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Arthaus, Dynamic, OpusArte 신보 (9/10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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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9-04 21:23 조회6,925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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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aus
108057 [Blu-ray]
베르디: 리골레토 [한글자막]
▶현존 최고의 리골레토 레오 누치와 이탈리아 오페라의 베테랑 넬로 산티의 감동적인 만남
이탈리아의 국보급 바리톤 레오 누치는 1973년 밀라노에서 ‘리골레토’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3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이 배역 최고의 가수로 군림해오고 있다. 2006년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서 있었던 공연을 기록한 이 DVD는 누치의 리골레토 중에서도 첫 손에 꼽힐 정도로 감동적인 열연을 수록하고 있다. 이 공연을 빛나게 만든 또 한사람의 주인공은 지휘자 넬로 산티이다. ‘파파 산티’라는 애칭으로 유럽 일급 오페라 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노대가의 관록과 이 오페라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이 공연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거장의 뒤를 받치고 있는 젊은 신예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그간 모차르트의 오페라들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폴란드 출신의 테너 피오트르 베찰라의 맑은 미성과 작은 몸집에도 당당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루마니아계 스위스 소프라노 엘레나 모슈크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베테랑 베이스 라슬로 폴가의 스파라푸칠레와 미모와 연기가 돋보이는 카나리나 페츠의 막달레나가 연주의 완성도를 드높였다.
Dynamic
33663 (2DVD) 55663 [Blu-Ray]
카발리: 일 지아소네 [한글자막]
크리스토프 뒤모(이아손)/ 카타리나 브라디치(메데아)/ 로빈 요한센(입시필레)/ 앤드류 애쉬윈(오레스테)/
필리포 아다미(데모) 외/ 페데리코 마리아 사르델리/ 플랑드르 오페라
▶ 17세기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카발리의 오페라가 21세기에 다시 부활하다.
몬테베르디의 제자였던 프란체스코 카발리는 스승의 뒤를 이어서 초기 오페라 역사의 기틀을 든든하게 놓았던 작곡가였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 자소네(이아손)와 메데아의 이야기를 다룬 오페라 <일 자소네>는 그의 가장 널리 알려진 걸작인 <라 디도네>보다 8년 뒤의 작품으로, 1649년 베네치아에서 초연되었다. 이아손과 메데아의 알력과 끔찍한 복수를 다룬 마이어나 케루비니의 오페라와 달리, 이 작품에서는 이아손을 사이에 둔 메데아와 이시필레(입시필레)의 삼각관계가 주요 내용을 이룬다. 코믹한 성격의 조역들이 오페라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고 있으며, 대단원 역시 샤콘느의 경쾌한 리듬과 더불어 등장인물 모두의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된다. 본 영상물은 2010년 5월 앤트워프의 플랑드르 오페라에서 있었던 프로덕션을 담은 것으로, 온갖 잡동사니들로 채워진 세기말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각종 패러디와 키치적인 속성이 총동원된 마리앙 클레멩의 감각적인 연출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본 영상물은 Dynamic 레이블에서 처음으로 한글자막을 추가한 타이틀인데,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각 행의 마지막에 오는 ‘고’와 ‘죠’ 두 글씨가 탈락되었습니다. 자막을 보실 때 이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55567 [Blu-ray]
로시니: 도둑까치
▶ 서곡을 비롯, 가장 로시니다운 작품을 중국의 루 지앙이 지휘하다.
오페라 <도둑까치> 서곡은 오프닝의 인상적인 드럼롤은 물론 크레센도의 묘미가 잘 살아난 가장 인기 있는 명곡의 하나다. 그러나 실제로 프랑스에서 일어났다는 이 오페라의 모티프는 비극이다. 한 가난한 소작농 소녀가 귀족의 은식기 (銀食器)를 훔쳤다는 혐의로 사형에 처해 졌는데, 죽은 다음에야 까치가 훔쳐간 것임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오페라에서는 처형 직전에 진상이 확인되어 소녀의 생명은 물론 위기에 처했던 약혼자와의 사랑까지 되찾는다. <도둑까치>는 성악적인 면에서 로시니의 어떤 명작 못지않은 풍부한 선율과 수준 높은 테크닉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뿐 아니라 후대 작품을 연상시키는 혁신적인 면모도 있다. 본 영상물은 2007년 8월. 로시니의 고향 페사로에서 펼쳐진 페스티벌 실황이다. 로시니가 재조명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유럽 굴지의 오페라 페스티벌답게 상징적이면서도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효과적인 무대를 활용하여 군대에서 탈영한 아버지를 구하려다 곤경에 빠진 니네타의 고충을 효과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중국 출신으로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 지앙이 지휘를 맡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고, 도둑까치 역에 인도계 유망 발레리나 산디야 나가라자를 출연시킨 것도 특별한 시도다.
55563 [Blu-ray]
푸치니: 나비부인
엘미라 베다(초초상)/ 카를로 바리첼리(핀커튼)/ 안나마리아 포페스쿠(스즈키)/ 루카 살시(샤플리스) 외/
로렌스 질고어/ 푸치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 2007년 토레 델 라고의 푸치니 페스티벌에서 펼쳐졌던 <나비부인> 실황
1904년 라 스칼라에서 초연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은 초연 직후에는 좋은 평을 얻지 못했으나 당시 유럽 전체에 크게 유행하던 오리엔탈리즘에 힘입어 작곡가를 대표하는 인기 오페라의 하나로 지금까지 큰 명성과 인기를 유지해오고 있다. 여자 주인공이 극의 중심이 되는 프리마돈나 오페라의 전형을 보여주며, ‘어떤 갠 날’, ‘허밍 코러스’ 등을 비롯한 감미로운 선율의 아리아들과 중창들이 적재적소에서 음악적인 감동을 더해주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본 영상물은 2007년 7월 토레 델 라고의 푸치니 페스티벌에서 있었던 공연실황을 수록한 것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중견 오페라 연출가인 스테파노 비치올리의 규범적인 연출과 우고 네스폴로의 사실적이면서도 간결한 무대미술이 조화를 이룬 프로덕션을 담고 있다. 최근 세계 각지의 여러 주요 오페라무대에서 초초상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소프라노 엘미라 베다가 타이틀 롤을, 프랑코 코렐리의 제자로서 1997년 몬테조르조 오페라 콩쿠르의 우승자인 카를로 바리첼리가 핀커튼을 노래하였다.
OpusArte
OA1081D (DVD) OABD 7107 (Blu-Ray)
헨델: 리날도
소니아 프리나(리날도)/ 아넷 프리치(알미레나)/ 루카 피사로니(아르간테)/ 브렌다 라에(아르미다)/
팀 미드(에우타치오) 외/ 오타비오 단토네/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 유명한 아리아 ‘울게 하소서’를 담고 있는 헨델의 초기 오페라 걸작
영화 ‘파리넬리’에 삽입된 이후 일약 헨델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울게 하소서’. 그 유명한 아리아가 들어있는 오페라가 바로 <리날도>이다. 십자군의 1차 원정을 소재로 한 타소의 서사시 ‘해방된 예루살렘’에서 모티프를 따온 이 오페라는 헨델이 런던의 관객들을 위해 완성한 최초의 오페라였다. 1711년 2월 24일 퀸즈 시어터에서 초연되었을 당시부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었고, 지금까지도 작곡가의 초기 오페라들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남아있다. 본 영상물은 2011년 8월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의 실황을 옮긴 것으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오페라 연출가인 로버트 카슨과, 시대악기 연주계의 총아 오타비오 단토네가 힘을 모은 화제의 프로덕션을 OpusArte가 자랑하는 최고의 화질과 음향으로 담았다. 중세의 팔레스트리나를 무대로 하는 이 오페라가 카슨의 기발한 상상력을 통하여 현대의 한 학교를 배경으로 옮겨졌다. 카슨의 감각적인 연출과 더불어 소니아 프리나, 루카 피사로니를 비롯한 실력파 가수들의 열창이 이 영상물의 가치를 드높인다.
OA1080D (DVD) OABD7106 (Blu-Ray)
카발리: 라 디도네
안나 보니타티부스(디도네)/ 크레시미르 슈파이서(에네아)/ 하비에르 사바타(야르바)/ 마리아 슈트라이페르트
(에쿠바)/ 캐서린 왓슨(카산드라) 외/ 윌리엄 크리스티/ 레자르 플로리상트
▶ 윌리엄 크리스티, 카발리의 대표 오페라 걸작에 도전하다.
프란체스코 카발리는 몬테베르디의 제자였다. 그는 스승의 손을 통해서 움트기 시작했던 오페라의 싹을 한층 더 융성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일생동안 41편의 오페라를 완성하였던 것으로 전해지며, 그중 21편이 현재까지 전해져온다. 1641년 베네치아에서 초연되었던 3막 오페라 <라 디도네>는 패망한 트로이의 영웅 에네아(아이에나스)와 카르타고의 여왕 디도네(디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오페라로, 작곡가의 비교적 초기작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오페라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특히 에네아의 이별 장면은 초기 바로크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주는 명장면으로 유명하다. 본 영상물은 2011년 10월 노르망디의 주도인 캉(Caen)의 오페라극장에서 있었던 공연실황을 담은 것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의 스페셜리스트인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이 이 초기 이탈리아 오페라 걸작에서도 남다른 감각과 재능을 펼쳐 보이며, 사실성과 상징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클레멩 에르비외-레제르의 연출도 인상적이다.
댓글목록
jangeast님의 댓글
jangeast 작성일리날도 블루레이 하나 부탁합니다
anjay님의 댓글
anjay 작성일OA1081D (DVD)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OA1081D (DVD)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