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Accentus, C Major, EuroArts DVD, Blu-ray 신보 (11/29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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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11-22 16:22 조회6,58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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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ACC20241 (DVD) ACC10241 (Blu-Ray)
9/11 10주기 추모음악회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도로테아 뢰슈만(sop)/ 미첼 드영(alt)/ 뉴욕 코랄 소사이어티/ 앨런 길버트/ 뉴욕 필하모닉
▶ 9/11의 10주기를 기리는 뉴욕 필의 아주 특별한 콘서트
전 세계를 강한 충격 속에 몰아넣었던 9/11의 대참사도 벌써 10년 전의 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지척에서 그 공포를 체감했던 뉴욕시민들은 여전히 그 사건에 대해 상당한 트라우마를 안고 있을 것이다. 뉴욕 필은 9/11의 10 주기를 맞이하여 당시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또 남은 뉴욕시민들에게 위로하기 위해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콘서트의 의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레프트와인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을 프로그램으로 선택하였다. ‘뉴욕을 위한 콘서트’라고 명명되었던 그 역사적인 공연실황이 최고 화질의 영상물로 출시되었다.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뉴욕 필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영입한 젊은 음악감독인 앨런 길버트가 지휘봉을 잡았던 본 콘서트는 미국국가 ‘성조기’로 엄숙하게 시작되어 ‘부활’ 교향곡의 장엄한 피날레 감동적인 열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객석은 물론, 링컨센터 광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본 공연을 공유했던 많은 뉴욕시민들까지 큰 감동을 전달했던 이 특별한 콘서트를 여러분의 리스닝룸에서 만나보실 것을 권한다.
ACC20228 (DVD) ACC10228 (Blu-Ray)
빈 카페 음악회 (신 빈악파가 편곡한 슈트라우스의 왈츠들)
더 필하모닉스 (빈 필하모니커 단원들)
▶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선율과 함께 하는 빈의 카페 음악회
빈 필하모니커의 단원들로 구성된 챔버 앙상블인 더 필하모닉스가 참신한 기획의 영상물을 완성하였다. 1880년에 개점했었던 빈 도심의 유서 깊은 명소인 카페 슈페를에서 녹화되었던 본 영상물은 빈의 고아한 카페 분위기를 여러분의 리스닝룸으로 생생하게 전달해줄 것이다. 더 필하모닉스는 빈의 상징과도 같은 음악들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를 중심으로 연주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는데, 아담한 카페의 규모와 자신들의 편성을 감안하여 신빈악파의 거두들이 챔버 편성을 위해 편곡한 버전을 택했다. 쇤베르크가 편곡한 ‘황제’ 왈츠 ‘석호’ 왈츠, ‘남국의 장미’ 왈츠 , 베르크가 편곡한 ‘술, 여자, 노래’ 왈츠, 베베른이 편곡한 ‘보물’ 왈츠와 더불어, 역시 빈의 우아한 분위기를 전달해주는 소품들인 고도프프키의 ‘알트-빈’,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리’, ‘빈의 작은 행진곡’, ‘빈 기상곡’ 등도 함께 연주되었다. 더 필하모닉스의 리더인 티보르 코바츠가 유태전통음악과 말러의 선율들을 토대로 완성한 작품인 유대풍의 창작곡도 흥미롭다.
C-Major
708608 (2DVD) 708704 (Blu-Ray)
발레 <인어공주>
존 뉴마이어 안무/ 샌프란시스코 발레단
▶ 매력적인 모던 발레로 다시 태어난 안데르센의 슬픈 사랑 이야기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희생하지만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물거품으로 사라지는 인어공주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가 매력적인 모던 발레로 다시 태어났다. 미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발레단인 샌프란시스코 발레의 2011년 공연을 담은 것으로, 현재 함부르크 국립발레단의 디렉터로 맹활약 중인 미국 출신의 위대한 무용가 겸 안무가 존 뉴마이어가 안무는 물론 무대미술과 의상까지 함께 맡았고,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발레리나인 유안 유안 탠이 타이틀 롤을 열연하였다. 뉴마이어는 동화적인 판타지를 무대 위에 아름답게 펼치는 것에 머무르지 않았다. 동성애 코드를 삽입한 비틀기와 피그말리언의 에피소드를 연상케 하는 마무리로 원작의 스토리에 변화를 주었고, 그에 따른 등장인물들의 복잡다단한 심리변화까지도 춤사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촉망받는 미국의 젊은 여류작곡가 레라 아우어바흐가 맡은 음악은 전위적인 느낌보다는 선율지향적인 서법을 통해 발레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든다.
EuroArts/Ideal Audience
2058688 (DVD) 2058684 (Blu-Ray)
동방의 목소리 (Eastern Voices)
중동의 전통음악들에 관한 다큐멘터리와 공연실황
▶ 중동 민속음악의 신비로운 세계로 인도하는 진귀한 영상물
월드뮤직 마니아들을 위한 값진 영상물이 출시되었다. 동양의 전통음악을 유럽에 소개하는 특별한 음악축제인 2009년 오즈나브뤽 모르겐란트 페스티벌의 공연실황과 그와 관련된 음악 다큐멘터리를 담은 본 영상은 쉽게 접하기 힘든 중동 민속음악의 정수를 우리에게 소개해준다. 아제르바이잔의 알림 & 파르가나 카시모프 앙상블, 이란의 살라 아길리와 하리르 샤리차데, 아르메니아의 이브라힘 케이보가 펼치는 61분 분량의 공연실황과 더불어, 각 연주자들의 리허설과정, 인터뷰, 각 나라 전통음악에 대한 해설 등으로 구성된 5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주자들의 땀과 열정을 생생하게 시각적으로 전달해주는 유로아츠의 뛰어난 영상이 이국의 신비로운 음악적 감흥을 더 한층 배가시켜준다. 특히 견원지간과도 같은 두 나라인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출신의 음악가들이 한 자리에서 펼치는 공연을 통해서 모든 것을 평화롭게 아우르는 음악의 위대한 힘을 새삼 느끼게 된다.
독일 비평가협회상 수상작
3079378
하이든: 천지창조
리사 밀른(가브리엘)/ 베르너 귀라(우리엘)/ 매튜 로즈(라파엘)/ 루시 크로우(에바)/ 조나선 베이어(아담)/ 네덜란드 라디오 콰이어/ 존 넬슨/ 네덜란드 라디오 챔버 오케스트라
▶ 네덜란드의 고풍스런 교회에서 펼쳐진 하이든의 ‘천지창조’ 실황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헨델의 ‘메시아’에 견줄만한 오라토리오 장르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이 작품이 만들어진 계기는 두 차례 영국을 방문했을 당시 체험했던 ‘메시아’의 엄청난 음악적 감동을 통해서였다. 자신 역시 그에 버금가는 걸작을 완성할 것을 결심했던 하이든은 구약 창세기와 밀턴의 ‘실락원’에 기초한 슈바벤 남작의 대본을 토대로 이 위대한 작품을 완성하였다. 본 영상은 2010년 6월 현존하는 네덜란드의 가장 오래된 교회 건축물의 하나인 나르덴 그로테교회에서 있었던 콘서트실황을 담은 것으로, 코스타리카 출신의 실력파 지휘자 존 넬슨이 네덜란드 라디오 챔버 필하모닉과 네덜란드 라디오 콰이어를 지휘한 것이다. 존 넬슨은 작품 본연의 드라마틱한 속성과 더불어 고전시대의 음악다운 정갈한 매력까지 성공적으로 구현하였다. 최근 리트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미성의 테너 베르너 귀라를 중심으로 한 다섯 솔리스트들의 고른 활약도 좋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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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장엄미사
타마라 윌슨(sop)/ 엘리자베스 드숑(alt)/ 니콜라이 슈코프(te)/ 브린들리 셰러트(bass)/ 굴베키안 합창단/ 존 넬슨/ 챔버 오케스트라 오브 유럽
▶ 최신 영상으로 만나는 베토벤의 위대한 종교합창곡
베토벤의 장엄미사는 바흐의 미사 B단조와 더불어 고금의 수많은 미사곡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정점에 놓여있는 종교음악의 걸작이다. 실제 가톨릭전례에 적용하기에는 상당히 긴 연주시간과 방대한 연주편성 등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실용적인 목적보다는 연주회를 염두에 두고 완성했다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는 작품이지만, 베토벤을 대표하는 종교음악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본 DVD는 기존의 클래식 종교음악의 공연과 새로운 종교음악의 창작을 후원하기 위한 설립된 Soli Deo Glori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2월 포르투갈 리스본의 굴베키안재단 대강당에서 펼쳐졌었던 장엄미사의 콘서트 실황을 수록하였다. 프로젝트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코스타리카 출신의 실력파 지휘자 존 넬슨이 지휘봉을 잡았고, 유럽 통합의 상징과도 같은 단체로 EU의 문화대사로 활약 중인 챔버 오케스트라 오브 유럽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일급 합창단인 굴베키안 합창단이 연주에 동참하였다.
ICA Classics
ICAD5049
브루크너: 교향곡 5번
귄터 반트/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 위대한 거장 귄터 반트가 남긴 브루크너 교향곡 5번의 1990년 실황
브루크네리언들과 귄트 반트 팬들을 흥분시킬 만한 묵직한 영상물 하나가 공개되었다. 브루크너의 교향곡들에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쏟았었던 거장 귄터 반트가 1990년 프롬 기간 중에 로얄 알버트홀에서 선보였었던 브루크너의 교향곡 5번이 DVD로 출시된 것이다. 당시 그가 수석객원지휘자로 관계를 맺고 있었던 BBC 심포니가 거장의 파트너로 나섰다. 귄트 반트의 브루크너 교향곡 5번 공연영상은 1998년의 뤼벡 실황이 TDK를 통해 출시되었던 반트 에디션에도 포함되었었지만, 서있는 모습 자체가 안쓰러웠던 그 영상에 비해 한결 정정한 자태로 정열적인 지휘를 펼치는 거장의 모습을 본 DVD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BBC에서 방송을 위해 촬영했던 영상으로, 4:3의 화면비율임에도 기대이상의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며, LPCM 스테레오로 지원되는 오디오 역시 브루크너의 가장 거대한 교향곡의 하나인 이 작품의 위용을 가감 없이 두 귀로 전달해준다.
ICAD5051
말러: 교향곡 1번 ‘타이탄’, 아다지에토, R. 슈트라우스: 틸 오이렌슈피겔
에리히 라인스도르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 에리히 라인스도르프가 지휘하는 말러의 교향곡 1번과 아다지에토
빈의 유태계 지휘자인 에리히 라인스도르프는 샤를르 뮌슈의 후임으로 보스턴 심포니의 음악감독을 7년 동안 맡으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었다. 본 DVD는 그가 보스턴 심포니를 맡았던 첫 해인 1962년에 녹화되었던 귀한 영상들을 담고 있다. 뉴잉글랜드의 지역방송이었던 WGBH에서 TV 방송용으로 녹화한 영상들로, 새로운 악단과 더불어 의욕적인 연주활동을 펼쳤던 라인스도르프의 전성기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인 말러의 교향곡 1번 ‘타이탄’은 그가 미국 음악계에 말러를 전파했던 선각자 중 한 사람이었음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든다. 지금 기준에서는 분명 열악한 화질의 흑백화면과 모노 채널 오디오 포맷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후대의 연주들에 뒤지지 않는 풍부한 표정과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라인스도르프의 열연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같은 해의 영상인 R 슈트라우스의 ‘틸 오이렌슈피겔’과 그보다 일 년 뒤의 영상인 말러 교향곡 5번 중의 아다지에토가 함께 수록되었다.
ICAD5050
마고트 폰테인과 마이클 솜즈의 차이코프스키 발레 걸작선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하이라이트 모음)
▶ 화면으로 만나는 20세기 발레리나의 대명사 마고트 폰테인
마고트 폰테인(1919~1991)은 20세기 중반기의 상징과도 같은 발레리나였다. 너무도 완벽한 무용수였기에 '프리마 발레리나 아졸루타(절대적인 주역 무용수)'라 불렸으며 40대를 넘긴 이후에도 때마침 러시아에서 망명했던 루돌프 누레예프와 파트너를 이루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본 DVD는 1950년대 중후반 BBC의 TV방송을 위해 스튜디오에서 녹화되었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로맨틱 발레의 하이라이트들을 담고 있다. 파트너인 피터 솜즈 역시 영국 로얄 발레단의 주역으로 활동했던 거물급 발레리노로 누레예프의 망명 이전에 마고트 폰테인과 가장 긴밀한 호흡을 이루었던 무용수의 한 사람이었다. 무용수들의 위상에 걸맞게 반주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발레 지휘자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존 랜치베리, 휴고 리그놀드, 로버트 어빙이 각각 로얄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을 이끌고 이 역사적인 영상에 동참하였다. 흑백화면과 모노 오디오채널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설의 실체를 확인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댓글목록
labumm님의 댓글
labumm 작성일빈까페 음악회 신청합니다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빈 카페 음악회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