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Arthaus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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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1-31 12:41 조회6,43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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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슈트라우스: 살로메 (101593 (DVD)                        108037 (Blu-Ray)) 한글자막 포함


안겔라 데노케(살로메)/ 앨런 헬드(요하난)/ 킴 베글리(헤로데스)/ 도리스 조펠(헤로디아스)/ 마르셀 레이얀스(나라보트)/ 슈테펀 솔테스/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 명연출가 니콜라우스 렌호프가 펼치는 욕정과 광기의 잔혹 드라마


R. 슈트라우스의 첫 오페라 출세작인 '살로메'는 복음서에 기록된 세례요한의 마지막 순간을 자극적으로 각색 해놓은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에 기초한 작품이다. 근친애, 스트립 댄스, 잔혹한 참수, 잘린 머리에 대한 끔찍한 애정행각 등등 온갖 문란하고도 참혹한 소재들이 등장하는 이 문제의 오페라는 초연 이후 지금까지도 공연 때마다 여러 가지 화제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본 영상물이 담고 있는 2011년 바덴-바덴 축전극장에서의 프로덕션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살로메의 한 사람으로 각광받고 있는 안겔라 데노케의 열연과 유럽을 대표하는 명 오페라 연출가인 니콜라우스 렌호프의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졌던 화제만발의 공연이었다. 단단한 저음으로 강렬한 비주얼의 요하난을 노래한 앨런 헬드의 카리스마와 킴 베글리(헤로드)와 도리스 조펠(헤로디아스)의 분열증적인 열연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헝가리 출신의 지휘자 슈테펀 솔테스가 이끄는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의 다이내믹하면서도 색채적인 관현악반주도 이 프로덕션의 훌륭한 완성도에 있어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한글자막 포함


 


 


 


 

베르디: 시몬 보카네그라 (101595 (DVD)           108039 (Blu-Ray) 한글자막 포함


플라시도 도밍고(시몬 보카네그라)/ 페루치오 풀라네토(야코포)/ 안야 하르테로스(아멜리아)/ 파비오 사르토리(가브리엘레)/ 마시모 카발레티(파올로) 외/ 다니엘 바렌보임/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 도밍고와 바렌보임이 호흡을 맞춘 라 스칼라의 블록버스터 급 프로덕션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테너 플리시도 도밍고도 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지금도 오페라행정가와 지휘자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여전히 무대 일선을 지키는 현역가수이기도 하다. 그는 바리톤 배역을 통해 오페라 가수로서의 생명을 성공적으로 연장해나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던 역할이 바로 ‘시몬 보카네그라’다. 베르디의 중후기 걸작 중 하나인 ‘시몬 보카네그라’는 어두운 내용만큼이나 3명의 주역 저음남성가수들의 중후한 음성이 지배하는 독특한 느낌의 작품이다. 시몬 보카네그라는 14세기 중반 제노바의 총독을 맡았던 실존인물이다. 베르디는 그에 관한 역사적 사실 위에다 자신이 즐겨 다뤘던 소재인 부성애를 더하여 이 작품을 완성하였다. 본 영상물은 2010년 밀라노 라 스칼라의 프로덕션을 담은 것으로 도밍고의 열연 외에도 페루치오 풀라네토, 안야 하르테로스, 마시모 카발레티 등의 일급 가수들이 가창, 그리고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의 명쾌한 리드가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글자막 포함


 


 


 


    

차이코프스키: Magifique (101585 (DVD)              108034 (Blu-Ray))


티에리 말랑댕(안무)/ 말랑댕 발레 비아리츠


▶ 현대무용으로 다시 태어난 차이코프스키의 3대 로맨틱 발레


프랑스 출신의 티에리 말랑댕(Therry Malandain)은 이지 킬리안, 마크 에츠, 앙즈랭 프렐조카주 등과 더불어 현재 유럽 현대무용계를 선도해나가고 있는 정상급 안무가이다. 본 영상에 수록된 ‘Magifique'는 그가 2009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본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로맨틱발레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작품들인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걸작(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인형)들을 환상적인 분위기의 현대무용으로 재창조한 것이다. 말랑댕은 차이코프스키 자신이 발레전곡에서 발췌한 연주회용 관현악모음곡을 토대로 안무를 준비하였고, 각 작품의 서두에는 신디사이저 음향을 바탕으로 한 인트로덕션을 추가로 삽입하였다. 말랑댕은 이 친숙한 음악들을 토대로 환상이 결여된 어른들의 현실세계에 맞서서 어린 시절의 경이롭고도 행복했던 추억들로 되돌아가고자하는 갈망을 아름다운 육체미와 상상력 풍부한 몸사위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말랭댕과 주요 무용수들의 인터뷰, 리허설장면 등을 담은 25분 분량의 메이킹필름이 함께 제공된다.


 


 


 




나스케 어린이 오페라 <빨강머리 조라> (101588) 한글자막 포함


올리비아 베르모일렌(조라)/ 애드리언 스트루퍼(브랑코)/ 카르스텐 자브로프스키(고리안)/ 토마스 셀러(카라만) 외/ 캐서린 라르센-마귀레/ 베를린 코미셰오퍼


▶ 빨강머리 조라가 이끄는 떠돌이 어린이들의 활약을 담은 가족오페라


빨강머리 조라는 말괄량이 삐삐를 연상케 하는 활기 넘치는 캐릭터다. 또래의 그 누구보다도 날쌔고 힘센 떠돌이소녀인 빨강머리 조라는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과 더불어 우스코크라는 떠돌이 패거리를 만든다. 어머니를 여의고 할머니에게서 버림 받은 불쌍한 소년 브랑코가 이 패거리에 합류하면서, 우스코크 패거리의 신나는 모험이 펼쳐진다. 나스케의 이 가족오페라는 조라와 그 친구들의 모함담 속에서 천민자본주의의 폐해와 자신들의 보신에만 급급하기 바쁜 기성세대들의 이기심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여류 작곡가 엘리자베트 나스케의 경쾌한 음악과 밝은 색조로 채색된 로베르트 플란츠의 미니멀한 무대미술은 조라 패거리의 신나는 모험을 한층 더 생동감 있게 뒷받침하였다. 또한 풍부한 상상력으로 갖가지 바다생물들을 묘사한 바다 속 장면이나 아기자기하게 펼쳐지는 참치 떼의 군무는 어린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Arthaus 본사의 배려로 특별히 한글자막이 추가로 삽입되었다.


 


(보조자료)


- 엘리자베트 나스케의 가족 오페라 ‘빨강머리 조라’는 쿠르트 헬트의 어린이용 소설을 토대로 테레시타 콜로레도가 각색한 리브레토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오페라는 1930년대 아드리아해에 면한 크로아티아의 항구도시인 세니를 배경으로 한다.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브랑코는 오갈데 없는 불쌍한 소년이다. 떠돌이 피들러인 아버지는 집을 떠난지 오래고, 함께 살던 어머니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를 찾아갔지만, 할머니는 브랑코와 함께 살기를 거부한다. 브랑코는 빨강머리 소녀 조라가 이끄는 떠돌이 패거리인 우스코크에 합류한다.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어부 고리안을 도와서 자본으로 이 마을을 집어삼키려던 부자 카라만의 음모를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다. 결국 이들은 마을 사람들의 도움에 힘입어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떳떳하게 자립하면서 오페라가 마무리된다.


 


- 1963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첼리스트 겸 작곡가 엘리자베트 나스케는 어린이를 위한 가족오페라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왔다. 2001년도 작품인 ‘나는 꼬마’(Das kleine Ich bin ich)와 2004년 작품인 ‘새빨간 머리의 프리데리케’(Die feuerrote friedeike), 그리고 2006년 작품인 ‘사과나무 위의 오마마’(Die Omama im Apfelbaum) 등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


 


 


 




레하르: 파가니니  (101592)


안토니오 테바(파가니니)/ 테레사 스트라타스(안나)/ 요하네스 헤스터스(펠리체)/ 닥마르 콜러(벨라 기레티)/ 페터 크라우스(핌피넬리) 외/ 볼프강 에베르트/ 쿠르트 그라운케 심포니


▶ 빈의 우아한 오페레타로 표현된 파가니니의 슬픈 사랑 이야기


1925년 빈에서 초연되었던 레하르의 오페레타 ‘파가니니’는 당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테너 리하르트 타우버를 염두에 두고 완성했던 작품이다. 작곡가 특유의 우아하고도 친근한 선율이 작품 전체를 지배하지만, 타이틀 롤만큼은 그의 오페레타들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 높은 성악적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이 되었다. 불세출의 바이올린 비르투오조인 니콜라 파가니니와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 귀부인인 안나 엘리자(나폴레옹의 여동생인 엘리사 보나파르트) 사이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사실은 불륜이다.)를 다룬 작품으로, 극중 파가니니가 부르는 아리아인 “Gern hab‘ ich die Frau’n geküsst”가 특히 널리 알려져 있다. 본 DVD는 1973년에 TV 방영을 위해 제작된 필름을 옮긴 것으로, 우아한 미모와 빼어난 연기로 한 시대를 사로잡았던 캐나다 출신의 오페라 히로인 테레사 스트라타스의 전성기 시절의 매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한 20세기 중반을 풍미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요하네스 헤스터스의 모습도 이 필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조자료)


- 이 오페레타의 공간적 배경은 북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도시인 루카다. 19세기 초반 이 지역은 나폴레옹의 여동생인 마리아 안나 엘리사 보나파르트와 그의 남편 펠리체 바치오키가 다스리고 있었다. 파가니니는 1805년부터 1809년까지 루카 궁전의 악장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그의 신기에 가까운 바이올린연주와 신비한 매력은 안나 엘리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안나 엘리사는 사랑을 위해 자신의 지위도 버릴 결심을 하지만, 도피행각 직전 마음을 고쳐먹는다. 파가니니의 놀라운 재능은 한 여자의 소유물이 아닌 만인을 위한 것이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그녀는 결국 그의 곁을 떠난다.


 


- 본 영상에서 여주인공인 안나 엘리자를 노래한 테레사 스트라타스는 1938년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태어났다. 1958년 미미로 데뷔하였고, 이듬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도 섰다. 1962년 밀라노 라 스칼라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유럽의 정상급 오페라극장들을 섭렵하면서 많은 오페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수의 오페라영화에서 주역을 맡았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했던 한 시대의 연인과도 같은 인기가수였다.


 


 


 


 




아당 <지젤> (107289)


▶ 현역 최고의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가 <지젤>을 춤추다


현재 볼쇼이 발레의 프리마돈나로 활약하고 있는 스베틀라나 자하로바는 자타가 공인하는 현역 최고의 발레리나 중 한사람이다. 특히 유별나게 긴 팔과 긴 다리를 지니고 있어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체형을 지닌 발레리나로 꼽히기도 한다. 자하로바는 2005년 10월의 볼쇼이 발레 내한 공연에서도 바로 이 <지젤>로 당시 세종문화회관에 모인 한국 발레 팬들의 넋을 빼놓은 바 있다. 19세기 낭만 발레의 대표작인 <지젤>은 사랑하던 남자에게 배신당해 안타깝게 죽은 지젤의 영령이 옛 연인에게 복수할 기회가 생겼음에도 불구고 오히려 다른 영령들로부터 그의 생명을 지켜낸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본 영상물은 2005년 4월 밀라노 라 스칼라 발레의 최신 실황이며, 알렉산더 브누아의 전설적인 세트를 재현한 무대는 기절할 정도로 아름답다. 자하로바의 상대역으로는 유럽 발레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탈리아의 미남 발레리노 로베르토 볼레가 출연했다.(TDK DVWW-BLGISS와 동일영상물)


댓글목록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108034 (Blu-Ray) 1장 ----------- 108037 (Blu-Ray) 1장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1. R 슈트라우스: 살로메 108037 (Blu-Ray)) 한글자막 포함
2. 베르디: 시몬 보카네그라 108039 (Blu-Ray) 한글자막 포함
3. 차이코프스키: Magifique 108034 (Blu-Ray))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