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SENS(앵데장), DYNAMIC(다이나믹) 신보 (7/7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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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07-04 16:32 조회7,498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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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데장(INDESENS)
앵데장(Indésens)은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프랑스 음악 전문 레이블입니다. 설립자 브누아 도(Benoît d'Hau)가 트럼펫과 혼에 열정적인 애정을 갖고 있는 분으로서, 앵데장은 집중적으로 관악기 작품의 음반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근현대에 이르러 프랑스에서 관악기를 위한 많은 명작들이 작곡되어 이 시기의 작품들이 많이 녹음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근현대를 대표하는 생상스와 풀렝크, 뒤티외의 모든 관악 작품들을 앵데장에서 들어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수많은 훌륭한 작곡가들의 다양한 스타일의 관악작품들이 녹음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과 이탈리아 등의 다른 지역의 작곡가와 바로크와 낭만 시대도 아우르고 있습니다. 현재 파리 오케스트라와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프랑스 최고 관현악단의 수석 연주자들이 이 레이블의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타악기 등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들의 1차 발매 분 17종을 소개합니다.
INDE001 Eric Aubier: Great French Concertos
에릭 오비에(트럼펫), 마리우스 콩스탕(지휘), 파리 국립 오페라 관현악단
오비에의 본능이 깨어나다, 프랑스 트럼펫 협주곡
모리스 앙드레의 제자로서 파리 음악원을 14세에 졸업한 천재적인 트럼페터, 에릭 오비에의 20세기 중반 프랑스 트럼펫 협주곡 음반. 현대의 작품들은 정확한 박자 감각과 폭넓은 표현력 등을 요구하는 작품들이 많다. 그렇기에 현대작품에서 오비에의 남다른 능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트럼펫의 고전 레퍼토리가 된 졸리베의 <트럼펫 협주곡 2번>과 <콘체르티노>에서 오비에는 졸리베의 재치 있는 리듬을 본능적으로 표현해내며, 데장클로와 토마지, 셴느 등의 협주곡들도 심각하기보다는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로 불꽃 튀는 축제의 향연을 펼친다.
INDE002 Le Trombone Français
장 라파르(트롬본), 오쓰 유미(피아노)
우리가 만나야 할 프랑스 트롬본 작품들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트롬본 수석인 장 라파르가 프랑스 작곡가의 트롬본 작품들을 연주했다. 라파르는 따뜻하고 포근한 음색과 남성적인 박력을 겸비하여 다양한 색체로 묘사하는 프랑스 음악에 안성맞춤이다. 생상스의 <카바티나>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은 트롬본의 매력을 다시금 일깨워주며, 로쥬 부트리의 <광시곡>은 축제에 어울리는 리드미컬한 작품으로, 트롬본의 넓은 표현력에 감탄하게 된다. 고전적인 분위기를 가진 길망의 작품과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뒤티외 등의 작품 등 우리가 반드시 만나야 할 트롬본 레퍼토리를 수록하고 있다.
INDE007 로시니: 트럼펫으로 연주하는 유명 아리아 모음집
에릭 오비에(트럼펫), 루마니아 방송 관현악단, 아모리 뒤 클로셀(지휘)
프랑스 최고의 트럼페터 오비에가 연주하는 로시니의 화려한 아리아
로시니의 39곡의 오페라 중 <세비야의 이발사>를 제외하고는 무대에 올려지는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최근 <신데렐라> 등 여러 작품들이 상연되어 화제가 되는 등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로시니의 화려하면서도 기교적인 아리아들이 재발견되고 있는데, 프랑스 최고의 트럼페터 에릭 오비에는 자신의 트럼펫으로 이들을 소화하는 모험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세비야의 이발사>, <신데렐라>를 비롯하여 서곡으로 잘 알려진 <기욤 텔>, <비단 사다리>, <도둑 까치> 등의 아리아를 화창한 아침의 신선한 햇살과 같은 오비에의 트럼펫으로 만나보자.
INDE009 Promenade
뱅상 뤼카(플루트), 에마뉘엘 스트로스(피아노)
20세기 프랑스 플루트 음악의 드넓은 세계
파리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인 뱅상 뤼카가 연주한 프랑스 플루트 작품집이다. 플루트는 프랑스 인상주의를 표현하는 악기로 각광을 받았다. 뤼카 역시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과 <시링크스>와 함께 포레, 고베르 등 인상주의적인 작품을 부드럽고 환상적인 음색으로 연주했다. 그러나 뤼카는 비도르의 따사로운 <모음곡>과 풀렝크의 재치있는 <플루트 소나타>를 청량한 음색으로 연주하여 프랑스 플루트 음악의 다양함을 웅변하고 있다. 메시앙의 <검은 티티새>와 졸리베의 <사자의 노래> 또한 새로운 경험이다.
INDE0011 Marc Trenel & Pascal Godart
마르크 트레넬(바순), 파스칼 고다르(피아노)
바순에 대한 프랑스인의 애정을 담아
가장 중요한 바순 작품으로 비발디의 협주곡들과 함께 생상스의 <바순 소나타>를 꼽는 것에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프랑스 작곡가들은 바순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음반에 수록되어있는 생상스의 <바순 소나타>를 비롯하여 알렉상드르 탕스망의 <소나티네>, 샤를 쾨클랭의 <세 개의 작품> 등을 통해 이를 확인해볼 수 있다. 파리 오케스트라와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수석이자 파리 음악원 교수인 바수니스트 마르크 트레넬과 앵데장의 간판 피아니스트 파스칼 고다르는 신뢰할 수 있는 모범적인 앙상블을 들려준다.
INDE013 Poulenc: Integrale
파리 오케스트라 관악기 수석 연주자들
풀렝크의 관악을 위한 실내악 전곡을 녹음한 기념비적인 음반
프랑스 6인조의 중요한 멤버였던 프랑시스 풀렝크의 관악작품 전곡집이다. 이 음반은 플루트 독주를 위한 <유희>를 최초로 녹음하였으며,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소나타> 등 풀렝크 특유의 음악적 유머가 살아있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작품들도 수록하고 있다. 이 음반은 풀렝크의 개성적인 화법과 각 작품의 독특한 뉘앙스를 훌륭히 살려낸 파리 오케스트라의 관악기 수석 연주자들의 기념비적인 결과물로 기억될 것이다. 풀렝크는 25년간 관악작품을 쓰지 않았는데, 이를 중심으로 초기곡과 후기곡을 나누어 두 장의 CD에 담았다.
NDE014 인상주의자들의 발라드
에릭 오비에(트럼펫), 파스칼 갈레(피아노)
프랑스의 트럼페터 오비에가 노래하는 프랑스 인상주의의 오렌지 빛 발라드
‘프랑스 음악’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드뷔시를 위시한 ‘인상주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인상주의는 그들만의 독특한 것이었으며, 이와 함께 플루트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악기로 등극했다. 하지만 프랑스 트럼펫의 거장 에릭 오비에는 트럼펫으로도 프랑스의 인상주의를 훌륭히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플루트 곡인 드뷔시의 <시링크스> 등을 트럼펫으로 연주한다는 것은 오비에만이 할 수 있는 경지이며, 포레의 <꿈을 꾼 후>와 라벨의 <아바네라>와 이베르의 <즉흥곡> 등 오비에의 트럼펫은 오렌지 빛 오후의 몽환을 노래한다.
INDE021 Saint-Saens: Complete Chamber Music with Winds
파리 오케스트라 관악기 수석 연주자들
관악기를 사랑했던 생상스의 관악을 위한 실내악 전곡 음반
생상스는 관악기의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작곡가이다. 이미 불후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는 <바순 소나타>를 비롯하여 클라리넷, 오보에를 위한 소나타를 남겼다. 파리 오케스트라의 수석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생상스의 관악을 위한 전곡집을 내놓았다. 이 음반에 수록된 트럼펫을 위한 실내 협주곡과 같은 인상을 주는 <7중주>는 새로운 발견이다. 또한 혼과 플루트, 트롬본 등을 위한 소품들은 정성어린 선물이다. 이미 프랑스 음악에 있어서 정상의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이들은 풀렝크에 이어 그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
INDE024 Emmanuel Curt: A las Seis de la Tarde
에마뉘엘 퀴르(타악기),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
타악기로 만드는 꿈과 같이 신비한 세계
타악기 연주자 에마뉘엘 퀴르의 앨범. 표지에 그려진 투우사에서 보듯이 이 앨범은 첫 곡 페르난도 페네야의 <로스 미우라스>부터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이어지는 디디에르 베네티의 <위도> 역시 세 도시의 인상을 그리면서 환상적으로 이끈다. 라벨의 <어릿광대의 아침인사>와 재즈 아티스트로 유명한 칙 코리아의 <뮤직매직>은 타악기만이 들려줄 수 있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아우라를 펼친다. 이탈리아 최고의 작곡가 중 한 사람인 브루노 만토바니와 프랑스 최고의 오르가니스트 티에리 에스케슈의 작품에서는 에마뉘엘 퀴르의 무게감을 확인할 수 있다.
INDE026 Eiichi Chijiiwa: Solo Migration
비르투오조 무반주 바이올린의 화려한 세계
여러분은 무반주 바이올린 곡을 얼마나 들어보셨는지? 파리 관현악단의 부악장인 치지이와 에이이치가 화려한 레퍼토리의 무반주 바이올린 곡을 녹음했다. 프랑스 작곡가인 미요와 졸리베, 마르티농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루마니아의 조르주 에네스쿠, 러시아의 스트라빈스키, 그리스의 크세나키스, 스위스의 오네게르, 벨기에의 이자이, 일본의 타이라 등 치지이와의 레퍼토리에는 욕심이 묻어난다. 하지만 욕심에 그치지 않고 모든 곡에서 만나게 되는 그의 풍부한 표현력과 섬세한 감수성으로부터 그의 예술관에 설득당할 것이다.
INDE027 Fabien Wallerand: Art of the Tuba
튜바의 예술, 지금은 튜바의 매력에 빠져볼 시간!
여러분은 튜바 연주에 귀를 기울여본 적이 있는지? 오케스트라의 맨 뒤의 한쪽 구석에 앉아 시야에서 지나쳐버리기 쉬운 최저음 금관악기 튜바.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튜바 수석인 파비앙 와예랑은 이 음반을 통해 튜바의 매력을 세상에 알린다. 그는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인 힌데미트의 <튜바 소나타>를 비롯하여 여러 튜바 작품과 함께 코른골트와 포퍼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튜바로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와예랑이 직접 작곡한 세 대의 튜바를 위한 <포도원>은 튜바뿐만 아니라 와예랑 자신의 매력도 함께 전달한다.
INDE029 Jacques Mauger: Meditation
자크 모저(트롬본), 미카엘 마테스(오르간)
봄 햇살과 같이 따뜻하고 포근한 트롬본의 매력
파리뿐만 아니라 스위스와 일본에서도 교수직함을 갖고 있는 자크 모쥬는, 오늘날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트롬보니스트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이 음반에서 잘 알려진 클래식 소품들을 녹음했다.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나 구노의 <아베마리아>, 생상스의 <백조>,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등은 주로 바이올린과 첼로와 같은 현악기로 연주하는 곡들이지만, 봄 햇살과 같이 포근하면서도 가슴 깊은 곳에서 진동을 울리는 모쥬의 트롬본은 이 곡들이 간직하고 있지만 여태껏 들어보지 못했던 숨겨진 진실을 풀어놓는다.
INDE030 Philippe Berrod: Art of Clarinet
클라리넷의 예술, 필리프 베로의 예술
파리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인 필리프 베로가 연주한 프랑스 클라리넷 작품집이다. 이 음반에 수록된 드뷔시의 <랩소디 1번>과 생상스와 풀렝크의 <클라리넷 소나타>는 가장 중요한 프랑스 클라리넷 문헌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며, 오늘날 들을 기회가 적은 피에르네의 <칸초네타>와 중요한 오르간 작품을 남긴 비도르의 <서주와 론도>는 전형적인 낭만 음악의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작곡가인 로시니의 <서주, 주제와 변주>와 만토바니의 <클라리넷 독주를 위한 기술>은 베로의 예술이 프랑스를 넘어서있음을 증명한다.
INDE031 Frederic Chopin: 24 Preludes
코르토의 제자가 코르토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쇼팽의 전주곡
어렸을 적에 코르토의 가르침을 받았던 플로랑스 들라쥬가 쇼팽의 <24개의 전주곡>을 녹음했다. 코르토는 쇼팽의 제자로 알려진 에밀 데콩브에게 배웠으니, 들라쥬는 쇼팽의 계보를 잇는 피아니스트가 된다. 코르토의 피아노는 1896년에 제작된 스타인웨이 B 모델로, 오늘날의 피아노에 비해 가볍고 명징한 톤을 가지고 있다. 들랑쥬는 이러한 특징에 맞도록 모호한 레가토보다는 명확한 리듬감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으며, 극단적인 다이나믹으로 격정을 표현하기보다는 종종 쇼팽이 등장하는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예술가 모임의 단아한 풍모를 지니고 있다.
TUT005 Jacques Mauger: Baroque Trombone Concertos
자크 모저(트롬본), 베르틸드 뒤푸르(지휘), 이 솔리스티 아추리
바로크 시대의 또 하나의 위대한 유산, 트롬본 협주곡
바로크 시대에는 다양한 악기들을 위한 협주곡들이 많이 작곡되었지만, 오늘날에는 접할 기회가 극히 드물다. 하지만 파리뿐만 아니라 스위스와 일본에서도 교수직함을 갖고 있는 트롬보니스트 자크 모쥬는 이 음반에서 바로크 시대의 트롬본 예술을 들려준다. 전형적인 이탈리아 교회 소나타 형식을 갖춘 헨델의 협주곡과 모차르트의 아버지이자 당대 잘츠부르크 최고의 음악가였던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협주곡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유산이다. 모쥬는 햇살이 쬐는 듯한 특유의 포근한 음색을 유지하면서 바로크의 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다이나믹 7월 신보
CDS 680 비오티: 아홉 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심포니아 페루시나, 프랑코 메체나(바이올린, 지휘) ( 핫 이슈!!! 3 for 1)
LIMITED EDITION 이탈리안 클래식의 중심, 비오티 바이올린 협주곡 3FOR1
비오티는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까지 활동했던 이탈리아의 비르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였다. 그는 작곡가로도 큰 명성을 얻었는데, 자신이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만큼 29개에 이르는 바이올린 협주곡들이 가장 빛나는 존재로 남아있다. 살바토레 아카르도의 제자인 프랑코 메체나는 심포니아 페루시나와 함께 역사적인 비오티의 장대한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 녹음을 일구어냈다. 이 음반에는 최초 녹음도 다수 포함되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전체 10장의 음반 중 세 장을 묶어 한 장 가격으로 발매하는 이 특별 한정판은 비오티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CDS 676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1, 2번 등
파벨 베르만(바이올린), 스비체라 이탈리아나 오케스트라, 안드레이 보레이코(지휘)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베르만의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러시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인 파벨 베르만은 17세에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실버 메달을 획득하고 20세에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골드 메달을 획득하여 약관의 나이에 세계 정상의 연주자로 우뚝 올라섰다. 프로코피에프의 두 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수록한 이 음반은 그의 진가를 확인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느린 패시지에서는 깔끔하고 명징한 프레이징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으며, 빠르고 격렬한 부분에서는 정확하고 다이나믹한 연주로 기교적인 완성도를 드러낸다. 희귀한 작품인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에서는 숨은 매력을 최대한 끌어낸다.
DM8016: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나탈리아 로메니코(바이올린), 올가 시트코벳스키(피아노)
감추어진 내면적 갈등과 낭만적인 애수를 포착해낸 로메니코의 연주
노보시비르스크는 러시아 제3의 도시이자 예술적인 수준이 상당히 높은 도시로서 러시아 남부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곳 출신인 나탈리아 로메니코는 풍부한 감수성과 따뜻하고 정감 있는 해석으로 러시아의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면에서 로메니코는 이 음반을 위해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선택한 것은 매우 탁원한 선택이다. 편안하고 안정된 스타일이 작품들이지만, 로메니코는 패시지 하나하나에 감추어진 내면의 갈등과 낭만적인 애수를 포착해냈다. 러시아의 정상급 피아니스트인 올가 시트코벳스키의 반주로 그 표현력이 배가된다.
DM8017 리스트: 희귀한 피아노 작품들
그레고리오 나르디(피아노)
숨겨졌던 리스트의 환상적 세계가 드러나다
탄생 200주년을 맞아 리스트 피아노 음악에 대한 조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들을 기회가 없었다. 그런 점에서 희귀한 작품을 모은 이 음반은 숨겨졌던 리스트의 또 다른 세계를 드러낸다.
DM8018 바치니: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루이지 알베르토 비안키(바이올린), 알도 오르비에토(피아노)
19세기 이탈리아 바이올린의 낭만과 열정
19세기 이탈리아는 베르디, 푸치니 등 오페라 작곡가들이 주름잡던 시대였다. 그러한 탓에 훌륭한 기악 작품들이 역사 속에 묻히고 말았다. 안토니오 바치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담은 이 음반은 이 시대의 한 편린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활약했던 바치니는 전 유럽을 여행하며 큰 명성을 얻었으며, 그의 협주곡은 이탈리아 음악을 좋아하지 않았던 슈만도 찬사를 보냈다. 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은 완숙기인 1865년과 1867년에 작곡된 고전적인 소나타와 모르소들로, 낭만의 자유로운 활기와 쾌활한 이탈리아의 정서가 가득하다,
IDIS 6612 베토벤: 교향곡 2, 5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오토 클렘페러(지휘)
필하모니아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클렘페러의 위대한 기록
오토 클렘페러가 그의 오케스트라인 필하모니아와 함께 제2의 전성기를 펼치기 시작했던 1960년 5월 29일과 30일에 빈에서 있었던 연주 실황이다. 베토벤의 유명한 <교향곡 5번 ‘운명’>에서는 극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극적 표현력을 확대시키면서도 작품의 구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템포를 엄격히 통제하는 거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교향곡 2번>은 베토벤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연주가 되지 않은 곡 중에 하나이지만, 클렘페러는 섬세한 프레이즈로 전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진행시키면서 이 작품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정신을 이끌어낸다.
댓글목록
streicher님의 댓글
streicher 작성일INDE031 쇼팽: 프렐류드
salmonspwan님의 댓글
salmonspwan 작성일
INDE024 타악기로 만드는 꿈과 같이 신비한 세계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kbs-DM8016: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CDS 676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1, 2번 등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
beerbottle님의 댓글
beerbottle 작성일INDE024 , INDE027, INDE029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