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ICA, Opera Australia 신보 (3/27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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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3-21 16:49 조회6,887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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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D5064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 브리튼: Le Illuminations
베토벤: 그로스 푸가, 헨델: 시바여왕의 도착, 콘체르토 그로소 Op.6-11
네빌 매리너/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했던 지휘자, 네빌 매리너의 모습을 담은 DVD
네빌 매리너는 카라얀을 제치고 최다 레코딩을 남긴 클래식 지휘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을 만큼 정력적인 녹음활동과 방대한 레프트와를 자랑한다. 그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처음 음악계에 입문하였지만, 1959년 동료들과 더불어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이하 ASMF)를 설립한 이후 점차 지휘 쪽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나갔다. 이 단체는 초기에 바로크 시대의 작품을 주로 다루는 챔버 앙상블을 지향했지만, 점차 단원 수를 늘려서 낭만시대의 관현악 레프트와까지 다룰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확장되었다. 본 DVD에서는 이러한 ASMF의 두 가지 모습 모두를 수록하였다. 1974년의 기록인 헨델의 두 작품과 베토벤의 그로스 푸가는 챔버 앙상블로서의 ASMF를 담았다. 매리너 역시 악장의 자리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동료들을 리드하였다. 1983년의 프롬스 실황인 멘델스존의 ‘이탈리아’ 교향곡과 브리튼의 ‘Les Illuminations'에서는 정규 오케스트라 규모로 확대된 ASMF를 지휘하는 매리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ICAD5065 차이코프스키: 만프레드 교향곡, 호두까기 인형 중 파 드 두
베를리오즈: 해적 서곡, 엘가: 수수께끼변주곡 중 님로드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중 티볼트의 죽음
유리 테미르카노프/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테미르카노프와 상트페테르부르크 필의 1992년 프롬스 실황
유리 테미르카노프는 냉전시대에도 철의 장막 내의 중요 지휘자의 한 사람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었지만, 그가 서방의 음악애호가들로부터 관심을 받게 된 본격적인 계기는 므라빈스키의 후임으로 1988년 레닌그라드 필(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의 음악감독에 취임하면서부터였다. 테미르카노프와 상트페테르부르크 필의 동반자 관계는 20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본 DVD는 이들이 1992년 8월 로얄 알버트 홀에서 가졌던 프롬나드콘서트 실황을 수록한 것으로, 차이코프스키의 가장 드라마틱한 관현악작품인 ‘만프레드’ 교향곡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택하였다. 피날레의 오르간 코랄이 생략된 버전을 택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이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하고도 호쾌한 정통 러시안 사운드는 로얄 알버트 홀을 메운 수많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하였다. 자신들의 가장 자신감 넘치는 앙코르 쇼피스인 ‘호두까기인형’ 중의 파 드 두와 ‘티볼트의 죽음’, 그리고 영국 관객들을 배려한 앙코르인 ‘님로드’까지 고스란히 수록되었다.
ICAD5066 브루크너: 교향곡 7번
클라우스 텐슈테트/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 병마가 닥치기 이전의 건강한 텐슈테트의 모습을 담은 값진 영상물
많은 말러리안들을 열광케 만들었던 말러 교향곡 5번(1988년 실황) DVD에 이어서 ICA가 또 하나의 소중한 텐슈테트의 영상을 발굴하였다. 1977년 11월의 콘서트실황으로 텐슈테트가 말러 못지않게 뜨거운 열정을 쏟았던 작곡가인 브루크너의 교향곡 7번을 수록하였다. 본 DVD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발매된 텐슈테트의 영상물들 중에서 가장 시기가 앞선 것으로, 병마의 고통이 닥치기 이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포디움 위를 호령하는 거장의 당당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1971년 동독을 탈출한 텐슈테트는 1974년 보스턴 심포니를 지휘하면서 미국 데뷔를 하였다. 호평을 받았던 데뷔 콘서트 이후 상당기간 동안 보스턴 심포니와 텐슈테트는 긴밀한 협력관계 속에서 보스턴의 음악애호가들을 흥분시켰었는데, 보스턴의 지역 방송인 WGBH를 통해 TV로 중계되었던 본 콘서트 역시 그 중 하나였다. 현재 상용반으로 발매된 그의 유일한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인 런던 필과의 1984년 실황과 비교했을 때, 한결 확장된 스케일과 당당한 박력을 느낄 수 있다.
ICAD5067 하이든: 교향곡 55번 / 베토벤: 교향곡 7번, 교향곡 8번
윌리엄 스테인버그/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 독일 출신의 미국 거장 윌리엄 스테인버그의 모습을 담은 값진 영상물
1899년 독일 쾰른에서 태어난 윌리엄 스타인버그는 1938년 토스카니니의 요청으로 NBC 교향악단의 보조지휘자를 맡으면서 미국을 자신의 활동기반으로 삼게 되었다. 이후 버펄로 심포니와 피츠버그 심포니의 음악감독과 뉴욕 필의 수석객원지휘자를 거쳤으며, 1969년에는 에리히 라인스도르프의 후임으로 보스턴 심포니의 음악감독에 취임하였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스테인버그는 1973년 세이지 오자와에게 바턴을 넘기면서 보스턴 심포니와의 관계를 마감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 기간 중 이들은 지금도 레퍼런스로 꼽히는 홀스트의 ‘행성’이나 힌데미트의 ‘화가 마티스’와 같은 걸출한 레코딩을 남기기도 했다. 본 DVD 역시 이들의 짧지만 돈독했던 파트너십을 확인시켜 주는 값진 영상들을 담고 있다. 하이든의 교향곡 55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7번은 그가 음악감독으로 재임했던 시기인 1969년과 1970년의 컬러 영상들이며, 보너스로 수록된 베토벤의 교향곡 8번은 객원으로 동악단을 지휘했던 1962년의 흑백영상이다.
OPOZ56014 길버트 & 설리반: 미카도
미첼 버틀(코코)/ 워윅 파이프(푸바)/ 케이넌 브린(난키푸)/ 리처드 알렉산더(미카도)/ 타린 피빅(얌얌) 외/ 브라이언 캐스틀스-어니언/ 오케스트라 빅토리아
▶ 가상의 일본 나라 티티푸에서 벌어지는 흥겨운 사랑이야기
대본작가 길버트와 작곡가 설리반의 협동작업을 통해 완성되었던 일련의 오페레타들은 19세기말 영국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었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 가상의 일본을 공간적 배경으로 삼았던 이국적인 2막 오페레타 <미카도>이다. 길버트와 설리번의 흥겨운 오페레타들은 이후 빈 오페레타를 거쳐 오늘날의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계승 발전되어왔다. <미카도> 역시 당시 대중들의 취향을 충실히 반영하여 희극적인 내용, 유쾌한 춤과 합창, 친근하고도 경쾌한 선율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12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의 시각에서도 여전히 재미있고 흥미로운 희극 오페라의 걸작으로 남아있다. 본 영상물은 2011년 멜버른의 아트센터에서 있었던 오페라 오스트레일리아의 최신 프로덕션을 담은 것이다.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섬세한 무대와 화려한 색감의 의상을 활용한 스튜어트 마운더의 연출은 동양에 대한 판타지를 멋지게 충족시켜주며, 작품의 희극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가수들은 능수능란한 코믹 연기도 만족스럽다.
Teatro Real 신보
TR97005 플라멩코 무용극 <카르멘>
안토니오 가데스, 안무/ 콤파냐 안토니오 가데스
▶ 정통 플라멩코의 선율 위로 펼쳐지는 카르멘의 치명적인 매력
자유분방한 집시여인의 열정적인 사랑으로 인해 빚어지는 비극을 다룬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은 비제의 오페라를 통해 너무나 유명해졌다. 열정과 관능, 그리고 스페인 고유의 향토색으로 점철된 이 이야기는 무용계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러시아 작곡가 슈체드린이 비제의 선율을 편곡하여 완성한 동명 발레가 유명하지만, 본 DVD에 수록된 플라멩코 무용극 ‘카르멘’은 스페인이라는 공간적 배경이 가지고 있는 이국적인 향취를 더 한층 충실하게 표현해내었다. 스페인의 국보급 무용가인 안토니오 가데스가 스페인 고유의 전통 춤사위로 표현한 이 무용극은 1983년 파리에서 초연된 이후 가데스의 대표 안무작의 하나로 호평을 받아왔는데, 본 DVD에는 그의 탄생 75주년을 기념하여 2011년 테아트로 레알에서 펼쳐졌던 공연실황이 수록되었다. 콤파냐 안토니오 가데스의 대표 무용수인 바네사 벤토가 팜므 파탈의 신비한 매력을 관능적으로 표현하였고, 두 명의 기타리스트와 관록의 플라멩코 가수들이 들려주는 스페인 집시 음악의 독특한 매력도 각별하다.
TR97007 푸엔테오베후나
안토니오 가데스, 안무/ 콤파냐 안토니오 가데스
▶ 열정적인 플라멩코 무용극으로 탈바꿈한 스페인 국민연극의 대표작
르네상스 후반 합스부르크가 지배하던 스페인은 유럽 최고의 강대국으로 군림하면서, 문화적으로도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연극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로페 데 베가와 칼데론 데 라 바르카 두 거물 극작가가 등장했던 16세기 후반부터 스페인 연극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특히 2,300여 편의 희곡을 완성했던 로페 데 베가는 스페인 국민연극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지금까지도 큰 존경을 받고 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가 지방 토호의 압제에 맞서 일어났던 농민 반란의 실화를 다룬 ‘푸엔토오베후나’이다. 스페인의 국보급 무용가인 안토니오 가데스는 이 연극을 토대로 독특한 무용극을 완성하였다. 1994년에 초연되었던 이 무용극은 스페인 전통 무용극의 정수라는 극찬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본 DVD는 가데스의 탄생 75주년을 기념하여 2011년 테아트로 레알에서 펼쳐졌던 공연을 담은 것으로, 스페인 고유의 이국적인 선율 위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플라멩코의 열정적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TR97009 피의 결혼식/ 플라멩카 모음집
안토니오 가데스, 안무/ 콤파냐 안토니오 가데스
▶ 안토니오 가데스가 안무한 스페인 플라멩코의 정수
1936년에 태어나 2004년에 사망한 안토니오 가데스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플라멩코 무용수이자 안무가로서 이 나라 국민들의 큰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스페인 거주 집시들의 토속적인 춤이었던 플라멩코를 이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무용으로 전 세계에 알린 장본인 중의 한 사람이다. 본 DVD는 2011년 가데스의 탄생 75주년을 기념하여 테아트로 레알에서 펼쳐졌던 공연실황을 담은 것으로, 그의 대표 안무작 중 하나인 ‘피의 결혼식’(Bodas de sangre)과 플라멩코의 진수를 담은 ‘플라멩카 모음집’(Suite Flamenca)을 함께 수록하였다.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카의 동명 희곡을 토대로 완성한 ‘피의 결혼식’은 결혼식 당일에 이미 자식이 딸린 유부남인 자신의 옛 애인과 달아난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사랑을 열정적인 춤사위로 표현한 작품이다. ‘플라멩카 모음집’은 솔로와 듀엣, 그리고 군무의 다양한 형태로 펼쳐지는 플라멩코 소품 일곱 편을 함께 모은 것으로, 스페인 전통 무용에 대한 가데스의 깊은 심미안을 담고 있다.
댓글목록
kimcs0429님의 댓글
kimcs0429 작성일매리너 call
kinkikids님의 댓글
kinkikids 작성일
TR97005 플라멩코 무용극 <카르멘>
TR97007 푸엔테오베후나
TR97009 피의 결혼식/ 플라멩카 모음집
각각 하나씩 부탁드려요. ^^
hopper1117님의 댓글
hopper1117 작성일
TR97009 피의 결혼식/ 플라멩카 모음집
부탁드려요~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되었습니다^^
kidongjoo님의 댓글
kidongjoo 작성일
TR97005 플라멩코 무용극 <카르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