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Arthaus, C Major, Opera Australia, Accentus, ICA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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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2-13 17:15 조회6,93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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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aus
101594 (DVD) 108038 (Blu-Ray)
푸치니: 토스카
다니엘라 데시(토스카)/ 파비오 아르밀리아토(카바라도시)/ 클라우디오 스구라(스카르피아)/ 니콜라이 비코프(안젤로티) 외/ 마르코 뵈미/ 제노바 테아트로 카를로 펠리체
▶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토스카, 다니엘라 데시의 최신 프로덕션
제노바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들인 다니엘라 데시와 파비오 아르밀리아토는 무대 위에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긴밀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영혼의 동반자다. 이들은 함께 무대에 섰을 때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이들이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레프트와가 바로 푸치니의 ‘토스카’다. 특히 데시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토스카의 한 사람으로 평가 된다. 두 사람 모두 데뷔 직후부터 오페라 무대에 잘 어울리는 뛰어난 용모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2010년 이들의 고향인 제노바(테아트로 카를로 펠리체)에서의 프로덕션을 담은 본 영상물에서도 두 사람 모두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토스카와 카바라도시를 노래하였다. 두 커플의 열연과 더불어 성격적인 배역들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중견 바리톤 조르조 스구라의 음험한 스카르피아 역시 훌륭하다. 데시와 아르밀리아토는 고향 제노바의 관객들이 보내는 열렬한 호응에 부응하여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와 ‘별은 빛나건만’을 앙코르로 또 다시 노래하였다. (한글자막 포함)
101596
칼만: 서커스의 공작부인
잉게보르크 할슈타인(페도라)/ 루돌프 쇼크(미스터 X)/ 이시 오렌(마벨)/ 페터 카르너(토니) 외/
베르너 슈미트-뵐케/ 심포니 오케스트라 쿠르트 그라운케
엠머리히 칼만은 레하르와 함께 빈 오페레타 전성기를 양분했던 인기 작곡가였다. 3막의 오페레타 ‘서커스의 공작부인’는 1926년 테아터 안 더 빈에서 초연된 이후 그 극장에서만 350회 가까이 공연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던 작곡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 본 DVD는 1969년 TV 방송을 목적으로 제작된 컬러필름을 옮긴 것으로, 당시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의 주역가수였던 미모의 소프라노 잉게보르크 할슈타인과 오페레타에서 바그너의 영웅적인 배역들까지 두루 섭렵했던 추억의 명가수 루돌프 쇼크가 남녀주인공을 노래한 값진 기록이다. 귀족 출신의 신분을 감추고 서커스의 인기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미스터 X와 부유한 미모의 젊은 미망인인 페도라 공작부인 사이에서 펼쳐지는 오해와 갈등 그리고 사랑을 다룬 이 오페레타에는 빈 오페레타 특유의 아름답고도 친근한 선율들이 가득하며, 서커스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작품답게 서커스단이 펼치는 여러 화려한 볼거리들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Blu-ray 108041
카를로스 클라이버: 아무 곳으로도 향하지 않은 흔적
Carlos Kleiber: Traces to Nowhere
▶“지휘자 중의 지휘자”,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누구인가?
2004년 7월의 어느 날, 늙고 병든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차를 몰고 뮌헨을 벗어났고 알프스를 넘어 그의 별장이 있는 슬로베니아의 콘즈시카에 도착했다. 거기서 친구에게 세상과 이별을 고하는 마지막 편지를 썼고, 며칠 후 안으로 잠긴 별장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 금슬 좋았던 슬로베니아 출신의 발레리나 아내와 사별한 지 반년만의 일이었다. 클라이버 탄생 80주년이 된 2010년에 제작된 에릭 슐츠의 이 다큐멘터리는 은둔자 같은 삶을 살았던, 그러나 음악만큼은 늘 최고를 만들어냈던 특별한 지휘자의 마지막 여정을 추적한다. 미카엘 길렌, 플라시도 도밍고, 브리기테 파스벤더, 오토 쉔크, 만프레더 호넥 등 동료와 친구는 물론 인터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클라이버의 누나 베로니카의 증언도 들어있다.
C-Major
709308 (2DVD) 709404 (Blu-Ray)
바그너: 탄호이저
페터 자이페르트(탄호이저)/ 페트라 마리아 슈니처(엘리자베트)/ 베아트리스 위리아-몽종(베누스)/ 마르쿠스 아이헤(볼프람) 외/ 제바스티안 바이글/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
▶ 세계적인 연출가 로버트 카슨이 연출한 바그너의 대표 오페라
라 페니체의 ‘라 트라비아타’와 파리 오페라의 ‘호프만의 이야기’ 등의 영상물을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오페라 연출가 로버트 카슨이 2008년 바르셀로나 리세우의 무대에 올렸던 ‘탄호이저’ 프로덕션이 영상물로 출시되었다. 바그너 가수들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페터 자이페르트, 페트라 마리아 슈니처 부부가 탄호이저와 엘리자베트를 노래하였으며, 팜므 파탈 배역들에서 특히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베아트리스 위리아-몽종이 관능적인 베누스를 열연하였다. 성과 속 사이에서 방황하는 탄호이저와 각각 성과 속을 대표하는 여성캐릭터들인 엘리자베트와 베누스가 함께 펼쳐나가는 이 오페라에는 베누스베르크의 환락, 바르트부르크 대회의 장엄함과 같은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순례의 합창, 저녁별의 노래, 전당의 노래, 축전행진곡과 같은 명곡들이 가득하다. 카슨의 상상력 속에서 중세의 미네징거인 탄호이저는 현대의 고뇌하는 화가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글자막 포함)
Opera Australia
OPOZ56017DVD (DVD) OPOZ56018BD (Blu-Ray)
푸치니: 라 보엠
박지민(로돌포)/ 타케샤 메셰 키자트(미미)/ 호세 카르보(마르첼로)/ 타린 피빅(무제타)/ 세인 로렌세프(쇼나르)/ 데이비드 파킨(콜리네) 외/ 샤오-치아 루/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 한국 성악계가 배출한 새로운 스타, 테너 박지민이 노래하는 ‘라 보엠’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의 랜드 마크로 전 세계인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건물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2011년 7월 바로 그곳의 무대에서 펼쳐졌던 ‘라 보엠’ 프로덕션이 영상물로 출시되었다. 이 영상물이 특별한 이유는 남자 주인공인 로돌포를 맡은 가수가 바로 우리나라 출신의 새로운 기대주 박지민이라는 점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로얄 오페라하우스의 전속 아티스트로 발탁된 이후, 세계의 유수 오페라 무대를 누비며 활약 중인 이 자랑스러운 젊은 성악가의 놀라운 기량을 본 영상물을 통해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랑스런 미미를 노래한 미국 출신의 소프라노 유망주 타케샤 메셰-키자트 역시 본 프로덕션을 통해 스타덤에 올라섰다. 예술과 철학에 대한 저마다의 열정으로 가난과 추위를 극복하는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히 반영한 상태에서 1930년대 초반 베를린의 리버럴한 분위기와 퇴폐적인 카바레 스타일을 적절히 접목해놓은 게일 에드워드의 감각적인 연출도 흥미진진하다. (한글자막 포함)
Accentus
ACC20239 (DVD) ACC10239 (Blu-Ray)
리스트: 피아노협주곡 1,2번, 위로 3번 / 바그너: 파우스트서곡, 지크프리트의 자장가
다니엘 바렌보임(pf)/ 피에르 불레즈/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 리스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바렌보임과 불레즈의 특별한 콘서트
바렌보임은 뤼르 피아노 페스티벌을 통해서 낭만시대를 상징하는 두 위대한 피아노 작곡가들의 탄생 100주년을 차례로 기념하였다. 2010년 쇼팽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가 남긴 두 편의 협주곡을 연주했으며(Arthaus를 통해 영상물로 발매), 2011년에는 리스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역시 그가 남긴 두 편의 피아노협주곡을 한 자리에서 연주하였다. 1년 전에는 애제자와 같은 젊은 후배 지휘자인 안드리스 넬손스가 지휘를 맡았던 반면, 이번 콘서트에서는 바렌보임이 존경해마지않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인 피에르 불레즈가 노구를 이끌고 포디움에 올랐다. 본 콘서트는 또 한 사람의 거물 작곡가를 함께 기념한다. 바로 리스트의 절친이자 사위였던 바그너다. 리스트의 협주곡들과 함께 바그너의 ‘파우스트’ 서곡과 ‘지크프리트의 자장가’가 연주되었고, 앙코르로 연주되었던 리스트의 ‘위로’ 3번과 ‘잊혀진 왈츠’ 1번까지 온전히 수록되었다. DG를 통해 발매된 본 콘서트의 오디오 CD는 그라모폰 2012년 1월호의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되었다.
ICA Classics
ICAD5056
하이든: 현악사중주 62번 "황제’/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9번‘불협화음’
아마데우스 현악사중주단
▶ 20세기 중후반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현악사중주단의 값진 연주실황
아마데우스 현악사중주단은 1947년에 결성된 이후 1987년 비올라연주자 페터 쉬돌프의 죽음으로 앙상블이 해체될 때까지 현악사중주단의 대명사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이름이다. 이들의 값진 연주회 실황이 DVD로 출시되었다. 지금까지 독일의 국가로 이용되고 있으며, 한국 개신교의 찬송가로서도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선율을 2악장에 담고 있는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62번 ‘황제’는 1980년 12월 18일 뉴포트 트레데거 하우스에서의 실황이며, 모차르트의 대표 실내악 걸작의 하나인 현악사중주 19번 ‘불협화음’은 1983년 2월 6일 런던 코벤트가든 오페라하우스에서의 실황이다. 만년의 모습을 담은 이들 컬러 영상과 더불어 이들의 최고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1960년대 초반의 모습들도 보너스로 함께 제공된다. 1962년 10월 BBC의 TV 방송을 위해 모차르트의 현악사중주 16번 전곡을 스튜디오에서 녹화한 흑백영상이 바로 그것이다. 단 한 번의 멤버교체도 없이 40년이 넘는 긴 시간을 최고의 현악사중주단으로 군림했던 이들의 전설을 눈으로 확인하시라.
ICAD5057
모차르트:교향곡 36번‘린츠’,교향곡 38번‘프라하’,헨델: 수상음악(하티 버전)
샤를 뮌슈/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 샤를르 뮌슈 지휘의 모차르트의 교향곡들을 담은 유일한 기록
샤를 뮌슈는 1949년 쿠세비츠키의 후임으로 보스턴 심포니의 음악감독을 맡으면서 자신과 악단 양쪽 모두의 황금기를 구가하였다. 이들의 일부 콘서트실황은 보스턴 기반의 공영방송인 WGBH를 통해 TV로 방영되었는데, 본 DVD 역시 그 중 일부를 수록한 것이다. 평소 그의 지휘로 만나보기 쉽지 않은 작품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뮌슈 마니아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뮌슈는 지휘자로서의 화려한 캐리어에 비해서 모차르트 디스코그래피가 대단히 희소한 편으로, 공식 앨범으로는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클라리넷협주곡이 그의 유이한 모차르트 레코딩이다. 따라서 교향곡 36번 ‘린츠’(1958년 실황)와 교향곡 38번 ‘프라하’(1959년 실황)를 담고 있는 본 DVD는 그의 모차르트 관을 제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더불어 그가 콘서트의 앙코르 피스로 애용했던 작품인 헨델의 ‘수상음악’(1960년 실황)이 함께 수록되었다. 흑백화면과 모노 오디오의 영상이지만, 위대한 거장이 남긴 소중한 기록을 추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
oma98님의 댓글
oma98 작성일OPOZ56018BD, 108038
hm1812님의 댓글
hm1812 작성일709308 탄호이저 DVD 예약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
ksooolee님의 댓글
ksooolee 작성일카르로스 클라이버 보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