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Major, Accentus, Arthaus DVD, Blu-ray 신보 (6/16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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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06-10 16:36 조회8,216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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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jor
수입완제품 - 한글자막 포함
푸치니: 나비부인
Puccini: Madama Butterfly (C Major 706208)
라파엘라 안젤레티(초초상)/ 마시밀리아노 피사피아(핀커튼)/ 아눈치아타 베스트리(스즈키)/ 클라우디오 스구라(샤플레스) 외/ 다니엘레 칼레가리/ 폰다치오네 오케스트라 레지오날레 델레 마르케
▶ 한글자막과 함께 감상하는 피에르 루이지 피치의 최신 나비부인 프로덕션
중부 이탈리아의 마체라타에서는 매년 여름마다 성대한 오페라 축제가 펼쳐진다. 이 도시의 명물인 옥외경기장 스페리스테리오에서 펼쳐지는 이 오페라 축제는 베로나 아레나와 더불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야외 오페라 축제로 손꼽힌다. 이 오페라축제의 예술감독이자 우리에게도 낯익은 정상급 오페라 연출가 피치가 2009년에 선보였던 푸치니의 <나비부인>이 최고 사양의 영상물로 등장하였다. 특히 수입완제품으로 선보이는 본 영상물은 C Major 본사에서 직접 삽입한 한글자막을 포함하고 있기에,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최신의 오페라 영상을 즐기지 못했던 많은 오페라 애호가들의 갈증을 상당부분 해소해줄 것이다. ForumOpera.com으로부터 우리시대의 가장 뛰어난 나비부인의 하나로 호평을 받은 라파엘라 안젤레티가 타이틀롤을 열연하였고, 본고장의 실력파 가수들인 마시밀리아노 피사피아와 클라우디오 스구라가 이를 든든히 뒷받침하였다. 피치의 무대는 간결하면서도 사실적이며, 3막 전주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인무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2008년의 <리날도>를 시작으로 <라 트라비아타>와 <토스카>를 연이어 국내무대에 올리면서 우리 오페라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친숙한 이름으로 자리 잡은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피에르 루이지 피치는 1930년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지만, 이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연극과 오페라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는 연출뿐만 아니라 무대미술과 의상디자인도 직접 담당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지금까지 라 스칼라, 라 페니체 극장, 메트, 바스티유 등의 최고의 오페라하우스들을 오가며 500여 편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려왔다. 피치는 2005년부터 마체라타의 스페리스테리오 오페라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재임 중이다.
- 중동부 이탈리아의 도시 마체라타에는 19세기 초반에 건축된 반원형의 옥외 구기경기장인 스페리스테리오가 자리 잡고 있다. 원래 팔로네라는 일종의 핸드볼 경기를 관람하기위해 지어진 건물이지만, 현재는 매년 여름마다 펼쳐지는 오페라 축제의 전당으로 많은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1921년 베르디의 <아이다>로 시작된 이 오페라축제는 베로나의 아레나와 더불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야외 오페라 이벤트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본 영상물은 지난 2009년의 페스티벌에서 공연되었던 프로덕션을 담은 것이다.
베를리오즈: 트로이 사람들
Berlioz: Les Troyens (C-Major 706008 (2DVD))
랜스 라이언(에네)/ 다니엘라 바르첼로나(디동)/ 엘리자베트 마토스(카상드르)/ 가브리엘레 비비아니(코레브)/ 조르조 주네피니(팡테)/ 스티븐 밀링(나르발) 외/ 발레리 게르기에프/ 오르케스트라 라 코무니타트 발렌시아나
▶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한 베를리오즈의 대작 오페라를 한글자막과 함께 만나다
가장 방대한 규모의 오페라라고 하면 마이어베어 풍의 프랑스 그랜드오페라와 바그너의 악곡들이 떠오를 것이다. 이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담당했던 괴작이 있었으니 바로 베를리오즈의 <트로이 사람들>이다.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이 오페라는 트로이의 폐망을 다룬 1부와 탈출한 에네(에네아스)와 카르타고의 여왕 디동(디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2부로 구성된다. 본 영상물은 아크로바틱 서커스와 화려한 컴퓨터그래픽,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무대미술과 의상을 동원하여 ‘21세기의 링’을 창조했던 발렌시아의 스탭들이 2009년에 다시금 자신들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완성한 프로덕션을 담은 것으로, 시공을 초월하는 상상력 풍부한 무대와 기상천외의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진정한 종합예술의 묘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거장 게르기에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웅장한 스케일의 음악도 나무랄 곳이 없다. C major 본사에서 직접 삽입한 한글자막을 담은 본 영상물은 이 장편 오페라에 보다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엑토르 베를리오즈(1803~69) 최고의 오페라라 할 수 있는 <트로이 사람들>은 1856년부터 1863년까지 무려 7년에 걸쳐 작곡되었다. 그러나 워낙 대작이기에 베를리오즈 생전에는 제2부에 해당하는 ‘카르타고의 트로이 사람들’만 상연되었다. 전곡이 초연된 것은 작곡가가 세상을 떠난 지 21년 후인 1890년이다. 4시간이 넘는 긴 연주시간과 많은 수의 출연진을 요구하는 거작인 관계로 무대에 올리기 쉽지 않았던 작품이지만, 현재는 바그너 오페라를 능가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오페라로서 그 역사성과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여러 유명 오페라하우스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이 오페라의 제1부는 그리스 군대가 거대한 목마를 남겨 놓고 철군한 트로이가 배경이다. 예언의 능력을 지닌 카산드르는 불길한 예감을 군중들에게 얘기하지만 철저하게 무시당한다. 한편 영웅 에네(에네아스)는 엑토르의 망령으로부터 트로이를 탈출하여 이탈리아에 가서 강성한 제국을 만들라는 계시를 받는다. 목마에서 나온 그리스 군대에 의해 온 시가지가 불타는 가운데 왕궁의 여인들은 그리스 군대의 능욕을 피하고자 자결을 택한다.
- 제2부는 항해 중에 조난당해 카르타고에 도착한 에네와 카르타고의 아름다운 여왕 디동(디도)의 사랑을 그린다. 에네는 위협에 처한 카르타고를 구하고 디동의 남편이 될 것을 서약하지만 이탈리아로 향할 것을 재촉하는 신탁에 따라 카르타고를 떠날 수밖에 없다. 탄식하는 디동은 트로이 함대가 떠나자 화장(火葬)을 위한 제단을 차려놓고 장렬하게 자결한다.
Accentus
말러: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교향곡 10번 중 ‘아다지오’
막달레나 코체나(ms)/ 크리스티안 게르하허(br)/ 피에르 불레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Accentus ACC20231 (DVD) Accentus ACC10231 (Blu-ray)
▶ 말러의 탄생 150주년과 피에르 불레즈의 85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특별한 콘서트실황
피에르 불레즈는 지휘와 작곡 양 분야 모두에서 음악계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우리시대의 거장이다. 특히 그의 분석적이고도 이지적인 말러는 많은 말러리안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10년 2월 세브란스 홀에서는 말러의 탄생 150주년과 불레즈의 85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콘서트가 펼쳐졌다. 말러 최후의 작품인 교향곡 10번 중의 아디지오와 말러의 초기 교향곡들에 대한 지침서와도 같은 중요작인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가 연주된 이 콘서트의 실황은 앞서 DG를 통해 CD로 출시되어 크게 호평을 받았었는데, 이제 Accentus가 자랑하는 고해상도의 화면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간다.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우아한 사운드가 빛나는 ‘아디지오’는 물론,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막달리나 코체나와 크리스티안 게르하허가 함께 노래한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도 거장의 명성에 걸맞은 훌륭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자신의 말러관에 대한 불레즈의 인터뷰와 연주자들과 관객들 모두가 입을 모아 불레즈의 생일을 축하하는 훈훈한 장면이 보너스로 제공된다.
2010년 노벨상 기념 콘서트
Nobel Prize Concert Accentus ACC10215 [Blu-ray]
베토벤: 레오노레 3번 서곡/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
▶ 조슈아 벨이 독주자로 나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들을 축하하기위해 스톡홀름 콘체르트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노벨상연주회는 이제 세계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는 하나의 훌륭한 이벤트로 정착하였다. 본 영상물은 2010년 노벨상 수상자들을 위한 연주회를 신흥 클래식 영상물의 명가 Accentus가 자랑하는 뛰어난 화질과 사운드로 수록한 것이다, 베토벤의 당당한 레오노레 3번 서곡으로 시작된 본 콘서트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올린 비르투오조 조슈아 벨이 독주자로 나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에서 정점을 이룬다. 혼신의 열정을 담은 그의 열연은 이 협주곡이 요구하는 현란한 기교와 섬세한 서정을 조화롭게 만족시킨다. 핀란드 출신의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는 자신의 장기인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5번으로 이 특별한 연주회를 화려하게 마감한다. 북구의 신비와 우아한 서정, 그리고 영웅적인 호방함을 겸비한 이 걸작은 시벨리우스 본인이 가장 아꼈던 작품의 하나로, 오라모의 장려한 연출과 로얄 스톡홀름 필의 정성스런 연주는 이 작품의 위용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Arthaus
발레 <드가의 작은 무희>
Bart: La Petite Danseuse De Degas Arthaus 108026 [Blu-ray]
▶ 드가의 조각상 '14살의 작은 무희’에서 모티브를 얻은 화제의 발레
프랑스의 에드가르 드가는 발레리나를 가장 많이 그린 화가로 유명하다. 그런데 유명한 조각상도 남겼으니 ‘14살의 작은 무희’가 그것이다. 그 모델이 가난한 벨기에 이민자의 딸이자 발레리나 지망생 이었던 마리 반 괴템 이라고 정확히 규명된 것은 오래 전 일이 아닌데, 파리 오페라 발레의 안무가 파트리스 바르는 이 모델에 대해 깊이 연구한 마르티네 카하네와 함께 스토리를 구상하고 2003년에 이 발레를 만들었다. 본 영상물은 2010년 실황이다. 배경이 되는 1880년대는 발레의 주도권이 러시아로 완전히 넘어가고 파리 극장가는 예쁜 무용수를 찾는 돈 많은 남자들이 기웃거리던 분위기였다. 그 시대상과 더불어 가난을 극복할 수 없었던 어린 발레리나 지망생의 서글픈 삶이 마치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게 그려졌다. 아주 개성이 강한 수작이다.
마이클 니만
M.Nyman: Composer in Progress Arthaus 101483
▶ 클래식과 락의 세계를 가장 멋지게 접목시켰던 마이클 니만의 음악세계
영국 작곡가 마이클 니만은 제인 캄피온 감독의 피아노의 배경 음악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이전부터 영국의 실험주의 감독 피터 그리너웨이와의 긴밀한 협력 작업을 통해 ‘프로스페로의 서재’,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리고 그의 정부’ 등의 음악을 완성했었다. 또 그보다 앞서는 현대음악에 관한 명저 ‘실험주의 음악: 케이지와 그 이후’의 저자이자 ‘미니멀리즘’이라는 용어를 음악계에 처음 도입했던 음악학자 겸 저술가였다. 락 음악을 방불케 하는 박력 넘치는 그루브와 감각적인 서정미를 겸비한 그의 음악 스타일은 크로스오버의 가장 성공적인 예로 많은 애호가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그의 음악 이력과 음악 외적인 다양한 활동상을 담은 52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필름이다.
베르디: 가면무도회
Verdi: Un Ballo in Maschera (Arthaus 107271)
▶ 조수미가 세계적 명성을 얻는 디딤돌이 된 1990년 잘츠부르크 공연실황
한국이 자랑하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카라얀에게 발탁되어 <가면무도회>에 출연한 것이 그녀의 커리어에 중요한 사건이었다고 술회한 바 있다. 그러나 카라얀이 곧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조수미의 잘츠부르크 출연은 게오르그 솔티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이 영상물은 바로 그 실황이며 조수미는 가벼운 소프라노의 대표적인 역인 오스카를 부른다. <가면무도회>는 실제로 벌어졌던 스웨덴 국왕 암살 사건에서 취재한 것이며, 베르디의 오페라 중에서 남자 테너 주역이 고귀한 인품을 지닌 존재로 등장하는 첫 작품이다.플라시도 도밍고가 ‘위대한’ 구스타보 3세에 딱 어울리는 노래와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잘츠부르크 대축제극장의 넓은 무대를 십분 활용한 존 슐레진저의 연출도 구스타프의 인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대역인 조세핀 바스토우(아멜리아), 레오 누치(레나토)의 경우도 가장 전성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구, TDK DVUS-CLOPUBIM 동일영상물)
리하르트 쉬트라우스: 카프리치오
R. Strauss: Capriccio (Arthaus 107327)
▶ 음악이 먼저냐, 극이 먼저냐? 해묵은 논쟁에 대한 유쾌한 보고서
음악이 먼저냐, 극이 먼저냐 하는 것은 오페라 태동기 이래 끊임없이 반복된 명제이다. 1786년에는 오스트리아 황제 요제프 2세가 여기에 대해 질문하는 바람에 모차르트가 <극장 지배인>을, 살리에리가 <음악이 첫째, 말은 둘째>를 작곡하기도 했다. 리하르트 쉬트라우스의 마지막 오페라는 이 명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면서 고전주의 스타일의 명징함을 추구했고, 단막이면서도 결코 단순하지 않게 만들었다. 이 영상물은 2004년 여름 파리 국립 오페라 실황이다. 십년 가까이 이 극장을 이끌면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은 위그 갈 (Hugues R. Gall)의 임기 마지막 작품이었기에 오페라가 제작되는 과정이 담긴 작품을 선택한 것이다. 천재 연출가 로버트 카슨은 그 의미를 멋들어지게 담았다. 주역인 르네 플레밍은 객석에 앉아 있다가 무대 위로 올라간다. 무대에서는 오페라를 제작하는 또 다른 무대가 펼쳐지는데 그것은 위그 갈이 봉직한 파리 오페라 극장의 내부를 상징한다. 플레밍 뿐 아니라 안네 소피 폰 오터, 디트리히 헨셀, 라이너 트로스트, 제랄드 핀리 등 초호화 출연진이 위그 갈의 명예로운 퇴장을 배웅한다.
(구, TDK DVWW-OPCAPR 와 동일영상물)
댓글목록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Accentus ACC10231 (Blu-ray),,,,, Nobel Prize Concert Accentus ACC10215 [Blu-ray]
kyi3267님의 댓글
kyi3267 작성일
베를리오즈: 트로이 사람들
베르디: 가면무도회
리하르트 쉬트라우스: 카프리치오 각 1장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