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ga Libera(푸가리베라), AEON(에온) 신보 (6/18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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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6-12 16:21 조회6,291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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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ga Libera (Belgium)
<신보> FUG 593 프랑수아 세르베: 첼로 협주곡 1, 2번, 베니스의 사육제에 의한 판타지 부를레스크, 라 로마네스카 ★★★★★
* 연주: KBS 교향악단, 패트릭 다뱅(지휘), 디디에 포스캥(첼로)
2011년 9월 한국과 벨기에의 수교 110년을 기념하여 문화교류사업으로 이루어진 역사적 음반이다. "첼로의 파가니니"로 불리던 벨기에의 로맨티시즘 작곡가 프랑수아 세르베의 숨겨진 명곡을 최초로 한국의 대표 관현악단인 KBS교향악단이 벨기에 아티스트와 함께 녹음한 것이다. 특히 <판타지 부를레스크>는 "첼로의 파가니니"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환상적 비르투오소를 담은 것으로 벨기에의 세르베 스페셜리스트 디디에 포스캥의 유려한 연주와 패트릭 다뱅의 명민한 리드가 돋보인다.
★ 내지 한글 해설수록 ★
<신보> FUG 592 라벨 피아노 작품 전곡 - 밤의 가스파르, 세레나데 그로테스크,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거울, 소나티네, 우아하고 감성적인 왈츠 외
<2 for 1.5> * 연주: 알리스 아데르(피아노) ★★★★☆
프랑스 출신의 중견 피아니스트 알리스 아데르가 라벨 피아노 작품 전곡을 들려주고 있다. <밤의 가스파르>를 시작으로, <거울>, <쿠프랭의 무덤>, <우아하고 감성적인 왈츠> 등 피아노 모음곡 걸작들과 함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등 인기 피아노 소품이 모두 담겨 있다. 프랑스 현대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쏟던 알리스 아데르는 최근 독일 낭만주의와 쇼팽, 무소르그스키 음반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데, 명료한 표현으로 라벨의 색채감에 더욱 밝은 빛을 전하는 수연을 펼친다.
<신보> FUG 591 <평범함> - 풀랑: 평범함 / 라벨: 잔디에서 / 사티: 3개의 선율 / 말러: 높은 지성의 찬가 / 볼프: 작별 / 블론델: 두 소년, 예감 등 31곡
* 연주: 토마스 블론델(테너), 다니엘 블루멘탈(피아노) ★★★★
2011년 퀸엘리자베스 성악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며 주목받고, 뮌헨 오페라, 비엔나 폴크스오퍼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테너 토마스 블론델의 리사이틀 음반이다. "평범함"은 친숙함의 다른말로 해석되는데, 풀랑 가곡집 <평범함>을 시작으로 이러한 친숙한 느낌의 가곡들을 모아 들려주고 있다. 직진성이 뛰어난 음색과 자연스럽고 표정이 풍부한 노래로 전곡을 마치 하나의 가곡집과 같은 집중력을 만나보게 된다. 자신의 작곡 작품을 함께 담고 있는데, 슈베르트의 인용과 자신감 넘치는 발성 등 많은 매력을 보여주는 녹음이다.
AEON (프랑스)
<신보> AECD 1215 드뷔시 탄생 150년 기념음반 "드뷔시 앨범" ★★★★☆
<3 for 2> * 연주: 클로드 드뷔시(피아노), 니농 발랭, 메리 가든(소프라노), 클레르 크로와자, 제인 바토리(메조소프라노), 이렌느 요아힘(소프라노), 제라르 수제(바리톤), 자클린 보나우, 베노 모이세비치,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마르셀 마이어(피아노), 아르투르 토스카니니, 피에르 몽퇴, 피에르 코폴라(지휘), 라무뢰 오케스트라, N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샤를 팡제라(바리톤) 외 ★ 디아파종 5점 만점
드뷔시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드뷔시 생존 당시의 녹음을 모은 특별한 음반이 발매 되었다. 작곡가 드뷔시가 직접 피아노 반주하고 메리 가든이 노래하는 가곡 <초록>의 1904년 녹음을 시작으로, 첫 번째 음반에는 클레르 크로와자, 니농 발랭, 제라르 수제 등 당대 최고의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가곡과 라흐마니노프가 연주하는 <골리워그의 케이크워크>와 루빈스타인, 모이세비치 등이 연주하는 드뷔시의 피아노 명곡이 이어진다. 카미유 슈비야르가 지휘한 <목신의 오후 전주곡>으로 시작하는 두 번째 음반에는 관현악이, 그리고 마지막 음반에는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와 귀중한 보너스들이 이어진다.
<신보> AECD 1218 "영국이여 신께 감사하라" 100년 전쟁 이후의 영국 폴리포니
* 연주: 앙상블 셀라돈, 파울린 뷘트겐(지휘) ★★★★
15세기까지 이어진 영국과 프랑스간의 100년 전쟁 동안 전장에서도 예배를 위한 음악과, 캐럴, 그리고 성모에게 바치는 모테트 등이 불려졌다. 민요를 기반으로 하는 음악을 중심으로, 프랑스 지역의 발전된 폴리포니가 영국으로 전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바로 이런 영향아래 15세기 영국에서 불려지던 폴리포니 음악을 담은 것으로, <아쟁쿠르 캐럴>은 그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르네상스 음악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아름다움을 빼어난 구성력으로 들려주는 앙상블 셀라돈의 매력적 하모니가 다시한번 빛을 발하는 음반이다.
<신보> AECD 1217 해리슨 버트위슬 - 현악 사중주 전곡: 현악사중주 <현의 나무>, 9개의 악장 ★★★★☆ ★ 디아파종 5점 만점
* 연주: 아르디티 사중주단
우리나라에서는 이루마의 스승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해리슨 버트위슬의 현악사중주 전곡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많은 현대작곡가들이 현악사중주를 즐겨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그는 60에 가까운 나이가 되어서야 유니버셜 에디션의 편집자인 알프레드 슐레의 90세 기념작 <프리체 1번>을 작곡하고 여기에 <환상곡> 등의 악장을 차츰 추가하여 현악사중주를 위한 <9개의 악장>을 완성하게 된다. 진정한 의미의 첫 번째 현악사중주는 <현의 나무>로 2007년 아르디티 사중주단을 위해 작곡하여 여기에 그들의 연주로 수록되었다.
<신보> AECD 1220 미셸 레비나스: 오페라 <변신> ★★★★
* 연주: 파브리체 디 팔코(카운터테너), 마갈리 레거(소프라노), 앙드레 헤이뵈르(바리톤), 안느 마송(알토), 앙상블 익투스, 조르쥬 엘리 옥토르스(지휘) 외
어느날 갑자기 벌레로 변한 한 남성의 이야기,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원작으로 만든 미셸 레비나스의 오페라를 담은 음반이다. 블라도 페를레무터, 이본느 르페브르를 사사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는 메시앙의 제자로 널리 알려진 레비나스는 원작의 기묘한 분위기를 언어의 뉘앙스를 이용해 대단히 환상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모습으로 엮어내고 있다. 프랑스 릴 오페라의 위촉으로 만들어진, 풍부한 음악적 감성과 대중성까지 충분히 갖춘 최신작이다.
<신보> AECD 1227 존 케이지 탄생 100주년 기념음반 - 존 케이지: 소나타와 간주곡 ★★★★ ★ 디아파종 5점 만점, 텔레라마 ffff 만점
* 연주: 체드릭 페시아(피아노)
클라베스 레이블에서 바흐, 베토벤, 슈만에서 프랑스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음반으로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던 스위스의 피아니스트 체드릭 페시아가 에온 레이블에서 시대를 뛰어넘어 존 케이지의 작품을 녹음하였다. 바로 존 케이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녹음으로, 프리페어드 피아노를 사용한 독특한 음향의 새로운 접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조작된 피아노 음향을 통해 전하는 소나타 6번은 그야말로 가믈란 음악을 옮겨 놓은 듯한 다이내믹한 색채감으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신보> AECD 0531 미하엘 야렐: 잠시 동안의 음악, 포르메스-프라그멘츠 IIb, 될 수 있는 것과 여겨질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에 대해, 에상-크리블레 ★★★★
* 연주: 앙상블 클랑포룸 빈, 노이에 보칼졸리스텐 슈투트가르트, 에르네스토 몰리나리(베이스 클라리넷), 에밀리오 포마리코(지휘)
루체른 페스티벌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에서 작품을 위촉할 정도로 스위스 출신 작곡가 가운데 가장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미하엘 야렐의 주요 작품을 앙상블 클랑포룸 빈의 연주로 담은 음반이다. 여기에서는 앙상블을 위한 <잠시 동안의 음악>과 두 개의 성악작품, 그리고 발레 작품인 베이스 클라리넷과 앙상블을 위한 <무리-체>를 만나게 되는데, 모두 2004년 아고라 페스티벌을 위해 IRCAM과 함께 만든 전자사운드와 함께 하고 있는, 밤의 몽환적 영상을 느끼게 되는 음악이다.
<신보> AECD 0756 엠마누엘 눈스: 검은 손, 임프로비제이션 II-초상, 베르서스 III ★★★★ ★ 디아파종 5점 만점, 르 몽드 드 라 뮈지크 ★★★★
* 연주: 크리스토프 데자르댕스(비올라), 엠마누엘 오펠(플루트)
리스본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엠마누엘 눈스의 비올라를 위한 작품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오버더빙을 통해 녹음된 3대의 비올라를 위한 <검은 손>, 도스토예프스키의 <온순한 여인>에 바탕에 둔 <임프로비제이션 2번 - 초상>, 그리고 두 대의 악기를 위한 연작인 <베르서스> 시리즈로 비올라와 플루트를 위한 세 번째 작품에 이르기까지 비올리스트 크르스토프 데자르댕스의 명성에 어울리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녹음이다.
<신보> AECD 0870 아키 리사넨 - 검은 빛 ★★★☆
* 연주: 아키 리사넨(피아노)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출발하여,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콩쿠르에 입상한 재즈 피아니스트로, 그리고 다양한 전위 음악가들과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핀란드 출신 아티스트 아키 리사넨의 독주음반이다. 시벨리우스 음악원과 쿠오피오 음악센터에서 라이브로 녹음된 이 음반은, 그의 개인적 사색과 함께 임프로비제이션 음악의 깊이를 탐구하는 <앰비언스>, 대중적 감성을 풍성하게 담겨 있는 <1905> 등 그간 착실하게 준비해온 자신의 음악성취를 고스란히 담은 매력적 작품집이다.
<신보> AECD 0871 베르네리 포욜라, 요나스 리파: 미쉐린 스타 ★★★☆
* 연주: 베르네리 포욜라(트럼펫), 요나스 리파(타악기), 페카 투푸라이넨 외
2009년 솔로앨범 <오로라>와 최근 자신의 쿼텟 음반 등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핀란드의 재즈 트럼펫 연주자 베르네리 포욜라와 재즈드러머 요나스 리파의 2007년 듀오 음반이다. 모던한 감성이 넘치는 북구의 아름다운 재즈음악을 선보이는 최근의 명작들과는 다르게 그 이전에 이미 보다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사운드를 담아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직접 이들의 능력을 간파하고 제작에 보다 깊이 관여한 프로듀서 페카 투푸라이넨의 영향력이 감지된다.
<신보> AECD 0872 미코 인나넨: F60.8 ★★★☆
* 연주: 미코 인나넨(색소폰), 페카 투푸라이넨 외
핀란드의 색소폰 연주자 미코 인나넨은 2004년 자신의 집에서 홈레코딩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작업들을 녹음하였는데, 이를 들은 아방가르드 음악가이자 프로듀서 페카 투푸라이넨이 이 녹음에 자신의 독창적 사운드를 얹은 독특한 음반이다. 미코 인나넨의 비르투오소 색소폰과 이국적 선율들을 페카 투푸라이넨은 더욱 강렬한 리듬을 덧칠해 긴장감 넘치는 도회적 느낌과 함께 때론 동양적 신비감이 넘치는 폭넓은 음악세계로 이끌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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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monspwan님의 댓글
salmonspwan 작성일FUG 593 프랑수아 세르베
physica1님의 댓글
physica1 작성일AECD 1218 "영국이여 신께 감사하라" 100년 전쟁 이후의 영국 폴리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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