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OpusArte, Nupen Films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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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12-28 16:43 조회6,760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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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usArte OA1056D (DVD) OABD7090D (Blu-Ray)
탈보트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로렌 커스버슨(앨리스)/ 세르게이 폴루닌(잭)/ 에드워드 왓슨(흰 토끼)/ 제나이다 야노프스키(하트의 여왕) 외/ 크리스토퍼 윌던(안무)/ 영국 로얄 발레단
▶ 매력적인 발레로 다시 태어난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루이스 캐롤이 자신이 아끼던 어린 세 자매들에게 들려주었던 즉흥적인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지금까지도 세대를 초월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환상적인 모험동화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물론, 팀 버튼의 영화나 우리 작곡가 진은숙의 오페라 등으로도 재창조되어왔던 이 걸작이 이제 영국 로얄 발레단에 의해 매력적인 발레작품으로 거듭났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무용가 겸 안무가 크리스토퍼 윌던이 작곡가 졸리 탈보트와 함께 완성한 이 장편발레는 엘리스가 우물에 빠지기 이전의 현실세계도 상당한 비중으로 다루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현실의 인물들인 루이스 캐롤, 엘리스의 엄마, 하인 잭이 각각 이상한 나라의 흰 토끼, 하트의 여왕, 하트의 잭으로 모습을 바꿔서 등장하며, 이상한 나라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역시 현실에서의 상황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재해석되었다. 미친 모자장수, 쐐기벌레, 공작부인, 체셔 고양이를 비롯한 여러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모습도 설득력 있게 재현되었다.
OpusArte OA1061D (DVD) OABD7093D (Blu-Ray)
들리브 <코펠리아>
도로테 질베르(스와닐다)/ 마티아스 헤이만(프란츠)/ 호세 마르티네스(코펠리우스) 외/
파트리스 바르(안무)/ 파리 국립오페라 발레단
▶ 새로운 내용으로 재해석된 19세기 로맨틱 발레의 대명사
E.T.A 호프만의 이야기에 들리브가 음악을 붙인 ‘코펠리아’는 로맨틱 발레의 대명사와도 같은 작품이다. 본 영상은 파리 국립오페라 발레단이 2011년 3월 팔레 가르니에에서 올렸던 최신 공연실황을 담은 것으로, 파트리스 바르의 1996년 프로덕션을 리바이벌한 것이다. 바르는 다른 각도에서 이 작품을 재해석하였다. 코펠리우스 박사의 자동인형 코펠리아와 시골청년 프란츠, 그리고 프란츠의 약혼녀의 스완린다 사이의 삼각관계가 그동안 이 발레의 주된 내용이었지만, 본 프로덕션에서는 코펠리우스가 삼각관계의 한 축을 담당한다. 본 프로덕션에서는 코펠리우스가 괴팍한 노인의 모습 대신 일찍 떠나보낸 아내를 그리워하는 미중년으로 캐릭터를 바꾸었다. 그는 아내를 빼닮은 스완린다의 영혼을 이용하여 자동인형을 살아나게 하려하지만, 프란츠에 의해 그 뜻을 이루지 못한다. 미치광이 발명가와 같은 기존의 미치광이 발명가의 이미지를 대신하는 스팔란차니(박사의 조수 또는 박사의 다중인격)라는 캐릭터가 추가로 등장하는 것도 이 프로덕션의 큰 특징이다.
OpusArte OA1065D (2DVD) OABD7098D (Blu-Ray)
페르골레지: 시리아의 아드리아노, 리비에타와 트라콜로
마리나 콤파라토(아드리아노)/ 루치아 치릴로(에미레나)/ 안나마리아 델로스테(파르나스페)/ 니콜 히스턴(사비나) 외/ 오타비오 단토네/ 아카데미아 비칸티나
▶ 페르골레지의 오페라세리아와 막간극을 함께 만나다
페르골레지의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여 2010년 6월 작곡가의 고향 예지에서 공연되었던 ‘시리아의 아드리아노’ 공연실황이 조금 뒤늦게 영상물로 출시되었다. 페르골레지가 26년의 짧은 생애 동안 남겼던 오페라와 종교음악은 당시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의 사후에 많은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이 그의 이름을 도용해서 출판되었을 정도였고, 후일 부퐁논쟁이라는 유명한 사건 역시 그의 작품이 빌미가 되었다. 본 영상물에 수록된 ‘시리아의 아드리아노’는 당대 최고의 대본작가 메스타시오의 리브레토를 기초로 한 3막의 오페라 세리아로, 본 프로덕션에서는 특별하게도 초연 당시 함께 공연되었던 막간극 ‘리비에타와 트라콜로’(또는 교활한 여자농부)를 막간에 삽입함으로써, 페르골레지의 정극과 희극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제공한다. 당대악기 연주계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타비오 단토네/ 아카데미아 비잔티나의 활기찬 반주와 본토의 실력파 성악가들로 구성된 출연진들의 조화로운 가창은 작곡가 특유의 유려한 선율미를 더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OpusArte OA1062D (DVD), OABD7094D (Blu-Ray)
스트라빈스키 <난봉꾼의 행각>
미아 페르손(안느)/ 토피 레티푸(톰)/ 클리브 베이레이(아버지)/ 매튜 로즈(닉)/ 그레이엄 클락(셀렘) 외/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최신 영상을 통해 만나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감각적인 무대미술
1951년 베네치아에서 초연되었던 ‘난봉꾼의 행각’은 스트라빈스키 최초의 그랜드오페라이자 작곡가의 신고전주의 시대를 마감하는 회심작이었다. 18세기 영국 풍속화가 윌리엄 호거스의 동판화집에서 내용을 빌려온 작품으로, 스트라빈스키는 당시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퍼셀과 헨델의 분위기를 교묘하게 모방하였고, 작은 규모로 편성된 관현악 반주 역시 실내악적인 정치함을 강조하는 쪽으로 활용되었다. 본 영상은 2010년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의 공연을 수록한 것으로, 존 콕스의 1975년 프로덕션을 리바이벌한 것이다. 본 프로덕션의 가장 큰 특징은 호가트의 동판화 원작을 우스꽝스러운 캐리커처 풍으로 재해석한 데이비드 호크니의 무대미술과 의상디자인이다. 예스런 삽화를 연상케 하는 이 프로덕션의 독특한 미장센은 스트라빈스키의 간단명료한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멋진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두 주역 가수인 미아 페르손과 토피 레티푸는 외모와 가창 양면 모두에서 최고의 만족감을 안겨주며, 전곡을 일목요연하게 전개해나가는 유롭스키의 지휘 또한 흠잡을 곳 없다.
Nupen Films 신보
Christopher Nupen A12CND
파가니니의 악마 - 사라지지 않는 전설
기돈 크레머(vn)/ 존 윌리엄스(guitar)/ 로렌스 포스터/ 스위스 이탈리아어 방송교향악단
▶ 수수께끼의 바이올린 비르투오조 파가니니의 이면을 밝힌다!
파가니니는 서양음악 역사상 가장 걸출한 바이올린 비르투오조였다. 신기에 가까운 그의 연주기교와 의문투성이의 일상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루머를 낳기에 충분했다. 그는 57세로 사망할 때까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모습으로 수많은 추종자들을 만들었지만, 지나칠 정도로 돈과 자신의 개인적 영광만을 추구하는 모습은 상당수의 반대자들을 낳기도 했다. 음악 다큐멘터리의 거장 크리스토퍼 누펜은 파가니니가 남긴 여러 자필 편지들과 그와 같은 시기를 살았던 여러 추종자 및 반대자들의 증언들을 토대로 이 수수께끼 음악가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다큐멘터리 곳곳에는 한 때 ‘파가니니의 재래’라고 불렸던 이 시대 최고의 바이올린 테크니션 기돈 크레머가 존 윌리엄스의 기타 또는 로렌스 포스터 지휘의 스위스 이탈리아어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한 파가니니의 대표작들이 삽입되어있다. 파가니니 무반주 카프리스에 대한 크레머의 편집증적인 완벽주의를 포착한 흥미진진한 보너스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댓글목록
kinkikids님의 댓글
kinkikids 작성일
OpusArte OA1056D (DVD)
OpusArte OA1061D (DVD)
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Christopher Nupen A12CND 파가니니의 악마 - 사라지지 않는 전설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OABD7093D (Blu-Ray)
들리브 <코펠리아>
jkk9149님의 댓글
jkk9149 작성일OABD7093D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