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mark(네트마크), Quartz(쿼츠) 신보 (11/23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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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11-17 17:23 조회6,80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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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etmark (영국)


 




영국의 중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네틀과 리처드 마크햄이 1979년 결성한 피아노 듀오 네틀 앤 마크햄의 음반을 중심으로 발매하는 레이블, 네트마크가 첫 선을 보입니다. 30년이 넘는 활동기간동안 차곡차곡 쌓아 올린 소중한 녹음들로, <바르샤바 협주곡> 등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되는 귀중한 작품들이 담긴 이들의 음반과, 친근한 앙상블 작품집들이 이어집니다.


 


 






<신보>
NEMACD 700 홀스트: 행성 ★★★★ ★ MRA상 수상


* 연주: 데이비드 네틀, 리처드 마크햄(피아노)


홀스트 <행성>을 영국의 중견 피아노 듀오 네틀 앤 마크햄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이들의 강렬한 타건과 숨막힐 듯 빠르게 펼쳐지는 명쾌한 피아니즘은 오케스트라 버전 이상의 거대한 이야기를 펼쳐 가는데, 특히 <목성>에서 휘몰아치는 놀라운 기교와 하모니는 가히 압권이다. 1984년 발매되어 당시 영국 MRA상을 수상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린 음반으로, 96kHz/24bit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새롭게 재발매 되었다.


 


 


 






<신보>
NEMACD 500 브람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 - 브람스: 소나타 F단조 op.34b, 5개의 왈츠 op.59,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56b ★★★★


* 연주: 데이비드 네틀, 리처드 마크햄(피아노)


브람스가 자신의 피아노 오중주를 편곡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단조를 비롯해, <왈츠> op.39, 그리고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 브람스 자신에 의한 피아노 듀오 작품 전곡을 담고 있는 음반이다. 네틀 앤 마크햄 피아노 듀오 특유의 강렬한 비르투오소가 폭발하는 소나타를 시작으로, 이들의 명쾌함이 빛을 발하는 <왈츠>, '성 안토니오 코랄'의 주제 선율이 감동적으로 울림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오랜 하모니가 장쾌하게 펼쳐진다.


 


 


 






<신보>
NEMACD 200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영국 작품집 - 에딘셀: 바르샤바 협주곡 / 그레인저: 컨트리 가든 / 본-윌리엄스: 그린슬리브 환상곡 / 월튼: 팝퓰러 송, 탱고-파소도블 / 니콜라스: 고요한 평화 1번 / 블레이크: 슬로우 랙타임, 포크 발라드 / 브리튼: 마주르카 엘레지아카 등 24곡 ★★★★


* 연주: 데이비드 네틀, 리처드 마크햄(피아노)


영국의 중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네틀과 리처드 마크햄은 1979년 듀오를 결성해 30년이 넘는 활동을 자랑하는 베테랑 연주자들이다. 이들 최고의 흥행작인 "영국 작품집"은 본-윌리엄스 <그린슬리브 환상곡>을 비롯해 퍼시 그레인저, 윌리엄 월튼, 프랑크 브리지 등 대표적 영국근대작곡가들의 대중적 소품 23곡을 담은 1992년 음반이다. 여기에 영화음악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에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을 2003년 새롭게 추가하여 재발매한 소중한 음반이다.


 


 


 






<신보>
NEMACD 300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프랑스 작품집 - 미요: 스카라무슈 op.165 / 포레: 자장가 op.56-1 / 사티: 짐노페디 1번 / 샤미나데: 르 마탱 / 풀랑: 비가 / 생상스: 화석, 백조 / 캉틀루브: 목동의 노래 ★★★★


* 연주: 데이비드 네틀, 리처드 마크햄(피아노)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되는 프랑스의 유쾌한 작품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미요의 <스카라무슈>를 시작으로, 포레 <돌리 모음곡> 가운데 <자장가>, 풀랑 <비가>, <시테르섬으로의 선출> 등 인기 듀오 작품과, 사티 <짐노페디>, 비제 <어린이 놀이>,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의 <화석>과 <백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이들만의 피아노 듀오 편곡으로 연주된다. 마지막 캉틀루브 <오베르뉴의 노래>에서 편곡한 <목동의 노래> 등 4작품은 이들의 명쾌함과 로맨틱한 정감, 풍부한 하모니가 함축된 귀중한 녹음으로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신보>
NEMACD 100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미국 작품집 -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장면 / 리처드 로드니 베넷: 4개의 소품 모음곡 / 그레인저: "포기와 베스" 환상곡 ★★★★


* 연주: 데이비드 네틀, 리처드 마크햄(피아노)


영국의 피아노 듀오 네틀 앤 마크햄이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명장면을 편곡해서 연주하는 등 미국을 소재로한 작품들을 들려준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는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적 분위기를 모두 함축시킨 흥겨움과 로맨티시즘이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작품으로 자신감 넘치는 편곡과 연주가 단번에 듣는이를 사로잡는다. 거슈윈 <포기와 베스>에서 가져온 퍼시 그레인저의 <환상곡>과 '삼바' 등 아메리카 대륙의 소재에서 빌려온 리처드 로드니 베넷의 소품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풍부한 음악적 정감이 명쾌하게 연주된다.


 


 


 






<신보>
NEMACD 010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세레나데 - 베토벤: 트리오 B플랫 장조 WoO.39, 트리오 B플랫 장조 op.97 <대공> - 3악장 / 슈베르트: 트리오 1번 op.99 - 2악장, 2번 op.100 - 2악장 / 멘델스존: 트리오 D단조 op.49 - 2악장 / 드보르작: 트리오 op.90 <둠키> - 4악장 등 10곡 ★★★★


* 연주: 벌링턴 피아노 트리오


레베카 허쉬, 조나단 윌리엄스 등 영국의 중견 연주자들로 구성된 벌링턴 피아노 트리오가 베토벤, 슈베르트, 멘델스존, 드보르작 등의 로맨틱한 피아노 삼중주 가운데 느린악장을 발췌해 연주해준다. 피아노 트리오 특유의 애절한 낭만 가운데서도 유려한 선율미가 강조되는 느린악장을 통해 사랑스러움으로 가득한, 진한 로맨티시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널리 사랑받고 있는 슈베르트 트리오 2번 2악장의 애절함은 푸르니에의 제자인 조나단 윌리엄스의 유려한 감성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신보>
NEMACD 600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 이베르: 5개의 이야기 / 풀랑: 코끼리 바바 ★★★☆


* 연주: 데이비드 네틀, 리처드 마크햄(피아노), 제레미 니콜라스(낭독), 레베카 허쉬, 베아트리스 라퍼(바이올린), 테리 네틀(비올라), 조나탄 윌리엄스(첼로), 안젤라 말스버리(클라리넷) 외


영국의 중견연주자들이 모여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풀랑 <코끼리 바바> 등 이야기와 함께하는 작품을 들려준다. 네틀 앤 마크햄 피아노 듀오가 주축이 된 녹음이기에 '당나귀', '캥거루' 등 피아노 듀오 부분에서의 집중도와 '암탉과 수탉' 등에서 이 듀오의 활약이 눈부시다. 장 드 브륀호프의 동화에 자신의 조카들을 위해 음악을 입힌 풀랑의 <코끼리 바바>, 그리고 이베르 유쾌한 피아노 듀오 작품 <5개의 이야기>까지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음반이다.


 


 


2. Quartz (영국)


 


 






<신보>
QTZ 2086 바흐: 플루트 소나타 BWV.1033, 1034, 1035, 1030, 무반주 플루트 파르티타 BWV.1013 ★★★★


* 연주: 콘티눔 - 엘리자베스 워커(플루트), 마이클 오버버리(하프시코드), 크리스토퍼 포플리(첼로)


빌베르트 하젤젯, 리카르도 칸지 등 우리시대 거장을 사사하고, 텔레만 <플루트 환상곡> 음반으로 절찬을 받았던 플루트 연주자 엘리자베스 워커가 바흐 플루트 소나타를 들려준다. 각종 페스티벌에서 함께 해온 두 콘티누오 연주자와 함께 자신의 여유로우면서도 정교한 연주력을 뽐내고 있는데, 플루트와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3번 '시실리아노'의 산뜻한 리듬감, 플루트 파르티타의 짜임새어린 구조미, 플루트와 건반을 위한 소나타 1번의 빼어난 순발력, 그리고 나무 향 가득한 그윽함이 또한 매력적인 음반이다.


 


 


 






<신보>
QTZ 2084 바흐: 모음곡 A단조 BWV.818, 카프리치오 "사랑하는 형의 여행에 즈음하여" BWV.992, 15개의 신포니아 BWV.787~801, 전주곡과 푸가 B단조 BWV.544 ★★★★


* 연주: 야콥 카츠넬손(피아노)


엘리소 비르살라제의 수제자, 야콥 카츠넬손은 리히테르 콩쿠르 1회 우승자로, 바흐에서 슈니트케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라이프치히 바흐 콩쿠르에서 입상하기도 했던 그의 바흐 연주는 풍부한 피아노의 음향을 활용하여 선율의 흐름에 맡기는 듯 유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민첩한 손놀림으로 리드미컬하게 몰아세우는 모음곡 A단조, 음악의 흐름에 따라 재배치한 신포니아, 그리고 리스트 편곡의 전주곡과 푸가 B단조에 의한 감동적 종지에 이르기까지 수록곡의 흐름 또한 기승전결의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 피아노, 건반 작품집


 


QTZ 2074 빌라-로보스: 피아노 독주 작품 전곡 1집 - 고장 난 음악상자, 키란디나스, 키란다


* 연주: 마르첼로 브라트케(피아노) ★★★★


에르네스토 나자레스 작품집으로 브라질 피아노 음악 스페셜리스트의 입지를 굳힌 마르첼로 브라트케가 본격적으로 빌라-로보스 피아노 독주 작품 전곡 녹음에 들어갔다. 매력적 인토네이션으로 인기 있는 <고장 난 음악상자>를 시작으로, 브라질의 민속음악으로 어린이들의 춤곡에서 온 <키란다> 연작을 담고 있다. 특히 <키란다>의 소박한 리듬과 선율이 달콤하게 음반을 채우고 있는데, <흑인들을 보아>, <물라티나를 보러 가자> 등의 친근하고 매력적 선율이 아름답다.


 


 


QTZ 2005 거슈인과 뉴욕의 피아노 작품 - 거슈인: 세 개의 전주곡, 랩소디 인 블루, 아이 갓 리듬 / 코플랜드: 4개의 피아노 블루스 / 번스타인: 4개의 기념일 / 바버: 여행 op.20 / 조플린: 엔터테이너, 매이플 리프 래그 등 13곡 24트랙 ★★★★


* 연주: 엘리자베스 헤이스(피아노)


거슈인을 비롯한 뉴요커 작곡가들의 매력적 피아노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거슈인의 노래를 피아노 독주로 연주하는


 


 


QTZ 2076 수풀이 우거진 오솔길에서 - 슈만: 숲의 풍경 op.82 / 에드워드 맥도웰: 우드랜드 스케치 op.51 / 야나체크: 수풀이 우거진 오솔길에서 1권 ★★★★


* 연주: 리처드 색셀(피아노)


슈만 <숲의 정경>, 요아힘 라프를 사사하고 미국에서 로맨티시즘 경향의 작품 활동을 한 에드워드 맥도웰의 <우드랜드 스케치>, 그리고 야나체크의 <수풀이 우거진 오솔길에서> 세 곡의 숲을 주제로 한 피아노 작품을 담고 있는 음반이다. 영국 출신으로 죄르지 쿠르탁과의 활동 등 유럽의 진취적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리처드 색셀은 숲에 담겨 있는 소박한 정감에 어울리는 은은한 피아니즘의 감수성을 펼쳐가는데, 특히 야나체크에서 보여주는 다정한 사랑스러움과 맥도웰의 리드미컬함이 빼어나다.


 


 


QTZ 2040 쇼팽 전주곡 전곡 - 24개의 전주곡 Op.28, 녹턴 Op.48 No.1, 발라드 Op.52, 스케르초 Op.31


* 연주: 리르 윌리암스(피아노) ★★★★


2005년 미뎀 클래시크에서 “뛰어난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리르 윌리암스의 쇼팽 프렐류드 전곡 작품집이다. 이미 2005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동곡의 연주로 모든 관객을 매료시켰던 그의 쇼팽 전주곡은 한없는 부드러움과 연약함으로, 그리고 끝없는 강인함과 너른 포용력으로 시의 바다를 유영하는 듯하다. 여유롭지만 둔하지 않고, 강하게 몰아붙이지만 날카롭지 않은 연주는 각각의 곡들을 명료하고 투명하게 들려주면서 하나로 아우르는데, 녹턴과 발라드, 스케르초에서 또한 정확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섬세하며 힘있는 연주로 전율을 느끼게 한다.


 


 


QTZ 2069 크세니아 바슈메트가 연주하는 마이클 니만 - 피아노, 가타카, 원더랜드, 무비카메라를 든 남자, 안네 프랑크의 일기, 사랑과 슬픔 애수, 더 클레임, 에너미 제로 등의 영화 주요 테마곡


* 연주: 크세니아 바슈메트(피아노)


영화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이클 니만의 피아노 작품들을 유리 바슈메트의 딸 크세니아가 연주하고 있다. <피아노>, <가타카>, <안네 프랑크의 일기> 등 그의 피아노 선율이 은은하게 울리던 영화 속 주제곡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특히 영화 <리버틴>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던 <로체스터의 작별>의 원곡 <만약>의 애절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어 더없이 반갑다. 아버지의 후광이 아닌 생동감과 자신감 넘치는 연주를 통한 진정한 실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크세니아 바슈메트가 자신의 섬세한 감수성을 확인시켜준다.


 


 


QTZ 2060 바흐: 피아노 협주곡 1번 BWV.1052 / 슈니트케: 피아노 협주곡 /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


* 연주: 크세니아 바슈메트(피아노), 유리 바슈메트(지휘), 모스크바 솔로이스트


지휘자로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정상의 비올라 연주자 유리 바슈메트와 그의 딸 크세니아 바슈메트가 연주하는 피아노 협주곡집이다. 바흐의 협주곡에서는 원전연주에 대한 고집을 싹 날려 버릴 정도로 신선한 현대적 사운드가 압도적이다. 무엇보다 이 음반의 매력은 슈니트케와 쇼스타코비치의 강렬한 긴장감으로 러시아 연주자들의 자신감과 거대한 기운이 생동감 넘치게 흘러나온다. 그 유려함에 절묘하게 반응하는 양감 넘치는 빼어난 녹음도 매력적이다.


 


 


QTZ 2066 에르네스토 나자레스 - 피아노 작품집: 브레예이로, 새의 무리, 테네브로소, 오데온, 쿠바, 베스페르, 퐁퐁 외 17곡


* 연주: 마르첼로 브라트케(피아노)


빌라로보스의 선배 음악가로, 진정한 브라질 음악의 영혼을 서구에 알렸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에르네스토 나자레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음반이다. 브라질 민요의 고유한 리듬 패턴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유럽에 그 형식을 전한 나자레스는 다리우스 미요 등의 작곡가마저 그의 음악을 찾아 브라질로 오게 만들었던 일화를 갖고 있다. 왈츠, 폴카, 탱고 등의 리듬을 바탕에 두고 만들어가는 피아노의 영롱한 울림이 마르첼로 브라트케의 화려한 감각을 타고 흐른다.


 


 


 


***** 현악 작품집


 


 


QTZ 2002 바이올린 비르투오지 -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소나타 2번 / 이자이: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3번 <발라드> / 쇼숑: 시곡 op.25 / 생상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op.75 ★★★★


* 연주: 잭 리벡(바이올린), 카티아 아페키셰바(피아노)


소니에서 발매한 두장의 음반과 2011년 최신영화 "제인 에어" 사운드트랙에 참여하여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잭 리벡의 2003년 데뷔 리사이틀 음반이다. 메이저 입성이 가능하게 한 그의 화려한 비르투오소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프로코피에프의 순발력 넘치는 보잉은 진정 압권이다. 쇼숑 <시곡> 작품25번의 서늘한 애상과, 생상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에서 들려주는 풍부한 로맨티시즘에 이르기까지 훤칠한 외모 이상의 매력을 보여주는 음반이다.


 


 


QTZ 2080 첼로 독주 작품집 - 코다이: 무반주 첼로를 위한 소나타 op.8 / 로디온 슈체드린: 러시안 프라그먼트 / 지오반니 솔리마: 라메, 얼론 / 슈니트케: 임프로비제이션 / 파블로 카잘스: 새의 노래


* 연주: 보리스 안드리아노프(첼로) ★★★★☆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음반으로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를 받으며 주목받은 러시아의 첼리스트 보리스 안드리아노프가 이번에는 무반주 첼로 작품들로 다시한번 그 열정적 모습을 보여준다. "퐁네프의 연인들"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코다이 소나타의 폭넓은 표현들을 시작으로, 슈체드린과 솔리마의 거대한 콘트라스트의 비르투오소가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 카잘스 <새의 노래>에서 자신의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이입시킨 연주는 이 작품을 아끼는 애호가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QTZ 2057 바버,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 - 사무엘 바버: 첼로 소나타 op.6 / 그리그: 첼로 소나타 op.36 / 마르티누: 슬로바키아 주제에 의한 변주곡 ★★★★☆


* 연주: 크리스틴 블라우만(첼로), 야콥 카츠넬손(피아노)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크레메타 발티카 등의 활동으로 유명한 라트비아 출신의 첼리스트 크리스틴 블라우만이 연주하는 바버와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이다. 두곡 모두 열정이 넘치는 악상으로 가득한 로맨틱한 작품들인데, 크리스틴 블라우만은 이를 더욱 거대한 콘트라스트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그리그 소나타에서 폭발하듯 쏟아내는 감정과 서정적인 인토네이션으로 부드럽게 이어가는 모습은 깊은 비감으로 이끄는 힘이 느껴진다.


 


 


QTZ 2075 비올의 혁명 - 디에고 오르티즈: 트라타도 데 글로사스 / 안토니오 데 카베존: 파보르톤 / 알폰소 페라보스코: 리라비올 연습곡 / 생트-콜롱브: 샤콘느 외


* 연주: 페르난도 마린(비올라 다 감바, 비후엘라 데 아르코, 리라-비올) ★★★★


스페인 출신으로 빌란트 쿠이겐을 사사한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 페르난도 마린이 르네상스에서 바로크로 이어지는, 비후엘라에서 비올라 다 감바 음악으로의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비후엘라 데 아르코의 거친 숨결로 전해지는 오르티즈의 작품에서 페라보스코의 리라-비올 연습곡, 그리고 프랑스와 독일 비올 명인들에 의한 비올소품을 감상할 수 있다. 생트-콜롱브 <샤콘느>의 풍부한 색채와 텔레만과 아벨의 작품에서 정교하게 펼쳐내는 기교적 미학에 이르기까지 페르난도의 열정과 고악기의 진한 향취가 조화를 이룬 매력적 음반이다.


 


 


QTZ 2045 쇼스타코비치 - 바이올린 작품집 (바이올린 협주곡 No.1 Op.77 / 바이올린 소나타 Op.134)



첫 데뷔 음반이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이라니! 얼마나 자신과 자신의 음악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것일까? 2007년, 이 음반으로 영국에서 <올해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 상을 수상한 루쓰 팔머는 흑과 백이 공존하는 쇼스타코비치 곡을 깊이 이해하고 연주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의 음악>이라는 부제의 DVD에서는 쇼스타코비치와 그의 음악을 초연했던 거장 오이스트라흐의 발자취를 찾아간 러시아에서의 여정을 담아 곡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QTZ 2050 비올라로 연주하는 바흐: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1~3번 BWV.1027~1029, 샤콘느 D단조


* 연주: 유코 이노우에(비올라), 캐스론 스투록(피아노)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소나타를 비올라로 연주하고 있다. 원전연주의 음울하고 그늘진 모습에서 탈피하여 비올라의 따스하고 편안한 향취에 매료되는 연주로, 유코 이노우에의 서정적 감수성이 그 매력을 더한다. 또한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가운데 가장 유명한 악장인 <샤콘느>를 비올라로 편곡 연주하고 있는데, 원작 특유의 신경질적인 요소는 모두 사라지고 그 서글픈 감수성이 더욱 우아하고 아름답게 표현된다.


 


 


QTZ 2027 비올라로 연주하는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BWV.1001, 무반주 첼로 소나타 6번 BWV.1012, 샤콘느 D단조


* 연주: 로빈 아이얼랜드(비올라)


린지 사중주단의 비올라 연주자로 오랫동안 수많은 명반을 발표했던 로빈 아이얼랜드가 사중주단 해체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독주집이다. C단조로 편곡된 소나타 1번은 친숙한 선율이지만 그 깊은 감수성에서는 바이올린과는 비교되지 않는 달콤함을 전한다. 특히 악기에 대한 원전의 의견이 분분한 무반주 첼로 모음곡 6번의 편곡은 또 하나의 가능성으로 충분한 의미를 담는다. 무엇보다 끊임없는 실타래처럼 귓가에 스치는 로빈 아이얼랜드의 감각적 보잉으로 압도하는 <샤콘느> 만으로도 필청반이다.


 


 


 


***** 협주곡과 관현악


 


QTZ 2083 플루트와 오보에를 위해 편곡한 바흐와 슈니트케 - 바흐: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1043 / 슈니트케: 모츠-아르트, 콘체르토 그로소 1번 ★★★★☆


* 연주: 마리아 알리카노바(플루트), 드미트리 불가코프(오보에), 크레믈린 체임버 오케스트라, 미샤 라흘레프스키(지휘)


클라베스 레이블에서 수많은 명반을 발매했던 미샤 라흘레프스키와 크레믈린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바흐와 슈니트케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명곡들을 플루트와 오보에를 위한 작품으로 편곡하여 들려주는 매력적인 음반이다. 특히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의 친숙한 선율은 마치 처음부터 플루트와 오보에를 위한 듯 그윽한 아름다움이 매력적이기 그지없다. 슈니트케의 위트 넘치는 명곡 <모츠-아르트> 등 처음으로 만나는 색다른 편곡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QTZ 2036 비발디 사계와 잉글리시 엘레지 - 비발디: 사계 / 롤랜드 로버츠: 영국 비가, 여름노래 / 엘가: 사랑의 인사 / 리스트: 위안 3번 /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


* 연주: 롤랜드 로버츠(바이올린), 레본 파리키안(지휘), 옥스퍼드 오케스트라


옥스퍼드 오케스트라의 악장 롤랜드 로버츠가 연주하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집으로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전곡과 함께 친숙한 인기 소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사계>를 연주하는 롤랜드 로버츠의 명쾌한 비전은 대단히 민첩하면서도 유려하게, 작품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포장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 이것은 <타이스 명상곡>, <위안>, <사랑의 인사> 등 함께 연주하고 있는 소품들의 서정성과 이어져 편안하고 아름다운 한순간을 맞게 한다.


 


 


QTZ 2047 바흐: 관현악 모음곡 2번,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2, 4, 5번, 오보에 다모르 협주곡 BWV.1055, 1060,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1043,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BWV.208, "예수, 인간소망의 기쁨" BWV.147 ★★★ ★ 안단테 BEST 선정


<2 for 1.5> * 연주: 런던 콩코드 앙상블, 플로리안 울리히(피아노), 막달레나 마르티네즈(플루트) 외


풍부한 감수성과 순발력 높은 앙상블로 인기를 얻고 있는 런던 콩코드 앙상블이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오보에 다모르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무엇보다 플루트 연주자 다니엘 파일토프의 활약이 돋보이는 관현악 모음곡 2번과 브란덴부르크 4번에서 특별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폴로네이즈"의 우아하고 낭만적인 해석은 누구나 반해버릴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플루트와 첼로의 대화로 편곡된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오보에와 현의 산뜻한 조화가 돋보이는 <예수, 인간소망의 기쁨> 등의 평온함 역시 매력적이다.


 


 


QTZ 2054 브람스: 교향곡 전곡,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대학 축전 서곡, 비극적 서곡


<3 for 1.5> * 연주: 슈트트가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와인 아르웰 휴즈(지휘)


 


 


 


***** 실내 앙상블과 기악 음반들


 


 


QTZ 2031 첫번째 밀롱가, 마지막 탱고 -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 툴리오 페라모: 칸토 델 카리브 / 로베르토 시에라: 크로니카 델 데스쿠브리미엔토 / 스티븐 고스: 퍼스트 밀롱가, 라스트 탱고 / 빌라-로보스: 꽃의 분류 ★★★


* 연주: 안나 녹스(플루트), 리처드 핸드(기타)


플루트와 기타로 연주하는 남아메리카 작품집으로,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문화의 영향을 받은 카리브해의 정취가 담긴 툴리오 페라모와 로베르토 시에라의 작품이 이어진다. 특히 피아졸라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퍼스트 밀롱가>와 <라스트 탱고>는 피아졸라가 이루어낸 탱고의 발전을 한차원 더 진화시켜 진정한 예술음악의 경지에 이른 작품이다. 마지막 빌라-로보스의 <꽃의 분류>에서 안나 녹스의 깊은 호흡과 리처드 핸드의 은은한 뒷받침이 이루어내는 신화적 환상이 또한 일품이다.


 


 


QTZ 2067 브람스: 트리오 전곡 - 피아노 트리오 1~3번, A장조 유작, 트리오 op.40, op.114


<3 for 1.5> * 연주: 굴드 피아노 트리오, 로버트 플레인(클라리넷), 데이비드 파이아트(호른)


프롬 콘서트의 스타로 우리시대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굴드 피아노 트리오가 로맨틱한 감수성으로 가득한 브람스의 삼중주 전곡을 연주하고 있다. 로버트 플레인, 데이비드 파이아트 등 영국 최고의 목관 연주자와 함께한 두곡의 삼중주 역시 청명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특히 애잔한 선율로 낭만주의 피아노 트리오 특유의 감수성을 이어간 유작과 피아노 트리오 1번의 최초버전을 함께 수록해 그들의 완벽한 하모니와 어울리는 완전한 음반을 구성하고 있다.


 


 


QTZ 2063 텔레만: 12개의 무반주 플루트 환상곡


* 연주: 엘리자베스 월커(플루트)


 


 


QTZ 2087 레오니드 데시아트니코프: 앙상블 작품집 - 리턴, 백조, 주소에서 얻은 것에 의한 변주곡, 레든 에코, 옛 리라 연주자처럼, "모스크바의 밤" 주제곡 ★★★★


* 연주: 드미트리 불가코프(오보에), 안톤 드레슬러(클라리넷), 보리스 안드리아노프(첼로), 알렉세이 고리볼(피아노), 로만 민츠(바이올린) 외


우리시대 러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레오니드 데시아트니코프의 실내앙상블을 위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음반이다. 그는 과거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곤 하는데, 일본의 '가가쿠'음악에서 주요 모티브를 빌려온 <리턴>을 시작으로, 생상스 <백조>의 선율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컬트적으로 비틀기도 하며, 바이올린을 통해 고대의 '리라'의 연주를 연상시키는 음향을 내도록하는 작품 등 그 특징을 그대로 담은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QTZ 2051 관악 앙상블이 연주하는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편곡: 안드레이 에스파이)


댓글목록

jsg1248님의 댓글

jsg1248 작성일

NEMACD 010 .piano trio Serenade 한장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kbs-NEMACD 700 홀스트: 행성NEMACD 500 브람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NEMACD 300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프랑스 작품집NEMACD 010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세레나데 NEMACD 600 생상스 QTZ 2086 바흐 QTZ 2084 바흐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