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1069D (DVD)                                            OABD7101D (Blu-ray)

R.슈트라우스: 알프스교향곡, <아라벨라> 마지막 장면, 가곡

르네 플레밍(sop)/ 크리스티안 틸레만/ 빈 필하모니커

▶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R. 슈트라우스 스페셜리스트들의 특별한 만남.

2011년 8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을 담은 본 영상물은 R.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아끼는 애호가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다. 작곡가의 관현악걸작들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스케일과 변화무쌍한 악곡전개를 자랑하는 ‘알프스 교향곡’을 틸레만의 당당한 지휘와 빈 필하모니커의 빼어난 앙상블로 만나는 즐거움이 각별하며, OpusArte가 자랑하는 최고의 화면과 사운드가 그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줄 것이다. 르네 플레밍의 크림과도 같은 부드러운 음성을 통해 만나는 가곡들 또한 대단히 매혹적이다. 오리지널 관현악반주 가곡인 ‘아폴로 무녀의 노래’ 외에도, 그의 대표 가곡들인 ‘황혼의 꿈’, ‘해방’(Befreit), ‘겨울사랑’을 작곡가 자신 또는 로베르트 헤거에 의한 관현악버전으로 연주하였다. 작곡가의 오페라들 중에서 가장 섬세한 서정성을 자랑하는 작품인 <아라벨라> 중의 유명한 모놀로그 ‘나의 엘리마!’까지 함께 수록됨으로써, 작곡가의 관현악, 가곡, 오페라 모두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한다.

     

OA1071D (2DVD)                                        OABD7103D (Blu-ray)

바그너: 로엔그린

클라우스 프로리안 포그트(로엔그린)/ 아네테 다슈(엘자)/ 페트라 랑(오르투르트)/ 유카 라실라이넨(텔라문트)/ 게오르크 체펜펠트(하인리히)/ 사무엘 윤(전령) 외/ 안드리스 넬손스/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 바그네리언들의 성지인 바이로이트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하게 담은 최신 영상물

2011년 바이로이트를 열광케 만들었던 화제의 프로덕션이 최고 품질의 영상물로 출시되었다. 독일을 대표하는 원로 연출가 한스 노이엔펠즈의 이 프로덕션은 2010년 처음 바이로이트에 공개되었을 당시, 쥐로 분장한 합창단과 털 빠진 기괴한 백조, 그리고 충격 그 자체인 마지막 피날레 장면으로 많은 바그네리언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었다. 이듬해에 재현된 무대를 담은 본 영상은 보다 음악적으로 원숙해진 가수진의 열창이 더해짐으로써, 이 시대 최고 수준의 바그너 오페라 프로덕션을 가정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명실상부한 현존 최고의 로엔그린 클라우스 플로리안 포그트가 들려주는 서정성과 영웅성을 겸비한 가창, 엘자의 불안한 심리를 리얼하게 표현한 아네테 다쉬의 열연에 더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베이스 사무엘 윤(윤태현)이 왕의 전령 역할을 당당하게 연기하였다. OpusArte는 원격으로 조정되는 첨단 무인 카메라를 활용함으로써, 드레스리허설이 아닌 공연실황 그 자체를 영상물로 출시해오고 있는데, 전곡이 마무리된 이후 축제극장을 가득 울리는 바그네리언들의 우렁찬 포효만으로도 격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OA1070D (3DVD)                                             OABD7102D (Blu-ray)

푸치니: 3부작 (외투, 수녀 안젤리카, 잔니 스키키)

루치오 갈로(미켈레, 스키키)/ 에바 마리아 베스트브로엑(조르제타)/ 에르모넬라 하호(안젤리카)/ 에카테리나 시우리나(라우레타)/ 프란체스코 데무로(리누초)/ 안토니오 파파노/ 로얄 오페라 코벤트가든

3 DVD-5 SINGLE LAYER DISCS

▶ 로얄 오페라 코벤트 가든의 역량이 총동원된 <일 트리티코>의 결정판

3편의 단막 오페라를 묶은

(패키지와 북클릿 사이의 공간 때문에 흔들리는 소리가 나지만, 제품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OA1075D (DVD)

로시니: 비단 사다리

다니엘레 잔파르디노(다르몬트)/ 올가 페레챠트코(줄리아)/ 안나 말라바시(루칠라)/ 호제 마누엘 자파타(도르빌)/ 카를로 레포레(브란삭) 외/ 클라우디오 시모네/ 오케스트라 하이든 디 볼차노 에 트렌토

▶ 재색을 겸비한 러시아 디바 올가 페레챠트코의 매력을 가득 담은 코믹오페라

로시니는 자신의 최고 인기작인 <세비야의 이발사>를 불과 24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완성했을 정도로 빼어난 천재였다. 그는 그 이전부터 이미 매력적인 작품들을 다수 완성했었다. 파르사(farsa)라고 불리는 단막의 코믹오페라들이 바로 그것들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연주되는 것이 20세 때의 작품인 <비단 사다리>다. 비밀리에 도르빌과 결혼한 줄리아는 후견인으로부터 블랑자크와의 결혼을 종용받는다. 하지만 남편을 놔두고 또 결혼할 수는 없는 일. 이로 인해서 여러 에피소드들이 좌충우돌로 펼쳐진다. 오페라의 제목처럼 도르빌이 줄리아의 방을 몰래 오가기 위해서 비단사다리를 이용한다. 2009년 페사로 로시니 페스티벌에서의 공연을 담은 본 영상물은 러시아 출신의 매력적인 디바 올가 페레챠트코의 매력을 유감없이 경험하게 한다. 아파트 평면도를 응용한 파올로 판틴의 세련된 무대미술과 무대 상부의 큰 거울을 통해서 배우들의 동선을 다각도에서 엿보게 만든 다미아노 미키엘레토의 기발한 연출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