스트라 반주에 화려한 솔로 테크닉 그리고 고악기가 빚어내는 부드러운 음향이 아졸리니의 감미로운 바순 음색과 조화를 이뤄 최상급의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V5300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중 1번 3번 5번 (비올라 버전)

연주: 앙트완 타메스티(비올라)

1979년 파리 태생. 2004년 뮌헨 국제 음악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하고, BBC가 선정하는 신세대 아티스트 프로그램 2004-2006에 선정, 민코프스키, 야르비, 무티 등 거장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으며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대열에 우뚝 서 있는 앙트완 타메스티.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 중 홀수만 발췌해 비올라로 연주하였다. 비올라는 첼로와 현 배열이 같아 원곡 그대로의 조성으로 연주가 가능하다. 타메스티는 2008년부터 대여하고 있는 1672년제 스트라디바리우스 ‘말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부드러움 속에서 적재적소의 상쾌한 액센트가 훌륭하고, 깨끗한 음색과 우아한 보잉으로 몸에 착 감기는 듯한 명품 연주를 선보인다.

V5192 스트라빈스키: 불새 & 봄의 축전 [1CD+보너스DVD]

연주: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투간 소키예프(지휘)

젊은 러시아계 지휘자들 중에서도 현재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1977년 북오세티아 공화국 출신의 투간 소키예프. 그 동안 NAIVE 레이블에서 무소르크스키,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예프 등의 역동적인 작품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 왔던 그가 이번에 스트라빈스키 발레음악에 도전한다. 가득 찬 에너지와 추진력은 구 레닌그라드필과 소비에트 국립 오케스트라의 박진감 넘치는 파워를 연상시키게 하며, 발군의 리듬감과 신축성 있는 프레이징은 불새와 봄의 축전 두 곡이 프랑스 음악의 영향을 받았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화려한 일러스트로 가득 채운 북클릿에, 2011년 9월 툴루제의 La Halle aux Grains에서 있었던 봄의 축전 Live 영상(35분)이 보너스로 들어있다.

V5285 바르톡, 외트뵈스, 리게티: 바이올린 협주곡집 [2for1]

수록곡 - 바르톡: 바이올린 협주곡 2번 / 외트뵈스: 세븐 / 리게티: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패트리샤 코파친스카야(바이올린),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 앙상블 모데른, 페테르 외트뵈스(지휘)

‘넋을 잃게 하는 예술성’ (The Strad), '기틀리스와 크레머, 케네디도 무색할 정도로 모든 것에 도전하는 바이올리니스트‘ (Diapason), ’눈부신 테크닉과 독보적인 창의성, 놀라울 정도의 다양한 표현력과 무르익은 성숙함‘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등 뜨거운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우리 시대의 가장 매혹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한 패트리샤 코파친스카야! 1977년 몰도바에서 음악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빈과 베른에서 작곡과 바이올린을 배운 그녀는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 음악 및 민속 음악까지 아우르는 광대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세계 초연 실황을 수록한 파질 세이의 바이올린 협주곡(V5147)과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2010년 BBC MUSIC MAGAZINE AWARD를 수상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V5174)에 이은 그녀의 세 번째 협주곡 음반에 해당되는 이 음반은 헝가리의 대표적인 작곡가 3인의 작품을 담고 있다. 전작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텔레라마 4점

V5310 포트레이트 – 리즈 드 라 살르 (NAIVE 데뷔 10주년 기념반) [1CD+보너스DVD]

수록곡 - [CD]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D장조 K.284-알레그로/ 라흐마니노프: 회화적 연습곡 OP.39-1번/ J.S.바흐: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D단조 BWV 903-푸가/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F단조-마에스토소/ 라벨: 거울-바다 위의 작은 배/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OP.75-몬태규 가문과 캐퓰렛 가문 (기사들의 춤), 토카타 OP.11/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렌토/ 리스트: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12곡의 초절기교 연습곡 S.139-마제파

[DVD] 리스트: 발라드 2번, 장송곡, 잿빛 구름, 단테를 읽고/ 슈만: 교향적 연습곡과 사후에 발견된 변주곡/ 쇼팽: 녹턴 20번 OP.POSTH.

연주: 리즈 드 라 살르(피아노),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파비오 루이지(지휘), 리스본 굴벤키안 파운데이션 오케스트라, 로렌스 포스터(지휘)

프랑스가 배출한 가장 탁월한 피아니스트들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리즈 드 라 살르! 1988년 태생으로 올해 24세인 그녀는 ‘라이징 스타’ ‘무서운 신예’ 등의 꼬리표는 떼어버리고 이미 21세기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반열에 들어섰다. 레코딩 데뷔 10년차인 그녀는 지금까지 NAIVE 레이블을 통해 정규 앨범 여섯 장을 발표하며, 전 세계 비평가들과 음악 애호가들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테크닉과 놀라울 정도로 성숙한 음악성, 압도적인 파워와 지극히 섬세한 뉘앙스의 표현, 풍부한 감성과 빼어난 유연함 등을 겸비한 그녀의 연주가 주는 여운은 표현하기 힘든 거대한 감동으로 밀려온다. 명 프로듀서 장-필리프 페로가 2011년 파리 테아트르 데 뷔페 뒤 노르 극장을 무대로 제작한 DVD를 포함하고 있는 이 음반은 Diapason d'or, Gramophone Editor's Choice, International Record Review Outstanding, BBC Music Magazine Recording of the Month, Gramophone CD of the Month 등을 수상한 그녀의 NAIVE 앨범 여섯 장에서 최고의 연주들을 선별하여 제작한 것으로, 리즈 드 라 살르의 경이로운 피아노 연금술이 빚어낸 빛나는 결정체들을 맛보게 한다.

V5296 라흐마니노프: 전주곡집 [2for1]

수록곡 – 전주곡 Op.3-2/ 10개의 전주곡 Op.23/ 13개의 전주곡 Op.32

연주: 기욤 뱅상(피아노)

총 24개로 구성된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은 각각의 곡들이 독립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작곡가 자신이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던 만큼 연주자에게 타고난 테크닉과 감성을 요구하는 곡이다. 1991년 프랑스 안시 태생. 7살에 피아노를 시작해 3년 후 첫 리사이틀을 개최한 영재 피아니스트 기욤 뱅상. 13세에 그 재능이 앙리 고티에와 프랑스와-르네 뒤샤블의 눈에 띄게 되어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에 입학하게 된다. 그 후 그는 수많은 콩쿨에서 입상을 하며, 세계 유명 음악축제에 초대 되고,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다수 가지며 드디어 2012년에 Naïve 레이블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게 되는데 첫 레퍼토리로 라흐마니노프 전주곡을 선택하였다. 농후한 러시아적 감성이 담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음악을 심연에서 끌어올린 감성과 고뇌에 찬 부드러움, 강인한 테크닉으로 부족함 없이 표현해 낸다.

V5315 파질 세이: 교향곡 1번 “이스탄불” & 네이 협주곡 “헤자르펜” [2for1 1CD+1DVD]

연주: 부르주 카라다(네이), 하칸 귄괴르(카눈), 아이쿠트 쾨셀레를리(타악기), 보루산 이스탄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만하임 국립극장 오케스트라, 귀레르 아이칼(지휘), 단 에팅거(지휘)

터키가 배출한 국보급 아티스트이자 NAIVE 레이블의 스타 파질 세이의 최신보! 상상을 초월하는 예술적 독창성과 분출하는 에너지,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하고 풍부한 감수성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과 비평가들에게 충격과 환희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파질 세이는 피아니스트로서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의 역량도 놀라울 정도다. 터키의 최대 도시이자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이스탄불을 주제로 한 그의 교향곡 1번은 총 7악장으로 구성된 대하드라마 같은 곡으로, 첫 악장 ‘노스탤지어’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서양음악과 터키의 민속음악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독특하면서도 빼어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파질 세이의 절묘한 감각에 경탄하게 된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볼 수 있는 일종의 대나무 피리인 네이와 지터를 연상시키는 현악기 카눈, 그리고 터키 민속 타악기가 동원되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어서 월드뮤직 애호가들 역시 반드시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타악기의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가 주는 짜릿한 쾌감은 오디오파일러들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17세기 터키의 과학자로서 자신이 제작한 인공 날개를 달고 갈라타 탑에서 뛰어내려 비행에 성공한 헤자르펜 아흐메트 첼레비(‘헤자르펜’은 원래 ‘천 가지 과학‘이라는 뜻으로 그의 방대한 과학 지식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를 주제로 한 네이 협주곡은 네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로 이 헤자르펜의 비행에 관한 에피소드를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스탄불의 신성 부르주 카라다의 네이 연주는 작품에 신비함과 극적 효과를 배가시키며 우리를 음악에 빠져들게 만든다. 파질 세이의 번뜩이는 천재성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켜 주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특급 음반으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세계 최초 레코딩이며, 헤자르펜 협주곡은 2012년 3월 6일 독일 만하임의 연주회 실황이다. 그리고 보너스 DVD에는 이스탄불 교향곡의 2010년 12월 25일 터키 이스탄불의 박진감 넘치는 연주회 실황과 두 작품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수록되어 있다.)

OP30536 헨델: 줄리오 체사레 [3for2]

연주: 마리-니콜 르뮤(콘트랄토), 카리나 고뱅(소프라노), 로미나 바쏘(메조 소프라노), 에뫼케 바라트(소프라노), 필리포 미네치아(카운터테너), 요하네스 바이써(바리톤), 밀레나 스토르티(메조 소프라노), 지안루카 부라토(베이스), 일 콤플레쏘 바로코, 앨런 커티스(지휘)

이미 <헨델 아리아집> (V5261)에서 헨델 음악 미학의 진면목을 보여준 바 있는 마리-니콜 르뮤와 카리나 고뱅, 그리고 앨런 커티스가 이끄는 일 콤플레쏘 바로코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랜드마크 레코딩’! 큰 성공을 거둔 2011년 가을 시즌 유럽 순회공연 직후에 이루어진 이 스튜디오 레코딩은, 왜 헨델이 쓴 오페라들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한다. 앨런 커티스는 시대 악기 및 바로크 시대 연주법에 적극적이며 깊은 관심을 가졌던 선구자들 중 한 명으로, 1979년에 일 콤플레쏘 바로코를 창단, 현재 세계적인 명문 바로크 오케스트라로 키워냈다. 고음악의 권위자이자 최고의 헨델 스페셜리스트인 앨런 커티스의 작품에 대한 빼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섬세하고도 드라마틱한 해석, 그리고 긴밀한 앙상블로 지휘자의 의도를 명민하게 반영하고 있는 일 콤플레쏘 바로코의 빛나는 기악 반주는 노래의 아름다운 비상을 위한 단단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상적으로 캐스팅된 독창자들의 노래 역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특히 ‘환상의 헨델 콤비’ 마리-니콜 르뮤와 카리나 고뱅은 발군의 기량으로 작품 속 줄리오 체사레와 클레오파트라의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해내고 있으며, 이 두 명의 캐나다 출신 가수가 들려주는 눈부신 가창은 그 여운이 오랫동안 생생하다. 노래와 반주, 그리고 수준 높은 작품 해석의 아름다운 조화 속에 작품의 정교한 드라마와 헨델 음악의 색채를 제대로 살려낸 감동적인 연주이며, 놓치기 힘든 가장 매혹적인 <줄리오 체사레>이다!

OP30540 비발디: 광란의 오를란도 1714 [2CD]

연주: 리카르토 노바로(바리톤), 로미나 바쏘(메조 소프라노), 가엘르 아르케(소프라노), 테오도라 게오르규(소프라노), 델피느 갈루(콘트랄토), 데이비드 DQ 리(카운터테너), 로베르타 마멜리(소프라노), 모도 안티쿠오, 페데리코 마리아 사르델리(지휘)

NAIVE가 이탈리아의 저명한 음악학자인 알베르토 바쏘와 함께 투린 국립대학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방대한 양의 비발디 자필본을 기초로 야심차게 진행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 ‘비발디 에디션’의 47번째 음반. 이 시리즈에 포함되는 오페라 작품으로는 13번째에 해당되는 것으로, 최근 비발디의 작품으로 확인되어 RV819라는 작품 번호를 부여 받은 작품의 세계 최초 레코딩을 수록한 오페라/바로크 음악 애호가 필청반이다. 18세기 오페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라인하르트 슈트롬의 치밀한 연구 결과, 오랫동안 리스토리의 작품으로 생각되어 왔던 1714년의 <오를란도>는 마침내 비발디의 작품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지휘자이자 음악학자이며, 작곡가이자 플루티스트, 게다가 화가며 작가이기도 한 페데리코 마리아 사르델리는 이 아름다운 오페라를 비발디의 작품으로 완벽하게 부활시켰다. 비발디가 작곡한 세 번째 오페라가 되는 이 작품의 유실된 3막을 새로운 음악으로 대신하기 보다는 과감히 생략했고, 오랜 시간 동안 임의로 추가된 부분들 역시 걷어내고 불완전한 부분들은 비발디 스페셜리스트인 프레데릭 델라메아 등과 함께 세심하게 보완함으로써 비발디 작품의 진정한 매력이 드러나게 한 것이다. 사르델리가 1987년에 창단하여 현재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고음악 연주단체로 성장한 모도 안티쿠오는 이탈리안 바로크 음악, 특히 비발디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주를 들려주는데, 신포니아 (협주곡 RV781)로 포문을 여는 이 음반에서 그 명성에 걸맞는 눈부신 앙상블을 만끽할 수 있다. 성악가들의 빼어난 노래 역시 일품이다. 1727년의 작품과는 달리 타이틀 롤을 바리톤이 맡고 있는데, 베르디 음악원을 졸업한 이탈리아의 바리톤 리카르토 노바로의 탁월한 심리 묘사와 풍부한 표현력은 매우 인상적이며, 알치나 역의 로미나 바쏘를 비롯한 다른 독창자들 역시 매혹적인 앙상블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와 같은 기악과 성악의 조화가 빚어내는 음향은 거부하기 힘든 매력이 있으며, 정말이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다. 세밀하고 투철한 연구와 비발디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그것을 예술적 형식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실력이 만들어낸 아름답고 감동적인 결실이 두 장의 음반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국의 자랑스러운 카운터 테너 이동규가 루찌에로 역을 맡았다.

구보 베스트

V5021        Schubert/Arpeggione Sonatas,etc: Gastinel

V5106        Handel:La grande sarabande(사라방드)

V5130        Bizet:Carmen suites,l'arlesienne..:marc minkowski

V5074        Anne gastinel:Schubert,Schumann,Brahms(3CD)

V5112        Vivaldi/four sesons:Europa Galante,Fabio Biondi

V4947        Accentus/Transcriptions: Equilbey

V5241        Love Songs/von Otter, Mehldau

V4861        Bach/Lute Works, 10-str Guitar

V5110        Pergolesi,Vivaldi:Stabat M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