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iya

<신 보>

MEL1002022 기돈 크레머: 베토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

* Gidom Kremer(violin) The Academic Symphony Orchestra of the Moscow State

Philharmonic Society, Wodemar Nelson, The USSR State Symphony Orchestra, Yuri Temirkanov

자유스러운 영혼의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제자로 196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69년 파가니니 콩쿠르, 70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연주자로 등장하였다. 항상 새로운 음악과 연주를 추구하는 연주가이면서 동시에 클래식 곡은 깊이 있는 전통적 스타일의 연주를 들려준다. 1970년과 74년의 시벨리우스와 베토벤 협주곡 녹음으로 낭만적 비르투오시티가 작품 전체에 흐르고 있다. 넬슨, 테미르카노프가 각각 지휘한 협연으로 1970년 크레머를 대표하는 명연주이다.

MEL1001993 스크랴빈 관현악 작품집 (4CD)

교향곡 1번, 2번, 3번 신성한 시, 4번 ‘법열의 시’ 5번 ‘프로메테우스’(불의 시), 꿈

* The State Academic Symphony Orchestra, E.Svetlanov

스베틀라노프의 러시아 앤솔로지 레코딩. 러시아의 관현악 작품을 세상에 소개하는데 큰 힘을 쏟은 거성 에프게니 스베틀라노프의 압도적인 파워와 색채감이 발휘된 연주. 가장 러시아적인 지휘자 스베틀라노프의 위대한 업적이 바로 USSR 국립 교향악단과 수십년에 걸처 이루어낸 러시아 음악의 앤솔로지 레코딩이다. 스크랴빈의 오케스트라 작품 전곡집(4CD)로 유명한 교향곡 <신성한 시> <법열의 시> <불의 시>와 함께 초기 관현악곡 <꿈>을 스베틀라노프와 USSR 국립 교향악단의 연주로 만난다.

MEL1001999 러시안 카프리치오

글린카: 호타 아라고네사" 주제에 의한 화려한 카프리치오 / 림스키-코르사코프: 스페인

카프리치오/ 차이코프스키: 이탈리아 카프리치오/ 라흐마니노프: 집시 주제의 카프리치오

* USSR State Symphony Orchestra, E.Svetlanov(cond)

카프리치오라고 하면 본래 기지에 넘치는 자유로운 형식의 소품을 의미하지만, 러시아에서 이국적 분위기를 지닌 교향적, 관현악적 작품의 카프리치오가 유행하였다. 글린카는 스페인 무곡을 사용한 <호타 아라고네사의 화려한 카프리치오>를, 림스키-코르사코프는 비르투오적인 <스페인 카프리치오>를 차이코프스키는 밝은 이탈리아의 인상을 담은 <이탈리안 카프리치오>를 라흐마니노프는 <집시 주제의 카프리치오>를 작곡하였다. 러시아악파의 특징적인 작품세계 담고 있는 앨범으로 러시아 음악의 수호자 스베틀라노프와 USSR 국립 교향악단이 화려하고 장엄한 연주를 펼쳐보인다.

MEL1001448 J.S.바흐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1-6번 (2CD)

* Soloist s Ensemble of the Moscow Philharmonic Symphony Orchestra,

Igor Oistrak(cond)

바흐의 브란덴브루크 협주곡은 바로크시대 최고의 합주 협주곡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다양한 악기 편성의 화려한 곡이다. 이고르 오이스트라흐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솔리스트 앙상블을 이끌며 정교하며 풍부한 화음의 아름다운 바로크 음악을 재현하고 있다. 이고르 오이스트라흐의 따뜻한 음색의 바이올린과 완벽한 프레이징은 최고이며, 모스크바 필하모닉 솔리스트 앙상블의 독주자들 역시 최고 기량의 연주자들로, 바흐 작품이 지닌 바로크적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구현한다.

MEL1001192 쇼스타코비치 오페라 <도박사> <코> (2CD)

* Chorus & Orchestra of the Moscow Chamber Musical Theatre, Leningrad Philharmonic Orchestra, Gennady Rozhdestvensky(cond)

쇼스타코비치가 남긴 오페라 <코>와 <도박사>. 두 개의 작품 모두 풍자적인 작품들로, 고골리의 소설에 기초한 작품 <코>는 8등 문관 코발레프의 코가 떨어져나가 5등 문관의 제복을 입고 도시를 배회하다가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미완성 오페라인 <도박사>는 독재자를 풍자하는 내용인데, 로제스트벤스키에 의하여 완성되어 1978년 초연되었다. 이 두 작품을 완성시키고 세계적으로 알린 장본인이 바로 러시아 오페라의 대부, 로제스트벤스키이다. 그가 모스크바 실내 음악 극장 오페라와 오케스트라 그리고 레닌그라드 필하모닉을 지휘하는 연주로 쇼스타코비치 오페라 작품의 최고 권위의 해석과 연주이다.

MEL1002000 프로코피에프가 연주하는 프로코피에프

토카타, 인터메초, 스케르초외 피아노 작품집

* Prokofiev(piano) London Symphony Orchestra, Piero Coppla(cond.)

20세기 대 작곡가 프로코피예프는 페터스부르크 콘서바토리 졸업후 루빈스타인상의 피아노 부분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다. 낭만적, 감성적 피아니즘과는 거리가 먼 냉담하고 도전적인 그의 연주는 당시로서는 충격적이었다. 서방 비평가들은 ‘강철 근육을 지닌 볼세비키 피아니스트’라고 평하였다. 하지만 프로코피예프 피아니즘의 핵심을 이해한 네이가우스는, ‘용기와 확신에 찬, 강철과 같은 의지와 격정적인 힘을 지닌 연주’로 높이 평가하였다. 프로코피에프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연주한 기록. 작곡가의 해석을 들을 수 있는 이 음반의 가치는 매우 높다. 멜로디아 발매 음반으로 음질 면에서도 만족스럽다. 1920-30년대 녹음

MEL1002002 류비모프의 드뷔시 전주곡집 (2CD)

드뷔시: 전주곡 1권, 2권

* Alexei Lyubimov(piano)

드뷔시 탄생 150주년 기념 발매반. 드뷔시 피아노 전주곡은 쇼팽이나 라흐마니노프의 작품과는 달리 전집으로서의 연속성 보다는 각 작품이 독자적 개성을 지닌다. 위대한 프랑스 작곡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철학이 담긴 백과사전과 같은 작품으로, 낭만주의와 인상주의의 매력적인 결합이자 20세기 문화적 패러독스가 담긴 작품이다. 각각의 제목은 듣는 이에게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작품의 깊이 있는 해석가로 손꼽히는 이가 바로 알렉세이 류비모프이다. 네이가우스의 제자로서 원전 연주와 모던 연주 모두에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 재능의 피아니스트로, 구소련에서 최초로 드뷔시 전주곡 전곡을 녹음한 피아노의 귀재 류비모프의 연주반.

MELCD1002017 리히테르의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 Richter(piano), Leningrad Academic Philharmonic Sym, Mravinsky, Sanderling(cond.)

피아노의 거장,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가 연주하는 유명한 러시아 피아노 협주곡 2곡. 차이코프스키 협주곡1번은 1958년,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은 1959년 녹음으로 당시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레닌그라드 필과의 협연으로, 므라빈스키, 잔데를링이 각각 지휘를 맡고 있다. 리히터가 서방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직전의 녹음들로, 이후에 이루어진 리히터의 연주를 능가하는 거장의 냉철한 해석과 뜨거운 열정이 담겨 있다.

MEL1002006 니콜라예바의 J.S.바흐 <푸가의 기법>

* Nikolayeva(piano)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타티아나 니콜라예바가 최초로 연주하는 J.S.바흐의 푸가의 기법 (1967년 녹음)이 마침내 부활하였다. 푸가의 기법은 바흐 말년에 쓴 미완성의 대작으로, 15곡의 푸가와 4곡의 캐논으로 구성된, 대위법의 총결산이라고 할 작품이다. 악기 지정이 없고 고도의 추상적 어법으로 쓰여진 신비로운 곡이기도 하다. 바흐 해석의 전문가, 니콜라예바는 ‘이 작품에는 위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라고 말한바 있다. 그녀가 연주한 푸가의 기법은 이 작품의 최고의 피아노 연주로 손꼽힌다. 바흐 연주의 기념비적인 연주반이다.

MEL1000250 반 클라이번 1958년 실황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아파시오나토‘/ 리스트: 사랑의 꿈/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1번

* Van Cliburn(piano) Moscow Philharmonic Symphony Orchestra, Kirill Kondrashin

1958년 제 1회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23세의 젊은 나이로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던 미국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의 역사적 연주 기록. 젊은 미국 피아니스트는 패기 있고 명쾌한 연주로 당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콘드라신이 지휘하는 모스크바 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젊은 미국 피아니스트와 러시아 거장 자휘자가 엮어내는 절묘한 합작품이다. 환상적 호흡의 이 둘의 협연은 이후 미국을 비롯 전세계 순회공연을 갖는다. 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한 58년 당시의 역사적 연주를 담고 있는 기념비적 앨범.

MEL 1001997 로제스트벤스키와 포스트니코바의 피아노 듀오(2CD)

J.C.F.바흐：4손을 위한 소나타/ 라흐너：4손을 위한 위한 푸가/ 슈베르트: 4손을 위한 푸가, 환상곡/ 모차르트: 4손을 위한 소나타/ 발라키레프: 4손을 위한 러시안 민요/ 스메나타: 8손을 위한 소나타, 8손을 위한 론도/ 체르니: 6손을 위한 벨리니의 카플랫과 몬타규의 주제의 화려한 변주

* Viktoria Postnikova, Gennady Rozhdestvensky, Bakchiev, Sorokina(piano)

거장 지휘자, 로제스트벤스키의 피아니스트로서의 재능을 과시하고 있는 앨범. 그의 아내 빅토리아 포스트니코바와 함께 연주하는 피아노 연탄곡집. 피아노 뿐 아니라, 하프시코드, 오르간으로도 연주하고 있다. 유명한 모차르트 소나타 뿐 아니라, 슈베르트의 환타지아, 오르간을 위한 푸가, 프란츠 라흐너의 오르간을 위한 푸가, J.C.F.바흐(대바흐의 9번쨰 아들)의 하프시코드 소나타, 스메타나의 8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 발라키레프의 러시아 민요 등 귀한 작품들의 연주. 6손 또는 8손을 위한 작품에는 엘레나 소로키나와 알렉산더 바크치에프가 가세하고 있다. 2명, 3명, 4명의 피아니스트가 일치된 호흡으로 펼치는 연탄연주의 진수. 1973년, 1980년 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