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Passacaille 외 새음반 (11/14 (목)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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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4-11-07 16:48 조회29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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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aca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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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1141

달라바코: 첼로 소나타와 첼로 트리오

엘리노어 프라이(첼로), 아카데미아 데 디소난티

 

초기 첼로 음악의 역사를 꾸준히 음반화하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엘리노어 프라이가 아카데미아 데 디소난티와 함께 달라바코의 작품을 녹음했다. 달라바코는 최근 들어 재조명을 받는 작곡가로, 이번 음반에는 세 곡의 첼로 소나타와 두 곡의 첼로 3중주가 담겼다. 독주 악기로서의 첼로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풍부한 악상과 끝부분에 변주곡을 배치해서 연주자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특히 인상적인데, 엘리노어 프라이는 특유의 섬세한 뉘앙스와 양식감, 그리고 뛰어난 즉흥 연주 실력을 펼치며 멋진 연주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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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1131

모차르트: 레퀴엠 K626

바르트 판 레인(지휘), 일 가르델리노, 플랑드르 방송 합창단

 

바르트 판 레인이 일 가르델리노와 플랑드르 방송 합창단을 지휘한 모차르트 <레퀴엠>20232월 연주회 실황이다. 젊은 독창진과 합창단은 놀라울 정도로 투명하고 명쾌한 노래를 들려주며, 서른여 명으로 이루어진 시대악기 앙상블의 독특한 음향 역시 소편성 연주의 진수를 보여준다. 판 레인은 전통적인 쥐스마이어 판본을 활용해서 격정적인 셈여림과 신선한 음향, 극적인 해석을 성취했는데, 조이고 풀어주는 템포 선택은 특히 인상적이다. 모차르트가 생애 마지막 해에 쓴 아름다운 소품, <아베 베룸 코르푸스> 역시 아름다운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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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1147 (2CDs, 1.5
장 가격)

헨델: 하프시코드 모음곡 HWV 426-433

미셸 키너(하프시코드)

 

오랫동안 일 자르디노 아 르모니코, 일 가르델리노 등 바로크 앙상블의 단원이자 교육자로 활동했지만 바흐와 모차르트 앨범을 발표하며 독주자로서도 큰 찬사를 받은 미셸 키너가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여덟 곡을 녹음했다. 1720년에 출판된 이 모음곡집은 현대에도 사랑받지만 특히 당대에는 전 유럽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큰 영향력을 누린 작품으로, 여러 나라의 다양한 양식과 개성적인 표현은 바로크 건반 음악의 걸작이라고 할 만하다. 블랑셰 하프시코드를 복제한 윌리엄 다우드 악기의 아름다운 음향과 침착하고 품위 있는 연주는 잔잔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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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1152 (2CDs, 1.5
장 가격)

바흐: 수난 오라토리오 (복원판)

알렉산더 그뤼히톨리크(지휘), 일 가르델리노

 

하프시코드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알렉산더 그뤼히톨리크와 일 가르델리노가 함께 만든 이 앨범은 사라진 바흐의 수난 오라토리오 (BWV Anh.169)를 복원한 의미 있는 작업이다. 바흐는 1725년 무렵에 피칸더가 쓴 대본에 의한 수난 오라토리오 작곡을 시작했지만, 완성하지 않고 중단했다. 마태, 요한 수난곡과 달리 성경 본문에서 자유롭고 더 극적인 수난 오라토리오를 시작하고 중단한 배경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 앨범은 그 한 가지 답을 제시한다.다니엘 요한젠, 미리암 포이어징어를 비롯한 뛰어난 독창진과 일 가르델리노의 연주력도 인상적이다.

 

 

SWR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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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19155CD (8CDs, 3
장 가격)

조르주 프레트르 SWR 레코딩 (1991-2004)

조르주 프레트르(지휘),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조르주 프레트르가 1991년에서 2004년에 걸쳐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한 실황 연주가 처음으로 음반화되었다. 대부분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음원이다. 프레트르는 탁월한 지휘자였음에도 정규 녹음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편인데, 그가 예술감독과 명예지휘자를 역임한 SWR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이번 에디션은 그의 음악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기록이다. 비제나 라벨, 베를리오즈 같은 프랑스 레퍼토리도 있지만 베토벤, 브람스, 브루크너, 드보르자크 등 다양한 음악에서 그의 정교하고 섬세한 해석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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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19152CD (2CDs, 1.5
장 가격)

브루크너: 교향곡 7, 8

엘리아후 인발(지휘),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엘리아후 인발이 2013년과 2015년에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한 브루크너 교향곡 7번과 8번 연주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인발은 이미 1980년대에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세밀하고 명쾌한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Teldec)을 녹음해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데, 이 연주는 인발이 그동안 어떻게 브루크너 해석을 다듬었는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또 오케스트라의 연주력이 더 훌륭하다는 점에서 반가운 음반이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투명한 해석에, 특히 8번은 옛 녹음과 마찬가지로 1887년 오리지널 버전을 연주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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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19151CD

슈만: 교향곡 4, 시벨리우스: 교향곡 1

엘리아후 인발(지휘),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엘리아후 인발이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해서 슈만 교향곡 4(1971)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1(2012)을 연주한 실황 음반이다. 우리에게는 주로 브루크너와 말러,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레코딩으로 알려진 인발의 또다른 측면을 보여주는 반가운 기록으로, 두 곡 모두 악곡의 구성을 투명하게 드러내고 선율을 잘 부각시키는 인발의 해석과 더불어 열띤 표현이 인상적인데, 특히 슈만은 인발이 이미 젊은 시절부터 얼마나 개성적인 해석을 갖추었는지를 보여준다. 엘리아후 인발의 디스코그래피에서 빠질 수 없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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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19157CD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3, 8, 10

크리스티네 부슈(바이올린), 스테파니아 네오나토(포르테피아노)

 

정상급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독주 활동과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의 악장으로 널리 알려진 크리스티네 부슈가 베토벤을 들려준다. 바로크와 19세기 음악에서 모두 뛰어난 연주를 들려주는 부슈는 스테파니아 네오나토의 포르테피아노와 함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세 곡을 녹음했다. 특유의 힘찬 보잉과 뉘앙스가 풍부한 음색, 명쾌한 리듬 감각으로 베토벤을 연주하며, 네오나토가 연주하는 나네트 슈트라이허의 오리지널 포르테피아노 역시 다채로운 아티큘레이션과 실내악에 잘 어울리는 명징한 음색으로 빈틈 없는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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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19149CD

드뷔시: <성 세바스티아노의 순교>

실뱅 캄브렐링(지휘),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바덴바덴 & 프라이부르크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드뷔시가 1911년에 발표한 <성 세바스티아노의 순교>5막의 음악신비극으로, 20세기의 숨은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샤를 뮌슈나 레너드 번스타인 등의 녹음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데, 2005년에 실뱅 캄브렐링이 바덴바덴 & 프라이부르크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과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를 지휘한 스튜디오 녹음은 반가운 선물이다. 다그마르 페코바, 나탈리 슈튀츠망 등 뛰어난 독창자들이 가세했으며, 독일 작가 마르틴 모제바흐가 쓴 추가적인 텍스트를 더해 더욱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전해준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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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19141CD

부소니: 피아노 협주곡 C장조 op.39

데이빗 리블리(피아노), 미하엘 길렌(지휘), 바덴바덴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여러 레이블에서 다양한 음반을 녹음하며 널리 알려진 미국-프랑스 피아니스트 데이빗 리블리가 미하엘 길렌이 이끄는 바덴바덴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프라이부르크 보컬 앙상블과 함께 1990년에 연주한 부소니 피아노 협주곡 연주가 음반화되었다. 부소니의 협주곡은 오케스트라에 남성 합창까지 붙은 거대한 작품으로, 이 작품을 능숙한 데이빗 리블리가 눈부신 비르투오시티를 드러내는 가운데, 현대 음악의 명 해석자 길렌이 함께 탁월한 연주를 만들었다. 작곡가 서거 100주년을 맞은 2024년에 가장 주목할 만한 음반이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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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19150CD

시니케, 베델, 보르트냔스키: 합창 콘체르토

요발 파인베르크(지휘), SWR 보컬 앙상블

 

합창 콘체르토는 러시아 정교회 문화권에서 탄생한 독특한 교회 음악이다. 정교회의 엄숙하고 웅장한 단성가 전통에 서방 세계에서 도입한 폴리포니 양식을 하나로 엮은 합창 콘체르토는 보르트냔스키와 베델 같은 작곡가들이 형식을 확립했고, 19세기에도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 같은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20세기에도 현대 작곡가들이 이 형식으로 훌륭한 작품을 썼다. 요발 파인베르크가 이끄는 SWR 보컬 앙상블은 보르트냔스키와 베델의 작품 외에도 20세기의 걸작인 알프레드 시니케의 합창 콘체르토를 연주하며, 정밀한 앙상블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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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19156CD

스트라빈스키: 관악기를 위한 교향곡, <아곤>, 교향곡 C장조, <올더스 헉슬리를 기리며>

잉고 메츠마허(지휘),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향을 객원 지휘하며 우리나라 애호가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긴 잉고 메츠마허가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스트라빈스키 앨범! 메츠마허는 여러 오페라 극장과 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을 거치며 특히 현대음악의 명해석자로 이름 높으며 <누가 20세기 음악을 두려워하는가> 같은 음반과 저서도 발표했는데, 스트라빈스키 앨범에서도 특유의 냉철하면서도 표현이 풍부한 해석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예전 슈투트가르트 방송관현악단 시절부터 현대 음악에서 특히 찬사를 받았던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역시 물샐 틈 없는 연주를 들려준다.

 

 

Orf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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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30133 (3CDs, 2
장 가격)

브리튼: 오페라 <빌리 버드>

도널드 루니클스(지휘),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 & 합창단

 

도널드 루니클스가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지휘한 2001년 실황, 브리튼 오페라 <빌리 버드>가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빌리 버드><모비딕>으로 유명한 허먼 멜빌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오페라로, 음반에 담긴 공연은 개정판이 아닌 19514막 오리지널판이자 작품의 오스트리아 초연이었다. 막이 내리고 30분 넘는 박수가 이어졌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 수연으로, 이 시즌에 이 배역에 고별을 고한 보 스코부스를 비롯해서 닐 시코프 등 최상의 성악가들이 열창을 들려주며, 모든 연주자들이 강렬한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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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30163 (3CDs, 2
장 가격)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호르스트 슈타인(지휘),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 & 합창단

 

1970년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실황,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가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처음 발매되었을 때도 큰 찬사를 받으며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지켰던 앨범이다. 새로운 프로덕션의 프리미어였던 이 공연에서 호르스트 슈타인이 긴장감이 넘치고 물 샐 틈 없는 지휘를 펼치는 가운데 프랑코 코렐리, 니콜라이 갸우로프, 에버하르트 베흐터, 마르티 탈벨라, 군둘라 야노비츠, 에디타 그루베로바, 셜리 베렛 등 주역부터 단역까지 명가수들이 총출동한, 그야말로 꿈의 배역진이 노래를 들려준다. 카라얀을 둘러싼 스캔들을 비롯해서 자세한 이야기가 담긴 부클릿도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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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30121

구바이둘리나: 바이올린, 첼로, 바얀을 위한 협주곡,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기뻐하라!’

바이바 스크리데(바이올린), 하릿 크레이흐(첼로), 앤드류 맨지(지휘), NDR 라디오 필하모니

 

오르페오 레이블이 선사하는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앨범! 우리 시대의 위대한 작곡가인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의 두 작품, 바이올린-첼로-바얀을 위한 삼중 협주곡(2017)과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기뻐하라!’ (1981)이 담겼다. 삼중 협주곡은 독일 초연 실황(2018)이며 소나타는 스튜디오 녹음으로, 모두 바이바 스크리데와 하릿 크레이흐가 독주자로 나섰다. 협주곡에서는 1970년대부터 구바이둘리나가 관심을 기울였던 바얀이 독특한 음향을 만들며, 18세기 우크라이나 철학자 흐리호리 스코보로다에게서 영감을 받은 소나타 역시 영감이 넘치는 작품이다.

 

 

Pan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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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10464 (14CDs, 3
장 가격)

아니타 체르퀘티의 베르디 오페라 실황 (1954-1960) - 아이다,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돈 카를로, 운명의 힘 외

아니타 체르퀘티(소프라노)

 

이탈리아 소프라노 아니타 체르퀘티(1931-2014)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베르디 오페라 일곱 편을 모은 이 에디션은 위대한 성악가의 정수를 모았다고 할 만하다. 체르퀘티는 1951년에 아이다 역으로 데뷔해서 1961년에 서른 살의 나이로 은퇴할 때까지, 짧지만 화려한 경력을 쌓았고 베르디 오페라는 그 중심이었다. 정규 음반은 오직 데카에서 두 장만 냈기에 이번 실황 에디션이 더욱 소중한데, 대부분 해적반으로 일찍부터 유명했던 연주들이다. 체르퀘티 특유의 아름다우면서도 힘찬 음색은 엘비라, 아멜리아, 엘리자베타 배역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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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10461 (12CDs, 3
장 가격)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전곡 (1953년 바이로이트 실황)

요제프 카일베르트(지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합창단

 

새로운 바이로이트의 세 번째 해였던 1953년은 여러 면에서 기념비적인 해였다. 클레멘스 크라우스와 요제프 카일베르트가 각각 <반지> 사이클을 맡았으며, 한스 호터가 처음으로 세 개의 보탄 역을 모두 맡았고, 마르타 뫼들이 브륀힐데를, 볼프강 빈트가센이 지그프리트를 처음 부른 해였다. 이렇게 향후 5년 동안 황금기를 구가할 캐스트가 모두 모인 1953<반지> 실황은 카일베르트의 정열적인 지휘 아래 과연 전설적인 명성에 값하는 감동적인 연주를 담고 있다. 모노지만 감상에 전혀 지장이 없는 양호한 녹음 상태도 인상적이다.

 

 

Hänssler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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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23045

Réflexions - French Piano Trios

트리오 가온 (이지혜 (바이올린), 사무엘 루츠커 (첼로), 김태형 (피아노))

드뷔시: 피아노 트리오 G장조, 라벨: 피아노 트리오 A단조, 프랑세: 피아노 트리오, 불랑제: ‘봄날 아침에

 

우리나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피아니스트 김태형, 그리고 독일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로 이루어진 트리오 가온이 프랑스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트리오 가온은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한 후 지난 10여 년 동안 유럽과 한국에서 꾸준히 활동을 펼쳤는데, 세 멤버 모두가 뛰어난 독주자인 동시에 오케스트라 단원과 실내악 연주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음악가들답게 서로에게 명민하게 반응하면서도 다채로운 음향을 펼쳐내는 훌륭한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드뷔시, 라벨, 프랑세 등 프랑스 레퍼토리는 트리오 가온이 결성 초기부터 꾸준히 연주하며 갈고 닦은 레퍼토리로, 섬세한 뉘앙스와 명확한 양식감이 돋보인다.

트리오 가온의 이번 앨범에는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담았습니다. 저희가 트리오 초창기 때부터 같이 한 작품들인 만큼, 저희를 보여드릴 수 있는 레퍼토리로 이번 음반을 녹음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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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1141 PAS1131 PAS1147 PAS1152 SWR19151CD SWR19157CD SWR19141CD
C230121 HC23045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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