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낙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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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피아노협주곡, 만프레드 서곡, 서곡과 스케르초

벨라 다비도비치(pf)/ 제러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슈만은 낭만시대의 전형과도 같은 삶을 살았고, 그의 음악 또한 그러하였다. 그가 남긴 유일한 피아노협주곡은 그의 음악적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걸작이다. 1949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러시아 출신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벨라 다비도비치가 독주를 맡았다. 바이런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만프레드' 서곡과 완벽한 교향곡에 가까운 관현악작품인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가 함께 수록되었다. 델로스 음원 재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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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교향곡 1번 '봄', 교향곡 2번

제러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교향곡 분야에서 베토벤이 이뤘던 위대한 업적을 경외해왔던 슈만은 자신의 교향곡을 작곡하는 일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적 특징을 훌륭하게 이입한 교향곡들을 완성할 수 있었다. '봄의 영감'을 표현한 교향곡 1번은 1841년 초연 당시부터 큰 성공을 거두었던 인기작이며, 교향곡 2번은 보다 진중한 분위기의 서사적 성격의 작품이다. 델로스 음원 재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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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교향곡 3번 '라인', 교향곡 4번

제러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슈만은 클라라와 더불어 라인강 선상여행을 마친 뒤에 그 때 받았던 영감을 교향곡으로 표현하였다. 그 작품이 바로 그가 완성한 마지막 교향곡인 '라인'이다. 라인강 일대의 풍광과 여행의 흥분을 특유의 유려한 선율로 표현한 이 작품은 작곡가를 대표하는 교향곡 걸작으로 사랑 받고 있다. 교향곡 4번은 교향곡 1번 직후에 완성된 작품이지만, 이후의 개정작업 이후 마지막 번호를 부여 받게 되었다. 델로스 음원 재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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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방황하는 화란인 서곡, 니벨룽의 반지 관현악 발췌

제러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거친 바다의 이미지와 화란인의 어두운 분위기, 그리고 젠타의 아름다운 선율이 교차하는 '방황하는 화란인' 서곡은 독립 관현악 레프트와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바그너 일생의 역작인 4부작 '니벨룽의 반지'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관현악 피스들인 '신들의 발할라 입장', '보탄의 이별과 불의 음악', '숲의 속삭임', '지크프리트의 라인 여행', '장송행진곡'이 함께 수록되었다. 델로스 음원 재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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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로엔그린, 파르지팔 관현악 발췌, 파우스트 서곡

알레산드라 마르크(sop)/ 제러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파우스트' 서곡은 바그너가 파리 체류 기간 중에 괴테와 베를리오즈의 영향을 받아서 완성한 연주회용 서곡이다. 작곡가 스스로 로맨틱 오페라라고 명명한 '로엔그린' 중에서 1,3막 전주곡과 결혼행진곡, 그리고 미국의 드라마틱 소프라노 알레산드라 마르크가 노래하는 '엘자의 기도'를 노래하였다. 작곡가 최후의 걸작인 '파르지팔' 중에서 1,3막 전주곡과 '성 금요일의 음악'이 함께 수록되었다. 델로스 음원 재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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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코피에프: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하이라이트

앤드류 모렐리아/ 우크라이나 국립 교향악단

프로코피에프를 대표하는 발레 걸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완성직후 볼쇼이 발레단으로부터 춤출 수 없는 음악이라는 이유로 거부를 당했다. 하지만 작곡가는 '죽은 자는 춤을 출 수 없지만, 살아 있는 사람들은 능히 춤출 수 있다.'는 명언으로 이를 가볍게 묵살하였다. 현재 이 걸작은 발레의 배경음악으로서 뿐만 아니라, 독립된 콘서트용 레프트와도로 작곡가를 대표하는 걸작의 하나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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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치스: 아메리칸 랩소디, 디비눔 미스테리움, 합주협주곡 외

미카엘 루드비히(vn)/ 폴 실버소른(va)/ 조안 팔레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케네스 퍼치스는 현재 미국 음악게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한 사람이다. 'Atlantic Riband'는 대서양을 건너서 신대륙으로 건너온 이민자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을 일구는 과정을 파워풀한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서정적인 작품인 아메리칸 랩소디, 단악장의 비올라협주곡인 'Divinum Mysterium', 현악사중주와 관현악을 위한 합주협주곡 등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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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거울을 통해서 / 그리프스: 시곡, 흰 공작, 바카날 외

스캇 고프(fl)/ 제러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딤즈 테일러(1885-1966)을 대표하는 관현악작품인 'Through the Looking Glass'는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독일 낭만주의와 프랑스 인상주의를 조합했던 찰스 그리프스(1884-1920)의 대표작들이 함께 수록되었다. 플루트와 관현악을 위한 '시곡', '하얀 공작', '쿠빌라이 칸의 쾌락의 궁전', 바카날' 등등 다양한 소재의 독특한 작품들이 망라되었다. 델로스 음원 재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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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Old Wine in New Bottles 외

스티븐 L. 게이지/ 영스타운 주립대학 관악 앙상블

관악 앙상블을 위한 다양한 스타일의 다섯 작품이 수록된 음반. 그랜섬의 'Starry Crown'은 1920/30년대 미국의 가스펠 스타일을 차용하였으며, 브라이언트의 'Ecstatic Waters'는 모순과 조화를 오가는 현대적인 분위기의 작품이다. 제이콥의 '새 병에 담긴 옛 포도주' 연작은 옛 영국 민요를 자신의 스타일로 재치있게 변용하였다.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팬의 'Hold this boy & Listen'이 함께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