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 ICA Classics, Chateau de Versailles, Fuga Libera 신보 ( 입고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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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2-16 17:01 조회1,65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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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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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692

하이든 2032 프로젝트 13- 교향곡 31<호른 신호>, 48<마리아 테레지아>, 59<>

* 연주: 조반니 안토니니(지휘),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바로크 스페셜리스트, 조반니 안토니니가 하이든 탄생 300주년을 맞는 2032년까지 시대악기에 의한 하이든 교향곡 전곡 녹음을 완성하는 <하이든 2032> 프로젝트 열세 번째 음반. 이번 13집에서는 '호른 신호'를 주제로 호른이 중요하게 쓰인 교향곡 3편을 담았다. 4대의 호른이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교향곡 31<호른 신호>를 필두로, 연극 <대화재> 공연 때 연주되어 '불 교향곡'으로 불리는 교향곡 59, 그리고 유명한 교향곡 48<마리아 테레지아>를 연주했다. <마리아 테레지아>는 흔히 듣게 되는 트럼펫과 팀파니가 추가된 버전이 아닌 오리지널 판본을 채택해 호른의 역할이 더욱 부각된다. 강렬하고 명쾌한 연주다.

다른 어떤 녹음보다 흥분되며 명암의 대비가 큰 연주”- 그라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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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880

바흐, 코다이, 리게티의 무반주 첼로 작품과 민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코다이: 무반주 첼로 소나타 /리게티: 첼로 소나타

* 연주: 아스트리그 시라노시안(첼로)

 

시라노시안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의 악장 사이에 어릴 때부터 익숙한 조국 아르메니아의 민요를 삽입해 직접 불렀다. 자연에 순응해 살던 사람들의 소박한 읊조림이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첼로와 공명한다. 뒤프레나 로스트로포비치를 동경한 시라노시안은 특히 야노시 스타커를 통해 코다이의 소나타에 매료되었다. 그녀는 헝가리의 코다이 또한 그녀의 조상이 자연을 이해하는 방식과 똑같이 작곡했다고 확신한다. 아르메니아 대학살이 일어난 1915년에 소나타가 작곡되었기에 더욱 의미심장하다. 코다이의 제자 리게티의 독주 소나타가 민속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다.

스타커만큼 야성적이면서도 독특한 향취의 연주, 귀와 영혼을 위한 향연”- 그라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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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784

페르골레시: 스타바트 마테르 (1769년 파리 판본) /하이든: 수난 교향곡

* 연주: 조디 데보스(소프라노), 아델 샤르베(메조소프라노), 메트리스 드 라디오 프랑스 합창단, 르 콩세르 드 라 로주, 쥘리앙 쇼뱅(지휘)

 

18세기 전반 나폴리 악파가 낳은 천재 페르골레시가 26세 요절하던 해에 쓴 걸작 <스타바트 마테르>는 아버지뻘 바흐에서 모차르트의 제자 아이블러까지 수많은 음악가가 편곡했을 정도로 지속적이고 깊은 영향을 미쳤다. 쥘리앙 쇼뱅은 파리 국립 도서관이 소장한 1769년 판본대로 두 여성 독창자와 어린이 합창단을 기용해 녹음했다. 알파 레이블의 간판인 데보스와 샤르베의 표현력 충만한 음성이 날선 기악 앙상블을 뚫고 폐부에 스며든다. 페르골레시와 같은 F단조인 하이든의 <수난 교향곡>은 나폴리 악파가 멀리 독일의 '질풍노도 양식'에 미친 파장을 가늠하게 한다.

오페라지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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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825

바흐, 헤르텔, 모차르트: 바순 협주곡

* 연주: 마티스 슈티어(바순), 앙상블 레플렉토어

 

1994년생으로 2019년 뮌헨 ARD 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을 수상한 바순 연주자 마티스 슈티어의 알파 데뷔 앨범. 바로크의 바흐와 감상주의, 질풍노도 시기의 요한 빌헬름 헤르텔, 고전주의의 모차르트는 각기 아버지와 아들, 손자 세대를 대표한다. 슈티어가 가장 잘 알려진 모차르트의 협주곡이나, 오보에 다모레를 위한 원곡을 편곡한 바흐보다 헤르텔에 특히 애착을 두었음은 앨범 제목 <감정 Sentiment>을 통해 직감할 수 있다. 바흐와 같은 아이제나흐에서 태어나 바흐의 둘째 아들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을 본보기로 삼았던 헤르텔이 그들의 감수성을 모차르트와 이어준다.

* 연주: 마티스 슈티어(바순), 앙상블 레플렉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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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793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 전곡 (2for1.5)

* 연주: 니키 스펜스(테너), 시노마 샤투로바, 키아라 스케라트(소프라노), 안나 스테파니(메조 소프라노), 오트 노르망디 루앙 오페라, 악센투스 합창단, 벤 글래스버그(지휘)

 

브리튼의 <나사의 회전>으로 알파에 데뷔한 영국 신성 벤 글래스버그가 또 하나의 눈부신 성과로 오페라 팬을 들뜨게 한다. 최고 주가의 테너 니키 스펜스가 든든한 타이틀롤로 그의 우군이 되었다. <티토 황제의 자비>는 프리메이슨 징슈필 <마술피리>에 진가가 가렸지만, 계몽주의 이상에 충실한 메타스타시오 대본을 수명 연장시킨 음악은 갈수록 재평가 되고 있다. 황제에 품은 원한을 복수하려는 측근, 그들을 막으려는 친구, 그를 사랑하는 황제의 누이, 발각된 음모를 용서하는 황제의 자비. 숨쉴 틈 없는 성악의 전율로 변방 루앙에 모차르트의 만년을 각인한 앨범.

BBC뮤직매거진 초이스

 

 

ICA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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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 교향곡 4& 11'1905' (2for1.5)

* 연주: 겐나지 로제스트벤스키(지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필하모닉

 

구소련의 마지막 거장 지휘자 로제스트벤스키가 지휘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4번과 11번 실황 연주. 4번은 BBC 심포니를 지휘한 1978, 11번은 BBC 필하모닉을 지휘한 1997년 연주로 모두 스테레오 녹음이다. 쇼스타코비치와 친분이 깊었던 로제스트벤스키는 그의 교향곡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특히 4번은 냉전시대에 쇼스타코비치 참관 아래 서방 세계 초연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작품의 권위자다운 그의 지휘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맹렬하고 대담하다. 1905'피의 일요일' 사건을 다룬 교향곡 11번은 오싹한 긴장감과 비통함, 그리고 전율적인 피날레로 청중의 압도적 환호를 이끌어 낸다.

반드시 들어봐야 할 음반”- 그라모폰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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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C5168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2/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

* 연주: 슈라 체르카스키(피아노), 버밍엄 교향악단,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이먼 래틀, 노먼 델 마(지휘)

 

"마지막 낭만주의 피아니즘의 불꽃"으로 불렸던 거장 슈라 체르카스키의 1983년 실황 녹음(스테레오). 음악의 즉흥성을 중시해 스튜디오 녹음보다 실황 연주에서 진가를 발휘했던 체르카스키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의 마법과도 같은 연주는 당시 이십대 젊은 사이먼 래틀의 지휘가 함께했기에 더욱 특별하다. 고령에도 전혀 쇠퇴하지 않은 초인적 테크닉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에서 정점을 이룬다. 과연 20세기 최고의 리스트 연주자다운 압도적 연주다. 함께 수록된 1979년 솔로 리사이틀 실황인 베토벤 에로이카 변주곡도 놓칠 수 없는 명연이다.

 

 

Chateau de Versai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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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 살리에리: 레퀴엠

* 연주: 에르베 니케(지휘),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모차르트를 독살한 작곡가로 묘사된 살리에리는 더 이상 낯선 작곡가가 아니다. 낭만주의 시대에 걸쳐 널리 퍼져있던 살리에리의 모차르트 독살설은 이제 근거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살리에리는 그 오명의 굴레로 인해 현대에 재조명받고 있다. 흥미롭게도 고음악의 명인 에르베 니케가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레퀴엠'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을 내놓았다. 모차르트 최후의 걸작 '레퀴엠'과 자신의 장례식을 위해 쓴 살리에리의 '레퀴엠'. 18세기 음악의 중심지 빈을 대표했던 두 작곡가의 정면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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륄리, 라모, 글루크, 모차르트의 발레 음악

* 연주: 라인하르트 괴벨(지휘), 베르사유 루아얄 오페라 오케스트라

 

'<서민귀족>에서 <오르페오>까지 춤곡의 양태'라는 부제가 음반의 내용을 요약한다. 절대왕정의 상징 루이 14세는 궁정 양식 전체를 유럽에 수출했다. 그 정점에 바로 춤이 있었고, 륄리와 국왕 자신이 주인공이었다. 르벨은 드라마에서 춤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고, 라모는 양식화된 춤을 오페라 발레로 되돌렸다. 글루크는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파리 공연 때 춤곡을 더욱 가다듬었고, 프랑스 접경 만하임과 파리에서 직접 그 진수를 맛본 모차르트는 만하임 공이 옮겨간 뮌헨에서 자리를 얻기 위해 <이도메네오>의 발레를 썼다. 괴벨은 춤의 백과사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Fuga Lib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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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로 연주하는 숲의 음악 - 엘가, 포레, 오펜바흐, 드보르작 외

드보르작: 고요한 숲/엘가: 아침의 노래, 밤의 노래/포레: 나비/포퍼: 요정의 춤 외

* 연주: 올리비아 게이(첼로), 칸느 내셔널 오케스트라, 벤자민 레비(지휘)

 

프랑스의 첼리스트 올리비아 게이가 연주하는 숲과 자연의 음악. 도시를 벗어나 고요와 안식의 공간으로서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앨범이다. 올리비아 게이는 프랑스 국립 산림청(ONF)과 함께 숲속 콘서트를 여는 등 자연과 함께하는 음악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드보르작의 고요한 숲, 포레의 나비, 포퍼의 요정의 춤, 엘가의 아침의 노래, 오펜바흐의 해변의 꿈, 막스 리히터의 'On the Nature of Daylight' 등을 아름다운 첼로 연주로 담았다. 음반 수익금 일부는 숲 복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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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이지: 네 개의 벽

* 연주: 알렉세이 루비모프(피아노)

 

분열되어 가는 미국의 일반적 가족의 일상을 다룬 머스 커닝햄의 1944년 초연 무용극 <네 개의 벽>을 위한 음악은 존 케이지의 음악적 감수성을 드러내는, 필립 글래스와 아르보 패르트와 같은 후배를 예견하는 스타일의 작품이다. 이 작품과 같은 해 태어난 러시아의 거장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루비모프는 초연 50년이 되는 1994년 오스트리아 로켄하우스 페스티벌에서 실황공연을 펼쳤는데, 극의 흐름에 따라 작곡가가 의도한 대조적 구조와 춤곡 특유의 반복적 구성을 압도적 이야기로 풀어내 청중을 매혹 시켰다. 이 음반을 통해 그 역사적 순간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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