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bra (코브라), La Bottega Discantica (보테가 디스칸티카) 신보 (9/23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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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09-20 21:19 조회7,07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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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RA Records (네덜란드)


 


 






<신보>
COBRA 0035 하이든: 디베르티멘토 op.20-2 (태양사중주 2번) / 베베른: 랑자메르 자츠, 현악사중주를 위한 5개의 악장 op.5 / 지오반니 솔리마: 소네트와 론도 ★★★★


* 연주: 키로하 사중주단


 


 


스토리오니 트리오 등 뛰어난 실내악단을 발굴해온 코브라 레코드에서 새롭게 발견한 새로운 보석 '키로하 사중주단'의 연주를 만나게 된다. 일명 <결심>으로도 알려진 하이든 <태양사중주 2번>에서 보여주는 민첩하고 집중력 높은 앙상블과 제1바이올린의 유려한 음색은 뛰어난 연주단체의 새로운 입성을 알리는 명연이다. 베베른 <랑자메르 자츠>의 로맨틱한 보잉과 <5개의 악장>에서 보여주는 대단한 응집력, 그리고 <론도>의 리듬감을 도시풍의 감각적 음악으로 만들어낸 솔리마의 작품 최초 녹음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고도로 높은 예술감각을 증명하는 최고의 녹음이다.


 


 


 


COBRA 0015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 13, 31번, 피아노 협주곡 1, 3번 ★★★★


<2CD for Special Price> * 연주: 제레미 메뉴힌(피아노, 지휘),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예후디 메뉴인의 아들 제레미는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한 터치가 매력적인 유연한 감각의 피아니즘을 보여준다. 그가 연주한 베토벤 역시 우아한 감수성이 돋보이는데 특히 고전주의 소나타의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준 소나타 1번과 여유로운 노래를 들려주는 31번은 아버지의 명성에 가려진 제레미 메뉴인의 역량을 재평가하게 할 것이다. 또한 직접 신포니아 바르소비아를 이끌고 녹음한 협주곡에서의 화려하고 스케일이 큰 비르투오소를 놓쳐서는 안된다.


 


 


 


COBRA 0023 첼로로 노래하는 러시아 로망스 - 글린카: 나는 아직도 그 모습을 떠올리네, 종달새, 열망의 불길이 내 핏속에서 타오르네, 나를 유혹하지 마오, 의구심 / 차이코프스키: 무도회에서, 그리움을 아는 자 만이, 세레나데, 두려운 한때, 그것은 이른 봄의 일이었다, 날이 밝아도, 왜, 그렇게 빨리 잊어버리고, 다시 한번 전처럼 / 라흐마니노프: 밤의 고요에 부쳐, 나를 위해 노래하지 마오, 얼마나 평화로운지, 외로움, 슬픈 밤, 나의 슬픔에게, 라일락, 봄의 홍수



 


 


 


COBRA 0032 첫걸음 - 브루크너: 론도 C단조 / 브리튼: 사중주 F장조 / 푸치니: 사중주 D장조 / 그리그: 푸가 F단조 / 라흐마니노프: 사중주 1번 / 베베른: 느린악장 / 쇤베르크: 프레스토 C장조


* 연주: 루이스다엘 사중주단


 


 


 


COBRA 0031 러시아 현악사중주 2집 - 차이코프스키: 현악사중주 2번 op.22 /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현악사중주 2번 op.92 / 가브리엘 프로코피에프: 현악사중주 2번


* 연주: 루이스다엘 사중주단


 


 


 


COBRA 0030 헨드릭 안드리센 - 실내악 작품집 (첼로 소나타 / 바이올린 소나타 / 바이올린과 첼로 위한 세 개의 인벤션 / 피아노 트리오)


* 연주: 암스테르담 브리지 앙상블


 


 


현대 네덜란드 음악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작곡가 헨드릭 안드리센의 작품들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미지의 세계와 다름없다. 오르가니스트로서 즉흥연주로 특히 유명했던 그의 작곡세계는 세자르 프랑크의 오르간 작품들의 영향과 루셀, 미요, 피에르네 등의 프랑스 작곡가들과의 교제로 프랑스적 색채가 두드러진다. 피아노 사중주로 구성되어 폭넓은 시대와 작품들을 아우르고 있는 암스테르담 브리지 앙상블은 어두운 색채에서 피어나는 멜로디의 선명함과 서정성, 화성의 자유로움으로 현대적인 안드리센의 음악을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COBRA 0022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op.64 (23개의 주요장면)



 


 


프로코피에프의 발레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세가지 모음곡과 피아노 편곡으로 널리 연주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오케스트라의 박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사들의 춤> 등 주요 장면 23곡을 담고 있다. 홀란드 심포니아의 박진감 넘치는 양감어린 사운드는 너무도 매력적이며, 공연, 녹음, 발레장면 및 지휘자와 주요 수석 연주자들의 인터뷰 등을 담은 DVD를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COBRA 0029 코니 얀센 발레단 - <이렇게 우리 여기에>



 


 


 


COBRA 0025 드보르작 - 피아노 트리오 Op.90 <둠키> & Op.65


* 연주: 오시리스 트리오 ★ La Musica Choice 선정


 


 


 


COBRA 0005 드보르작: 피아노 사중주 f단조 op.65, e단조 op.90 “둠키”


* 연주: 암스테르담 스토리오니 삼중주단


 


 


 


COBRA 0003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a단조 op.13 / 시벨리우스: 현악사중주 d단조 op.56 “친근한 목소리”


* 연주: 위트레흐트 현악사중주단


 


 


 


COBRA 0013 율리우스 뢴트겐 - 실내악1집: 현악사중주 C장조, 현악사중주 G단조 <연모>, 중국풍 가곡


* 연주: 파르카니 사중주단, 율리아 브론크호르스트(소프라노), 한스 에이사케르스(피아노)


 


 


 


COBRA 0016 율리우스 뢴트겐 - 실내악 2집: 피아노오중주 G장조, 목관오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목관삼중주, 가곡 <카론>, <비전>


* 연주: 파르카니 사중주단, 장-클로드 반덴 에인덴(피아노), 유테르페 목관 오중주단, 피에르 막(바리톤), 한스 에이사케르스(피아노), 파울린느 오스텐리크(오보에), 바바라 델류(플루트), 브람 반 삼베크(바순)


 


 


 


COBRA 0017 율리우스 뢴트겐 - 관현악 작품집: 교향곡 A단조, C단조, 바이토날 교향곡


* 연주: 노르드 네덜란드 오케스트라, 한스 렌데르스(지휘)


 


 


 


COBRA 0018 클라스 토르스텐슨: 가곡집 <거대한 열망>


* 연주: 샤로테 리딕(소프라노), 엘렌 코버(피아노), 페터 브룬트(바이올린), 라리사 그로에네벨트(첼로)


 


 


 


COBRA 0014 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 힌데미트: 클라리넷 사중주


* 연주: 필리페 그라핑(바이올린), 찰스 네이디치(클라리넷), 파스칼 드봐이용(피아노), 콜린 카(첼로)


★ 루이스터지 10점 만점


 


 


 


La Bottega Discantica (이탈리아)


 


 






<신보>
BDI 103 다빈치 시대의 밀라노 음악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세 개의 음악퍼즐 / 프란치노 가푸리오: 베아타 프로게니스, 비르고 데이 / 프란체스코 스피나치노: 안녕 내사랑 / 프란체스코 다 밀라노: 리체르카레 / 조스캥 데 프레: 아베 마리아 등 27곡 ★★★★


* 연주: 레나타 푸스코(소프라노), 마시모 로나르디(류트)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악보형태로 남긴 음악적 단상을 비롯하여 15세기 그와 동시대 밀라노에서 활약했던 프란치노 가푸리오, 후앙 암브로시오, 프란체스코 스피나치노 등의 작품들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무엇보다 내지에 수록된 다빈치의 악보를 통해 그의 위트와 천재성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는데, 이를 너무도 아름다운 선율로 해석해낸 레나타 푸스코의 순백의 목소리와 마시모 로나르디의 탄탄한 뒷받침이 또한 예술이다.


 


 


 






<신보>
BDI 081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op.15 (4손을 위한 버전) / 슈베르트: 환상곡 F단조 op.103 ★★★★


* 연주: 티치아나 모네타, 가브리엘레 로타(피아노)


 


 


외르크 데무스, 니키타 마갈로프 등의 거장을 사사한 피아니스트 티치아나 모네타가 1986년부터 함께 연주해온 가브리엘레 로타와 함께 브람스와 슈베르트의 4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을 들려준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의 4손을 위한 버전에서 티치아나 모네타가 보여주는 강렬한 피아니즘은 오케스트라의 뒷받침 없이 그려낼 수 있는 장대함의 극한을 보여준다. 2악장의 유려함과 3악장의 민첩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 탁월한 감각, 그리고 슈베르트의 환상곡에서 우수와 냉정함을 오가는 모습 등은 그녀의 오랜 연륜을 증명하는 명연이 아닐수 없다.


 


 


 






<신보>
BDI 203 알프레도 카셀라: 스카를라티아나, 푸파체티, 파진 디 구에라, 소나티나 op.28, 칸존 아 발로 op.47, 칵테일 탠스, 니나 나나 op.47, 파볼레 로마네스체, 칸초니 트레센테체 ★★★★


* 연주: 브루노 카니노(피아노), 알다 카이엘로, 로르나 윈저(소프라노), 포메리지 무지칼리 오케스트라, 안토니오 발리스타(지휘, 피아노)


 


 


20세기 초 이탈리아의 거장 알프레도 카셀라의 피아노 작품과 가곡을 만나게 되는 귀중한 음반이다.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도 활약했던 그는 초기에는 독일 로맨티시즘 전통을 계승하였으나, 후에는 이탈리아의 옛 음악을 반영한 작품을 발표했다. <스카를라티아나>는 그 대표적 예로, 스카를라티의 소나타에서 빌려온 선율을 이용해 작은 피아노 협주곡 형식의 아름다움을 창조했다. 브루노 카니노 등 이탈리아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그의 전반적 음악경향을 조망할 수 있게 한 매력적 음반이다.


 


 


 


BDI 195 베르디, 푸치니의 현악사중주 - 베르디: 현악사중주 E단조 / 푸치니: 국화, 3개의 미뉴에트, 3개의 푸가, 현악사중주(알레그로 모데라토, 스케르초-알레그로) ★★★★


* 연주: 로마 현악사중주단


 


 


오페라 거장의 현악사중주를 위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음반으로, 베르디와 푸치니 두 작곡가의 아름다운 아리아에 어울리는 낭만적 작품을 만나게 된다. 이탈리아 현악 특유의 화려함을 이어받은 로마 현악사중주단이 들려주는 베르디 현악사중주의 열정과, <마농 레스코>의 단상 <국화>의 애잔함은 너무도 아름답다. 또한 <미뉴에트>가 담고 있는 풍부한 감성과 <푸가>가 갖고 있는 환상적 앙상블, 그리고 미완성 사중주의 기쁨어린 단편들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섬세함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BDI 236 모차르트: 레퀴엠 K.626, 아베 베룸 코르푸스 K.618 ★★★★☆


* 연주: 마리넬라 펜니치(소프라노), 글로리아 반디텔리(메조소프라노), 미르코 구아다니니(테너), 세르지오 포레스티(베이스), 칸티쿰 노붐 디 솔로메오 합창단, 아카데미아 헤르만스, 파비오 치오피니(지휘)


 


 


엔리코 가티가 악장으로 리드하고 파비오 치오피니가 지휘하는 아카데미아 헤르만스의 연주로 모차르트 레퀴엠을 감상하게 된다. 대단히 민첩하고 리드미컬한 진행은 이탈리아 비르투오소 특유의 해석특징을 반영하고 있는데, 합창단의 풍부하고 감성적인 표현력이 더해져 천상의 감동으로 이끄는 걸작 녹음이다.


 


 


 


BDI 170 만돌린 협주곡 - 비발디: 만돌린 협주곡 C장조 RV425 / 파이시엘로: 만돌린 협주곡 E플랫장조 / 아브너 도르만: 만돌린 협주곡 / 야수오 쿠와하라: 만돌린 솔로를 위한 즉흥적 시곡 / 페데리코 가르델라: 만돌린 협주곡 / 아비 아비탈: 케드마 ★★★★☆


* 연주: 아비 아비탈(만돌린), 미켈레 파소티(류트), 포메리지 무지칼리 오케스트라, 카를로 보카도로(지휘)


 


 


이스라엘 출신으로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매력 넘치는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이 비발디와 파이시엘로의 명 협주곡을 들려준다. 특히 그의 섬세함은 만돌린 특유의 여리고 상큼한 음색을 돋보이게 하는데, 두곡의 통통 거리는 느낌에 달콤한 루바토를 넣어 더욱 매력적인 명연을 펼친다. 최초로 녹음된 세곡의 우리시대 작품에서 펼치는 놀라운 비르투오소는 자신감에 넘쳐 있으며, 이를 이어 즉흥곡을 펼치는 마지막 곡은 작은 만돌린이라는 악기로 보여줄 수 있는 최대의 강렬함을 선사한다.


 


 


 


BDI 140 이탈리아 바로크 칸타타 "가장 슬픈 사랑" - 스트라델라: 가장 슬픈 사랑 / 로칸텔리: 플루트 소나타 4번 op.2 / 베르나베이: 사랑의 땅으로부터 / 비발디: 의심의 그림자 / 나르디니: 플루트 소나타 G단조 / 카리시미: 써라 슬픈 눈


* 연주: 카메라타 헤르만스 ★★★★☆


 


 


파비오 치오피니가 창단한 이탈리아의 고음악 연주단체 아카데미 헤르만스의 핵심멤버 4명이 카메라타 헤르만스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 바로크 칸타타와 플루트 소나타를 들려준다. 비발디, 스트라델라, 베르나베이, 카리시미의 소프라노를 위한 칸타타들은 그 제목이 암시하듯, 슬픈 사랑을 절절하게 노래한다. 로카텔리와 나르디니의 G단조 플루트 소나타들도 칸타타와 같이 감성어린 선율로 아름다움의 절정을 이루는 작품들이다. 무엇보다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파올루치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소름끼치게 힘 있고 섬세한 고음처리, 그리고 진한 감정처리에 단번에 반하게 되는 감동적인 음반이다.


 


 


 


BDI 204 피체티: 피아노 협주곡 <한여름의 노래>, 세 개의 노래, 두 개의 사랑노래, 전주곡, 소품집


* 연주: 브루노 카니노(피아노), 알다 카이엘로, 로르나 윈저(소프라노), 아르키테투레 사중주단, 포메리지 무지칼리 오케스트라, 안토니오 발리스타(피아노, 지휘) ★★★★☆


 


 


레스피기와 함께 이탈리아 특유의 고전적 음악형식미를 이룩한 위대한 작곡가 일데브란도 피체티의 걸작 피아노 협주곡 <한여름의 노래>를 비롯한 가곡과 피아노 작품 등을 만나게 되는 소중한 음반이다. 특히 브루노 카니노가 연주하는 <한여름의 노래>가 담고 있는 감동어린 풍부한 선율들은 누구나 반하게 되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소프라노와 현악사중주를 위한 노래와, <사랑 노래>와 같은 서정적 노래, 그리고 애잔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마지막 피아노 소품에 이르기까지 놓쳐서는 안될 로맨티시즘으로 가득하다.



 


 


BDI 220 18세기 이탈리아의 건반음악 - 스카를라티: 소나타 K.159, 1, 55, 20, 481, 30 / 두란테: 토카타 C장조 / 지폴리: 전주곡, 쿠랑트, 아리아, 가보트 / 마르티니: 소나타, 전주곡 / 갈루피: 소나타 / 팜파니: 시실리아나, 안단티노 / 치마로사: 소나타 27, 28, 35, 62번 / 레가티: 프레스토 / 크로체: 소나타 G단조


* 연주: 로베르토 지오르다노(피아노) ★★★★


 


 


아쉬케나지의 제자로 리즈콩쿨 등에 입상하여 전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지오르다노의 연주로, 바로크에서 초기 고전시대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건반 작품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스카를라티에서 보여주는 현란한 테크닉은 바로 그가 원하는 피아니즘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그랜드피아노의 무게감으로 하프시코드 음악의 화려함을 너무도 완벽하게 조화시키는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레가티의 <프레스토> 등 현란한 속주 가운데서도 유려한 루바토를 들려주며 피아노 예술의 진정한 매력을 완성한다.


 


 


 


BDI 209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세레나타 <비너스, 아모르 그리고 라지오네>, 신포니아 no.10


* 연주: 엘레멘츠 바로크 오케스트라, 피에로 카르토시오(지휘), 베로니카 리마(소프라노), 가브리엘라 코스타(소프라노), 에리나 비스쿠올라(알토) ★★★★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는 칸타타와 오페라의 중간 형태를 갖춘 독창적 극음악으로 나폴리만의 오페라 기법을 발전시켰는데, 그는 이를 '세레나타'라고 불렀다. 그 정형적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바람을 피우고 진실이 탄로나 도망간 비너스가 아모르를 통해 사랑을 되찾고자 하는 이야기를 스카를라티는 애잔한 선율과 초기바로크의 정갈한 앙상블로 아름답게 그려가고 있다. 아모르, 즉 큐피드 역 가브리엘라 코스타의 소름 돋도록 청아한 고음의 아름다움이 특히 돋보이는 음반으로 놓칠 수 없다.


 


 


 


BDI 228 빅토르 데 사바타: 극부수음악 <베니스의 상인> ★★★★


* 연주: 알도 체카토(지휘), 말라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말라가 합창단


 


 


지휘자로 더 친숙한 빅토르 데 사바타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붙인 극부수음악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이미 발레 <1001 야화>, 오페라 <바위>, 교향시 <유벤투스 등의 작품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연상시키는 후기 낭만주의 성향의 탁월한 감각을 선보였던 사바타의 1934년 작품으로, 베니스의 다채로운 풍광과, 셰익스피어의 극적 구조에 어우러지는 풍성한 음악적 향취가 매력적인 걸작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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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abino님의 댓글

shsabino 작성일

BDI 103 다빈치 시대의 밀라노 음악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