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Bottega Discantica(보테가 디스칸티카), AVI, Auris Subtilis (8/5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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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08-01 12:23 조회7,27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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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a Bottega Discantica
(이탈리아)




<신보> BDI 140 이탈리아 바로크 칸타타 "가장 슬픈 사랑" - 스트라델라: 가장 슬픈 사랑 / 로칸텔리: 플루트 소나타 4번 op.2 / 베르나베이: 사랑의 땅으로부터 / 비발디: 의심의 그림자 / 나르디니: 플루트 소나타 G단조 / 카리시미: 써라 슬픈 눈


* 연주: 카메라타 헤르만스 ★★★★☆


파비오 치오피니가 창단한 이탈리아의 고음악 연주단체 아카데미 헤르만스의 핵심멤버 4명이 카메라타 헤르만스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 바로크 칸타타와 플루트 소나타를 들려준다. 비발디, 스트라델라, 베르나베이, 카리시미의 소프라노를 위한 칸타타들은 그 제목이 암시하듯, 슬픈 사랑을 절절하게 노래한다. 로카텔리와 나르디니의 G단조 플루트 소나타들도 칸타타와 같이 감성어린 선율로 아름다움의 절정을 이루는 작품들이다. 무엇보다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파올루치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소름끼치게 힘 있고 섬세한 고음처리, 그리고 진한 감정처리에 단번에 반하게 되는 감동적인 음반이다.


 


 


 




<신보> BDI 236 모차르트: 레퀴엠 K.626, 아베 베룸 코르푸스 K.618


* 연주: 마리넬라 펜니치(소프라노), 글로리아 반디텔리(메조소프라노), 미르코 구아다니니(테너), 세르지오 포레스티(베이스), 칸티쿰 노붐 디 솔로메오 합창단, 아카데미아 헤르만스, 파비오 치오피니(지휘) ★★★★☆


엔리코 가티가 악장으로 리드하고 파비오 치오피니가 지휘하는 아카데미아 헤르만스의 연주로 모차르트 레퀴엠을 감상하게 된다. 대단히 민첩하고 리드미컬한 진행은 이탈리아 비르투오소 특유의 해석특징을 반영하고 있는데, 합창단의 풍부하고 감성적인 표현력이 더해져 천상의 감동으로 이끄는 걸작 녹음으로 완성되었다. <레퀴엠>이 이탈리아 기악의 특징과 합창의 아름다움을 조화시킨 명연이라면, <아베 베룸 코르푸스>는 이들 합창단의 풍부한 표현력을 더욱 감동적으로 이끈 것으로, 잔향을 풍부하게 살려낸 녹음이 그 감동을 더한다.


 


 


 




<신보> BDI 170 만돌린 협주곡 - 비발디: 만돌린 협주곡 C장조 RV425 / 파이시엘로: 만돌린 협주곡 E플랫장조 / 아브너 도르만: 만돌린 협주곡 / 야수오 쿠와하라: 만돌린 솔로를 위한 즉흥적 시곡 / 페데리코 가르델라: 만돌린 협주곡 / 아비 아비탈: 케드마 ★★★★☆


* 연주: 아비 아비탈(만돌린), 미켈레 파소티(류트), 포메리지 무지칼리 오케스트라, 카를로 보카도로(지휘)


이스라엘 출신으로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매력 넘치는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이 비발디와 파이시엘로의 명 협주곡을 들려준다. 특히 그의 섬세함은 만돌린 특유의 여리고 상큼한 음색을 돋보이게 하는데, 두곡의 통통 거리는 느낌에 달콤한 루바토를 넣어 더욱 매력적인 명연을 펼친다. 최초로 녹음된 세곡의 우리시대 작품에서 펼치는 놀라운 비르투오소는 자신감에 넘쳐 있으며, 이를 이어 즉흥곡을 펼치는 마지막 곡은 작은 만돌린이라는 악기로 보여줄 수 있는 최대의 강렬함을 선사한다.


 


 


 




<신보> BDI 195 베르디, 푸치니의 현악사중주 - 베르디: 현악사중주 E단조 / 푸치니: 국화, 3개의 미뉴에트, 3개의 푸가, 현악사중주(알레그로 모데라토, 스케르초-알레그로) ★★★★


* 연주: 로마 현악사중주단


오페라 거장의 현악사중주를 위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음반으로, 베르디와 푸치니 두 작곡가의 아름다운 아리아에 어울리는 낭만적 작품을 만나게 된다. 이탈리아 현악 특유의 화려함을 이어받은 로마 현악사중주단이 들려주는 베르디 현악사중주의 열정과, <마농 레스코>의 단상 <국화>의 애잔함은 너무도 아름답다. 또한 <미뉴에트>가 담고 있는 풍부한 감성과 <푸가>가 갖고 있는 환상적 앙상블, 그리고 미완성 사중주의 기쁨어린 단편들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섬세함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신보> BDI 204 피체티: 피아노 협주곡 <한여름의 노래>, 세 개의 노래, 두 개의 사랑노래, 전주곡, 소품집 ★★★★☆


* 연주: 브루노 카니노(피아노), 알다 카이엘로, 로르나 윈저(소프라노), 아르키테투레 사중주단, 포메리지 무지칼리 오케스트라, 안토니오 발리스타(피아노, 지휘)


레스피기와 함께 이탈리아 특유의 고전적 음악형식미를 이룩한 위대한 작곡가 일데브란도 피체티의 걸작 피아노 협주곡 <한여름의 노래>를 비롯한 가곡과 피아노 작품 등을 만나게 되는 소중한 음반이다. 특히 브루노 카니노가 연주하는 <한여름의 노래>가 담고 있는 감동어린 풍부한 선율들은 누구나 반하게 되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소프라노와 현악사중주를 위한 노래와, <사랑 노래>와 같은 서정적 노래, 그리고 애잔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마지막 피아노 소품에 이르기까지 놓쳐서는 안될 로맨티시즘으로 가득하다.



 


 




<신보> BDI 220 18세기 이탈리아의 건반음악 - 스카를라티: 소나타 K.159, 1, 55, 20, 481, 30 / 두란테: 토카타 C장조 / 지폴리: 전주곡, 쿠랑트, 아리아, 가보트 / 마르티니: 소나타, 전주곡 / 갈루피: 소나타 / 팜파니: 시실리아나, 안단티노 / 치마로사: 소나타 27, 28, 35, 62번 / 레가티: 프레스토 / 크로체: 소나타 G단조


* 연주: 로베르토 지오르다노(피아노) ★★★★


아쉬케나지의 제자로 리즈콩쿨 등에 입상하여 전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지오르다노의 연주로, 바로크에서 초기 고전시대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건반 작품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스카를라티에서 보여주는 현란한 테크닉은 바로 그가 원하는 피아니즘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그랜드피아노의 무게감으로 하프시코드 음악의 화려함을 너무도 완벽하게 조화시키는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레가티의 <프레스토> 등 현란한 속주 가운데서도 유려한 루바토를 들려주며 피아노 예술의 진정한 매력을 완성한다.


 


BDI 219 슈만: 피아노 사중주 op.47, 피아노 오중주 op.44 ★★★★★


* 연주: 팔마스 피아노 듀오


클라라와 로베르트 슈만의 가장 행복한 시절, 그 사랑의 결정체인 피아노 사중주와 오중주, 친숙하고도 아름다운 선율들을 피아노 듀오 버전으로 만나게 된다. 브람스 편곡의 피아노 사중주는 그 풍부한 악상들이 팔마스 피아노 듀오의 화려함으로 찬란하게 펼쳐지는데, 특히 스케르초 악장의 숨막힐 듯한 비르투오소와 안단테 칸타빌레의 애잔함은 피아노 듀오 버전으로 더욱 진한 효과를 발휘한다. 클라라 슈만이 편곡한 피아노 오중주의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로맨티시즘은 이 음반을 통해서만 만나게 되는 귀중한 선물이다.


 


BDI 228 빅토르 데 사바타: 극부수음악 <베니스의 상인> ★★★★


* 연주: 알도 체카토(지휘), 말라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말라가 합창단


지휘자로 더 친숙한 빅토르 데 사바타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붙인 극부수음악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이미 발레 <1001 야화>, 오페라 <바위>, 교향시 <유벤투스 등의 작품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연상시키는 후기 낭만주의 성향의 탁월한 감각을 선보였던 사바타의 1934년 작품으로, 베니스의 다채로운 풍광과, 셰익스피어의 극적 구조에 어우러지는 풍성한 음악적 향취가 매력적인 걸작이 아닐 수 없다.


 


BDI 209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세레나타 <비너스, 아모르 그리고 라지오네>, 신포니아 no.10 ★★★★


* 연주: 엘레멘츠 바로크 오케스트라, 피에로 카르토시오(지휘), 베로니카 리마(소프라노), 가브리엘라 코스타(소프라노), 에리나 비스쿠올라(알토)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는 칸타타와 오페라의 중간 형태를 갖춘 독창적 극음악으로 나폴리만의 오페라 기법을 발전시켰는데, 그는 이를 '세레나타'라고 불렀다. 그 정형적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바람을 피우고 진실이 탄로나 도망간 비너스가 아모르를 통해 사랑을 되찾고자 하는 이야기를 스카를라티는 애잔한 선율과 초기바로크의 정갈한 앙상블로 아름답게 그려가고 있다. 아모르, 즉 큐피드 역 가브리엘라 코스타의 소름 돋도록 청아한 고음의 아름다움이 특히 돋보이는 음반으로 놓칠 수 없다.


 


 


 


2. AVI (독일)




<신보> 8553201 보헤미안의 바이올린 소나타 - 드보르자크: 카프리치오, 바이올린 소나타 F장조 op.57, 소나티나 G장조 op.100 / 수크: 네 개의 소품 op.17, 발라다 op.3 ★★★★☆


* 연주: 안티에 바이타스(바이올린), 실케 아벤하우스(피아노)


로맨틱 바이올린 소나타에 있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결정반을 만들어 가고 있는 안티에 바이타스와 실케 아벤하우스 콤비가, 두 보헤미안 작곡가, 드보르자크와 수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한 바이올린 명곡을 들려준다. 이 작품들이 갖고 있는 로맨틱한 감성에 덧붙여 안티에 바이타스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비르투오소로 본 작품들의 진정한 매력을 이끌어 내는 걸작 연주이다. 특히 그간에 보여주지 않았던 민요적 정감을 리드미컬하게 표현하는 실케 아벤하우스와의 감각적 하모니가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다.



 


 




<신보> 8553181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F단조 op.120-1, E플랫 장조 op.120-2 / 슈만: 이야기 그림책 op.113 ★★★★☆


* 연주: 레이첼 로버츠(비올라), 라르스 포그트(피아노)


비올라의 따스함을 누구보다도 로맨틱하게 그려내는 레이첼 로버츠의 연주로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1, 2번 전곡과 슈만의 <이야기 그림책>을 감상하게 된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과 각종 실내악제를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레이첼 로버츠의 풍성한 표현력은 슈만의 <이야기 그림책>에서 더욱 감미롭게 전해지는데, 브람스에서 보여주는 바이올린을 능가하는 섬세함과 아름다운 선율미의 표현과는 또 다른, 풍부한 음악적 깊이를 전한다.



 


 




<신보> 8553224 러시아 실내악의 애상 (스파눙겐 페스티벌 2010년 실황) -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3번 op.30 /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삼중주 2번 op.67 ★★★★☆


* 연주: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안티에 바이타스(바이올린), 타티아나 마주렌코(비올라), 탄야 테츨라프(첼로), 구스타프 리비니우스(첼로), 라르스 포그트(피아노)


우리시대 최고의 솔리스트들이 펼치는 실내악의 향연, 스파눙겐 페스티벌의 2010년 실황가운데서, 러시아 실내악의 애상, 그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두 작품,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3번과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삼중주 2번을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와 안티에 바이타스 두 바이올리니스트의 섬세함이 불꽃을 일으키는 차이콥스키 사중주의 감동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또한 쇼스타코비치 마지막 악장에서 숨 막히게 펼쳐내는 테츨라프 남매의 비르투오소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다.



 


 




<신보> 8553225 바흐와 베토벤 대위법의 최고 걸작 (스파눙겐 페스티벌 2010년 실황) - 바흐: 푸가의 기법 BWV.1080 "콘트라푼크투스 XI" / 베토벤: 현악사중주 15번 A단조 op.132, 첼로 소나타 1번 op.5-1 ★★★★☆


* 연주: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안티에 바이타스(바이올린), 레이첼 로버츠(비올라), 탄야 테츨라프(첼로), 구스타프 리비니우스(첼로), 아론 필산(피아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안티에 바이타스, 구스타프 리비니우스 등 우리시대 최고의 솔리스트들이 펼치는 스파눙겐 페스티벌의 2010년 실황을 통해 바흐와 베토벤의 고도의 푸가 기법을 통한 음악적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4성 푸가 11>을 애절한 아름다움으로 그려내는 절정의 앙상블은 이들의 오랜 하모니를 증명한다. 베토벤 최후의 현악사중주가 갖고 있는 최고의 대위법적 구조미학을 한없는 천상의 앙상블로 그려내는 순간은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감동이다.



 


 




<신보> 8553223 20세기 후기낭만 첼로 협주곡 - 코른골트: 첼로 협주곡 C장조 / 블로흐: 셀로모 / 골드슈미트: 첼로 협주곡 op.23 ★★★★☆


* 연주: 줄리안 슈테켈(첼로), 라인 필하모니 슈타츠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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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

<신보> BDI 236 모차르트: 레퀴엠 K.626, 아베 베룸 코르푸스 K.618
<신보> 8553201 보헤미안의 바이올린 소나타 - 드보르자크: 카프리치오, 바이올린 소나타 F장조 op.57, 소나티나 G장조 op.100 / 수크: 네 개의 소품 op.17, 발라다 op.3
<신보> 8553181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F단조 op.120-1, E플랫 장조 op.120-2 / 슈만: 이야기 그림책 o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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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kbs-BDI 236 모차르트BDI 195 베르디8553201 보헤미안8553181 브람스8553224 러시아 실내악 8553225 바흐와 베토벤8553159 비엔나 현악사중주as5043 바리톤과 오르간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