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feo(오르페오) 신보 및 구보 (9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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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08-18 18:27 조회24,650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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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835111 A 브리튼: 무반주 첼로 조곡 1번, 2번, 3번


연주: 다니엘 뮐러-쇼트(첼로)


20세기 영국 작곡가 브리튼의 무반주 첼로 조곡은 친구였던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를 위해 작곡된 작품이다. 바흐에 대한 경의가 내포된 세련된 양식과 첼로 주법으로 씌어진 브리튼의 걸작으로, 제 1조곡은 제 1 노래, 푸가, 라멘토, 제 2 노래, 세레나타, 행진곡, 제 3 노래, 보르도네, 무궁동과 제 4노래로 이루어져 있다. 뮐러-쇼트는 압도적인 설득력과 20세기의 첼로 기법을 가득 담아 연주한다. 이어지는 제 2조곡의 샤콘느와 제 3조곡의 파사칼리아에서는 발군의 안정감 있는 윤기 있는 음색으로 가슴을 흔들어 놓는다. 발매를 거듭할수록 음악성을 높여가고 있는 뮐러-쇼트의 또 한층 진화된 앨범이다.


 


 


 




C 829112 A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Op.77, 헝가리 무곡 전곡(요아힘 편곡)


연주: 바이바 스크리데(바이올린), 로얄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카리 오라모(지휘), 라우마 스크리데(피아노)


1981년 라트비아 리가 출생인 바이바 스크리데는 2001년에 엘리자베스 왕비 국제 콩쿨 바이올린 부문에서 1위를 수상, 콘서트와 레코딩으로 착실하게 경력을 쌓아오면서 콩쿨 입상 후 10년째가 되는 올해 독일 Orfeo레이블에서 새로운 스타트를 한다. Orfeo 전속 첫 앨범은 2009년 라이브가 수록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2010년에 여동생 라우마 스크리데와 듀오로 녹음한 헝가리 무곡 전집이라고 하는 호화로운 2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인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가 독주 바이올린을 비롯해 모든 바이올린 파트를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있어서 서로 완벽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스크리데는 말한다. 그녀가 Orfeo 첫 앨범으로 브람스 협주곡을 선택한 것은 그만큼 자신에 가득 찬 작품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제 1악장 제 2주제와 아다지오에서 들려주는 연주는 그 감미로움에 청자들의 가슴이 뜨겁게 녹아내릴 것이다.


 


 


 




C 830111 A 스토야노바의 슬라브 오페라 아리아집


수록곡 - 차이코프스키: 예프게니 오네긴 중 타티아나의 아리아/ 하지에프: 마리아 데시슬라바 중 마리아의 아리아 ‘위대한 하나님’/ 보로딘: 이고르 공 중 야로슬라브나의 아리아 ‘오랜 세월이 지나’/ 차이코프스키: 이올란타 중 ‘왜 나는 몰랐을까’, 마제파 중 마리아의 자장가/ 드보르작: 루살카 중 루살카의 아리아, 디미트리 중 크세니아의 아리아/ 차이코프스키: 스페이드의 여왕 중 리자의 아리아 ‘벌써 자정이 가까워 오고’/ 림스키-코르사코프: 눈 아가씨 중 ‘친구들과 블루베리 따러 갔을때’/ 스메타나: 팔려간 신부 중 마젠카의 아리아/ 림스키-코르사코프: 황제의 신부 중 마르파의 아리아


연주: 크라씨미라 스토야노바(소프라노),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 파벨 발레프(지휘)


불가리아 출신으로 현재 최고의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디바 ‘크라씨미라 스토야노바’가 러시아, 체코, 불가리아의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벨칸토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도 이 앨범에서는 타고난 투명한 목소리 보다 중저음의 어둡고 격렬한 카리스마가 청자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으며 본고장 출신으로서의 실력을 여실히 드러내 보인다.


 


 


 




C 738111 A 살리에리: 하르모니 무지크를 위한 작품집


수록곡 - 트로포니오 동굴(1785): 하르모니 무지크판 7곡/ 오르무스의 왕, 악수르(1788): 하르모니 무지크판 10곡/ 페르시아의 여왕 팔미라(1795): 하르모니 무지크판 10곡


연주: 콘소르티움 클라시쿰, 디터 클뢰커(지휘)


2011년 5월 21일, 불과 얼마전 생을 달리한 독일 클라리넷 연주자 디터 클뢰커(1936-2011)는 병으로 쓰러질 때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언제나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에 열정적이었던 진취적인 아티스트였다. 이번 앨범은 그가 살아생전에 깊은 인연을 맺었던 독일 ORFEO 레이블에서 발매한 추모 음반이다. 수록곡들은 살리에리의 오페라를 편곡한 하르모니 무지크로, 연주는 항상 클뢰커와 동거 동락했던 관악 앙상블 ‘콘소르티움 클라시쿰’이 함께하고 있다.


콘소르티움 클라시쿰은 클뢰커가 1960년대 초반에 결성한 독일에서 으뜸가는 실내 앙상블로, 그 활동이 소위 클래식한 레퍼토리를 갈고 닦는데 그치지 않고, 오랫동안 발매된 풍부한 디스코그래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묻혀진 걸작들을 재발견하고 새 생명을 불어넣는데 전력을 다했다. 살리에리를 다룬 이번 앨범의 내용도 수준 높은 것으로, 에스테르하지 재단이 제공한 악보를 사용하고 있고,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파곳의 각 쌍에 콘트라베이스를 추가한 에스테르하지의 유명한 궁정악단 스타일로 당시의 모습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C 792113 D 드보르작: 루살카 –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프란츠 뵐저-뫼스트 (3CD)


성악가 및 연주자 : 표트르 베찰라(왕자), 카밀라 니룬트(루살카), 에밀리 마기(외국 왕녀), 앨런 헬드(물의 정령), 브리지트 렘머트(마녀), 아담 프라체카(관리인), 에바 리바우(요리사), 다니엘 슈무츠하르트(사냥꾼), 안나 프로하스카, 슈테파니 아타나소프, 한나 에스터 미누틸로(나무의 정령들), 빈 국립가극장 합창단,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프란츠 뵐저-뫼스트(지휘)


잘츠부르크 페스티발 무대에 처음 올려진 2008년 드보르작 ‘루살카’ 공연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발의 높은 예술적 기준에 비추어 보아도 두드러지게 훌륭한 것이었다. 죠지 셸 시대부터 이 페스티발의 단골 손님이었던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반주를 담당한 것은 이 ‘루살카’가 처음이었을 뿐만 아니라, 전문 콘서트 오케스트라인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가 무대가 있는 오페라 공연에 반주를 담당하는 것도 예외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기대감과 그 못지않게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음악감독 프란츠 뵐저-뫼스트는 작품의 극적 긴장감과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충실하게 살려내 평론가들과 청중들로부터 만장일치에 가까운 절찬을 이끌어냈다.


드로르작의 ‘루살카’는 주요 배역들에게 고도의 집중력과 심리적인 깊이가 요구되는 작품이다. 타이틀 롤을 맡은 카밀라 니룬트와 그녀의 연모의 대상인 왕자 역의 베찰라는 완벽한 팀을 이루어 작품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재현했다. 아름다운 리릭 소프라노의 목소리지만 극적인 장면들을 별다른 무리없이 소화해낸 니룬트와 불행한 여주인공의 변덕스러운 연인으로서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역인 왕자 역을 이보다 더 잘 소화낼 수 없을 것 같은 연기와 아름다운 미성을 보여준 베찰라의 조화는 동곡 최고 명연주로 손꼽히는 맥케라스의 플레밍, 헤프너 콤비의 그것에 육박한다. 여기에다가 전형적인 힘있는 바그네리안 베이스-바리톤인 앨런 헬드의 물의 정령과 어둡기 그지없는 강렬한 보이스를 보여주는 브리지트 렘머트, 빛나는 고음역으로 무장한 에밀리 마기 등의 나머지 배역들도 무게감을 더한다. 심지어 나무의 정령이나 요리사 등의 자그마한 배역에도 안나 프로하스카나 에바 리바우 등의 전도 유망한 젊은 성악가들의 이름이 포진하고 있다. 음악적인 면에 있어서 이보다 나은 ‘루살카’ 전곡판은 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이다. 모든 면에서 강력한 라이브 전곡 세트.


 


 


 




C 812112I 쇼스타코비치: 므첸스크의 멕베드 부인 – 빈 국립가극장, 잉고 메츠마허 (2CD)


성악가 및 연주자 : 안겔라 데노케(카테리나), 미샤 디디크(세르게이), 쿠르트 리들(보리스), 마리안 타라바(지노비), 빈 국립가극장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잉고 메츠마허(지휘)


“메츠마허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지성과 감성의 절묘한 결합을 통해 압도적인 연주를 선사한다.. 안겔라 데노케의 카테리나는 남성들의 세계에서 살인만이 유일한 생존의 방식이 되어버린 한 여성의 성격을 날카롭게 표현했다.” – 가디언 2011년 6월


20세기 오페라 역사에 있어서 최고 걸작 중 하나인 ‘므첸스크의 멕베드 부인’은 프라우다 비판 이후 거의 30여 년간 연주 금지 처분을 받았으며, 스탈린 사후 작품을 부활시키고자 상당한 수정이 가해진 ‘카테리나 이즈마일로바’라는 이름의 개정판이 한동안 공연된 바 있다. 러시아 오페라 공연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빈 국립가극장은 이 개정판을 무대에 올린 적이 있었지만 ‘므첸스크의 멕베드 부인’의 오리지널 버전 초연은 2009년 공연이 처음이었다. 이 전곡세트는 기념할만한 빈 국립가극장의 ‘멕베드 부인’ 초연 공연의 라이브 녹음이다.


이 공연을 이끈 잉고 메츠마허의 지휘는 과거 로스트로포비치나 정명훈, 얀손스 등이 이룩한 해석적 깊이에 결코 뒤지지 않는 솜씨다. 극의 흐름을 철저하게 제어하는 메츠마허는 그의 지적인 면모를 강하게 드러내면서도 과감한 감정의 분출이 요구되는 지점에서는 어김없이 폭발적인 에너지를 품어내고 있다. 카테리나 이즈마일로바의 뒤틀려버린 삶의 여정을 면도날 같은 날카로운 정확도와 밀도 깊은 배역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해석해낸 안겔라 데노케는 최고의 선택이라 할 만하다. 카테리나의 잔혹한 시아버지 보리스 역을 맡은 쿠르트 리들은 우리가 그에게서 기대하는 어둡고 강력한 목소리와 연기를 백퍼센트 만족시킨다. 빈 국립가극장의 앙상블 멤버들이 참여한 조역들도 빠지는 부분이 거의 없다. 쇼스타코비치의 이 매혹적인 오페라를 대표할만한 최고의 라이브 전곡판.


 


 


 


Orfeo 6월 신보


C 833 111 A R.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 Op.64, 살로메 Op.54 중 ‘일곱 베일의 춤’


연주: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안드리스 넬손스(지휘)


 


C 752 111 A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Op.77/ 슈만: 교향곡 4번 Op.120


연주: 아라벨라 슈타인바허(바이올린), 빈 교향악단, 파비오 루이지(지휘)


 


C 811 112 I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전곡 (2CD)


연주: 블라디미르 아틀란토프(테너/헤르만), 율리아 바라디(메조 소프라노/리사), 엘레나 오브라초바(메조 소프라노/백작부인), 알렉산더 보로실로(바리톤/톰스키 백작) 외,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 & 합창단, 알기스 주라이티스(지휘)



C 683 102 I 안톤 데르모타 - 오페라 아리아집 1944-1981 라이브 실황 (2CD)


*디아파종 황금상


 


베스트 타이틀-------------------------------------------


C 100841 B 베토벤: 교향곡 4번 (1982년 라이브) ★★★★★


연주: 바이에른 국립 오케스트라, 카를로스 클라이버 (지휘)


1982년 뮌헨 국립 가극장에서 열린 칼 뵘의 추도 아카데미 콘서트 실황 녹음이다. 파격적이고 경이에 가까운 연주로 평론가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함께 큰 반향을 일으킨 결정적인 명반! 클라이버의 연주는 1악장부터 놀라운 박력으로 완전히 곡을 탈바꿈시켰고, 2악장의 유려함과 나머지 두 악장의 기막힌 리듬감 그리고 완벽한 악절처리는 지금까지도 이 음반을 최고의 명연주로 손꼽게 한다.


 


C 600031 B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1983년 라이브) ★★★★★


연주: 바이에른 국립 오케스트라, 카를로스 클라이버(지휘)


아버지를 뒤를 이어 지휘자로 데뷔한 클라이버는 명성만큼 그리 음반이 많지 않은 지휘자로 유명하다. 그이유는 그 하나하나 앨범들이 발매될때마다 음악적인 완성도 높다는 것은 익히 누구나 다 알 것이다. 그래서 그의 음반들를 무척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는 것이다. 오르페오에서 베토벤 4번 이어 6번을 발매가 되었는데, 이 음반은 이미 일본 히스토릭 시장을 강타하였고, 그 여파로 우리 국내 음반시장도 곧 베토벤 6번 열풍에 휘말릴 것이다.


 


C 700051 B 베토벤: 교향곡 7번 Hybrid 멀티 채널 서라운드


연주:바이에른 국립 오케스트라, 카를로스 클라이버(지휘) (1982년 라이브)


이 연주를 듣지 못한 당신은 불행하다!


 


C 669051 B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1955년 13.Nov 라이브)


연주: 힐데 귀덴(소프라노), 엘리자베스 횡엔(알토), 에리히 메이커트(테너), 고틀롭 프릭(베이스), 빈 국립오페라 합창단과 빈 필하모닉, 부르노 발터(지휘)


빈 국립 가극장 재건 50주년 기념 음반. 전설의 발터&빈 필의 베토벤 9번 !!


 


C 533001 B 베토벤: 교향곡 9번 (1951년 라이브)


연주: 이름가르트 제프리트(소프라노)외, 빈 필하모닉과 빈 국립오페라 합창단, 빌헬름 푸르트뱅글러(지휘)


 


C 754081 B 베토벤 / 교향곡 9번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1951년 LIVE)


연주 :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지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합창단&오케스트라, 엘리자베스 슈발츠코프(소프라노), 엘리자베스 헨겐(알토), 한스 호프(테너) 외


 


C 138851 A J.S. 바흐: 골드베르그 변주곡 (현악 3중주 편곡반) ★★★★★


연주: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바이올린), 제라르 코쎄(비올라), 미샤 마이스키(첼로)


항상 하얀 눈이 덮인 설경을 연상케 하던 바흐의 명곡 골드베르그 변주곡의 현악 3중주 편곡반.글렌 굴드에서의 감명을 그대로 전하려는 듯 시트코베츠키 이름 밑의 글렌 굴드를 기리며란 타이틀이 인상적인데, 혼신의 힘으로 무념무상의 세계를 그리는 연주이다.


 


C 068831 A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연주: 칼 라이스터(클라리넷), 베르메르 현악 4중주단


칼 라이스터는 이미 67년과 81년, 82년의 같은 작품의 명연주들을 남기고 있다. 이 음반은 88년에 재차 녹음한 것으로 클라리넷 특유의 격조 높은 음색에 라이스터의 완숙하고 무르익은 표현력이 빛나는 명연이다. 깊은 고독과 슬픔이 한없이 솟아나오는 2악장은 오랫동안 가슴을 아프게 한다.


 


C 086841 A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연주: 칼 라이스터(클라리넷), 게하르드 오피츠(피아노)


현존하는 최고의 클라리넷 주자로 인정 받고 있는 라이스터는 오르페오 레이블로 여러 음반을 발표하였는데, 이 음반에서도 역시 최상의 연주를 들려준다. 탄탄한 음색을 가진 오피츠의 피아노 반주로 비교적 변화가 많은 멜로디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의 클라리넷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고 있다.


 


C 013821 A 라벨: 피아노 협주곡 G단조 ★★★★★


연주: 백건우 (피아노),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 게리 베르티니 (지휘)


백건우는 자타가 공인하는 라벨 스페셜리스트이다. 그는 화려하고 환상적인 라벨의 작품안에서 자신의 피아니즘이 갖고 있는 특성을 잘 풀어내고 있다. 게리 베르티니가 지휘하는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이루어진 이 음반은 라벨 애호가들에게 또다른 감흥으로 다가선다.


 


C 088101 A 슈포어: 클라리넷 협주곡 1, 4번


연주: 칼 라이스터(클라리넷), RSO 슈튜트가르트, 라파엘 프뤼벡 드 부르고스(지휘)


반음계적인 색채를 가진 선율의 감미로움으로 듣는 이를 즐겁게 하는 이 작품은, 장조보다는 단조를 즐겨 사용한 점 등 낭만파의 방향을 지향했던 슈포어의 한 측면을 엿볼 수 있다. 슈포어의 네편의 협주곡 중 이 음반에는 1번과 4번 두곡이 담겨 있으며, 입시곡으로도 자주 선정되는 곡중 하나이다. 느린 악장을 리드해가는 라이스터의 매력적인 독주부가 돋보인다.


 


C 088201 A 슈포어: 클라리넷 협주곡 2, 3번


연주: 칼 라이스터(클라리넷), RSO 슈튜트가르트, 라파엘 프뤼벡 드 부르고스(지휘)


 


C 115841 A 스메타나: 나의 조국 ★★★★★


연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라파엘 쿠벨릭 (지휘)


체코 국민주의 음악의 대표적 작곡가인 스메타나의 걸작. 두번째 트랙에 소개된 그 유명한 몰다우만 들어봐도 쿠벨릭이 이끄는 균형잡힌 오케스트라와, 자연스럽고 시원스런 뻗침음이 잘 살아있는 오르페오 녹음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오르페오의 대표적 명반.


 


C 018821 A 테오발트 뵘: 플루트 작곡법 <뵘 서거 100주년 기념 음악회> 외


연주:안드라스 야도란(알토 플룻), 윌리엄 베네트(플룻), 미셀 데보스트(플룻), 바톤 베버(피아노) 외,


플루트 개량작업으로 플루트에 지금과 같은 부드러운 음향을 내도록 만들었던 테오발트 뵘의 기념음반으로 아도르얀, 베네트, 니콜레, 그라펜아우어 등 20세기 최고의 플루티스트들이 모여 연주한 화려한 음악의 향연집이다. 그의 중요한 플루트곡을 연주하고 있는, 전문 연주가들에게도 소중한 음반이다.


 


C 154971 A F. 도플러 & K. 도플러: “도플러 가문의 형제” ★★★★


연주: 안드라스 야도란(플룻), 윌리엄 베네트(플룻), 스테판 솔테츠(피아노), 블라디미르 하스(하프) 외


헝가리의 유명 플루티스트 가문의 두 형제 작곡가. 프란츠 도플러와 그의 동생 칼 도플러의 플루트 명곡 모음. 시골에 금방 도착한 듯한 기분이 드는 프란츠 도플러의 유명한 헝가리 전원 환상곡(#9)은 말할 것도 없고, 흥겨운 칼 도플러의 치르다슈(#10)도 기분을 아주 상쾌하게 한다.


 


C 360941 B J.S.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NO. 1-3, BWV 1007-9 ★★★★


연주: 엔리코 마이나르디 (첼로) (1957년 잘츠부르크 실황)


엔리코 마이나르디는 도흐나니, 박하우스 등과 콤비를 이뤄 활약한 것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태생의 첼로주자이다. 성실한 내면 연주와 무곡 본연의 리듬을 충실히 짚어나가는 그의 연주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하면 자연 떠올리게 되는 위대한카잘스나 푸르니에의 연주에 못지않은 명연으로 찬사를 받고있다.


 


C 418971 B J.S. 바흐: 소나타 BWV 1028 / 레거: 소나타 Op. 116


연주: 엔리코 마이나르디(첼로), 칼 제만, 카를로 제키(피아노) (1956년/1973년 라이브)


 


C 251912 H 비발디: 첼로 소나타 2CD`s ★★★★★


연주: 율리우스 베르거(첼로), S. J. 블라이허(오르간)


바로크 시대의 다소 어두운 낭만성이 드리운 이 작품에 어울리는 묵직한 톤으로, 베르거는 이례적으로 인생의 슬픔과 고뇌 등 심각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비발디의 음악세계를 고독하게 보여준다. 많은 수의 바로크 협주곡들을 통해비발디의 밝고 생기어린 표정들에 익숙해온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C 073831 A 토스티 가곡집


수록곡: 꿈, 그림자, 고뇌, 세레나타, 안녕 외


연주: 카를로 베르곤지(테너), 로마 실내악 오케스트라, 엘도라도 뮬러(지휘)


토스티는 친숙하기 쉬운 가곡을 많이 썼는데, 그 대부분이 순수한 이탈리아풍의 선율을 살려 간소하고 때가 묻지 않은 주옥같은 노래들이다. 젊은이로서 누구나 고대하는 이상을 그린 과 남유럽 특유의 경쾌한 멜로디를 살려 달콤한 사랑을 노래하는 세레나타, 그리고 마지막 곡인 안녕등은 널리 알려진 곡이다. 베르곤치의 윤기있고 생명력 넘치는 표현력이 일품이다.


 


C 131001 A 로맨틱 첼로 소품: 자클린의 눈물 ★★★★★ (=131851)


연주: 베르너 토마스(첼로),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한스 스테트마이어(지휘)


첼로의 매력은 두말할 것 없이 풍성한 저음에 있다. 이 음반의 머릿곡인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은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옥이 이모의 삽입곡으로도 사용되어 큰 인기를 모은 곡이다. 첼로 특유의 가슴을 저미는 듯한 저음을 유감없이 뿜어내며, 우아하고 차분한 보잉으로 서정적인 소품들을 온화하게 되살리는 베르너 토마스의 연주가 일품이다.


 


C 443991 A 사랑의 인사 (=C 443961 A) ★★★★★


연주: 베르너 토마스(첼로), 카르멘 피아찌니(피아노)


이제는 내 곁에 없는, 혹은 어처구니 없이 잃어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이나 덧없음을 낱낱이 보여주는 고독의 음악! 눈먼 소녀 작곡가의 애틋한 동정심을 자아내는 파라디스의 <시실리안느>! 외로움의 실체를 확연히 드러내고 있는 <새의 노래>는 카잘스가 즐겨 연주하던 곡! 마지막 박춘석 작곡의 히트가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이 이제까 지의 쓸쓸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구보 리스트>>


-작곡가 순-


C 537002 B J.S. 바흐: 관현악 조곡 No. 1 - 4 BWV 1066 - 1069


연주: 카메라타 음악원, 샨드로 베가(지휘) (1983/85년 잘츠부르크 실황)


 


C 201891 B J.S. 바흐: 관현악 조곡 No. 3 / 브람스: 교향곡 4번 (1957년 라이브)


연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오토 클렘페러(지휘)


 


C 802 102 A J.S.바흐: 푸가의 기법 BWV 1080 (2CD)


수록곡 - 푸가의 기법 BWV 1080, 코랄 ‘저 이제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BWV 668a


연주: 콘스탄틴 리프쉬츠(피아노)


 


C 473971 B J.S. 바흐: 소나타 BWV1016 / 베토벤: 소나타 Op.12-3 / 슈베르트: 듀오 D 574/ 모차르트: 소나타 KV454 (1964년 라이브) ★★★★


연주: 볼프강 슈나이더한(바이올린), 칼 제만(피아노)


이 음반에서 연주한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는,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만큼 다이나믹하거나 정확하지가녀린 듯하지만 정확한 흐름을 보여주고, 내성적인 듯하지만 확고한 자기 확신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볼프강 슈나이더한의 음악 세계가 담겨 있는 음반


 


C 693071 B 바흐 : 감바 소나타집 No.1~3, BWV1027~1029 / C.P.E. 바흐: 비올라 다 감바와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H559


연주: 다니엘 뮐러 쇼트(첼로), 안젤라 휴이트(피아노)


 


C 014002 I J.S. 바흐: 파르티타 No. 1 - 6 BWV 825-830 2CD`s (1965년 라이브)


연주: 칼 제만(피아노)


 


C 431962 I J.S. 바흐: 파르티타 BWV 830 / 브람스: 소나타 Op. 5 / 쇼팽: 24 전주곡 Op.28 / 리스트: 폴로네이즈 No. 2 외 (1968년 라이브)


연주: 슈라 체르카스키(피아노)


 


C 146852 H J.S.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2CD`s ★★★★


연주: 율리우스 베르거(첼로)


첼로가 뿜어내는 음색의 부드러움과 강렬함 등 음향적 특성을 살리기 위하여 특별히 크레우즈베르그 교회에서 녹음된 앨범이다. 첼로계의 새로운 거장으로 떠오른 베르거의묵직한 음색의 질감이 눈앞에서 생생히 펼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선명하며, 작품에 면면이 새겨진 깊은 영혼의 세계까지 포착해내고 있다.


댓글목록

stamitz님의 댓글

stamitz 작성일

C 738111 예약합니다.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

C 835111 A 브리튼  830111 A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댓글의 댓글 작성일

829112 A 브람스

ylkim님의 댓글

ylkim 작성일

C 100841 B /  C 600031 B

kimuy님의 댓글

kimuy 작성일

C835111 브리튼

fascinus님의 댓글

fascinus 작성일

C 835111 A 브리튼: 무반주 첼로 조곡 1번, 2번, 3번

leeby56님의 댓글

leeby56 작성일

C 115841 A 스메타나: 나의 조국 연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라파엘 쿠벨릭 (지휘)

oma98님의 댓글

oma98 작성일

C 805 103 D 구노: 파우스트 전곡(3CD) - 2009년 빈 국립 오페라극장 라이브

oma98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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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756081 B 레온카발로/ 팔리아치(1985년 Live)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