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의 열한 번째 책 이야기

탱고를 찾아 떠나는 예술 기행

 탱고 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관능과 열정, 고독으로 충만한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탱고와 예술로 삶의 허기를 달래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만나는 탱고와 아르헨티나 문화

그동안 클래식과 오페라 등 예술 문화의 안내자 역할을 했던 박종호가 이번에는 탱고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우리나라와 정반대편에 있는 머나먼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삶을 간직한 탱고와 예술의 흔적을 찾아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소개된다. 원래 부두 이민자들이 외로움을 달래고자 서로 부둥켜안고 추던 춤인 탱고가 어떻게 발전하여 문학과 음악을, 더 나아가 아르헨티나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낳았는지가 그려진다. 이 책과 함께 관능과 슬픔을 간직한 탱고 리듬을 따라가다 보면 그 속의 이야기가 우리의 고단한 인생과 흡사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게 될 것이다.

책 중간마다 <외로움>, <카미니토>, <내 사랑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 쿰파르시타> 등 유명한 탱고의 가사 번역문이 12곡 실려 있다. 또한, 초판 한정으로 증정되는 CD에는 탱고의 황제 카를로스 가르델이 부른 세기적인 탱고 3곡, 즉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날>(가사는 435쪽), <귀향>(가사는 165쪽), <포르 우나 카베사>(가사는 198쪽)가 담겨 있다. 축음기용 SP판에 녹음했던 음악을 복각한 것으로, 디지털의 깨끗한 음질에 길들여진 현대인에게 고색창연한 아날로그 느낌을 전해줄 것이다.

[차 례]

―프롤로그

탱고는 문화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추억하며

제1장 탱고와 부에노스 아이레스

제2장 탱고를 찾아서

제3장 탱고, 태어나다

제4장 탱고, 성장하다

제5장 탱고, 변화하다

제6장 가르델의 전설

제7장 탱고, 황금기를 맞다

제8장 피아졸라의 혁명

제9장 현재의 탱고

제10장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매혹적인 장소 10

제11장 축구의 도시

제12장 즐길 만한 탱고 음반

―에필로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지막 밤

탱고는 인생이다

-책을 덮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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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풍월당에서 구입하시면

저자 친필 사인이 되어 있는 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