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feo

<신보>

C853121A 한밤의 클라리넷

수록곡 – 포레: 꿈꾸고 난 후 / 풀랑: 사랑의 길/ 레이날도 안: 클로리스에게, 5월, 화려한 향연, 샘물, 사랑하는 처녀, 한밤중에, 감미로운 시간/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생상스: 서주와 론도 가프리치오소/ 베를리오즈: 장미의 정령, 미지의 섬/ 보르느: 카르멘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

연주: 니콜라 유르겐센(클라리넷), 마티아스 키르슈네라이트(피아노)

자비네 마이어의 애제자로, 2001년부터 쾰른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 클라리넷 주자를 맡고 있는 니콜라 유르겐센. 실력만큼이나 수려한 외모를 가진 그녀가 프랑스 향취가 물씬 풍기는 화려한 클라리넷 작품들을 연주한다. 우수에 찬 포레의 꿈꾸고 난 후, 마치 샹송과도 같은 감미로운 풀랑, 아름다운 멜로디와 에로틱함을 동시에 지닌 레이날도 안의 작품들, 바이올린의 어려운 기교를 클라리넷으로 완벽 재연한 생상스까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니콜라의 클라리넷은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절묘한 텅잉과 놀라운 테크닉을 구사한다. 황혼이 질 무렵이나 한밤중 헛헛한 감성을 달래고 싶은 시간대에 듣기 제격인 음반이다.

C849121A 스트라빈스키/ 마르탱: 바이올린 협주곡 외

수록곡 –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오네게르: 퍼시픽 231, 럭비/ 마르탱: 바이올린 협주곡/ 스트라빈스키: 서커스 폴카

연주: 바이바 스크리데(바이올린), BBC 웨일스 내셔널 오케스트라, 티에리 피셔(지휘)

라트비아 출신의 바이올린 스타, 바이바 스크리데가 Orfeo에서 대망의 두번째 협주곡을 발표하였다. 여동생 라우마 스크리데와 듀오 연주를 펼쳤던 전 앨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헝가리 무곡(C829112A)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스트라빈스키와 마르탱이라고 하는 20세기 난곡에 도전한다. 바이올린의 익살맞으면서도 유유자적한 특성을 살린 스트라빈스키의 작품에서는 그녀만의 윤기 있고 따뜻한 음색이 빛을 발한다. 대조적으로 마르탱의 작품은 섬세하면서도 기이한 느낌의 곡으로 그 음악적 감성이 맞는 청자라면 단번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곡이다. 그러한 세계에 완전히 녹아 든 스크리데의 독주는 마치 꿈꾸듯 비현실적인 아름다운 연주로 오랫동안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오네게르의 퍼시픽 231과 럭비는 스크리데의 독주가 없는 순수 관현악곡으로 티에리 피셔의 추진력이 돋보인다.

C858121A R. 슈트라우스: 4개의 마지막 가곡, 오페라 아리아집

수록곡 - 4개의 마지막 가곡/ 아라벨라 중 ‘정말 좋았어 만드리카’ (3막 라스트신의 이중창)/ 카프리치오 중 내일 낮 11시에/ 장미의 기사 중 마리 테레즈

연주: 안네 슈바네빌름스(소프라노), 쾰른 규르체니히 오케스트라, 마르쿠스 슈텐츠(지휘)

독일을 대표하는 슈트라우스 전문 소프라노 안네 슈바네빌름스 Ofeo 첫 등장. 그녀는 아라벨라, 아리아드네, 크리소테미스, 그림자 없는 여인의 황후, 다나에 등 R. 슈트라우스 작품에 있어 수많은 주역을 맡아 왔던 만큼 그 자신감과 평가는 현재 최고조를 달리고 있다. 올해 45세로 절정기에 이른 그녀의 목소리는 이 앨범에 고스란히 담겨, 매끄러우면서도 우수에 찬 소프라노 보이스가 슈트라우스의 풍부한 감성과 환상적으로 맞아 떨어진다. 그리고 2002년 부터 쾰른 규르체니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와 쾰른 오페라극장의 음악 총감독을 맡고 있는 마르쿠스 슈텐츠와의 호흡도 최고조여서 녹음이 궁핍한 R. 슈트라우스의 새로운 오페라 녹음에 목말라 했던 애호가라면 꼭 들어보길 권한다.

C836112B 스메타나: 나의 조국 (2for1) – 1982년 1월 15일 라이브 레코딩

연주: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ORF), 로브로 폰 마타치치(지휘)

2008년 Weitblick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던 마타치치와 빈 라디오 심포니의 초중량급 나의 조국이 Orfeo에 다시 등장하였다. 이번에는 ORF의 마스터를 그대로 살려, 10초 대에서 페이드 아웃 되었던 박수 소리도 [높은 성]을 제외하고 모두 수록하였다. 중요한 음질부분에 있어서도 노화된 부분을 정성 들여 보강한 리마스터링으로, 선명하면서도 중량감 있는 스케일을 잘 펼쳐놓았다. 마타치치는 나의 조국에 애착이 강했던 지휘자로 이 1982년 ORF와의 전곡 연주도 본인의 오랜 희망으로 실현된 것이다. 마타치치의 독특한 거장적 기예가 황금홀로 불리는 무지크페라인잘의 훌륭한 음향 특성과 잘 어우러져 그 감동이 배가 된다.

C856123D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3CD) – 1977년 빈 국립 오페라극장 라이브

연주: 호세 반 담(Bs 피가로), 일레아나 코트루바스(S 수잔나), 안나 토모와-신토우(S 백작부인), 톰 크라우세(Br 알마비바 백작), 프레데리카 폰 슈타데(Ms 케루비노), 쥘 바스탱(Bs 바르톨로), 하인츠 체드닉(T 바질리오), 쿠르트 에크빌루츠(T 돈 쿠르치오), 빈 국립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 & 합창단,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지휘)

1977년 5월은 카라얀이 1964년 빈 국립 오페라극장의 음악 감독을 사임한 이후 다시 빈으로 복귀한 달이다. 1972년부터 1976년까지 카라얀은 매년 여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피가로의 결혼을 상연하였다. 이 1977년 공연은 잘츠부르크의 연출감독 장-피에르 포넬르의 무대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출연진도 호세 반 담, 톰 크라우세 등 잘츠부르크의 명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 당시 빈에서 인기몰이 중이었던 일레아나 코르투바스를 수잔나 역으로 안나 토모와-신토우를 백작 부인 역으로 채용하는 등 카라얀이 편애하는 소프라노들을 기용하여 화려한 성악진들로 포진하였다. ORF녹음에 스테레오 사운드 그리고 카라얀의 복귀를 뜨겁게 환영하는 빈 청중들의 열광이 그대로 담겨있는 생동감 넘치는 앨범이다.

풍월당 ORFEO 베스트

C131001 저녁의 선율 - 로맨틱 첼로 소품

연주 : 토마스 미푸네, 지휘 : 스탠들마이어, 뮌헨 실내악단

C251912 비발디 - 첼로와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연주 : 베르거, 블라이허

C443991 토마스 - 사랑의 인사

연주 : 토마스 미푸네, 피아찌니

C100841 베토벤 - 교향곡 4번

지휘 : 클라이버, 바이에른 국립 오케스트라

C467981 바그너 - 베젠동크 가곡, 트리스탄과 이졸데

연주 : 율리아 바라디, 지휘 : 피셔-디스카우, 독일 베를린 교향악단

C600031 베토벤 - 교향곡 6번

지휘 : 클라이버, 바이에른 국립 오케스트라

C700051 베토벤 - 교향곡 7번

지휘 : 클라이버, 바이에른 국립 오케스트라

C138851 바흐 - 골드베르그 변주곡 (현악 3중주 편곡)

연주 : 시트코베츠키, 코스

C013821 라벨 - 피아노 협주곡

지휘 : 베르티니, 남서독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

C750101 멘델스존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

연주 : 길라드, 뮐러-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