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lin Classics(베를린 클래식스) 신보 (7/11 예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7-05 13:57 조회7,512회 댓글10건

본문





0300390BC 텔레만: 무반주 비올라를 위한 12개의 환상곡


오리 캄(비올라)


예루살렘 사중주단의 비올라 단원이자 최근 들어 독주자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오리 캄(샤론 캄의 오빠이기도 하다!)이 텔레만의 무반주 바이올린 환상곡을 비올라로 편곡해서 연주한다.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한 비올라가 연주하는 텔레만은 좀 더 따뜻하고 친근하게 들리며, 텔레만의 다채로운 양식과 민요를 명료하게 풀어낸 오리 캄의 편곡과 연주는 바이올린을 오히려 능가한다는 느낌마저 준다. ‘오리 캄의 다채로운 음색과 분위기는 큰 기쁨을 주며... 텔레만이 작곡을 했을 때와 같은 열정으로 연주했다’ - 그라모폰


 


 


 


 




0300400BC 카페 - 동양과 서양이 만나다 (바로크 음악과 오스만 투르크 궁정 음악)


발러 바르나-사바두스(카운터테너), 페라 앙상블


전작 <바로크 오리엔탈>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발러 바르나-사바두스와 페라 앙상블이 바로크 시대 유럽에서 ‘터키 음료’로 알려졌던 커피(카페)를 매개체로 바로크 음악과 오스만 투르크 궁정 음악을 한 프로그램에 모았다. 바로크 시대 악기와 우드, 카눈 등 터키 악기가 한데 어울린 연주는 륄리의 저 유명한 ‘터키 행진곡’으로 시작해서 변화무쌍하게 이어지며, 카운터테너 발러 바르나 사바두스는 이번에도 그윽하면서도 감각적인 노래를 들려주며, 특히 비발디-코렐리의 ‘라 폴리아’는 잊을 수 없는 감흥을 준다.


 


 


 


 


★ 옛 동독의 전설적 명연들을 오리지널 자켓 그대로 - 에테르나 시리즈 ★




0300375BC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4번, 5번 <봄>, 9번 <크로이처>


카를 주스케(바이올린), 발터 올베르츠(피아노)


오랫동안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의 명반으로 꼽히던 카를 주스케와 발터 올베르츠의 4번, 5번, 9번 녹음이 정말 오랜만에 에테르나 시리즈로 재발매되었다. LP시대 이후 언제나 높은 찬사를 받은 이 연주에서 주스케와 올베르츠는 베토벤 해석가로서 진면목을 보여준다. 주스케의 바이올린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아한 기품을 잃지 않으며, 담백하고 순수한 음색에서 돌연 힘찬 포르테로 질주하며 독일적 해석의 진수를 보여준다.


 


 


 


 




0300359BC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로망스 1번, 2번, 단편 바이올린 협주곡 WoO5


카를 주스케(바이올린), 쿠르트 마주르(지휘),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구 동독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카를 주스케가 연주하는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집이다. 게반트하우스 사중주단 단원, 게반트하우스 악장등 항상 그는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 동료들과의 화음에 더 귀를 기울였다. 그렇기에 독주자로서의 자리에서도 어느 한곳 거스름없는 유려한 바이올린 소리를 들려준다. 로망스와 미완성 단편 협주곡도 함께 들어있다는 점도 소중하다.


 


 


 


 




0300372BC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스케르초 C샤프단조 외, 드뷔시: 첼로 소나타, 바이올린 소나타


페터 뢰젤(피아노), 요아힘 비쇼프(첼로), 크리스티안 풍케(바이올린)


페터 뢰젤의 젊은 시절의 가장 인상적인 연주는 어쩌면 엄청난 울림으로 다가오는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일 것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명확한 터치로 재현하는 뢰젤의 연주는 독일 악파와 러시아 악파를 모두 섭렵한 그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명연으로, 흔히 듣기 힘든 <눈물>, <농담>, <스케르초> 등의 피아노 소품 역시 <전람회>에 못지 않은 깊은 감흥을 준다. 보너스로 풍케, 비쇼프와 함께 연주한 드뷔시의 소나타 두 곡을 담았다.


 


 


 


 




0300354BC 하이든: 교향곡 93번, 94번 <놀람>, 103번 <큰북 연타>


귄터 헤르비히(지휘), 드레스덴 필하모니


현존하는 가장 독일적인 지휘자로 꼽히는 노장 귄터 헤르비히가 전성기인 1970년대에 드레스덴 필하모니와 함께 녹음했던 하이든 교향곡집은 예부터 명성이 높았던 음반이다. 중후하고 넉넉한 오케스트라 음향과 지나치게 가볍지 않으면서도 정확하게 구사하는 유머 감각은 가볍고 산뜻한 최근의 연주 취향과는 다른 옛 낭만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내적인 치밀함은 헤르비히만의 장점이다. 옛 에테르나를 대표하는 명반 중 하나!


 


 


 


 




0300358BC 비발디: 오보에 협주곡 RV447,461, 텔레만: 오보에 협주곡 TWV 51:e1, c2, f1


부르크하르트 글래츠너(오보에), 하르트무트 헨셴(지휘), 베를린 실내악단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부르크하르트 글래츠너는 구동독을 대표하는 오보에 연주자였으며, 라이프치히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터리를 자랑했다. 그가 1978년에 베를린 실내악단과 함께 녹음한 비발디와 텔레만의 오보에 협주곡집은 전성기 기량이 잘 드러난 명반으로, 풍부한 호흡과 아름다운 음색, 양식미에 대한 빼어난 감각이 지금도 전혀 빛을 잃지 않고 있다.


 


 


 


 




0300376BC 슈베르트: 피아노 트리오 D929, 바이올린 소나타 D385


베토벤 트리오


각자 독주자로서도 명성을 떨쳤던 아마데우스 베버진케(피아노), 만프레드 셰르처(바이올린), 카를-하인츠 슈뢰터(첼로)로 구성된 베토벤 트리오는 동독 최고의 피아노 트리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이 1970년대 초에 드레스덴에서 녹음한 슈베르트 트리오(D929)는 LP시대부터 널리 찬사를 받았던 좋은 연주로, 차분한 가운데 슈베르트 음악의 복잡한 구조와 변화무쌍한 감정적 기복을 예리하게 잡아낸 명연이다.


 


 


 


 




0300357BC 비발디: 플루트와 리코더 협주곡집


에카르트 하우프트(플루트), 페터 슈라이어(지휘), 드레스덴 바로크졸리스텐


오래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카르트 하우프트의 비발디 플루트 협주곡집이 참으로 오랜만에 에테르나 시리즈로 재발매되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플루트 수석단원이자 독주자로 1980~90년대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카르트 하우프트는 화려한 테크닉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결코 과장되지 않은 안정된 해석과 균형 감각, 실내악적인 호흡으로 찬사를 받았는데, 비발디의 <밤>이나 <바다의 폭풍>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0300377BC 슈베르트: <송어> 5중주,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아다지오와 론도 콘체르탄테 D487


페터 뢰젤(피아노), 게반트하우스 사중주단


페터 뢰젤과 칼 주스케, 두 명연이 참여한 이 슈베르트 음반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거나 과장됨 없이 음악의 아름다움과 구조의 깊이를 잡아낸 명연이다. 특히 가볍게 튀어오르는 힘찬 <송어>를 느낄 수 있는 <주제와 변주>악장, 그리고 마지막 악장에서 보여주는 집중력은 실내악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조화로운 앙상블일 것이다. 이토록 강한 유대감을 전해주는 연주에는 페터 뢰젤의 탄탄한 피아노 연주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0300349BC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9번 <그레이트>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지휘),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블롬슈테트와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의 슈베르트 교향곡집은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에테르나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최고의 명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대 걸작인 마지막 두 곡을 담은 이 음반은 하이라이트로, 정확하면서도 역동적인 가운데 냉엄하게 그려낸 8반 <미완성> 교향곡이나 장대한 스케일을 멋지게 구현한 9번 <그레이트> 모두 이들의 명성을 확인시켜주는 명연이다.


 


 


 


 




0300367BC 쿠제가 부르는 바그너, 베토벤, 모차르트, 베르디, 베르크의 오페라 아리아


한네-로레 쿠제(소프라노), 쿠르트 마주르, 헤르베르트 케겔 외


메클렌부르크 출신의 위대한 소프라노 한네-로레 쿠제는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의 간판스타이자 구 동독을 대표하는 명가수 중 한 명이었다. 서유럽과 미국에서 활동을 많이 하지 않은 관계로 생각보다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60~70년대에 걸쳐 동구권 최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이자 개성적인 가수로 명성을 떨쳤는데, 바그너, 베토벤, 모차르트, 베르디, 무소르그스키 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모은 이 음반은 그녀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0300352BC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


하인츠 뢰그너(지휘), 베를린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


하인츠 뢰그너는 서방세계에서 많은 활동을 하지 않아 대중적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동독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이자 위대한 브루크네리안이었다. 그가 베를린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1980년대에 녹음한 브루크너 교향곡집은 에테르나 레이블의 마지막 시기를 장식하는 명연으로, 순수하고 깔끔한 조형미와 서서히 퍼져나가는 낭만적인 향취가 은은한 감동을 준다. 8번과 더불어 뢰그너의 가장 뛰어난 브루크너 녹음이다.


 


 


 


 




0300363BC 아이슬러: <독일> 교향곡 op.50


막스 포머(지휘), 베를린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 & 합창단


최고의 한스 아이슬러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하고 있는 에테르나의 대표반 중 하나인 막스 포머, 베를린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독일> 교향곡은 예전부터 찬사를 받아온 명반이다. 11개의 독립 악장으로 구성된 이 장대한 교향곡은 망명시기에 작곡된 대표작 중 하나로 나치스 독일에 의해 점령당한 독일을 향한 신랄한 고발을 담은 반파시즘 투쟁의 기록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깊은 메시지와 차가운 음향이 공존하는 인상적인 음반이다.


 


 


 


 




0300350BC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비에냐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 협주곡


이고르 &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바이올린), 프란츠 콘비츠니(지휘)


이고르 오이스트라흐는 안타깝게도 아버지의 후광에 가린 감이 없지 않지만 그 자신 역시 현대 소련을 대표하는 명 바이올리니스트였다. 1956~57년에 라이프치히에서 녹음한 비에냐프스키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충만한 비브라토와 견고한 균형 감각을 갖춘 탁월한 연주자 이고르를 만날 수 있는 대표반이다. 오이스트라흐 부자(父子)가 함께 연주한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은 감동적인 보너스 트랙이다.


 


 


 


 




0300371BC 바흐: 모테트 전곡 BWV 225~230


쿠르트 토마스(지휘), 토마스 교회 합창단,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거장 쿠르트 토마스와 라이프치히 토마스 교회 합창단,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1958년에 녹음한 이 음반은 귄터 라민(Archiv)과 함께 20세기 중반 라이프치히 바흐 전통을 보여주는 전설적인 명반이며 라민보다 훨씬 더 발전한 기술적 역량과 오케스트라 (콜라 파르테)를 효율적으로 사용한 치밀한 해석 등 모든 면에서 여전히 빛을 잃지 않고 있는 음반이다. 소박하고 굳센 토마스 교회 합창단의 음색 역시 깊은 감동을 준다.


 


 


 


 




0300355BC 헨델: <수상 음악>, <왕궁의 불꽃놀이>


헬무트 코흐(지휘), 베를린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


구 동독 최고의 바로크 음악 해석가 중 한 명으로 헨델 음악에서도 <주다스 마카베우스> 등 중요한 음반을 남겼던 헬무트 코흐가 1970년대 중반에 베를린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수상 음악>과 <왕궁의 불꽃놀이>이다. 요즘에는 듣기 힘든 중후하고 선이 굵은 현대 오케스트라에 의한 헨델 연주로, 과장된 다이내믹이나 감정 이입을 모두 배제하고 유려하게 흘러가는 풍요로운 선율과 균형 감각이 여전히 신선하게 들린다.


 


 


 


 




0300362BC 파울 데사우: <베르톨트 베르히트를 기리며>, <바흐> 변주곡, 관현악 작품 2번, 4번


파울 데사우, 헤르베르트 케겔, 귄터 헤르비히(지휘) 외


독일 작곡가 파울 데사우(1894~1979)는 한스 아이슬러처럼 미국으로 이주해서 활동한 후에 다시 동베를린으로 돌아가 사회주의 사실주의 음악을 추구했던 현대 음악의 거장이다. 작곡가가 직접 지휘한 <브레히트를 기리며>와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위한 <바흐 변주곡>은 예전부터 유명한 녹음으로 작곡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으며, 케겔과 헤르비히 등 동독 지휘자들이 들려주는 관현악 작품 2번과 4번이 함께 들어 있어 더욱 반갑다.


 


 


 


 




0300353BC 모차르트: 오페라 서곡집


오트마르 주이트너(지휘),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감각적인 매력보다는 충실하고 중후한 해석으로 알려져 있는 오트마르 주이트너는 또한 탁월한 모차르트 해석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역량을 잘 보여주는 모차르트 서곡집은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윤기 있는 현과 사랑스러운 목관 파트를 잘 살리면서 세련된 균형 감각과 매력적인 세부 묘사를 보여주고 있어서 들을수록 매력적이다. 모차르트 오페라 서곡집의 가장 뛰어난 한 장이다.


 


 


 


 




0300374BC 모차르트: 현악4중주 16번 K428, 17번 K458, 21번 K575


주스케 사중주단


동독을 대표하는 실내악 앙상블이었던 주스케 사중주단은 독일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카를 주스케를 중심으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단원 네 명이 모여 1965년에 결성되었다. 1970년에는 베를린 사중주단으로 이름을 바꾸어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 모차르트 4중주 전곡은 베토벤 전곡과 함께 이들의 대표반으로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빈풍의 서정미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뉘앙스와 정밀한 투명감이 어우러진 명연이다.


 


 


 


 




0300351BC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전곡


바츨라프 노이만(지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노이만이 60년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음악감독 재임시절 남긴 이 녹음에 필적할 스메나타의 녹음은 쿠벨릭 이외에는 없을 것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체코 음악 권위자인 노이만의 ‘나의 조국’은 그의 명성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제1곡 ‘비셰라트’의 세심한 매듭처리에서도 보여주지만 역시 ‘몰다우강’이 그 중 백미이다. 기막힌 악센트 처리와 굽이굽이 용솟음치는 유려한 프레이징은 감탄을 연발하게 한다.


 


 


 


 




0300348BC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쿠르트 마주르(지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외


2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의 역사적인 1981년 신(新)개관 개막 연주회 실황. 게반트하우스의 뛰어난 음향을 만끽할 수 있는 베토벤 <합창> 교향곡을 거장 쿠르트 마주르의 지휘 아래 모저, 슈라이어, 아담 등 동독 최고의 독창자들이 가세해서 그 위용을 과시했다. 스케일이 크고 호방한 전통적인 해석에 홀의 잔향과 독창진의 공간감이 잘 느껴지는 빼어난 녹음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실황 연주.


 


 


 


 




0300361BC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 & 합창단


독일 현대 음악의 전문가로 명성이 높았던 헤르베르트 케겔은 카를 오르프 음악에서도 절대적이라고 할 만한 권위를 지니고 있었다. 케겔은 따로 3부작 전곡을 녹음하기도 했지만, 1960년대 초에 처음으로 녹음했던 이 <카르미나 부라나> 연주만큼 독창적이며 재치가 번뜩이는 연주는 찾아보기 힘들다. 젊은 시절의 박력과 냉소가 절묘하게 뒤엉켜 한 순간도 귀를 뗄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이 살아있는 연주로, 동곡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연주다.


 


 


 


 




0300360BC 말러: 교향곡 <대지의 노래>


쿠르트 잔더를링(지휘),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거장 쿠르트 잔더를링은 말러 교향곡에서도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은 독창적인 해석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는데, 특히 에테르나에서 녹음한 9번, 10번 및 <대지의 노래>는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명연이다. 페터 슈라이어와 비르기트 핀닐라를 독창자로 내세운 <대지의 노래>에서 잔더를링은 낭만적인 정서를 호방하게 펼쳐내면서도 지나친 감정 이입을 자제하면서 말러 음악의 또 다른 진실을 보여주고 있다.


 


 


 


 




0300366BC 그라운, 보논치니, 텔레만, 하세, 아그리콜라의 오페라 아리아


요헨 코발스키(카운터테너), 막스 포머(지휘), 베를린 실내악단


바그너 헬덴 테너 출신으로 카운터테너로 전향, 주옥 같은 연주를 남겼던 요헨 코발스키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대표반! 베를린 출신인 코발스키가 17세기 말 브란덴부르크 궁정에서 시작되어 역대 프러시아 제왕들의 취향에 따라 부침을 거듭했던 베를린 오페라의 역사를 살펴보는 컨셉도 훌륭하지만, 영국계 가수들과는 전혀 다른 강한 힘과 다채로운 표현, 아름다운 음색을 겸비한 코발스키의 노래는 어디서나 빛을 발하고 있다.


 


 


 


 




0300365BC 슈베르트: 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페터 슈라이어(테너), 발터 올베르츠(피아노)


페터 슈라이어가 전성기였던 1971년에 발터 올베르츠와 함께 드레스덴 루가 교회에서 녹음했던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는 동곡 최고의 명반을 논할 때 언제나 빠지지 않았던 명연으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풍부한 감성과 매끄러운 발음으로 유려하게 흘러가는 슈라이어의 노래는 본래 테너를 위해서 만들어진 이 낭만적인 연가곡집의 이상에 부합하는 아름다운 연주이다.


 


 


 


 




0300356BC 루드비히 귀틀러가 들려주는 바로크 관악 명곡들


루드비히 귀틀러(트럼펫, 코르노 다 카치아), 비르투오지 작소니에


독일을 대표하는 ‘황금의 트럼펫’으로 유명한 루드비히 귀틀러가 자신의 앙상블인 비르투오지 작소니에를 이끌고 1987~88년에 녹음한 바로크 협주곡집은 그의 수많은 음반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수작이다. 헨델의 저 유명한 <수상음악> 서곡으로 시작해서 몰터, 헤르텔, 라트게버, 슈페르거로 이어지는 바로크 시대의 아름다운 협주곡들에서 귀틀러는 특유의 긴 호흡과 빛나는 음색이 어우러진 멋들어진 연주를 들려준다.


 


 


 


 




0300370BC 쉬츠: <다윗> 시편


루돌프 마우에르스베르거(지휘),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


에테르나를 대표하는 음반을 하나만 꼽으라면 아무래도 마우에르스베르거와 십자가 합창단이 노래하는 쉬츠가 아닐까. 마우에르스베르거는 40년 이상 이 유서 깊은 합창단을 이끌며 위대한 쉬츠, 바흐 녹음을 남겼다. 쉬츠의 <다윗> 시편은 기술적인 연마를 넘어선 투철한 음악성을 추구했던 지휘자의 이상에 부합했던 십자가 합창단의 질박하고 깊이 있는 전성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빛나는 명반 중 하나로, 여전히 동곡 최고의 명연이다.


 


 


 


 




0300373BC 바흐: 오르간 작품집


헤르베르트 콜룸 & 한스 오토(오르간)


에테르나 레이블의 최대 프로젝트이자 구 동독의 문화적 역량이 총동원되었던 바흐 오르간 작품 전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한 장이다. 이 시리즈는 바로크 시대 최대의 오르간 제작자였던 고트프리트 질버만이 제작한 역사적 오르간을 동독 최고의 오르가니스트들이 녹음했던 것으로, 특히 헤르베르트 콜룸이 연주한 3집은 악기의 다채로운 음색을 멋지게 잡아낸 명연이다. 한스 오토가 연주한 라이프치히 코랄이 보너스로 추가되었다.


 


 


 


 




0300369BC 오페라 합창곡의 걸작들 - 베토벤, 니콜라이, 모차르트, 베버, 바그너, 베르디, 비제, 도니제티 외


오트마르 주이트너(지휘),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 합창단


주이트너의 오페라 지휘역량과 독일 국립 오페라 극장 합창단의 탁월한 앙상블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이다. 베토벤, 바그너, 모차르트 등 웅장한 정통 독일 오페라 레퍼터리는 물론 베르디 <오텔로> 중 ‘불의 합창’,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의 합창’, <일트로바토레>의 ‘병사들의 합창’, <운명의 힘> 가운데 ‘라타플란’, <투란도트>의 ‘칼갈이 합창’ 등 이탈리아 작품들과 카르멘의 ‘콰드릴춤의 합창’등이 펼쳐진다.


댓글목록

salmonspwan님의 댓글

salmonspwan 작성일

0300400BC 카페 - 동양과 서양이 만나다 (바로크 음악과 오스만 투르크 궁정 음악)

ysjo9076님의 댓글

ysjo9076 작성일

0300354BC 하이든: 교향곡 93번, 94번 <놀람>, 103번 <큰북 연타> 귄터 헤르비히(지휘), 드레스덴 필하모니,    0300358BC 비발디: 오보에 협주곡 RV447,461, 텔레만: 오보에 협주곡 TWV 51:e1, c2, f1 부르크하르트 글래츠너(오보에), 하르트무트 헨셴(지휘), 베를린 실내악단,      0300357BC 비발디: 플루트와 리코더 협주곡집 에카르트 하우프트(플루트), 페터 슈라이어(지휘), 드레스덴 바로크졸리스텐,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0300361BC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0300400BC 카페 - 동양과 서양이 만나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0300354BC 하이든
0300372BC 무소르그스키
0300371BC 바흐: 모테트 전곡

marcel7님의 댓글

marcel7 작성일

- 0300375BC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4번, 5번 <봄>, 9번 <크로이처>
- 0300359BC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로망스 1번, 2번, 단편 바이올린 협주곡 WoO5
- 0300372BC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스케르초 C샤프단조 , 드뷔시: 첼로소나타 
- 0300365BC 슈베르트: 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

0300348BC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

0300351BC 스메타나
0300349BC 슈베르트
0300377BC 슈베르트
0300357BC 비발디
0300358BC 비발디
0300354BC 하이든

jiaozhi님의 댓글

jiaozhi 작성일

0300351BC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전곡 1장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되었습니다. ^^

yma1210님의 댓글

yma1210 작성일

0300375BC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4번, 5번 <봄>, 9번 <크로이처>
1장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