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Naive 신보 (2/2(목)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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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1-11 20:12 조회1,61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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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ïve
OP7546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집 Vol.10 – 피젠델과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RV.314, RV226, RV.369, RV.237, RV.225, RV.340
르 콩세르 드 라 로쥐, 줄리앙 쇼뱅
(지휘 & 바이올린/1670년제 야콥 슈타이너, 1839년제 주제페 로카)
전 세계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Naïve 레이블의 비발디 에디션 시리즈.
이번 바이올린 협주곡집은 비발디 에디션 시리즈 69집에 해당하는 음반이자 총 12권 정도로 예상되는 바이올린 협주곡집의 제 10권으로,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비발디와 같은 시대 독일의 드레스덴에서 활약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요한 게오르그 피젠델(1687-1755)과 관련된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피젠델은 드레스덴 왕실 예배당의 콘서트마스터이자 붉은 사제의 음악이 드레스덴에서 대중화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드레스덴 왕실 오케스트라의 어시스턴트 콘서트마스터(1728년부터는 음악감독)를 맡았던 시기인 1716년부터 1717년까지 왕들의 여행에 동행하면서 베네치아를 방문하였다. 그곳에서 비발디와 친분을 맺고 제자이자 벗이 되었으며 비발디의 악보를 다수 드레스덴으로 가지고 돌아와, 드레스덴에서 비발디의 음악이 유행하고 성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때에 따라서는 비발디의 원곡에 오케스트라가 살 수 있도록 관약기를 다수 사용하는 등 변형도 하였다.
수록곡은 RV.237, 314, 340과 같이 비발디가 피젠델을 위해 쓴 작품과 RV.225, 226, 369과 같이 피젠델의 손을 거친 사본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앙 쇼뱅은 18세기 후반 유럽 최고의 악단이었던 오케스트라의 명칭을 따 2015년 ‘르 콩세르 드 라 로쥐’를 창설하였다. 쇼뱅의 바이올린은 앙상블과 혼연일체가 되어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과 유려한 프레이징으로 더할 나위 없는 연주를 펼친다. 특히 RV.237 아다지오의 훌륭한 애가와 RV.314, RV.226의 피치카토를 동반한 섬세하고 느린 악장을 주목해서 들어 보길 바란다.
*2023 인터내셔널 클래시컬 뮤직 어워즈 바로크 부문 노미네이트
V7566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988 (2CD)
티엔치 두(피아노)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중국의 피아니스트 티엔치 두의 명상과 같은 골드베르크 변주곡.
“바흐는 내 의문과 혼란의 시기에 친구이자 멘토이자 구세주였습니다”라고 말하는 티엔치 두의 바흐 연주는 변주의 원칙을 그대로 따르면서 창의력 넘치고 아름다우며, 유려한 레가토와 완벽하게 콘트롤된 셈여림 등으로 피아노라고 하는 악기가 가지는 가능성을 모두 이끌어낸 연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티엔치 두는 5살때 피아노를 시작해 10살 때 첫 리사이틀을 열었고 윤디 리와 사첸이 사사한 단 샤오이의 지도를 받아 수많은 콩쿨에서 입상하였다. 쇼팽, 슈만, 그리그, 스크리아빈,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중국을 비롯한 베를린, 예루살렘, 폴란드 토룬, 캘리포니아, 도쿄 등에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OP7365
몬테베르디: 마드리갈집 7권 – 1, 2, 3, 4, 7성을 위한 작품 외 (2CD)
모니카 피치니니, 소니아 테들라(소프라노), 안드레스 몬틸라(콘트랄토), 발레리오 콘탈도, 라파엘레 죠르다니(테너), 살보 비탈레(베이스),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지휘, 쳄발로)
“이것은 무대가 없는 오페라입니다. 이 방대한 음악집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해석이며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그라모폰
리날도 알레산드리니는 지금까지 마드리갈 2권~6권 그리고 8권을 녹음하고 오르페오 등 몬테베르디의 중요 작품을 녹음하는 등 몬테베르디에 있어서 세계적 평가를 받고 있다.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는 이번 마드리갈집 제 7권(1619, 베니스)에서 작곡가가 특히나 좋아했던 목가적인 느낌을 지닌 사랑의 테마에 주의를 기울였다.
괴로운 마음의 애가부터 고집이 센 연인의 애절한 맹세, 시적인 칸초네타까지 음악 자체가 텍스트의 세계를 이야기하는 듯한 몬테베르디의 드라마틱한 작풍을 훌륭하게 해석하고 섬세하게 전개해 간다. 성악진들의 풍부한 가창력에 압도됨과 동시에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의 섬세한 앙상블의 절묘한 밸런스도 훌륭하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E7545
홉킨슨 스미스 – 브라이트 앤 얼리 (16세기 태블러처에서)
조안 암브로시오 달차(?-1508): saltarello ala Ferrarese, piva ala Ferrarese 외 10곡
프란체스코 스피나치노(?-1507): 리체르카레 6, 13, 23, 4, 25, 15, 12, 19번
마르케토 카라(1470-c1525): Io non compro piu Speranza
홉킨슨 스미스(6현 류트/ 요엘 판 레네프, 보스톤 1977년제)
“홉킨슨 스미스는 우리시대 최고의 류트 시인이다” - 그라모폰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류트 편곡(E7385)으로 세계적인 극찬을 받고 있는 홉킨슨 스미스가 방대한 지식과 탐구심으로 역사에 묻혀 있던 악보를 발굴하였다.
1507년-1508년 베니스에서 인쇄(출판)된 태블러처(운지법에 중점을 두어 표시한 악보)로, 류트라는 악기의 최초기라 여겨지는 작품들을 앨범에 담았다.
마르케토 카라(Marchetto Cara)의 곡을 중심으로 조안 암브로시오 달차(Joan Ambrosio Dalza)의 무곡 형식과 프란체스코 스피나치노(Francesco Spinacino)의 자유로운 형식의 리체르카레 작품이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홉킨슨 스미스는 “일부 비평가들은 내가 음악을 재구성하는 것을 이단시할지도 모르지만, 심하게 훼손되어 우리에게 온 스피나치노의 작품을 접했을때, 작품을 연주되지 못한 채로 운명이라 여기고 버릴지, 이렇듯 훌륭한 태피스트리의 흐트러진 가닥들을 단단히 엮어 예술 작품으로 다시 보여지게 할지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한다.
이 녹음은 그의 방대한 역사적 지식과 직관에 대한 깊은 믿음이 뒷받침되었으며 15세기 후반의 전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6현 류트로 연주하고 있다. 조현도 15~16세기 논문 등을 참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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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모두 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