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S(네오스) 신보 및 재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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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08-19 20:48 조회9,18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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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EOS (독일)
<신보> NEOS 11033 죄르지 쿠르탁 - 현악사중주 전곡: 아리오소, 6개의 악흥의 순간 op.44, 야콥 오브레히트 헌정, 오피시움 브레베, 멀리에서 III, V, 현악사중주 1번 ★★★★☆
헝가리 작곡가의 위대한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거장 쿠르탁의 현악사중주를 위한 작품 전곡을 담은 음반으로, 초기 작품인 현악사중주 1번을 비롯하여, 라샬 사중주단 제1바이올리니스트 월터 레빈의 85세 생일을 기념하는 <아리오소>에 이르기까지 모두 8곡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 BACH 음형에 의한 작곡 등 독창적인 방법으로의 헌사를 즐기는 그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은 명곡 <악흥의 순간>을 놓칠 수 없는데, 절친이었던 피아니스트 죄르지 세복에 대한 추모를 담은 부분에 이르면 애잔한 감동이 밀려온다.
<신보> NEOS 11020 게오르그 카처: 현악사중주 1, 3, 4번 <연약한 시간> ★★★★☆
★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수상
옛 동독에서 전자장치와 컴퓨터를 사용한 음악분야에 있어 선구적 역할을 했던 작곡가 게오르그 카처의 세 개의 현악사중주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초기 작품인 현악사중주 1번의 고전적 모습에서, 다양한 형식의 작품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7,80년대를 지나 3번째 사중주에서는 더욱 풍성한 표현들로 강렬한 인토네이션을 전한다. 3번 이후 20년 가까이 지나서 새롭게 만든 4번째 사중주에는 <연약한 시간>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원로 작곡가가 바라보는 순수음악에 대한 이상을 결집한 귀중한 작품이다.
<신보> NEOS 11031 니콜로 카스티글리오니: 알티소난차, 오라토리오 <이솝우화>
밀라노 출신으로, 1960년대 다름슈타트의 중요한 강연자였던 니콜로 카스티글리오니의 <알티소난차>와 오라토리오 <이솝우화>를 담은 음반이다. 후기 오케스트라 작품 <알티소난차>는 고음역 악기를 통해 깨어질 듯 하는 음향세계를 들려주고 있으며, 이솝우화에서 '나비와 벌', '사자와 당나귀', '헤라클레스와 플루토스' 등 5개의 에피소드와 간주곡 형식의 신포니아로 구성되어 있는 오라토리오 <이솝우화>는 그리스 비극 상연의 시대로 돌아간 인상을 심어주는 명곡이다. 특히 마지막 '신포니아'와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강렬한 합창은 감동적 고양을 일으킨다.
<신보> NEOS 11011 라디슬라프 쿠비크: 신포니에타 1, 3번, 피아노 협주곡 3번
* 연주: 리드 게인스퍼드(피아노), 자드비가 라페(메조소프라노), 앙상블 21, 브르노 필하모닉,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야쿠브 흐루사, 알렉산더 히메네즈, 얀 쿠체라(지휘) 외 ★★★★
<지바고의 노래>와 <신포니에타 2번 야곱의 노래>를 담은 음반으로 그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체코 작곡가 라디슬르프 쿠비크의 새 음반이다. 그의 신고전적인 성향이 두드러진 신포니에타 1번의 응집력, 릴케의 시에 의한 성악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에타 3번 <공>의 합창단이 주는 감동적 표현들도 매력적이지만, 특히 팀파니의 강렬한 울림과 함께 하는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3번의 거대함은 가슴벅찬 감동으로 전해진다.
<신보> NEOS 10946 리게티, 파니셀로 "피아노 연습곡" - 파비안 파니셀로: 피아노 연습곡 1, 2권 / 죄르지 리게티: 피아노 연습곡 1, 2, 3권 ★★★★☆
* 연주: 디미트리 바실라키스(피아노)
벨라 바르톡으로부터 이어진 피아니즘의 연장선상에서 20세기와 그 이후의 방법론으로 만들어진 피아노 연습곡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리게티의 피아노 연습곡은 '폴리리듬'과 민속적 선율의 인용으로 리게티의 독창적 색채와 함께 중요시 되어온 작품이다. 그 핵심 작품과 함께 파니셀로의 연습곡들이 담겨 있는데, 바르톡도 즐겨 사용했던 "아크사크" 리듬의 현대적 사용으로 인정받은 오케스트라작품에 이은 피아노 연습곡 2권에 담긴 "아크사크"에 주목해야할 작품집이다.
<신보> NEOS 11017 만프레드 트로얀: 현악사중주 3번, 4번, 안티고네를 위한 프라그먼트, 불면증의 노래 III ★★★★★ 뮤직웹 이달의 음반 선정
* 연주: 헨셀 사중주단
볼프강 림과 더불어 우리시대 '신낭만주의' 작곡가로 이야기 되는 만프레드 트로얀의 현악사중주 작품을 독일 음반비평가협회상을 2차례나 수상한 헨셀 현악사중주단이 연주하고 있다. 횔더린의 시에서 영감을 얻은 <안티고네를 위한 프라그먼트>와 <레테라 아모로사> 6번 <불면증의 노래 III> 의 몽환적 인상도 신선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지만, 무엇보다 현악사중주 3, 4번에 가득 담긴 로맨틱한 감수성은 우리시대 보기 드문 순수한 음악적 감동을 전한다.
<신보> NEOS 11119 루이지 노노: 방황하는 공명, 도나우를 위한 후전주곡 ★★★★☆
연주: 앙상블 엑스페리멘탈, 수잔느 오토(알토), 로베르토 파브리치아니(플루트), 클라우스 부르거(튜바), 스트라스부르 타악기 앙상블, 데틀레프 휴징거(지휘) 외
루이지 노노의 감춰진 후기 명곡 <방황하는 공명> 최초 녹음을 만나게 되는 귀중한 음반이다. 허먼 멜빌이 남북전쟁을 바탕으로 쓴 시와 접목시킨 본 작품은 그의 많은 작품들이 갖고 있는 음향세계처럼 신비로움과 이를 깨뜨리는 도발적 타악기 소리가 이어진다. <후전주곡>은 팔세토와 같은 음색으로 부드럽게 연주되는 튜바와 이 튜바연주를 변형시켜 시간차를 두고 4개의 채널로 울리게 한 복합적 작품으로, SACD를 통해 작품의 진의를 뚜렷이 보여주는 특별한 음반이다.
<신보> NEOS 11125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그 1집: 교향곡 6번 op.79, 신포니에타 1번 op.41 ★★★★
2010년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페스티벌을 통해 뒤늦게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작곡가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그. 오페라 <패신저(승객)>와, 비올라 소나타의 인기로 마침내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귀중한 녹음들이 시리즈로 음반화 된다. 그 첫 음반에 담긴 교향곡 6번은 말러를 연상시키는데 특히 비엔나소년합창단이 노래하는 두 번째 악장의 순수함이 인상적이다. 신포니에타의 기상곡 풍의 다이내믹이 또한 매력적이다.
<신보> NEOS 11126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그 2집: 교향곡 17번 <기억> op.137 ★★★★
연주: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바인베르그의 교향곡 17번에서 19번의 세곡은 “삼부작”으로 기획되었는데, 2차 세계대전 당시 홀로코스트를 피해 소련에 정착한 작곡가 자신의 이야기를 반영하고 있다. 그렇기에 17번의 부제가 무엇을 “기억”하는가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의 교향곡은 말러와 브루크너, 프로코피에프와 쇼스타코비치의 인상이 혼재해 있는데, 분명한 것은 아방가르드에서 벗어난 인간적 음악이라는 점이다. 본 작품을 헌정 받은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가 직접 지휘한 실황녹음이기에 또한 놓쳐서는 안 될 음반이다.
<신보> NEOS 11127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그 3집: 레퀴엠 op.96 ★★★★
연주: 엘레나 켈레시디(소프라노), 비엔나 소년합창단, 프라하 필하모닉 합창단,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유태계 폴란드인으로 홀로코스트를 피해 소련에 정착한 작곡가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그의 작품에는 항상 전쟁의 비극적 기억이 드리워 있다. 그의 레퀴엠은 이러한 비극적 면모가 가장 두드러진 작품으로, 드미트리 케드린,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사라 티즈데일, 무네토시 푸카가와의 시를 통해, 당시 소련의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범주에서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은 걸작이다.
<신보> NEOS 11128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그 4집: 첼로 소나타 2번 op.63, 피아노 오중주 op.18 ★★★★
* 연주: 크리스토프 스트라드너(첼로), 루카 몬티(피아노), EOS 사중주단, 도리스 아담(피아노)
바인베르그는 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쇼스타코비치의 소개로 로스트로포비치를 만나 첼로 협주곡 1번과 첼로 소나타 2번을 쓰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여기에 담긴 첼로 소나타 2번은 많은 부분 쇼스타코비치의 그림자를 느낄 수 있다. 에밀 길레스의 연주로 초연된 피아노 오중주 역시 특유의 우수어린 어감과 스케르초풍의 위트로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연상시키는데, 그 가운데서도 자신의 독창적 이야기를 풀어가고, 특히 마지막 악장에 쏟아 넣은 에너지는 오직 그만의 열정이다.
<신보> NEOS 11129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그 5집: 세 개의 야자나무 op.120, 현악삼중주 op.48, 트럼펫 협주곡 1번 op.94 ★★★★
* 연주: 탈리아 오르(소프라노), EOS 사중주단, 카나 마추이(바이올린), 요하네스 플리더(비올라), 크리스토프 스트라드너(첼로), 위르겐 엘렌존(트럼펫), 포르알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라르 코르스텐(지휘)
유태계 폴란드 작곡가로 나치를 피해 소련에서 활동한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그의 작품을 전세계에 알린 역사적 2010년 브레겐츠 페스티벌 실황 5집으로, 러시아의 시인 미하일 레르몬토프의 시에 의한 <3개의 야자나무>, 사후에 발견된 현악삼중주, 티모페이 독쉬체르를 위해 작곡한 <트럼펫 협주곡>을 담고 있다. 특히 현악사중주 반주로 칸타타와 가곡집의 중간적 느낌을 주는 <3개의 야자나무>의 애상과 트럼펫 협주곡의 비르투오소가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신보> NEOS 10935 브루노 마데르나 오케스트라 작품 전곡 3집: 발산, 바이오그라마, 그란데 아울로디아 ★★★★★ 피치카토 수퍼소닉 선정
20세기 중반 서정적 작풍으로 모더니즘의 광풍에도 풍성한 색채의 명곡을 남긴 브루노 마데르나의 오케스트라 작품 전곡 3집으로, 그의 활동 후기, 드뷔시와 쇤베르크를 혼합한 듯한 신비롭고도 찬란한 아름다움을 만나게 된다. <바이오그라마>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장력이 리드미컬하게 펼쳐지고, <그란데 아우로디아>의 목관 솔로를 이어가는 현의 신비가 인상적인데, 이를 긴장감 넘치게 이끄는 아르투로 타마요의 열정적 모습이 감동을 더한다.
<신보> NEOS 11036 클라우스-슈테픈 만코프: 핀천 사이클 - 트리스테로 시스템, 특사의 비극, W.A.S.T.E., D.E.A.T.H. ★★★★
* 연주: 페터 비알(오보에), 프랭클린 콕스(첼로), 앙상블 수르플러스, SWR 엑스페리멘탈스튜디오
클라우스 후버를 사사하고 라이프치히 음대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만코프는 지난세기말, 두 개의 헌장작품을 기획하게 되는데 죄르지 쿠르탁 헌정 작품과 미국의 소설가 토마스 핀천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시리즈이다. 앙상블, 첼로 독주, 전자음악 등으로 표현된 <핀천 사이클>이 바로 토마스 핀천에게 헌정된 작품인데, 포스트모던 시대의 걸작으로 절찬 받으면서도 난해하고 직설적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얻고 있는 핀천에 어울리게, 만코프는 직설적 표현들로 음악화 하고 있다.
<신보> NEOS 11041 헤르만 켈러 - 슈만변형과 피아노 소나타: 피아노를 위한 슈만변형 <카임블레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슈만변형, 피아노 소나타 2번, 3번 ★★★★
* 연주: 헤르만 켈러, 토마스 베흘리(피아노), 아티에 메세르슈미트(바이올린)
바흐의 평균율클라비어곡집을 분석한 저서 등 많은 연구서적을 통해 연주자들에게 귀중한 가이드로서도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헤르만 켈러의 슈만변형작품과 피아노 소나타를 담고 있다. 슈만 <사육제>의 일부를 숨겨 놓은 <카임블레터(외피)>, <유령 변주곡>의 주제를 이용한 <슈만변형>은 선배 작곡가에 대한 분석적인 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두 개의 피아노 소나타를 통해 그가 그리고자 하는 다채로운 피아노음악의 구조를 확인하게 된다.
<신보> NEOS 11118 루돌프 켈테르본: FD 헌정, 체임버 심포니 3번, 나 자신을 듣는다, 비올라 협주곡 ★★★☆
* 연주: 지안닌 히르젤(소프라노), 누벨 앙상블 콩탕포랭, 피에르 알랭 모노(지휘), 아드리엔느 수스, 이보 하그(피아노), 제시카 로나(비올라), 비엘 심포니 오케스트라, 토마스 뢰스너(지휘)
바젤 음악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스위스 바젤의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작곡가 루돌프 켈테르본의 주요 작품을 만나게 된다. 5개의 오페라 등 방대한 작품 목록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신보> NEOS 11046 미하일 퀴엘 실내악 작품집: 엑스타레, 시간과 색 I, 현악삼중주, 아니소트로피, 아크로논, 아나모르포시스 II ★★★☆
* 연주: 앙상블 아벤투르
롤프 리엠을 사사한 프랑크푸르트 대학 교수 미하일 퀴엘의 실내 앙상블 작품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다름슈타트에서 연주한 <시간과 색 I>, 프라이부르크에서 연주한 <아나모르포시스 II> 등 각종 현대음악제에서 각광받은 작품을 중심으로 담고 있다. 특히 기타가 갖고 있는 장력의 표현이 뛰어난 <시간과 색>, <아크로논>은 각각 플루트와 아코디언과의 대립과 화합의 이중주가 구조적으로 뛰어나게 그려진 매우 인상 깊은 작품이다.
<신보> NEOS 11113 소용돌이 앙상블 - 아르투로 코랄레스: 캐논 프랙탈 <포크 유!> / 존 메노드: 아세팔 / 페르난도 가르네로: 루미나르 / 프란시스코 위게: 이 구간의 모퉁이 / 데니스 슐러: 테 / 니콜라이 미하일로프: 플래시백 / 다니엘 지아: 엘레강트 스팬킹 ★★★★
* 연주: 앙상블 보텍스
2005년 제네바에서 창단한 앙상블 보텍스는 이미 유럽은 물론 전세계를 주름잡는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로 성장하였다. 특히 신세대 작곡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발굴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이들의 활동을 모은 작품집이다. 아이리시 민속적 요소를 새로운 감각으로 재편한 <캐논 프랙탈>을 시작으로, 어커스틱 앙상블의 탄성과 전자음악의 기기묘묘한 효과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매력적인 최신 작품들이 이어진다.
<신보> N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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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NEOS 20901, NEOS 20904
풍월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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