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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5-01 10:30 조회6,845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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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 11019 (4CDs, 3장 가격) 브람스: 교향곡 전집, <하이든> 변주곡, 알토 랩소디


쿠르트 잔더를링(지휘),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랫동안 폐반되었던 전설의 명연, 쿠르트 잔더를링과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브람스 교향곡 전집(디지털 신전집)이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브람스 해석자로 일세를 풍미한 노대가가 수족과도 같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려주는 브람스는 옛 전집보다 한결 느려진 템포와 그윽하고 유려한 프레이징, 선이 굵은 조형미 안에 담겨 있는 뜨거운 감정이 깊은 감동을 준다. 연주력의 절정에 있었던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중후한 음색도 브람스에 잘 어울리며, 특히 3번과 4번은 역사상 최고의 명연 중 하나라고 부를 만한 연주이다.


 


 


 


 




PH 10046 (8CDs, 5장 가격) 베토벤: 교향곡 5번, 6번(전곡과 리허설),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브루크너: 교향곡 6번, 8번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세레나타 노투르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6번 <비창>,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하이든: 교향곡 76번 E플랫장조


귄터 반트(지휘),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귄터 반트와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두 번째 실황 선집! 1987~95년에 걸쳐 녹음된 이 실황은 노거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또 다른 수연들을 담고 있다. 1992년에 있었던 베토벤 리허설은 그의 음악 만들기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며, 명쾌한 세부 묘사가 두드러지는 <불새> 모음곡, 장엄하고 단단한 <전람회의 그림>, 뜨거운 감정이 분출하는 <비창> 교향곡 등 어느 것이든 반트만의 인상적인 해석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연주들에 비해 직선적이고 감정의 흐름이 넘실대는 브루크너 6번, 8번 역시 큰 감흥을 준다.


 


 


 


 




PH 11031 텔레만: 모음곡 B플랫장조, C.P.E.바흐: 첼로 협주곡 B플랫장조


이레네 귀델(첼로), 카를로스 클라이버(지휘), 함부르크 방송 오케스트라


20세기의 가장 인상적인 지휘자 중 한 명이었던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경력 초창기에 남긴 바로크 및 전고전파 음악을 담은 진귀한 기록이다. 1960년에 이루어진 이 방송 녹음은 이제까지 알려진 그의 최초의 녹음으로, 텔레만의 <식탁음악> 중 모음곡 B플랫장조와 이레네 귀델이 독주자로 나선 C.P.E.바흐의 첼로 협주곡이 들어 있다. 평생 동안 베토벤, 브람스, 모차르트, 슈트라우스 등 몇몇의 한정된 레퍼터리만 지휘했다고 알려진 클라이버의 또 다른 면모를 알 수 있는 녹음이며, 음반 마지막에는 역시 지금까지 알려진 그의 유일한 육성 녹음 인터뷰를 들을 수 있다.


 


 


 


 




PH 06004브라운펠스: 베를리오즈 주제에 의한 환상적 형상,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3번, 바이르드: 4개의 대화


데니스 브레인(호른), 로타르 파버(오보에), 귄터 반트(지휘), 바이에른 방송 심포니, 쾰른 WDR 심포니


‘귄터 반트 레이블’이라는 명칭답게 반트의 음악 유산을 속속 발매하고 있는 프로필의 반트 에디션 17집은 데니스 브레인이 독주자로 나선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3번과 20세기 작품 둘을 담고 있다. 20세기 최고의 호른 연주자로 꼽히는 브레인의 유려한 음색과 긴 호흡은 반트의 꼼꼼한 반주와 어울려 깊은 인상을 주며, 일부의 선입견과는 달리 20세기 음악에도 매우 강했던 반트가 들려주는 브라운펠스와 바이르드의 작품은 섬세하고 명쾌한 세부 묘사가 빛을 발한다. 특히 바이르드 작품에서 로타르 파버의 오보에 독주는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다.


 


 


 


 




PH 07040 (2CDs)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샬로트 마르지오노(소프라노), 야르트 반 네스(알토), 베르나르드 하이팅크(지휘),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에디션 33집은 1995년 2월 13일, 드레스덴 대공습 50주년 기념일에 있었던 추모 공연 실황을 담고 있다. 1945년 8월 초에 불타버린 십자가 교회 앞에서 마우에르스베르거가 모테트를, 그리고 51년에는 켐페가 베르디 레퀴엠을 연주한 이래 공습을 추모하는 드레스덴 시민들의 전통이 되었다. 이날 공연은 사상 최초로 레퀴엠이 아닌 교향곡공연은 이 프로그램에 오른 연주회였으며, 평소 균형감 있는 해석으로 유명한 하이팅크도 이날만큼은 청중과 하나 된 뜨거운 <부활>을 들려준다. 연주가 끝나고 전통대로 박수 없이 기립했던 관객의 ‘침묵의 찬사’도 감동적이다.


 


 


 


 




PH 11051 (2CDs)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하이든: 안단테와 변주곡 F단조, 소나타 52번


빌헬름 박하우스(피아노), 카를 뵘 & 카를 슈리히트(지휘), 빈 필하모닉


빌헬름 박하우스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52년) 및 2번(53년)은 20세기 전반기를 대표하는 브람스 해석자로 군림했던 그의 가장 대표적인 브람스 녹음이며, 스테레오 녹음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연주로 인정받고 있다. 담담하면서도 강인한 집중력과 내성부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는 박하우스의 독주는 명불허전이며, 카를 뵘(1번)과 카를 슈리히트(2번)이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도 피아니스트에게 명민하게 반응하면서 옛 빈의 정취를 담은 훌륭한 연주를 들려준다. 1959년 빈 페스티벌 실황인 하이든의 독주곡 둘도 무심한듯 따뜻한 시선이 느끼지는 명연이다.


 


 


 


 




PH 12007 슈만: 피아노 소나타 1번, 환상 소곡집 op.12, op.111, 로망스 2번


주자네 그뤼츠만(피아노)


로베르트와 클라라 슈만 부부의 음악을 차례로 녹음하면서 큰 찬사를 받고 있는 주자네 그뤼츠만의 새로운 슈만 앨범은 두 세트의 환상 소곡집과 피아노 소나타 1번, 그리고 로망스 2번을 담고 있다. 그뤼츠만은 스승 디터 체흘린처럼 견고한 구성에 과장이 없는 내면적인 해석을 추구하며, 특히 슈만 음악에 담겨 있는 이성과 감성의 갈등 상태와 그로 인한 환상적이고 모호한 표현을 누구보다도 섬세하게 풀어낼 줄 아는 타고난 슈만 해석자이다. 특히 풍부한 색채감을 바탕으로 슈만의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완벽하게 풀어낸 두 벌의 환상 소곡집은 우리 시대의 명연이라고 할 만하다.


 


 


 


 




PH 09025 (2CDs) 브루크너: 교향곡 4번, 5번


카를 뵘(지휘),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카를 뵘이 1936~37년에 걸쳐 엘렉트롤라(Electrola)에서 녹음한 브루크너 교향곡 4번과 5번 녹음이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슈타츠오퍼에서 이루어진 이 녹음은 당시 음악 감독이던 뵘의 역량과 유구한 브루크너 전통을 지닌 악단이 조화를 이룬 수연으로, 발매 당시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교향곡 4번은 역사상 최초의 전곡 녹음이자 당시 처음 출판된 로베르트 하스 에디션을 이용한 것으로도 기념비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시대를 감안하면 상당히 훌륭한 음질도 인상적이다. 뵘을 포함한 당시 관계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사진 자료가 들어있는 풍성한 내지 역시 꼭 읽어볼 만하다.


 


 


 


 




PH 11041 스트라빈스키: <불새>, <환상적인 스케르초>


유카-페카 사라스테(지휘), 쾰른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


인상적인 말러 9번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사라스테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와 <환상적인 스케르초>를 들려준다. 림스키-코르사코프 풍의 현란한 오케스트레이션과 바그너 풍의 묵직한 화성이 빛을 발하는 <환상적인 스케르초>에서 사라스테는 섬세한 조형미를 선보이며, 스트라빈스키 음악에 꼭 필요한 치밀한 세부 묘사도 강한 인상을 준다. <불새> 역시 작곡가 자신이나 불레즈보다 약간 더 악곡을 낭만적으로 해석하는 사라스테의 관점과 뛰어난 연주 역량이 맞물려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연주가 만들어졌다. 투명한 녹음 역시 훌륭하다.


 


 


 


 




PH 12006 (2CDs, 1장 가격) 바그너, R.슈트라우스,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라이만, 포르트너의 오페라와 가곡들


마르타 뫼들(소프라노), 요제프 카일베르트, 페르디난트 라이트너, 오트마르 주이트너 외


20세기 최고의 독일 드라마틱 소프라노로 꼽히는 마르타 뫼들(1912~2001)의 귀중한 방송 녹음 및 실황 연주를 모은 음반이다. 푸르트벵글러가 ‘매직 박스’라고 불렀을 만큼 배역에 따라 천변만화했던 그녀의 음색과 드라마틱한 감정 표현, 강렬한 연기력이 빛을 발한다. 카일베르트, 라이트너, 주이트너 등의 지휘자와 함께 노래한 <트리스탄과 이졸데>, <발퀴레>, <신들의 황혼> 등 바그너 레퍼터리는 바르나이와 함께 전후 바이로이트 무대를 양분했던 뫼들의 전성기를 보여주며, ‘베젠동크 가곡집’과 베토벤 가곡은 색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PH 10045 빌름스, 훔멜, 체르니, 베토벤: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작품들


트리오 비크


바이올린 대신 플루트가 가세한 트리오는 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에 걸쳐 큰 인기를 얻었던 장르이다. 피아노를 배경으로 목관 악기의 섬세한 고음부와 첼로의 저음부가 만들어 내는 독특한 음색은 당대인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트리오 비크가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아름다운 플루트 트리오 4곡을 골라서 들려준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던 베토벤, 훔멜, 체르니, 빌름스의 작품은 유흥 음악 특유의 신선하고 달콤한 선율과 우아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플루트가 피아노, 첼로와 명인기를 겨루면서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트리오 비크의 산뜻한 연주도 음악에 잘 어울린다.


 


 


 


 




PH 10050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20e, 콘서트 아리아 2곡, 하이든: 교향곡 64번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바덴바덴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로필의 클라우스 텐슈테트 에디션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귀중한 기록! 이 음반의 프로그램은 1974년 9월(모차르트)과 1976년 8월(하이든)에 이루어진 방송 실황 녹음으로, 텐슈테트가 서서히 서방 세계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했을 무렵의 기록으로, 이때 이미 탄탄한 음악적 능력을 갖춘 지휘자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산뜻한 템포와 단정한 프레이징으로 자연스럽게 오케스트라로부터 노래를 뽑아내는 모차르트와 하이든은 텐슈테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하이든 교향곡에서 독특한 유머 감각을 이끌어낸 역량에도 새삼 감탄하게 된다.


 


 


 


 




PH 11047 보리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 소나타


빅토르 피카이첸(바이올린), 보리스 차이코프스키(피아노), 키릴 콘드라신(지휘), 모스크바 필하모닉


바작곡가의 유가족으로부터 음원을 제공받아 진행되고 있는 보리스 차이코프스키 에디션의 하이라이트! 구소련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었던 빅토르 피카이첸이 키릴 콘드라신이 이끄는 모스크바 필하모닉과 함께 바이올린 협주곡(72년)을, 작곡가의 피아노 반주로 바이올린 소나타(62년)를 연주한다. 두 작품은 모두 피카이첸에게 헌정되었으며, 작곡가가 자신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꼽았던 협주곡은 마치 야나체크처럼 차가운 음악 구조 안에 은은하게 흐르는 서정미와 깊은 감정이 감동적이다. 감상에 전혀 지장이 없는 음질도 반갑다.


 


 


 


 




PH 11042 브람스: 트리오 C단조 op.101, 리스트: ‘트리스티아’, 쇤베르크: ‘정화된 밤’ (슈토이어만 편곡)


불랑제 트리오


불랑제 트리오가 독일 음악사에서 격동의 시기였던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만들어진 피아노 트리오 3곡을 들려준다. 2006년 베를린에서 결성되어 최근 들어 눈부시게 떠오르고 있는 불랑제 트리오는 세 곡 사이의 역사적 연관성, 복잡한 리듬과 화성을 집요하게 추구하며 브람스 작품에 담긴 격렬한 정서, 쇤베르크 작품에 담긴 고전적인 형식미를 드러내는 혜안을 보여준다. 20세기 음악을 예감하고 있는 리스트의 ‘트리스티아’ (작곡가의 마지막 판본) 역시 멋진 선택으로, 불랑제 트리오의 작품의 역동적인 감정 표현을 제대로 표현했다.


 


 


 


 




PH 12000 실로메


나탈리아 티모페예바(첼로), 올레그 티모페예프(러시아 기타), 티모페예프 앙상블


러시아 7현 기타를 연주하는 올레그 티모페예프를 중심으로 모인 티모페예프 앙상블이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유대 음악을 후기 낭만주의 풍으로 녹여낸 이색적인 음반! 블로흐의 셸로모에 대응하는 ‘실로메’라는 제목은 혁명과 전쟁으로 점철된 격동의 20세기를 살아낸 우크라이나 유대인의 삶을 형상화한 것이다. 본래 첼로와 러시아 기타를 위한 2중주에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나레이터와 독창, 민속 춤곡, 러시아 혁명가 등이 한데 어우러진 대규모 광시곡이 되었다. 유대 음악 특유의 서글픈 음색과 20세기 동유럽 역사를 한 장의 음반에 담아낸 매력적인 음반이다.


 


 


 


 




CDX 70804 (Hybrid-SACD)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집 <밤과 낮> (협주곡 ‘밤’, ‘홍방울새’ 외)


콘라트 슈타인만(리코더), 키아라 빈키니, 스테파니 피스터(바이올린), 가에타노 나질로(첼로) 외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집을 논할 때 결코 빠지지 않는 명반! 뛰어난 독주자이자 앙상블 디퍼렌시아스를 이끄는 콘라트 슈타인만의 리코더와 키아라 반키니, 가에타노 나질로 등 탁월한 바로크 시대악기 연주자들, 그리고 디복스의 뛰어난 녹음 기술이 만난 음반이다. ‘홍방울새’나 ‘밤’ 등 비발디의 유명한 플루트-리코더 협주곡들을 약간 차갑고 예리하면서도 낭랑한 슈타인만의 개성적인 리코더 연주와 투명하고 섬세한 소편성 시대악기 앙상블의 감각적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음반. 하이브리드 SACD와 아우로포니(멀티 채널) 녹음이 연주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구 CDX 70006)


 


 


 


 




CDX 20905 (Hybrid-SACD) 라프: 피아노 4중주 G장조, C단조


앙상블 일 트리티코


최근 들어 집중적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요제프 요아힘 라프 음악의 대표적인 해석자로 꼽히는 앙상블 일 트리티코가 피아노 트리오 및 5중주 녹음에 이어 최초 녹음인 피아노 4중주를 선보인다. 라프의 음악은 아름다운 선율미 때문에 오히려 약간 폄하된 측면도 있지만 실상 그의 음악은 시대를 앞서간 점이 많이 있으며, 내면에 담긴 강한 힘과 의지는 현대인에게 더욱 깊게 다가온다. 앙상블 일 트리티코는 빈틈 없는 앙상블로 숨어 있던 음악의 보석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으며, 악보를 출판 아브로홈 라이히틀링의 상세한 해설이 담긴 내지도 라프 애호가들에게는 필독의 안내서이다.


 


 


 


 




CDX 21006 모차르트: 오보에 4중주 C장조,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K594,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외


앙상블 피라미드


창단 20주년을 맞은 앙상블 피라미드가 들려주는 음악적 초상! 폭넓은 시대에 걸쳐 독특한 악기 구성(바이올린,비올라,첼로,오보에,하프)으로 된 작품을 들려주는 앙상블 피라미드는 이 앨범에서 모차르트의 오보에 사중주를 비롯해서 플루트 연주자 브뢰니만이 직접 편곡한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과 뒤티예 5중주 등 매혹적인 작품들을 들려준다. 오리지널과 이들만의 독특한 편곡이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과 풍부한 색채를 살린 연주가 조화를 이룬 이 음반은 실내악을 듣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CDX 69715 (Hybrid-SACD) (2 for 1.5 가격) 라후젠: 창조의 노래 2


크리스티안 리딜(지휘),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실내 합창단, 브리지 사중주단


크리스티안 라후젠(1886~1975)은 오늘날 주로 매력적인 가곡 몇몇으로 기억되고 있지만 1,000곡이 넘는 그의 다른 작품들은 최근 들어서야 독일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초로 녹음된 라후젠의 <창조의 노래>는 100곡이 넘는 노래로 이루어진 장대한 스케일의 작품으로, 이 음반에는 가장 중요한 47곡이 담겨 있다. 아름다운 독일시에 붙여진 이 가곡들은 간소한 편성과 풍부한 선율미를 결합시킨 미니멀리즘적인 특성이 빛을 발하며,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실내 합창단의 명민한 연주 역시 작곡가에 대한 공감과 애정이 넘친다.


 


 


 


 




TLS 097 레거: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전집


콜리아 레싱(바이올린), 크리스토프-마티아스 뮐러(지휘), 괴팅엔 심포니 오케스트라


막스 레거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해 쓴 작품을 모두 모든 음반이다. 레거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초반 어느 작곡가보다도 바이올린 작품을 많이 썼는데 부슈, 플레슈, 마르토 등 명연주자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이 작품들은 모두 낭만적인 정취와 엄격한 구성미, 레거만의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다.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은 아돌프 부슈가 작곡가의 승인을 받아 새롭게 오케스트레이션한 버전으로 지나치게 스케일이 커서 잊혀졌던 작품의 불운한 운명에 대해 새로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우리 시대 최고의 레거 연주자 레싱의 바이올린도 훌륭하다.


댓글목록

능금소년님의 댓글

능금소년 작성일

PH 07040 (2CDs)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PH 09025 (2CDs) 브루크너: 교향곡 4번, 5번 부탁합니다.

ysjo9076님의 댓글

ysjo9076 작성일

PH 10050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20e, 콘서트 아리아 2곡, 하이든: 교향곡 64번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바덴바덴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CDX 70804 (Hybrid-SACD)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집 <밤과 낮> (협주곡 ‘밤’, ‘홍방울새’ 외) 콘라트 슈타인만(리코더), 키아라 빈키니, 스테파니 피스터(바이올린), 가에타노 나질로(첼로) 외.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KBS-PH 11019 (4CDs, 3장 가격) 브람스PH 10046 (8CDs, 5장 가격) 베토벤PH 11031 텔레만PH 06004브라운펠스PH 07040 (2CDs) 말러PH 11051 (2CDs) 브람스PH 12007 슈만PH 09025 (2CDs) 브루크너PH 11041 스트라빈스키PH 10045 빌름스PH 10050 모차르트PH 11047 보리스 차이코프스키PH 11042 브람스PH 12000 실로메CDX 20905 (Hybrid-SACD) 라프CDX 21006 모차르트TLS 097 레거

jiaozhi님의 댓글

jiaozhi 작성일

PH 11019 브람스: 교향곡 전집, <하이든> 변주곡, 알토 랩소디 1장 부탁드립니다.
마스터 웍스 헤리티지와 함께 보관해주시면, 5월 12일에 아카데미 강의 수강시에 수령하도록 하겠습니다.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

PH 10045  CDX 21006 모차르트  TLS 097 레거  PH 11019  PH 11042 브람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CDX 70804 (Hybrid-SACD)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집 하나 부탁해요...

qufdl8635님의 댓글

qufdl8635 작성일

PH 11019 (4CDs, 3장 가격) 브람스: 교향곡 전집, <하이든> 변주곡, 알토 랩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