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STAL CLASSICS, CRYSTAL RECORDS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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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11-09 11:20 조회6,905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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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RYSTAL CLASSICS (Germany)


독일의 신흥 레이블 크리스탈 클래식이 첫 선을 보입니다. 바이에른 방송, 도이칠란트라디오 등 독일 방송사들이 간직한 음원을 발굴 음반화 하는 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녹음, 그리고 카프리치오 레이블의 귀중한 음원 재발매 등의 활동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미 50여 타이틀을 발매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약하며 독일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반들입니다.


 


 


 






<신보> N67 001 프리드리히 대왕의 작품 - 교향곡 D장조, G장조, 몰비츠 행진곡 F장조, 플루트 소나타 E단조, 플루트 협주곡 3번 ★★★★


* 연주: 만프레드 프리디르히(플루트), 라인하르트 포겔(쳄발로), C.P.E.바흐 체임버 오케스트라, 하르트무트 핸헨(지휘)


바흐 <음악의 헌정>을 헌정받은 일화로 음악사에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프리드리히 대왕은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피력한 것으로 유명하다. 퀀츠의 제자로 플루트 연주를 즐겼던 그는 많은 플루트 소나타와 협주곡을 작곡하기도 하였다. 여기에서는 플루트 소나타와 협주곡, 그리고 교향곡과 같은 관현악 작품을 통해 그의 관심이 애호가 수준을 넘어선 진정한 작곡가였음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플루트 협주곡 3번에서 콘라드 휜텔러와 카펠라 콜로니엔시스의 밀도감 높은 앙상블은 그 가운데서도 백미이다.


 


 


 


 






<신보> N67 003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BWV.1041, E장조 BWV.1042,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WV.1043, 삼중협주곡 A단조 BWV.1044 ★★★★☆


* 연주: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바이올린), 봅 판 아스페렌(하프시코드), 도이치 바흐졸리스텐, 헬무트 빈셔만(지휘)


헬무트 빈셔만이 창단한 독일 바로크음악 연주의 선구적 단체 도이치 바흐졸리스텐과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가 녹음한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이들의 엄격한 독일 정통의 음악적 격식과 바흐에 대한 깊은 경외심은 연주에 반영되어 최고의 바흐로 유명한데, 특히 이 바이올린 협주곡 녹음에서 보여주는 흐트러짐 없는 모습은 감동스럽기 그지없다. 일류연주자들로 구성된 만큼 그 일체된 하모니와 빈틈없이 격정으로 휘몰아치는 앙상블은 진정 예술이다.


 


 


 


 






<신보> N67 063 라모: 오케스트라 모음곡 <자이스>, <이폴리트와 아리시> ★★★★☆


* 연주: 오르페오 바로크오케스트라, 미치 가이그(지휘)


미치 가이그가 이끄는 오르페오 바로크오케스트라의 환상적 연주를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라모의 최초 오페라인 <이폴리트와 아리시>, 그리고 영웅적 발레로 불리는 걸작 <자이스>의 오케스트라 부분을 모았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스 서곡>에서 전해지는 강렬한 인토네이션은 충격으로 다가올 만큼 마음을 이끄는 연주이며, 이어지는 춤곡들의 리드미컬함은 춤곡형식을 넘어서 놀라운 비르투오소를 펼치는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신보> N67 018 그레고리안 성가 - 수난과 부활 ★★★☆


* 연주: 칸타르테 레겐스부르크, 후베르트 펠텐(지휘)


독일의 그레고리안 성가 전문 연주단체인 칸타르테 레겐스부르크가 녹음한 그레고리안 성가 음반으로, 사순절과 부활주간에 부르는 성가를 모았다. 이들이 녹음한 수많은 그레고리아 성가 음반 가운데서 엄선한 것으로, 라인강변의 고즈넉한 풍광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이어진다. 봉헌송에서 진정 솔로를 노래하는 성악진의 그윽한 목소리가 그지없이 감동적인데, 본 음반을 듣는 것만으로도 축복이 내려지는 듯하다.


 


 


 


 


 






<신보> N67 023 스타바트 마테르 - 페르골레지: 스타바트 마테르 1곡 / 마흐: 마태 수난곡 - 아 나의 예수께서 / 브루크너: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다 / 슈베르트: 스타바트 마테르 / 베르디: 스타바트 마테르 등 12곡 ★★★☆


* 연주: 드레스덴 성십자합창단, 마르틴 플레미히, RIAS 실내합창단, 베를린 방송합창단,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외


페르골레지의 <스타바트 마테르>를 시작으로 슬픔에 잠긴 성모를 위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음반이다. 베를린 방송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슈베르트 <스타바트 마테르>의 거대한 슬픔과, 마르틴 플레미히가 이끄는 드레스덴 성십자 소년합창단이 부르는 브루크너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다>의 순수한 애상, 산도르 베흐가 이끄는 카메라타 아카데미카의 현악앙상블로 감상하는 하이든 <십자가위의 일곱 말씀> 등 감동으로 가슴 벅찬 귀중한 음악들로 가득하다.


 


 


 


 






<신보> N67 010 보케리니: 오중주 2번, 4번 <판당고>, 13, 15, 16, 17, 18번, 현악오중주 60번 <마드리드 거리 밤의 음악> ★★★★


<2CD> * 연주: 라요스 렌체시(오보에), 파리시 사중주단, 장 피에르 주메(기타), 디모프 현악사중주단, 페터슨 사중주단, 귀도 쉬펜(첼로)


친숙한 미뉴에트 선율로 널리 알려진 보케리니 오중주의 매력을 가득 담은 음반이다. 달콤하기 그지없는 기타 오중주 <판당고>를 연주하는 기타 거장 장 피에르 주네의 부드러운 인토네이션, 오보에 오중주를 연주하는 라요스 렌체시의 그윽한 숨결 등 유명 솔리스트들의 빛나는 걸작 녹음이다. 특히 스페인 궁정의 부탁을 받고 작곡한 현악오중주 <마드리드 거리 밤의 음악>은 스페인 특유의 리듬과 보케리니의 유려한 선율미로 한편의 사르수엘라를 듣는 듯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명곡이다.


 


 


 


 






<신보> N67 016 슈만: 교향곡 1번 <봄>, 3번 <라인>,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54, 서주와 콘체르토 알레그로 op.134, 서주와 알레그로 아파시오나토 op.92 ★★★★


<2CD> * 연주: 네빌 마리너(지휘),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 하이드룬 홀트만(피아노),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슈테판 솔테스(지휘)


네빌 마리너가 이끄는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이 1980년대 중반 녹음한 슈만 교향곡 명연, 1번 <봄>과 3번 <라인>이다. 이미 많은 애호가들이 슈만 교향곡 녹음 가운데서도 최고의 명연으로 손꼽는 것으로, 그 유연하고 밀도 높은 감각으로 낭만성 넘치는 풍부한 음악적 하모니를 엮어내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게 된다. 또한 뮌헨의 여성 피아니스트 하이드룬 홀트만이 베를린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녹음한 피아노 협주곡을 커플링하여, 슈만 관현악의 진수를 한번에 만나는 특별한 선물이 된다.


 


 


 


 






<신보> N67 040 멘델스존: 피아노 삼중주 op.49, 66 ★★★★☆


* 연주: 보나르 트리오


이탈리아 피네롤로 실내악 콩쿠르에서 우승 하는 등 천부적 연주자 3인의 만남으로 절찬 받고 있는 보나르 트리오가 2개의 멘델스존 피아노 삼중주 전곡을 연주한다. 1번 첫악장에서 들려주는 피아니스트 올레나 쿠슈플러의 놀라운 속주와 유려한 루바토는 가히 압도적이며, 여기에 완벽하게 어우러진 현의 앙상블은 너무도 감동적이다. 2악장의 풍부한 서정미를 풍부하게 엮어가는 모습, 그리고 숨막힐 듯 펼쳐지는 스케르초 등 완벽하게 짜여진 이들의 해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신보> N67 009 요제프 가브리엘 라인베르거: 오르간 모음곡 op.149, 166 ★★★☆


* 연주: 안드레아스 유핑거(오르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하르트무트 핸헨(지휘) 외


훔퍼딩크, 볼프페라리 등 뛰어난 제자를 키워낸 독일의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 라인베르거의 로맨틱한 작품세계를 만나는 음반이다. 오르간과 앙상블을 이룬 모음곡 형식으로 애틋한 선율미와 오르간의 풍성한 음향이 어우러진 감동적 작품들이다. 특히 바이올린과 오르간을 위한 모음곡에서 바이올린의 비르투오소와 바이올린, 첼로, 현악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작품149번 2악장에서 전해오는 그윽한 하모니는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전한다.


 


 


 


 






<신보> N67 021 보헤미안 목관 오중주 - 푀르스터: 목관 오중주 D장조 op.95 / 하스: 목관 오중주 op.10 / 파우어: 퀸테토 아 피아토: 목관 오중주 / 펠트: 목관 오중주 2번 ★★★★☆
★ 에코 클래식상 수상


* 연주: 아킬롱 오중주단


프랑스 목관 오중주단으로는 최초로 뮌헨 ARD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음악상 수상경력을 화려하게 뽐내는 아킬롱 오중주단이 보헤미아 작곡가들의 목관 오중주를 들려준다. 푀르스터의 로맨틱한 선율과 그윽한 목관 앙상블이 빛나는 작품을 시작으로, 야나체크의 제자 파벨 하스의 민요적 감각이 넘치는 작품, 이리 파우어의 위트, 그리고 이들 가운데 가장 서구적 성향을 보인 인드리흐 펠트의 목관 오중주 2번이 이어진다. 높은 응집력으로 체코 작곡가 특유의 자유로운 낭만성을 감각적 앙상블로 펼치는 명연이다.


 


 


 


 






<신보> N67 020 거슈윈: 피아노 협주곡 F장조, 파리의 아메리카인, 쿠바 서곡, "아이 갓 리듬" 변주곡, 포기와 베스 멜로디, 랩소디 인 블루 ★★★☆


<2CD> * 연주: 세실 우세(피아노),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 네빌 마리너(지휘), 알란 마크스(피아노),베를린 방송관현악단, 한스 티터 바움(지휘)


피아노 협주곡을 비롯한 거슈윈의 인기 관현악 작품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매력적 음반이다. 세실 우세의 천부적 감각으로 펼치는 피아노 협주곡에서의 유려한 피아니즘과 3악장의 강렬한 클라이맥스는 그녀의 폭이 큰 표현력을 증명하는 명연이다. 네빌 마리너의 명쾌한 해석이 돋보이는 <파리의 아메리카인>의 유쾌함, 그리고 다시 한 번 네빌 마리너와 세실 우세의 탁월한 교감으로 명연을 펼치는 <랩소디 인 블루>의 찬란한 광채로 마무리한다.


 


 


 


 






<신보> N67 044 훔퍼딩크: 오페라 <임금님의 아이들> ★★★★
★ 스테레오 매거진 이달의 음반


<3CD for 2.5price> * 연주: 율리아네 반제(소프라노), 클라우스 플로리안 포그트(테너), 크리스티안 게르하허(바리톤), 베를린 방송합창단,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잉고 메츠마허(지휘)


<헨젤과 그레텔>의 성공에 힘입은 훔퍼딩크가 동일한 뉘앙스의 작품으로 발표한 오페라 <임금님의 아이들> 전곡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메트로폴리탄에서 초연 당시 제랄딘 파라 등 당대 최고의 성악진으로 큰 인기를 누린 작품으로, 여기에서도 율리아네 반제 등 독일 최고의 성악진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동화적 내용에 어우러진 소박하고 로맨틱한 선율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아름답기 그지없는 작품이다.


 


 


 


 






<신보> N67 062 바리톤을 위한 오케스트라 가곡집 <밤과 꿈> - 슈포어: 6개의 가곡 op.154 / 베토벤: 벼룩의 노래 / 슈베르트: 밤과 꿈, 지옥의 무리, 노인의 노래 / 볼프: 꽃에 덮여서 나는 죽고싶다, 주여 이 땅에 무엇이 싹트는 것일까요, 산책, 기도 / 시벨리우스: 오 그대가 여기에 있다면, 고요한 도시, 꿈이었던가 / R. 슈트라우스: 황혼의 꿈, 헌정 등 24곡 ★★★★


* 연주: 보 스코브후스(바리톤), 쾰른 WDR 방송관현악단, 슈테판 블루니어(지휘)


네덜란드 출신의 오페라 스타 바리톤 보 스코브후스가 부르는 오케스트라 반주 가곡작품집이다. 부드러운 목소리를 바탕으로 온화하게 부르는 그의 노래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어 왔는데, 여기에서는 슈베르트 가곡 "밤과 꿈"을 모티브로 꿈과 죽음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모았다. 슈포어의 가곡에서 바이올린 솔로와 어우러진 스코브후스의 따스한 목소리는 아름답기 그지없으며, 레거가 편곡한 슈베르트 <밤과 꿈>의 꿈결 같은 표현 등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절창을 감상할 수 있다.


 


 


 


 






<신보> N67 022 부조니, 쇤베르크, 길렌 가곡집 - 부조니: 5개의 괴테 가곡 / 쇤베르크: 2개의 가곡, 6개의 가곡 op.3, 사라진 더미 / 미하엘 길렌: 저음을 위한 6개의 가곡, 고독 ★★★★☆


* 연주: 한노 뮐러-브라흐만(바리톤), 부르카르트 케링(피아노), 펠릭스 슈바르츠(바이올린), 실비아 슈뮈클-바그너(클라리넷), 율리엔 잘렘쿠르트(피아노)


독일 출신의 바리톤으로 피셔-디스카우의 제자이자 현 한스 아이슬러 음대교수인 한노 뮐러-브라흐만이 부르는 부조니, 쇤베르크, 길렌의 가곡이다. 오페라 무대에서는 파파게노 역으로 절찬을 받고, <파르지팔>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가디너의 바흐 <요한 수난곡> 음반을 통해 보여준 열정적 모습 또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는데, 본 음반을 통해 그의 진정한 실력을 확인하게 된다. 베이스까지 폭넓게 소화하는 풍부한 목소리와 깊은 표현력으로 보여주는 감동적 녹음이다.


 


 


 


 






<신보> N67 057 라인홀트 모리체비츠 글리에르: 피아노 소품집 op.26, op.21, op.19, 마주르카 op.29, 쉬운 소품 op.43, 12개의 스케치 op.47, 5개의 전주곡 op.30 ★★★★☆


* 연주: 코린나 시몬(피아노)


프로코피에프의 스승으로 유명한 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 라인홀트 글리에르의 귀중한 피아노 소품들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모두 1905~9년 사이에 작곡된 것으로 쇼팽과 차이코프스키를 섞어 놓은 듯한 낭만성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피아니즘이 빛을 발하는 작품들이다. 마르틴 헬름첸 등 유명 피아니스트를 키워내기도 한 베를린 출신의 피아니스트 코린나 시몬은 베를린 국립 도서관에서 본 작품들을 발견하고 최초로 세상에 공개하여 많은 이들에게 그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신보> N67 058 리카르도 잔도나이 - 피아노 솔로작품 전곡: 텔레푼켄, 칸조네 몬타니나, 자장가, 간주곡, 세라, 교향적 즉흥곡 <발 디 솔레의 봄> 등 9곡 ★★★★


* 연주: 피에트로 마사(피아노)


마스카니의 제자로 20세기 초반 인기 오페라 작품으로 유명한 리카르도 잔도나이의 피아노 솔로를 위한 작품 전곡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초기 피아노 작품 <자장가>, <칸조네 몬타니나>의 로맨틱한 감수성, 오페라 작곡가로 입지를 굳히면서 보여주는 극적 표현, 특히 인기 오페라 <줄리엣과 로미오>를 기초로 한 <간주곡>의 풍부한 이야기와 폭발적인 피아니즘은 본 음반의 백미를 이룬다. 알도 치콜리니의 제자 피에트로 마사의 순수한 피아니즘이 더 없이 아름답다.


 


 


 


 






<신보> N67 048 에르키 멜라르틴 솔로피아노 작품집: 조각 op.7, 전설 1번 op.6, 전설 2번 op.12, 우울한 정원 op.52, 서정소품 op.59, 신비한 숲 op.118, 6개의 피아노 소품 op.123, 24개의 전주곡 op.85, 나에게 손대지 말라 op.87, 피아노 소나타 1번 op.111


<2CD> * 연주: 마리아 레트베리(피아노)


모리스 라벨과 같은 해 태어나고 같은 해 세상을 떠난 핀란드의 작곡가 에르키 멜라르틴의 귀중한 피아노 독주 작품을 모은 음반이다. 말러의 음악을 핀란드에 알린 지휘자이기도 했기에 관현악에서는 말러의 영향이 드리운 작품을 남겼다. 피아노 음악에서는 핀란드의 민요적 정감과 비엔나에서 배운 로맨티시즘이 절묘하게 융화된 작풍으로, '무언가'의 향기를 지닌 <조각>, 풍부한 극적 비르투오소를 풍기는 <전설> 등 놓쳐서는 안될 아름다운 피아니즘을 선사한다.


 


 


 


 






<신보> N67 081 만프레드 구를리트: 오페라 <보체크> op.16 ★★★★


* 연주: 롤란드 헤르만(바리톤), 셀리나 린슬리(소프라노), RIAS 실내합창단,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게르트 알브레히트(지휘)


훔퍼딩크의 제자로, 20세기 전반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맹활약했던 만프레드 구를리트의 '음악적 비극'으로 명명된 오페라 <보체크> 전곡을 최초로 녹음한 음반이다. 거의 동시에 발표된 알반 베르크의 <보체크>에 가려 이후에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초연 당시에는 큰 인기를 얻은 구를리트의 빛나는 경력가운데 하나이다. 후기 낭만 스타일의 풍부한 선율과 다이내믹한 진행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롤란드 헤르만, 셀리나 린슬리 등 최고의 성악진이 펼치는 감동적 명연이 빛나는 음반이다.


 


 


 


 






<신보> N67 082 만프레드 구를리트: 고야 교향곡, 4개의 드라마틱 가곡 ★★★☆


* 연주: 크리스티아네 욀체(소프라노),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안토니 보몬트(지휘)


20세기 초반 뛰어난 오페라로 인기를 누리던 독일의 작곡가 만프레드 구를리트는 나치의 박해로 불운을 겪고 일본으로 피해, 일본 음악계의 발전에 기여했다. 1933년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고야의 그림을 보고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 작곡한 그의 대표작 <고야 교향곡>을 만나게 되는 음반으로, 특히 3악장의 비감어린 강렬함이 유명한 작품이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계승한 <4개의 드라마틱 가곡>에서 소프라노 크리스티아네 욀체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노래에 이르기까지 귀중한 명연을 담고 있다.


 


 


 


2. CRYSTAL RECORDS (USA)


 


 


 






<신보> CD 630 테르티스, 프림로즈 헌정 - 하이든: 알레그로 디 몰토 / 리스트: 사랑의 꿈 3번 / C.P.E. 바흐: 솔페지에토 / 바흐: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 파가니니: 카프리스 5번, 13번 / 포레: 꿈꾸고 난 후에, 엘레지 / 라모: 탕부랭과 론도 / 멘델스존: 노래의 날개 위에, 무언가 / 보케리니: 알레그로 / 슈베르트: 밤과 꿈 / 벤야민: 산 도밍고로부터, 자마이카 룸바 / 브람스: 사랑의 노래 / 그리그: 그대를 사랑해 / 생상스: 백조 / 크라이슬러: 사냥, 전주곡과 알레그로 ★★★★☆
★ IRR 주목해야할 음반 선정


* 연주: 이작 쇼튼(비올라), 캐서린 콜리어(피아노)


20세기 비올라 연주사의 절대 명인인 라이오넬 테르티스와 윌리엄 프림로즈에 헌정하는 의미를 담은 이작 쇼튼의 연주집이다. 리스트 <사랑의 꿈>, 포레 <꿈꾸고 난 후에>, 멘델스존 <노래의 날개 위에> 등 너무도 친숙한 아름다운 선율들이 테르티스와 프림로즈가 편곡한 모습 그대로 연주된다. 파가니니 <카프리스>와 벤야민의 소품 등 화려한 기교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숨막히게 전개 되는데, 이작 쇼튼의 묵직한 비올라 음색이 그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신보> CD 823 잉글리시호른 작품집 - 베토벤: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 / 레인: 서주와 알레그로 / 모어헤드: 엘리지 /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 루딘: 레치타티브와 아리아 / 라스분: 오보에와 잉글리시호른을 위한 모음곡 / 스타인메츠: 가상의 오페라에 의한 모음곡 ★★★★


* 연주: 캐롤린 호브(잉글리시호른), 비키 레이(피아노), 레베카 헨더슨(오보에)


LA필하모닉의 솔리스트, 콜럼버스 주립대학 교수와 시카고 음대 현대음악 포럼 아티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캐롤린 호브의 잉글리시호른 연주 작품집이다. 오보에악기족 가운데서도 저역의 은은한 매력이 돋보이는 잉글리시호른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우리시대 작품을 비롯해서, 첼로를 위한 작품인 베토벤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편곡연주하여 그윽한 매력으로 전하고,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의 은은한 매력은 더욱 달콤한 향기가 되어 다가온다.


 


 


 


 


 






<신보> CD 845 바순으로 연주하는 이탈리아 선율 <벨리시마> - 베소치: 바순 소나타 B플랫 장조 / 로시니: <도둑까치>의 카바티나, 알레그로, 서주 주제와 변주곡 / 프로카치니: 모멘트 op.153 / 알비노니: 아다지오 / 누시오: 디베르티벤토 / 비발디: 소나타 3번 A단조 ★★★★☆


* 연주: 수잔 니그로(더블바순, 콘트라파곳), 마크 린드블라드(피아노)


저음바순 연주자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수잔 니그로가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유명 선율을 더블바순으로 들려준다. 로시니 <도둑까치> 가운데 카바티나 선율, <늘그막의 과오> 가운데 알레그로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느낌을 담은 작품과, 더블바순의 악기 특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누시오의 <디베르티멘토>, 그리고 비발디 첼로소나타를 편곡한 작품과 알비노니 <아다지오> 등 인기작품에 이르기까지 초저역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신보> CD 847 콘트라바순을 위한 작품집 - 쿠라시: 공원에서의 하루 / 프로토: 콘트라바순을 위한 작은 모음곡 / 파인: 그리스 신화, 할리퀸 소나타 / 비욜링: 밤의 그림자, 드림스케이프 / 스티브르: 콘트라바수노바 / 쿠클: 포테이토 폴카 ★★★★


* 연주: 수잔 니그로(더블바순, 콘트라파곳), 마크 린드블라드(피아노)


초저역의 관악기 콘트라파곳(더블바순)을 위해 작곡된 우리시대 작품을 모은 음반이다. 우리시대 콘트라파곳 연주에 있어 독보적 여성 연주자인 수잔 니그로와 함께 작업하고 있는 여섯명의 작곡가가 그녀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작품들이다. 동요적 재미가 담긴 <공원의 하루>를 시작으로, 초저역의 울림이 가슴을 두드리는 프로토의 작품, 그리스 신화의 주인공을 노래하는 작곡가 파인의 작품 등 콘트라파곳이 갖고 있는 묵직한 울림이 온몸을 떨게 하는 감동적 음악들이다.


 


 


 


 






<신보> CD 769 트럼펫의 장관 - 아루티우니안: 트럼펫 협주곡 / 훔멜: 트럼펫 혀붖곡 E플랫 장조 / 타르티니: 트럼펫 협주곡 / 피슬리: 밤의 노래 ★★★★


* 연주: 존 홀트(트럼펫, 플루겔혼), UNT 심포니 오케스트라, 앤쉘 브루실로우, 클레이 코투리옥스(지휘), 슬로바키아 방송 관현악단, 커크 트레버(지휘)


아르메니아 작곡가 특유의 이국적이면서도 풍부한 음악적 향취를 간직한 아루티우니안의 트럼펫 협주곡을 시작으로, 훔멜과 타르티니의 트럼펫 협주곡 등 대 자연의 풍광을 담은 듯한 트럼펫 협주곡의 거대한 스케일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특히 훔멜의 협주곡 마지막 악장에서 보여주는 유려한 루바토와 비르투오소, 타르티니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색감은 남성적 호쾌함을 보여줘 온 존 홀트가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담은 명연이다.


 


 


 


 






<신보> CD 211 브라스 오중주 작품집 - 몬테베르디: 데우스인 아드주토리움, 에코 모모라르 / 하이네스: 토카타 / 홉킨스: 브라스 퀸테트 1번 / 파야: 물래방앗간의 춤, 사랑은 마술사 모음곡 / 바르톡: 민요 모음곡 / 무소르크스키: 호파크 / 쇼스타코비치: 폴카 / 스크리아빈: 전주곡 / 림스키-코르사코프: 꿀벌의 비행 /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 ★★★★


* 연주: 시카고 브라스 퀸테트


40년이 넘는 연주 관록을 자랑하는 시카고 브라스 퀸테트의 데뷔음반은 파야의 발레음악, 바르톡의 피아노작품 등을 금관오중주로 편곡 연주하여 그들의 강렬한 하모니를 확인시켜준 작품집이다. 여기에 2009년 녹음한 몬테베르디 <베스페레>, 무소르크스키 <호파크>, 림스키-코르사코프 <꿀벌의 비행>, 로시니 <윌리엄텔 서곡> 등 친숙한 선율의 편곡작품을 추가하여 발매한 매력적 음반이다. 이들의 뛰어난 비르투오소도 놀랍지만, 스크리아빈 <전주곡>, 몬테베르디 <에코 모모라르> 등에서 보여주는 서정성이 더 큰 감동을 준다.


 


 


 


 






<신보> CD 388 20세기 로맨틱 트롬본 - 스티븐스: 트롬본 소나타 / 카웰: 찬가와 푸가 선율 13번 / 번스타인: 미피를 위한 엘레지 II / 크뢰거: 3개의 다윗시편 / 루에닝: 트롬본 소나타 / 프라이어: 애니 로리 ★★★★
★ 알테 무지크 이달의 음반


* 연주: 로날드 보러(트롬본), 에드문드 니만(피아노), 루시 셸튼(소프라노)


솔로 연주자는 물론, 아메리칸 브라스 퀸테트 멤버와 하트퍼드 음대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트롬본 연주자 로날드 보러가 20세기 작곡가들이 로맨틱한 감성을 드러낸 작품을 연주한다. 스티븐스의 '아다지오', 카웰의 '찬가'는 특히 그 풍부한 선율미로 감동을 자아내는 본 음반의 백미이다. 수자밴드의 솔리스트였던 아서 프라이어의 작품 스코틀랜드 민요 <애니로리>와 변주곡은 원곡의 서정성을 초월한 풍부한 감성과 금관이 갖고 있는 밝은 음색이 첨가된 또다른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보> CD 461-3 수자 행진곡 - 1897~1930년 수자밴드의 정규 녹음 전집 ★★★★


<3CD> * 연주: 수자밴드, 존 필립 수자, 아서 프라이어, 헨리 히긴스, 월터 로저스, 로사리오 부르동(지휘)


행진곡의 왕 존 필립 수자가 이끌었던 수자밴드가 1897년부터 1930년 사이에 녹음했던 정규 SP 녹음 전체를 담은 귀중한 음반이다.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시작으로 <워싱턴 포스트 행진곡>, <맨하탄 해변>, <자유의 종>, <더 선더러>등 그의 대표적 작품들이 이어진다. 20만종 가까운 군악음반을 보유하고 있는 프레데릭 윌리어스가 수자밴드 출신의 아서 프라이어와 함께 정리한 녹음으로, <성조기여 영원하라>는 4가지 녹음을 담고 있는데 1901년 녹음도 선명한 음질로 복각되어 수자밴드 복각음반 가운데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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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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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dang님의 댓글

heudang 작성일

CD845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1. <신보> N67 023 스타바트 마테르
2. <신보> N67 010 보케리니
3. <신보> CD 630 테르티스, 프림로즈 헌정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