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New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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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8-15 15:41 조회6,57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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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 N.S. 2110 외르크 비트만: 미사, 5개의 단편, 비가 ★★★★★


* 연주: 외르크 비트만(클라리넷), 하인츠 홀리거(피아노), 도이체 라디오 필하모니, 크리스토프 포펜(지휘)


장엄하고 아름다운 <키리에>를 시작으로 가사가 없이도 풍부한 종교적 감동을 선사하는 외르크 비트만의 <미사>에는 예수의 수난과 부활까지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특히 마지막 ‘엑소더스’에서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뭉클함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클라리넷 연주자로서 유명한 외르크 비트만 자신의 축적된 노하우가 이입되어있는 협주곡 <비가>와 함께, 그의 초기 문제작인 <5개의 단편>은 작곡가가 직접 연주해 주고 있는데, 특히 <5개의 단편>은 오보에 연주자이자 작곡가 하인츠 홀리거의 피아니스트 데뷔녹음으로 또한 눈길을 끈다.


 


 


 


 




ECM N.S. 2097 라슬로 호르토바기 / 죄르지 쿠르탁 2세 - 쿠르타고날스 ★★★★★


* 연주: 라슬로 호르토바기, 죄르지 쿠르탁 2세, 미클로스 렌기엘피


헝가리 출신으로 우리시대 가장 존경받는 작곡가 가운데 한사람인 죄르지 쿠르탁. 그의 아들 쿠르탁 2세도 전자음악 분야에서 전위음악의 독보적 작곡가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해 왔다. 그가 그간 만들어 왔던 음악을 바탕으로, 오히려 아트록 팬들에게 낯익은 또 다른 전위음악가 라슬로 호르토바기가 자신의 방법으로 변주한 공동작업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앰비언트음악의 분위기로 몰아의 경지를 만드는 가운데 이들의 작업의 뒤에 가슴을 울리는 초저역의 환상적 사운드를 추가한 베이스 연주자 미클로스 렌기엘피는 또 다른 발견이다.


 


 


 


풍월당 추천




ECM2227 아리아나 사발, 페터 우들란드 요한센 “바다 제비” ★★★★★


아리아나 사발이 작년 세상을 떠난 어머니 몽세라 피구에라스를 추모하며 카탈로니아와 노르웨이, 그리고 세파르디의 옛 노래를 들려준다. 고음역에서 살랑거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순수함과 뇌쇄적 모습을 함께 간직하여 방랑의 정서와 애절함이 깊이 묻어나는 민요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페터 우들란드 요한센이 노래하는 노르웨이 노래들, 특히 <저녁에>의 신비로운 아름다움과 친숙한


 


 


 




ECM 2241/42 드뷔시: 전주곡 1, 2권, 3개의 녹턴, 목신의 오후 전주곡


<2CD> * 연주: 알렉세이 루비모프, 엘렉세이 주에프(피아노)


ECM레이블을 통해서는 주로 실베스트로프나 패르트와 같은 우리시대 새로운 작품의 연주를 들려주었던 알렉세이 루비모프가 이번에는 드뷔시를 녹음하여 시대악기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명성과 접점을 이룬 음반을 발표하였다. 현대피아노와 크게 다를바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1925년 베히슈타인과 1913년 스타인웨이를 번갈아 사용하며 드뷔시 시대의 어감을 최대한 되살리는 노력을 놓치지 않는다. 무엇보다 전통과 혁신이 교차하고, 특유의 신비로우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녹아들어간 루비모프의 드뷔시 연주를 듣는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에 휩싸이게 되는 음반이다.


 


 


 




ECM2106 존 홀로웨이의 17C이탈리안 바이올린 소나타 ★★★★


17세기 초 이탈리아의 바이올린과 바순을 위한 소나타 - 다리오 카스텔로, 지오반니 바티스타 폰타나


* 연주: 존 홀로웨이(바이올린), 라르스 울릭 모르텐센(하프시코드), 제인 고워(둘시안)


절대명반 비버 <미스테리 소나타>를 비롯해 슈멜처에서 바흐로 이어지는 독일 바로크 바이올린의 위대한 계보를 이어갔던 존 홀로웨이가 더욱 근원적인 바이올린의 세계로 접어들었다. 성악에서 출발하여 순수한 기악음악의 세계가 열린 17세기 초반 이탈리아의 작곡가 카스텔로와 폰타나의 작품을 통해 후에 슈멜처와 텔레만에게까지 연결된 그 위대한 역사를 밝히는 것이다. 극적인 대비효과를 보여주는 바순의 전신인 둘시안과의 듀엣 등 당시 유행했던 매력적 앙상블에 홀로웨이의 숭고함이 더해져 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ECM 1793 체헤트마이어의 풍부한 감성으로 연주하는 슈만: 현악사중주 op. 41 - 1, 3 ★★★★★


*체헤트마이어 사중주단


Coda ★★★★★ 만점 / Gramophone Editor's Choice / Diapason D'or 및 올해의 음반상 / Klassik Heute 10 만점 추천반/에디슨 상 수상/BBC Music Magazine 에디터 상 수상


 


 


 




ECM 2124 토마스 체헤트 마이어의 새로운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치오


* 연주: 토마스 체헤트마이어(바이올린)


파가니니 24개 카프리치오 연주라면 그 누구보다도 높은 신뢰감을 갖게 하는 체헤트마이어가 ECM을 통해 새로운 녹음을 내 놓았다. 더욱 민첩하고 유려한 진행과 전곡을 하나로 이어가는 완벽한 장악력은 자연스러운 음향의 뛰어난 녹음과 함께 높은 완성도의 걸작음반을 이루어냈다. 특히 과격함을 날려버리고 화려하고 자유로운 비상을 보여주는 절묘한 시각이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러한 자유로움이 만들어내는 6번, 19번등의 신비로움과 21번의 아름다운 노래는 눈에 띄는 호연이며, 24번에 이르면 이 모든 감수성의 정수가 모아져 그 미려함에 가슴이 녹아내린다.


댓글목록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

ECM2227  ECM2106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

physica1님의 댓글

physica1 작성일

ECM N.S. 2110 외르크 비트만: 미사, 5개의 단편,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