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Alpha 외 새음반( 3/21(화) 입고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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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3-15 15:02 조회1,685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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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Alpha885
야나체크, 브람스, 버르토크: 바이올린 소나타
파트리치아 코파친스카야(바이올린), 파질 사이(피아노)
이 시대 최고의 탐험가 코파친스카야가 오랜 실내악 단짝 파질 사이와 알파에서 내놓는 듀오 앨범. 연주가가 악보를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방향을 창조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두 사람은 비교할 수 없이 독창적인 야나체크로 음반을 연다. 모라비아 민속 선율을 토대로, 전통을 돌아보지 않고 현대로 내달은 천재의 작품이다. 브람스 만년의 걸작에서도 인상주의와 20세기 음악의 단편을 엿보는 데까지 나아간다. 추상 민속화의 효시인 버르토크의 숨은 걸작은 기교의 한계를 시험한다.
“강력하고도 날카로운 개성...2023년 최고의 리사이틀 음반 중 하나”- 그라모폰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
Alpha898
프랑크: 교향곡 D단조 외
알랭 알티노글루(지휘),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교향곡 D단조, 교향시 “속죄”(1872년 초판본), 저주받은 사냥꾼
알랭 알티노글루가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의 새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후 내놓은 첫 녹음. 프랑크의 대표작 교향곡 D단조와 교향시로 프랑크 탄생 200주년을 기렸다. 독일 악단과 프랑스 지휘자의 결합은 독일적 무게감과 프랑스적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교향곡 D단조에서 빛을 발한다. 탁월한 균형미와 세부의 묘사로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를 이뤄냈다. 교향시 "속죄"는 최근 발굴된 1872년 초판본으로 연주했으며, "저주받은 사냥꾼" 역시 최신 출판보를 따랐다.
★ 디아파종 도르 ★
Alpha914
비발디: 칸타타 '그만 두어라', 니시 도미누스, 살베 레지나 외
팀 미드(카운터테너), 아르칸젤로, 조나단 코엔(지휘)
조나단 코엔의 아르칸젤로 앙상블이 카운터테너 팀 미드와 함께한 비발디 앨범. 이미 명성 있는 고음악 단체와 아티스트로 성장한 이들이지만, 아르칸젤로 앙상블에게는 본격적인 첫 비발디 음반이며, 팀 미드에게는 첫 솔로 앨범이라는 점에서 뜻 깊은 음반이다. 비발디 음악의 성과 속 양면을 탐구한 프로그램으로 니시 도미누스, 살베 레지나와 같은 종교 작품과 '그만 두어라', '아모르여, 당신이 이겼다'와 같은 극적인 세속 칸타타를 병치시켰다. '그만 두어라'의 아리아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삽입되어 유명세를 탄 곡이기도 하다. 팀 미드의 미성과 아르칸젤로의 앙상블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 디아파종 만점, 오페라지 다이아몬드 ★
Alpha897
라흐마니노프: 저녁 기도, 비잔틴 성가
라 탕페트, 시몽 피에르 베스티옹(지휘)
독보적인 고전을 민속과 연결하는 작업을 해온 시몽 피에르 베스티옹이 러시아 정교회 음악에 도전한다. 피아노 음악에 한정되기 일쑤인 라흐마니노프의 본질은 '종교적인' 작곡가라는 것에 착안해 <저녁 기도>를 비잔틴 성가들과 대비시킨다. 그는 라흐마니노프가 합창단을 하나의 발성기관처럼 다루는 동시에 오케스트라와 같은 화성을 사용하도록 곡을 쓴 천재성을 간파한다. 저녁 기도부터 새벽 기도까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방정교 예배가 점차 슬라브화 되고, 거기에 서양음악이 도입되면서, 최종적으로 라흐마니노프가 이룬 예술적 교차수정의 경이로운 성과를 기록했다.
Alpha874
존 아담스: 관현악 작품집
파보 예르비(지휘),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슬로님스키의 이어박스, 나의 아버지는 찰스 아이브스를 알고 있다, 트롬바 론타나, 롤라팔루자
존 아담스가 2021~2022년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거주 아티스트로 있으면서 자신의 작품 연주에 대한 무한한 에너지를 주입한 역사적 녹음이 발매된다. 특히 이번 음반에 포함된 관현악 작품은 찰스 아이브스, 니콜라스 슬로님스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선배 음악가로부터의 영향을 반영한 것과, 사이먼 래틀을 위한 <롤라팔루자>에 이르기까지 존 아담스 인생의 중요 포인트를 지목하는 작품이다. 파보 예르비와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는 작곡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빼어난 리듬과 폭넓은 음향을 발산해 미국적 관현악의 진수를 펼친다.
★ 디아파종 도르, 클라시카 만점 ★
Channel Classics
CCSBOX7523
요스 판 펠트호펀 - 바흐 명연 박스 세트 (10for3)
요스 반 벨트호펜(지휘), 네덜란드 바흐 소사이어티
바흐: <마태 수난곡>, <요한 수난곡>, <B단조 미사>,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마니피카트 BWV 243, 칸타타 110번>
요스 반 벨트호펜과 네덜란드 바흐 소사이어티의 바흐 합창 음악 시리즈를 한 곳에 모은 박스 세트. 2000년대 초반부터 약 10년간에 걸쳐 발매되었던 이 바흐 시리즈는 당대의 연주관습에 관한 최신 연구가 반영된 가장 진취적인 바흐 녹음으로 평단과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던 연주들이다. 바흐의 근원에 다가선 깊은 통찰력, 소규모 편성의 투명한 앙상블, 선명한 녹음으로 무장한 <마태 수난곡>, <요한 수난곡>, <B단조 미사>,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마니피카트 BWV 243, 칸타타 110번>를 동시에 만난다.
Arcana
A535
피콜로 첼로로 연주하는 바흐 6개의 협주곡
마리오 브루넬로(피콜로 첼로),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 리카르도 도니(지휘)
바흐: 이탈리아 협주곡 BWV 971, 하프시코드 협주곡 BWV 1054, BWV 972, BWV 974, 바이올린 협주곡 BWV 1056R,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 BWV 1055R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6곡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피콜로 첼로로 연주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마리오 브루넬로가 협주곡으로 다시 바흐로 돌아왔다. 그의 바흐 3부작 완결편이다. 비발디와 마르첼로가 원곡인 BWV 972, BWV 974, 하프시코드 협주곡 3번, 이탈리아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등 바흐의 협주곡 중 가장 인기 있는 6편을 첼로 협주곡으로 편곡하여 들려준다. 원곡과는 또 다른 첼로의 넉넉한 풍취가 일품이다.
A534
그랜드 투어 베네치아 - 베라치니, 피젠델, 젤렌카, 비발디 외
제피로 앙상블,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지휘)
비발디: 드레스덴 협주곡 RV577 /피젠델: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하이니헨: 두 대의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베라치니: 서곡 6번 /젤렌카: 7성부 서곡 외
뒷날 작센 선제후이자 폴란드 왕이 될 젊은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투스 2세가 1716년 6개월 동안 베네치아에 머문 것이 음악사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탁월한 앨범. 왕자는 보헤미아 명인 피젠델과 첼렌카 같은 작센 궁정 음악가를 대동하고 베네치아에 와 비발디, 로티와 만나게 했다. 하이니헨은 이미 5년 전부터 그곳에서 존경받는 음악가였다. 왕자의 귀국 뒤에는 거꾸로 베라치니가 드레스덴에 초대받았고, 비발디도 드레스덴 악단에 포함된 다양한 독주악기를 보고 협주곡의 외연을 확대했다. 각각의 존재감이 미친 긍정적 도약의 산물이자 교류와 통합의 소중한 증거이다.
★ 크레센도 조커, 클라시카 만점 ★
LINN
CKD655
모차르트 & J.C.바흐: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
듀오 플레옐(리처드 이가 & 알렉산드라 네폼냐시차야)
모차르트: 소나타 K358, K381, 변주곡 K501 /J.C.바흐: 소나타 C, A, F장조
신표현주의 화가 게오르크 바젤리츠의 <네 손>으로 장식한 커버는 이 음반의 다양한 색조와 양태를 요약해 보여주는 듯하다. 모차르트는 1764년 첼시에서, 1778년 파리에서 바흐의 막내아들 요한 크리스티안을 만났다. 두오 피아노곡에 대한 상류 사회의 수요에 부응한 두 사람은 당대 피아노의 한계를 보완하는 양식을 탄생시켰다. 리처드 이가는 직접 쓴 내지에서 이런 곡들이 '술래잡기'처럼 흥미진진하다고 표현한다. 당대의 연주 관행이었던 즉흥 연주가 자유롭게 발현될 수 있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J.C. 바흐가 모차르트에게 미친 영향력을 두오 피아노곡에서 탐구한 흥미로운 음반!
★ BBC뮤직매거진 초이스 ★
CKD666
바흐: 관현악 모음곡 전곡 (2for1.5)
더니든 콘소트, 존 버트(지휘)
바흐 음악의 가장 신뢰할 만한 해석자로 평가받아온 존 버트와 더니든 앙상블의 바흐 관현악 모음곡 전곡. 수난곡, 미사, 칸타타, 협주곡 등 바흐의 명작 녹음을 오랫동안 이어온 이들이 내놓는 마지막 바흐 명작 시리즈이다. 'G선상의 아리아'로 유명한 Air가 포함된 모음곡 3번을 시작으로 1, 2, 4번의 순서로 전곡을 연주했다. 버트는 기이하거나 극단적인 해석 없이 바흐 전문가다운 자연스러움과 명료함으로 승부한다. 단정하고 생동감 있는 연주가 전편을 지배한다.
★ 피치카토 만점 ★
Ramee
RAM2108
프랑스 초기 낭만파 음악가들의 오보에 음악
크리스토퍼 팔라메타(오보에), 올리비아 샴(포르테피아노)
크리스토퍼 팔라메타는 여러 바로크 앙상블에서 활동 중인 중견 오보이스트이다. 그는 상식과 달리 19세기 중반 프랑스가 그랜드 오페라에 취해, 앞서 오보에가 성취한 많은 것을 잃을 위험에 처했었다고 주장한다. 베를리오즈의 활동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말라메타는 열 개 키를 가진 귀욤 아들러의 프랑스 오보에(1835년산 오리지널 악기)와 에라르의 포르테피아노로 베를리오즈 당대 오보에 명인들이 만들어낸 서정적이고 감상적인 음색의 정수를 탐험한다.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묻혀 한 번도 녹음된 적 없는 음률을 통해 악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신했던 베를리오즈가 옳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 디아파종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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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두님의 댓글
이병두 작성일Alpha885 야나체크, 브람스, 버르토크: 바이올린 소나타 파트리치아 코파친스카야(바이올린), 파질 사이(피아노)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A535 권오빈님 (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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