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new releases

8.572406

한국 현대 피아노 작품집 (박영희, 윤이상, 강석희, 최우정, 김정길)

클라라 민(민유경)(pf)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한국계 피아니스트 민유경이 한국 현대 음악계를 대표하는 다섯 작곡가들의 피아노 독주곡들을 녹음하였다. 윤이상의 5개의 연습곡과 간주곡 A, 재독 작곡가 박영희의 '파문', 전현직 서울대 음대 교수들인 강석희의 '피아노 스케치', 김정길의 '고풍' 중 '향합', '나막신', '옥비녀', 최우정의 전주곡 2,7,8번 등이 수록되었다.

8.572786

보로딘: 교향곡 1-3번

제러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러시아 5인조의 한 사람인 보로딘은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러시아의 독특한 정서를 충실히 반영한 여러 작품들을 통해 이 나라 국민주의 음악의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그의 교향곡 2번은 차이코프스키의 후기 교향곡들과 더불어 러시아 교향곡의 정수로 평가받는 걸작이다. 본 음반에는 미완성 유작을 글라주노프가 마무리한 교향곡 3번까지 그의 모든 교향곡들이 수록되었다.

8.572162

슈타미츠, 호프마이스터: 비올라협주곡

빅토리아 치앙(va)/ 마컨드 타카/ 볼티모어 챔버 오케스트라

바이올린과 첼로에 비해 독주악기로서 푸대접 받았던 비올라지만 음반에 수록된 세 편의 협주곡은 이 악기만의 매력을 만끽하게 만든다. 만하임 악파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카를 슈타미츠의 기교적인 협주곡 D장조는 입시나 콩쿠르 과제곡으로도 널리 활용되는 작품이며, 18세기 후반에 활약한 작곡가 겸 음악출판인인 호프마이스터의 두 협주곡 역시도 비올라의 참 맛을 유감 없이 보여준다.

8.572717

이리나 쿨리코바 기타 리사이틀

(JS 바흐, 소르,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 가야르도 델 레이, 타레가)

2008년 알함브라 기타 콩쿠르 우승자인 이리나 쿨리코바가 낙소스를 통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리사이틀 음반.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1번을 연주자가 직접 편곡한 버전과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소나타 '보케리니 오마주', 소르의 판타지 Op.30, 가야르도 델 레이의 캘리포니아 모음곡 등을 수록하였다.

8.572641

브라이언: 교향곡 20번, 25번, 옛 선율에 의한 환상변주곡

앤드류 페니/ 우크라이나 국립 교향악단

영국 작곡가 하버갈 브라이언은 96세로 장수하는 동안 무려 32편의 교향곡을 완성했던 20세기의 숨겨진 심포니스트이다. 1962년에 완성된 교향곡 20번은 간결한 형식 안에 변화무쌍한 테마를 통해 풍부한 표정을 담아낸 작품이며, 1966년에 완성된 교향곡 25번은 작곡가의 후기 교향곡들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작품으로 빼어난 선율미를 자랑한다.

8.572554

인체: 교향곡 2번 '콘스탄티노플 함락', 피아노협주곡, 관현악협주곡 외

캄란 인체(pf, cond)/ 이신 메틴/ 빌켄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터키 작곡가 캄란 인체의 교향곡 2번은 1453년 오스만 술탄 모하메드 2세에 의한 콘스탄티노플 함락을 묘사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정교회를 상징하는 찬트 풍의 선율과 오스만 군을 상징하는 터키 풍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은 추르나, 네이 등의 터키 민속악기와 터기 전통 합창이 덧붙은 이국적인 작품이며, 작곡가 자신이 독주를 담당한 피아노 협주곡이 함께 수록되었다.

8.572333

디 비토리오: 교향곡 1,2번, 레스피기아나, 클라리넷협주곡 외

벤저민 베이런(cl)/ 살바토레 디 비토리오/ 뉴욕 레스피기 챔버 오케스트라

뉴욕에서 활동 중인 이탈리아의 지휘자 겸 작곡가 살바토레 디 비토리오는 자신이 창단한 챔버 오케스트라에 레스피기의 이름을 붙였을 정도로 자국 선배 작곡가의 철저한 추종자이다. 그의 작품들 역시 레스피기의 화려한 관현악법과 이탈리아의 옛 작곡가들에 대한 열정을 뒤따른다. 각각 이탈리아와 독일의 낭만주의음악을 연상케 하는 두 편의 교향곡과 르네상스 아카펠라에 기초한 아베 마리아 등을 수록.

8.572623

마이야르: 히로시마에서의 생존, 합주협주곡, 실내협주곡

사라 주프르와(ms)/ 디오니시오스 더비스-부르니아스/ 로얄 필하모닉

르네 마이야르는 1955년 로마대상을 수상하면서 프랑스 음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곡가다. 그의 두 초기작인 콘체르토 그로소와 콘체르토 카메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바로크음악의 영향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기교적인 작품들이며, 최근작인 '히로시마에서의 생존'은 히로시마 원폭 당시 극적으로 생존한 쿄코 하마라는 여인의 실화에 기초한 칸타타 풍의 작품이다.

8.572410

페라라: 프렐루디오, 비극적 환상곡, 폭풍의 밤, 부를레스카

프란체스코 라 베키아/ 오케스트라 신포니카 디 로마

프랑코 페라라는 정명훈, 샤이, 무티 등을 가르쳤던 뛰어난 지휘 교수로 유명한 이름이다. 그는 창작에서도 자신의 천부적은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였는데, 대표적인 관현악 네 작품이 본 음반에 세계최초로 레코딩되었다. 특히 비극적환상곡은 쇼스타코비치를 추모하는 작품으로 그의 교향곡 11번 3악장을 모델로 완성한 작품이다. 후기낭만주의의 악풍을 따른 폭풍의 밤도 인상적인 작품이다.

8.572420

할프테르: 현악사중주, 첼로소나타, 3개의 악장, 오초 티엔토스

브레톤 현악사중주단/ 존 스톡스(va)/ 프란시스코 호세 세고비아(pf) 외

로들포 할프테르는 20세기 스페인의 또 다른 주요 작곡가인 에르네스토의 형으로 프랑코 정부의 지원을 받았던 동생과 달리 공화군 측에 가담했기에, 내전 직후 멕시코로 망명여 그 곳에서 활약하였다. 본 음반에는 신고전주의 성향에 히스패닉 리듬을 접목한 첼로소나타, 고전적인 현악사중주의 틀에 음렬주의를 덧입힌 현악사중주, 스스로 소리의 만화경이라고 언급한 작품인 'Ocho tientos' 등이 수록되었다.

8.559627

Breathing Lessons (색소폰 사중주를 위한 미국 음악)

뉴 허드슨 색소폰 쿼텟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의 네 음역의 악기로 구성된 색소폰 앙상블을 위한 미국 현대 작곡가들의 다양한 개성의 작품들이 수록되었다. 재즈 기반의 리듬이 돋보이는 탄넨바움의 색스 쿼텟, 색채적인 표현이 강조된 샘슨의 'Breathing Lessons',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사우터의 튜바와 색소폰 사중주를 위한 작품, 역동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이워즌의 랩소디, 연주자들에게 헌정된 모릴의 바가텔 등을 수록.

8.572688

블레이크: 현악트리오, Walking in the Air, A Month in the Country

에딘버러 쿼텟

하워드 블레이크는 우리나라에서도 뮤지컬로 큰 인기를 끌었던 '스노우맨'의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이름이다. 신보에는 현악사중주를 위한 그의 작품들이 수록되었다. 스노우맨 중의 빅히트싱글인 'Walking in the Air'의 현악사중주 편곡 버전과 더불어 동명의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작곡된 'A Month in the Country', 발레음악 '레다와 백조', 드라마틱한 구성의 작품인 'Spieltrieb' 등을 수록.

8.572452

스탠포드: 피아노트리오, 피아노사중주, 전설 외

굴드 피아노트리오/ 데이비드 애덤스(va)

스탠포드는 7편의 교향곡, 다양한 독주악기를 위한 십 여 편의 협주곡, 그리고 7편 이상의 오페라를 완성했었으며, 실내악 분야에서도 걸출한 작품들을 다수 남겼다. 한스 폰 뷜로우에게 헌정된 장대하고도 서정적인 작품인 피아노트리오 1번과 민속음악 기반의 매력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피아노사중주 2번, 그리고 모국 아일랜드의 향토색을 드러내는 바이올린소품들이 함께 수록되었다.

8.572687

빙엄: 야곱의 사다리, 전주곡과 봉헌 외 오르간 작품들

톰 윈페니(org)/ 그레이엄 로스/ 더 드미트리 앙상블

주디스 빙엄은 종교합창곡과 오르간작품 등을 통해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영국의 여류작곡가이다. 오르간과 현악합주를 위한 '야곱의 사다리'는 제목 대로 구약에 등장하는 야곱의 에피소드를 협주곡 풍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자신의 미사 브레비스에서 발췌한 전주곡과 봉헌, 성모의 수태고지와 성탄을 다룬 'Ancient Sunlight' 외에도 종교적인 색채의 다양한 오르간 소품들이 함께 수록되었다.

8.572659

츄를리오니스: 피아노작품집 (전주곡, 즉흥곡, 소나타 외)

무차 루바키테(pf)

츄를리오니스는 화가이자 작곡가로서 19/20세기 전환기 리투아니아 예술계의 상징과도 같았던 인물이었다. 낭만주의를 지향했던 그의 초기 피아노작품들에서는 이 나라의 독특한 민속음악적인 요소들과 더불어 자신이 유학했던 나라들인 폴란드와 독일의 영향도 함께 드러난다. 특히 녹턴, 프렐류드, 마주르카와 같은 작품들에서는 쇼팽의 그늘이 자연스레 느껴진다.

8.572136

제수알도: 마드리갈 3권

마르코 롱기니/ 델리티애 무지캐

베노사의 영주이자 아내를 살해한 사건으로 유명한 카를로 제수알도는 음악사적인 측면에서도 후기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개성적인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1595년에 출판된 그의 마드리갈 3권은 그의 음악 스타일이 이전보다 한층 더 감성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방향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던 시점을 보여준다. 몬테베르디에 이어서 제수알도의 마드리갈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델리티애 무지캐의 연주다.

Accentus New Release

ACC30230 (2CD)

말러: 교향곡 6번, 베베른: 파사칼리아, 변주곡, 스트라빈스키: 교향시 '꾀꼬리의 노래'

피에르 불레즈/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2004년 피에르 불레즈는 루체른 페스티벌의 디렉터인 미카엘 헤플리거와 더불어 전세계 각지로 부터 온 130 여 명의 음악도들로 구성된 비상설 악단인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였다. 본 신보는 2010년 루체른 섬머 페스티벌 중의 공연실황으로 거장이 가장 큰 열정을 쏟았던 세 작곡가들의 걸작들을 2장의 CD에 나누어 담았다. 이지적인 불레즈식 말러 해석의 신호탄이 되었던 작품인 말러 교향곡 6번의 리바이벌과 더불어 베베른의 관현악을 위한 파사칼리아와 관현악 변주곡, 자신의 초기 오페라의 선율을 토대로 완성한 스트라빈스키의 교향시인 '꾀꼬리의 노래' 등을 수록한 본 신보에서 노거장의 원숙미와 젊은 오케스트라의 패기가 만들어내는 놀라운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Ondine New Release

ODE1179-2

시벨리우스: 교향곡 2,5번 (피아노 독주 버전)

헨리 시그프리드손(pf)

시벨리우스가 남긴 일곱 편의 교향곡들 중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걸작인 2번과 5번을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 수록한 독특한 신보. 1994년 바이마르 리스트 콩쿠르와 2005년 본 베토벤 콩쿠르 우승자인 핀란드의 젊은 기대주 헨리 시그프리드손이 직접 편곡과 연주를 겸하였는데, 단 한 대의 피아노만으로도 원곡의 감흥을 충실히 전달해주는 그의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경험해 보시라.

Toccata Classics New Release

TOCC0111

카르그-엘러트가 오르간을 위해 편곡한 바흐의 작품들

스베르커 율란데르(org)

1877년 라이프치히 인근에서 태어난 카르그-엘러트는 오르간 작품들로 후대에 기억되는 이름이다. 그는 창작곡 외에도 선배작곡가들의 작품을 오르간을 위해 편곡했는데, 신보에는 그가 오르간으로 편곡한 바흐의 작품들이 세계최초로 레코딩되었다. 원래 오르간곡인 BWV904 외에도 하프시코드곡인 BWV913, 914, 916, 그리고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중 신포니아, G 선상의 아리아 등의 편곡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