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rte

Little Tribeca

AP021 안나 데 아미치스를 위한 아리아 ★★★★★

수록곡 - 니콜로 좀멜리: 버려진 아르미다 중 ‘가련한 아르미다... 증오, 분노, 분개’ / 모차르트: 루치오 실라 중 ‘서둘러 가리라... 아, 내게 생각이 날 때’, ‘순식간에... 나는 서둘러 간다’, ‘당신, 나의 생명이여... 죽음에 대한 너무나도 우울한 생각 중에’, ‘어두운 해안으로부터’ / 글루크: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이것은 무슨 삶인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순간인가’ / 지오반니 바티스타 보르기: 클렐리아의 승리 중 ‘난 불행에 그토록 익숙해져서’ / 요제프 미슬리베체크: 로몰로와 에르실리아 중 ‘당신은 나를 놀라게 하는군요’, ‘이제 그만, 당신이 이겼어’ /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 차나이다 중 ‘버림받은 비둘기’, ‘내가 여기 저기로 발걸음을 옮기는 동안’ / 파스콸레 카파로: 안티고노 중 ‘그토록 곤경에 시달려서’

연주 : 테오도라 게오르규(소프라노), 레 탈렝 리리크, 크리스토프 루세(지휘)

18세기 나폴리 출생으로, 당시 이탈리아가 배출한 최고의 오페라 부파 가수라는 찬사를 받은 소프라노 안나 데 아미치스를 염두에 두고 모차르트를 비롯한 당대의 작곡가들이 작곡한 아리아들을 수록하고 있다. 레 탈렝 리리크의 기민하고 명징한 반주 위로 불가리아 태생의 소프라오 테오도라 게오르규는 빼어난 기량과 목소리로 놀랄만큼 뛰어난 노래를 들려준다. 2004년 퀸 엘리자베스 대회 우승자인 그녀는 빛나는 음색과 화려한 기교로 바흐, 모차르트, 헨델 등 오페라, 가곡등 많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다.

AP022 모차르트 : 현악 사중주 19번 ‘불협화음’ & 슈베르트 : 현악 사중주 13번 ‘로자문데’

연주 : 치아로스쿠로 사중주 ★★★★

2005년 영국의 왕립 음악학교에서 창단된 치아로스쿠로 사중주는 고전주의 시대의 작품들을 연주하기 위해 거트 현 사용은 물론이고, 연주하는 작품에 따라 알맞은 악기를 선택하여 18세기 말의 방식으로 세팅하였으며 피치도 오늘날 보다 약간 낮게 조정하는 등 진정한 현악 사중주의 시대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고전주의 시대 비엔나에서 태어난 두 곡의 걸작 현악 사중주는 치아로스쿠로 사중주단에 의해 다시 한 번 그 아름다움이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정갈하고 투명한 음색은 더할 나위없이 매력적이어서 오랫동안 귓가에 맴돈다. * 텔레라마, 클래시카 쇼크

Helicon Classic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세계 음악계를 석권한 유태 음악인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02-9636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 2CD > ★★★★

앵콜곡 : J.쉬트라우스/ 박쥐 (알프레드 그륀펠트 편곡), 슈베르트/ 즉흥곡 D.899 중 4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중 3악장

연주 : 루돌프 부흐빈더(피아노),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빈 메타(지휘)

빈 음악 학교에 당시 최연소(5살) 입학으로 이미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오스트리아 출신의 명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의 브람스 협주곡 라이브 레코딩! 2009년 10월에 텔 아비브의 만 오디토리움에서 주빈 메타가 이끄는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협연한 그는 영롱하고 온기있는 음색으로 브람스의 서정미를 명징하게 표현하면서도 브람스 특유의 중량감도 잃지 않고 있다. 탁월한 리듬감과 선명한 프레이징, 독보적인 악상 전개는 대가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협주곡 1번의 마지막 악장과 같은 연주는 그야말로 오랜만에 접하게 되는 감동의 순간이다.

02-9645 브리튼 : 전쟁 레퀴엠 Op.66 < 2CD > ★★★★

연주자 : 에디쓰 윈스(소프라노), 나이젤 롭슨(테너), 호칸 하게고드(바리톤), 프라하 필하모닉 합창단, 안콜 어린이 합창단,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쿠르트 마주어(지휘)

마주어, 이스라엘 필의 절절한 '전쟁 레퀴엠', 정규 실황 음반 드디어 발매

Helicon에서 이번에 발매하는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은 1962년 완성된 후 1996년 이스라엘 필의 공연을 라이브 수록한 것으로 이 작품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마에스트로, 마주어의 지휘로 이루어져 있다. 마주어는 '전쟁 레퀴엠'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 1992년 뉴욕필, 2005년 런던 필과의 라이브 녹음 등을 이미 발표한 바 있지만, 1992년 이래 종신 명예객원지휘자로 출연하고 있는 이스라엘 필과의 이 녹음은 프라하 필하모닉 합창단을 초대하는 등 세세한 곳까지 만전을 기한 연주로 예전부터 명연주로 이름 높았던 것이다. 마침내 정규 앨범으로 발매된 마주어와 이스라엘 필의 '전쟁 레퀴엠'은 이 레퍼토리의 결정반의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녹음 : 1996년 4월 8일, 텔 아비브

02-9646 브람스 : 교향곡 4번 & 생상스 : 교향곡 3번 ‘오르간’

연주 :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빈 메타(지휘), 알렉산더 고린(오르간)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텔 아비브의 만 오디토리움에서 가진 연주회의 라이브 레코딩으로, 브람스는 2006년 11월, 그리고 생상스는 2007년 10월에 기록된 것을 소스로 하고 있다. 고희를 눈 앞에 둔 메타는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 한 소절 한 소절을 각별한 애정으로 어루만지는 듯 하다. 작품의 내부적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춘 그의 해석은 담담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남겨진다. 생상스의 오르간 교향곡은 메타가 자신있어 하는 곡인만큼 프랑스적인 정서와 장대한 아름다움을 뛰어나게 표현하고 있다.

02-9647 말러 : 교향곡 7번

연주 :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빈 메타(지휘)

‘밤의 노래’라고 불리기도 하는 말러의 교향곡 7번은 쇤베르크가 좋아했던 작품이기는 하지만 말러의 교향곡들 중에서 난해한 곡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밤의 음악’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2악장과 4악장이 먼저 작곡되고 난 뒤 나머지 악장들이 완성되었기에 ‘밤’이라는 것이 작곡 당시의 말러에게 중요한 테마였다. 복잡한 악곡을 명징하게 처리하여 표현하는데 뛰어난 메타의 손에서 말러의 교향곡 7번은 소화하기가 한결 쉽게 다가온다. 2007년 2월 텔 아비브의 만 오디토리움 실황 녹음으로, 거장 메타의 소중한 기록 가운데 하나다.

AGOGIQUE (아고지크)

바로크 시대의 음악 작품을 주요 타켓으로 삼고 있는 프랑스 레이블 Agogique은 사운드 엔지니어이자 예술 감독으로 널리 알려진 Alessandra Galleron와 뛰어난 연주자가 합심하여 만들어진 회사이다. 또한 많은 레코딩 경험을 토대로 최상의 마스터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 이들의 또 하나의 목적이기도 하다. 그들의 녹음은 다른 무수한 음반들 속에서도 빛나는 음반이 될 것이다.

AGO001 첼로의 탄생 ( 1CD + 136페이지 북클릿 )★★★★★★★★

수록곡 - 비탈리: 파사칼리아 D장도, 루지에로, 파사칼리아 / 가브리엘리: 리체르카르 1~7번, 소나타 G장조 op.3, G장조 (버전 1,2) & A장조,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카논 / 가브리엘리 & 콕세: 리체르카르 7번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편곡) / 주세페 야키니: 소나타 A장조 & B장조 op.1, C장조 & G장조 op.3 / 조반니 바티스타 델리 안토니: 리체르카르 8번

연주 : 브루노 콕세(첼로, 베이스 바이올린, 테너 바이올린), 엠마뉘엘 자크(첼로), 마튀랭 마타렐(첼로), 리처드 마이런(콘트라베이스), 베르트랑 퀴이예(하프시코드, 오르간)

수준높은 연주 뿐만 아니라 음반 제작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리는 프랑스의 신생 레이블 아고지크(Agogique)의 첫 번째 타이틀로서, 고화질의 컬러 사진 다수와 해설을 담은 136페이지 분량의 북클릿을 포함한 럭셔리 박스 패키지로 발매되었다. 브루노 콕세, 베르트랑 퀴이예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첼로의 탄생>은 샤를 리셰가 가스파로 다 살로, 벨 칸토, 바르톨로메오 베테라, 아마티, 과르네리 등을 모델로 하여 제작한 다양한 현악기의 음색을 만끽할 수 있는 현악 애호가 필수 소장반이다. *디아파종 황금상







 

AGO002 바흐 : 전주곡과 환상곡

수록곡 : 영국 모음곡 2번 BWV 809 중 전주곡, 아다지오 BWV 964, 토카타 BWV 813, 전주곡과 푸게타 BWV 902, 신포니아 5번 BWV 791 & 11번 BWV 797, 환상곡 BWV 906 & BWV 922, 파르티타 1번 BWV 825 중 지그, 전주곡 BWV 999, 파르티타 2번 BWV 826 중 카프리치오, 전주곡과 푸가 BWV 881, 모음곡 BWV 823 중 사라방드

연주 : 비올렌 코샤르(하프시코드)

케네트 길버트와 크리스토프 루세, 피에르 앙타이의 가르침을 받으며 1999년 몬트리올 국제 하프시코드 대회에서 우승한 비올렌 코샤르는 현재 가장 탁월한 하프시코드 연주자들 중 한 명이다. 코샤르는 그 무엇보다도 악곡의 형식을 명확하게 구축하고 미묘한 뉘앙스를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미덕을 지녔다. 그렇게 깊이 있고 잘 짜여진 그녀의 연주는 늘 감동을 주기 마련이다. 앙상블 아마릴리스를 창단하여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레 탈렝 리리크, 레자르 플로리상 등에서 객원 보컬 코치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코샤르가 연주하는 둘켄 하프시코드의 음색이 영롱하게 빛난다. 바흐와 비올렌 그리고 둘켄 하프시코드의 완벽한 조합으로 탄생한 음악이다.

AGO003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 : 오중주 OP.11 1,3,6번 & OP.22 1,2번, 육중주 C장조

연주 : 아마릴리스

엘로이즈 가이야르와 비올렌 코샤르 등 탁월한 연주자들이 모여 1994년에 창단된 아마릴리스는 앙브로와지 등에서 발매한 음반들로 세계 비평가들과 애호가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고 있는 최정상급 바로크 앙상블이다. 바흐의 막내 아들 요한 크리스티안이 작곡한 플루트와 오보에를 포함하는 오중주들, 특히 OP.22와 2대의 호른과 오보에를 포함하는 C장조 육중주는 상당한 기교를 요하는 난곡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마릴리스는 놀랄 만한 기량과 긴밀한 호흡으로 작품의 고전적 형식미과 유려한 선율미을 아름답게 표현해냈다.

Mirare (미라레)

MIR100 포레 : 피아노 작품 전곡집 2권

수록곡 : 무언가 OP.17 1~3번, 야상곡 1~5번, 뱃노래 1~3번, 즉흥곡 1~3번

연주 : 장-클로드 페네티에(피아노)

프랑스 악파의 상징적인 아티스트로서 가브리엘 포레 콩쿨에서 우승한 장-클로드 페네티에가 심혈을 기울여 진행중인 포레 피아노 작품 사이클 레코딩의 두 번째 음반이다. 프랑스의 서정시인 포레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우아한 기품과 투명하고도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피아노곡을 남겼는데, 페네티에는 포레의 이러한 특징들을 잘 살려낸, 미묘한 뉘앙스가 풍부한 감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인적 드문 산 속 골짜기의 개울물처럼 고요하게 흐르는 포레의 투명한 서정미가 이토록 감동적인 매력으로 다가온 연주는 아주 오랜 만의 일이다. *BBC 뮤직 매거진

MIR145 장-프레데릭 노이부르거 피아노 리사이틀

수록곡 : 리스트: 장송곡 / 드뷔시: 황폐한 사원에 걸린 달 / 장-프레데릭 노이부르거: 말도로르 / 장 바라크: 피아노 소나타

연주 : 장-프레데릭 노이부르거(피아노)

프랑스의 무서운 신예 피아니스트 장-프레데릭 노이부르거의 2011년 1월 14일 파리 콘서트 실황을 담은 음반. 1986년에 태어나 이미 2009년부터는 그의 모교인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에 교수로 재임 중인 그는 바흐에서부터 21세기 작곡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 그리고 뛰어난 작곡 실력을 지니고 있다. 40여 분에 이르는 연주 시간과 비교할 수 없는 난해함으로 인해 20세기 최대 난곡으로 평가받는 장 바라크의 피아노 소나타와 노이부르거의 자작곡 말도르르의 연주만으로도 그가 왜 그토록 주목받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MIR152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K.330 & K.576, ‘아, 말씀드릴게요, 어머니’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K.265(작은 별 변주곡), 뒤포르 미뉴엣 주제에 의한 9개의 변주곡 K.573, 환상곡 K.396, 아다지오 K.540, 안단테 K.616

연주 : 주 샤오-메이(피아노)

바흐의 평균율 피아노곡집 1&2권과 골드베르크 변주곡, 그리고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집에 이은 주 샤오-메이의 4번째 미라레 음반이다. 중국 샹하이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그녀는 문화 혁명으로 인해 5년 간 수용소에 감금되어 있어야만 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현재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에 교수로 재임 중인 주 샤오-메이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작품을 연구하고 완벽하게 소화한 뒤에만 무대에 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혜안과 애정스런 손끝에서 모차르트가 가꾸어 놓은 비원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MIR138 그라나도스 : 고예스카스(사랑의 속삭임, 창가의 대화, 등불 옆의 판당고, 비탄 또는 처녀 그리고 나이팅게일, 사랑과 죽음/발라드, 에필로그/유령의 세레나데) & 시적 왈츠

연주 : 루이스 페르난도 페레스(피아노)

19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카탈루냐 출신의 작곡가 그라나도스가 화가 고야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고예스카스>는 스페인 춤곡집과 더불어 그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던 그는 주로 피아노 곡을 썼지만 고예스카스의 경우에는 이후에 오페라로 개작하기도 했다. 마드리드 태생의 루이스 페르난도 페레스는 첫 곡 시적 왈츠부터 뛰어난 리듬감으로 우리의 주의를 집중시키며, 그라나도스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풍부한 색채감과 서정성으로 스페인의 이국적인 정서를 훌륭하게 전해준다. 화려한 기술과 음악적인 세련미 그리고 지적인 호기심으로 그는 보다 풍부한 음악적 메시지를 청자에게 들려 준다. *디아파종 황금상

Praga Digital(프라하 디지탈)

모든 실내악 매니아를 위한체코 향기 가득한 최고급 레이블

PRDDSD 250 285 림스키 코르사코프 & 아렌스키 : 피아노 트리오

연주 : 프라하 킨스키 트리오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피아노 트리오 C단조는 그의 사후에 출판된 작품으로, 오이스트라흐 트리오의 연주 덕분에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차이코프스키의 그것과는 대조적인 성격으로 슈만을 연상시키는 이 곡은 시작부터 매혹적이고 유려한 선율로 듣는 이를 사로 잡는다.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제자 아렌스키의 피아노 삼중주 1번은 특히 3악장의 비가 덕분에 우리에게 잘 알려진, 러시아의 정서가 가득한 그의 대표작이다. 체코의 대표적인 실내 앙상블 프라하 킨스키 트리오는 유려하고 애상적인 선율과 민속적 특징을 잘 표현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다.

[SACD Hybrid Multi-Channel DSD]

PRDDSD 250 288 보로딘 : 실내악 3집

수록곡 : 피아노 트리오 D장조, 현악 육중주 D단조, 두 대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현악 삼중주 G단조 & G장조, 스페인 풍의 세레나타

연주 : 프라하 킨스키 트리오, 프라작 사중주, 얀 페루쉬카(비올라)

화학자이자 러시아 5인조 작곡가들 중 한 명이었던 보로딘은 뛰어난 실내악 작품들을 남겼다. Praga Digital 레이블에서 진행 중인 보로딘의 실내악 작품집 시리즈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러시아의 정서로 가득한 그의 아름다운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쁨을 준다. 프라하 킨스키 트리오와 프라작 사중주의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은 더할 나위없이 만족스럽다. 고독함과 애상감, 그리고 러시아의 민속적인 요소들이 녹아있는 보로딘 특유의 아름다움을 이토록 감동적으로 표현해낼 줄 아는 연주자들도 드물 것이다. 폭넓은 음역대, 자연스럽고 환상적인 음의 발란스를 보여주는 SACD의 사운드가 음악 감상을 돕니다. [SACD Hybrid Multi-Channel DSD]

PRDDSD 250 286 라벨 : 바이올린을 위한 실내악곡집

수록곡 : 찌간느, 바이올린 소나타, 가브리엘 포레의 이름에 의한 자장가,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하바네라 형식의 소품, 단 악장의 사후 소나타

연주 : 사샤 로제스트벤스키(바이올린), 요지아네 마르푸르트(피아노), 미할 칸카(첼로)

거장 예후디 메뉴힌과 이브리 기틀리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은 사샤 로제스트벤스키는 러시아의 가장 뛰어난 신예 바이올리니스트들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 지휘자 게나디 로제스트벤스키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강약 조절과 음색의 변화를 놀라울 정도로 자유롭게 조절할 줄 알며 필요할 때에는 언제나 불꽃 튀는 연주를 들려 주기도 한다. 악보를 통해 작곡가의 의도를 읽어낼 줄 아는 명민함을 지닌 그의 연주는 우수와 아름다움이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라벨 특유의 색채와 리듬, 우아한 프랑스적 정취가 잘 나타나 있다. [SACD Hybrid Multi-Channel DSD]

FRA MUSICA DVD

FRA 006 륄리 : 아티스 (2DVD)

연주 : 베르나르 리히터(테너), 스테파니 두스트락(메조 소프라노), 엠마뉘엘 드 네그리(소프라노), 니콜라 리벵(바리톤), 마르크 모용(바리톤), 소피 데인먼(소프라노), 자엘 아자레티(소프라노), 폴 애그뉴(테너), 시릴 오비티(테너), 베르나르 델레트레(베이스 바리톤), 콤파니 피트 갈롱트(무용수들), 레 자르 플로리상, 윌리엄 크리스티(지휘)

<아르미드>로 눈부신 성과를 거둔 윌리엄 크리스티가 FRA MUSICA를 통해 내놓은 두 번째 륄리 작품 <아티스>는 크리스티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역작이다. ‘왕의 오페라’로 불릴 만큼 루이 14세의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그의 이전 작품들을 능가하는 극적 긴장감이 녹아 있으며, 주인공이 무대 위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최초의 프랑스 비극이기도 하다. 이미 음반으로 최고의 <아티스>를 들려주었던 크리스티의 눈부신 연주는 말할 필요도 없으며, 장 마리 빌레지에의 무대 역시 탁월한 예술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100분 가까이나 되는 추가 영상물 또한 내용이 아주 충실해서 오페라 애호가라면 놓치기 힘들 것이다. *2011년 클래시카 쇼크, 디아파종 황금상, 텔레라마, 오페라 매거진

* 러닝타임: 195분 (오페라), 100분 (보너스) / 지역코드: ALL / NTSC, 16:9, 컬러 / DOLBY DIGITAL STEREO + DTS 5.1 / 음성: 프랑스어 / 자막: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ARMIDE DVD

ARM013 베르사유 궁의 음악 행사 (6 DVD)

구성 : DVD1) 륄리에서 라모까지의 베르사유 오페라

DVD2) 샤르팡티에: 테 데움 & 어둠의 시편

DVD3) 샤르팡티에: 메데 ( 2set )

DVD4) 샤르팡티에: 베르사유에서의 음악적 가을

DVD5) 마리 앙투와네트의 작은 음악회

연주 : 베로니크 겐스(소프라노), 소피 카르트호이저(소프라노), 스테파니 두스트락(소프라노), 안나 마리아 판자렐라(소프라노), 피에리브 프루보(바리톤), 베르사유 바로크 음악 센터의 칸토르들, 앙브로네 유럽 바로크 아카데미 & 크리스토프 루세, 레 자그레망 & 귀 반 바스, 레르페지아타 & 크리스티나 플루하르, 르 콩세르 데 나시옹 & 조르디 사발,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 에르베 니케, 에우로파 갈란테 & 파비오 비온디, 르 폴리 프랑수와즈 & 파트릭 코헨-아크닌, 라 메트리스 드 브레타뉴 & 장미셸 노엘, 르 파를레망 드 뮈지크 & 마르탱 제스테르, 일 세미나리오 무지칼레 & 제라르 레스네

ARMIDE에서 발매되었던 베르사유 궁과 관련된 작품들 가운데 다섯 타이틀이 박스 세트의 형태로 재발매된 것으로, 바로크 음악 특히 샤르팡티에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영상물이다. 음악 다큐멘터리의 거장 올리비에 시모네 감독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연출/편집은 다큐멘터리에서뿐만 아니라 연주회 실황에서도 탁월한 영상물을 탄생시키는데, 이것은 음악에 대한 완벽한 이해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이토록 많은 초특급 아티스트들이 눈부신 음악의 향연을 펼쳐내는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다 (DVD2~4에는 보너스 영상이, DVD5에는 다큐멘터리 수록). 강력추천!

* 러닝 타임: 8시간 55분 / 지역코드: ALL / PAL & NTSC (DVD5), 16:9, 컬러 / PCM STEREO + DTS 5.0 (DVD2,3,5) / 음성: 프랑스어 / 자막: 프랑스어, 영어 외 (DVD1은 프랑스어 & 독일어만 지원된다고 표기되어 있으나 순수하게 연주회 실황만 담겨 있기 때문에 감상에 전혀 지장 없음. DVD5는 영어만 지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