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Accentus, Arth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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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05-19 12:08 조회8,836회 댓글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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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2010년 노벨상 기념 콘서트


Nobel Prize Concert       (Accentus ACC20215)


베토벤: 레오노레 3번 서곡/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드보르작: 교향곡 8번


조슈아 벨(vn)/ 사카리 오라모/ 로얄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조슈아 벨이 독주자로 나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스톡홀름 콘체르트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노벨상 연주회는 이제 세계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는 하나의 훌륭한 이벤트로 정착하였다. 본 영상물은 2010년 노벨상 수상자들을 위한 연주회를 신흥 클래식 영상물의 명가 Accentus가 자랑하는 뛰어난 화질과 사운드로 수록한 것이다, 베토벤의 당당한 레오노레 3번 서곡으로 시작된 본 콘서트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올린 비르투오조 조슈아 벨이 독주자로 나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에서 정점을 이룬다. 혼신의 열정을 담은 그의 열연은 이 협주곡이 요구하는 현란한 기교와 섬세한 서정을 조화롭게 만족시킨다. 핀란드 출신의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는 자신의 장기인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5번으로 이 특별한 연주회를 화려하게 마감한다. 북구의 신비와 우아한 서정, 그리고 영웅적인 호방함을 겸비한 이 걸작은 시벨리우스 본인이 가장 아꼈던 작품의 하나로, 오라모의 장려한 연출과 로얄 스톡홀름 필의 정성스런 연주는 이 작품의 위용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헨델: 테오도라


C Major 705708 (2DVD)                       C Major 705804    [Blu-ray]


크리스틴 섀퍼(테오도라)/ 베준 메타(디디무스)/ 요제프 카이저(세티미우스)/ 베르나르다 핑크(이레네)/ 요하네스 마르틴 크랜츨(발렌스)/ 잘츠부르크 바흐 합창단/ 이버 볼튼/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 오페라로 멋지게 변신한 헨델 만년의 걸작 오라토리오


죽음으로 신앙을 지킨 안티오크의 성녀를 소재로 한 ‘테오도라’는 1750년 3월에 초연된 영어 오라토리오다. 헨델 스스로는 이 작품에 큰 자부심을 가졌지만, 당시 관객들의 반응은 그리 신통치 못했다. 결국 불과 3회만 공연된 이후 세인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20세기 후반에 불어 닥친 바로크음악 붐과 더불어 이 작품 역시도 새롭게 평가되었고, 이제는 만년의 풍부한 음악적 노하우가 응집된 헨델의 가장 완성도 높은 오라토리오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이 작품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에 주목하여 오페라의 형태로 공연하려는 시도들이 있어왔다. 1996년 글라인드본에서 공연된 괴짜 연출가 피터 셀라스의 프로덕션이 유명하지만, 본 영상물에 수록된 2009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 역시 그에 버금가는 뛰어난 무대를 자랑한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카운터테너의 한 사람인 베준 메타와 크리스티안 섀퍼, 베르나르다 핑크가 합세한 화려한 캐스팅, 이버 볼튼이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의 탄탄한 반주가 크리스토프 로이의 세련된 연출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바그너 <파르지팔>


Wagner: Parsifal      (C Major 705908 (2DVD))


▶ 바그너의 친손자와 시노폴리가 펼쳐내는 4시간 40분의 신성극


<파르지팔>은 바그너 최후의 작품으로 작곡자가 특별히 ‘종교적 신성극(神聖劇)’이라 부르며 가장 큰 애착을 표시했다. 또 자신의 성지나 다름없는 바이로이트에서만 공연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바그너의 모든 작품 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고 순수 공연시간만 4시간이 훨씬 넘는데도 바그너 애호가들이 가장 중독성 강한 명작으로 꼽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본 영상물은 바그너의 친손자 볼프강 바그너가 연출하고 이 오페라를 가장 깊이 이해했다는 주세페 시노폴리가 지휘하여 “악보에 빛을 비추었다”는 찬사를 받은 1998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기록이다. 과연 간결한 무대와 그 효과적인 전환, 색감 뛰어난 조명은 바그너의 의도를 완벽히 살려냈으며 음악은 시종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포울 엘밍(파르지팔), 린다 왓슨(쿤드리), 팔크 슈트루크만(암포르타스), 한스 소틴(구르네만츠)으로 구성된 성악진용도 역대 최강의 하나로 평가받았다.


  










카를로스 클라이버 :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Carlos Kleiber: I am lost to the world     (C Major 705608)


▶ 가장 위대했으나 스스로 세상에서 잊혀져간 지휘자에 대한 탐구


인간으로서나, 음악가로서나 카를로스 클라이버(1930~2004)의 면면은 베일에 싸여있다. 카라얀처럼 음악 비즈니스를 하지도 않았고, 특정한 단체에 얽매이기 싫어했으며, 마음이 내켜야 지휘할 수 있는, 그러나 일단 지휘대에 서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감동을 이끌어내는 존재가 클라이버였다.   클라이버는 여전히 절정의 커리어에 있던 60세 이후에는 스스로 지휘 활동을 중단하다시피하고 은둔자처럼 여생을 보냈다. 뒤셀도르프에서 지휘자로 일하던 때에 만난 슬로베니아 출신의 발레리나 아내와 해로했고, 그녀가 세상을 떠나자 6개월 만에 우리 곁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변변한 인터뷰조차 기피했던 그의 특별한 내면을 탐구하기 위해 리카르도 무티, 오토 쉔크, 요안 홀랜더 등 그와 가장 가까웠던 동료, 협력자, 친구들의 인터뷰에 나섰다.











Arthaus 




브루크너: 교향곡 8번 (1887년 노바크 판본)


프란츠 벨저-뫼스트/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Arthaus 101581)


▶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의 오리지널 버전을 담은 최초의 영상물


교향곡 5번, 9번, 7번에 이은 프란츠 벨저-뫼스트와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브루크너 교향곡 DVD의 네 번째 출시작. 2010년 8월 클리블랜드 세브란스 홀에서 있었던 교향곡 8번의 실황을 담았다. 교향곡 8번은 교향곡 역사상 가장 웅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거작의 하나로, 혹자는 이를 두고 브루크너 교향곡의 에베레스트라고 칭하기도 했다. 브루크너는 1887년에 이 작품을 완성하였지만, 지휘자 헤르만 레비의 비평을 받아들여 대대적인 수정 끝에 1890년에 개정판을 내놓았다. 이 개정판에 기초한 1890년 노바크 판본과 개정판의 골격에 오리지널 버전의 일부를 접목한 하스 판본이 가장 널리 연주되는 이 교향곡의 판본들이지만, 벨저-뫼스트는 이 영상을 위해 노바크가 정리한 1887년 버전을 선택하였다. 이 버전에 의한 몇몇 CD가 이미 존재하지만, 영상물로는 이번 신보가 최초다. 구성이 다소 번잡한 오리지널 버전의 약점을 만회하는 벨저-뫼스트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리드가 돋보이는 이 영상물은 브루크너 마니아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발레 <돈 키호테>


Arthaus 101561 (DVD)                     Arthaus 101562   [Blu-ray]


▶ 스페인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린 네덜란드 국립 발레의 새 프로덕션


러시아는 특별히 남국 스페인에 대한 동경이 대단했는데, 러시아 황실극장의 가장 대표적인 희극 발레 <돈 키호테>도 그 산물이다. 발레 제목과 달리 돈 키호테와 산초 판자는 극의 단서를 제공하는 과객일 뿐이고 진짜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말괄량이 소녀 키트리와 그녀의 연인인 가난한 이발사 바질이다.  이 발레는 마리우스 프티파의 오리지널 안무를 알렉산더 고르스키가 수정한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네덜란드 국립발레의 2010년 실황인 영상물은 볼쇼이 발레의 젊은 예술감독이었던 알렉세이 라트만스키가 다시 손을 본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제롬 카플랑의 무대와 의상 디자인은 스페인의 남국적인 분위기를 한층 생생하게 살렸다. 주인공 키트리를 추는 러시아 발레리나 안나 치간코바는 현재 가장 뛰어난 표현력을 지닌 최고의 발레리나라는 평가를 완벽하게 입증했다.


 








 

R. 슈트라우스: 엘렉트라


Arthaus 101559  (DVD)                    Arthaus 101560   [Blu-ray]


이렌 테오린(엘렉트라)/ 발트라우트 마이어(클리탬네스트라)/ 에바-마리아 베스트브뢱(크리소테미스)/ 로버트 갬빌(애기스트)/ 르네 파페(오레스트)/ 다니엘레 가티/ 빈 필하모닉


* Classicstoday 10/10


▶ 거물급 가수들과 화제의 연출가가 함께 빚어낸 최강의 엘렉트라


201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공연되었던 R.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엘렉트라’는 각 배역에 최적화된 정상급 가수들의 열연과 천재적 연출가의 눈부신 재능이 멋진 조화를 이룬 화제의 무대였다. 빈의 유력 일간지 Kurier는 이 무대를 2010년 최고의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꼽았다. 2008년 바이로이트에서 이졸데를 노래함으로써 새로운 바그너 히로인으로 각광받은 스웨덴 출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 이레네 테오린이 타이틀 롤을 맡았고, 존재만으로도 무대를 압도하는 대형 여가수 발트라우트 마이어가 이중적인 심리상태의 클리탬네스트라를 열연하였다. 르네 파페의 당당한 모습도 누이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오레스트의 전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었다. 거대한 콘크리트 감옥을 연상케 하는 라이문트 바이어의 무대 위로 각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낸 니콜라우스 렌호프의 감각적인 연출과 슈트라우스가 의도했던 강력한 음향 스케일을 거침없이 재현해내는 다니엘레 가티/ 빈 필하모닉의 탄탄한 반주도 명불허전이다.













마르크 민코프스키가 지휘하는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오 + 아름다운 엘렌


(Arthaus 107506 (2DVD Box + Arthaus 카탈로그)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한 오펜바흐의 양대 걸작 오페레타들


마르크 민코프스키는 바로크시대 극음악의 스페셜리스트로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오펜바흐의 오페레타들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본 Box는 그가 Arthaus를 통해 선보였던 오펜바흐의 양대 걸작 오페레타들의 영상물을 함께 모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천국과 지옥’이라는 타이틀로 익숙한 최고의 히트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는 1997년 리용 국립오페라에서의 실황으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부상하던 시점의 나탈리 드세이의 싱그러운 매력과 그녀의 남편인 바리톤 노랑 나우리, 정상급 오트 콩트르 장 폴 푸셰쿠르의 코믹한 열연이 돋보인다. 트로이전쟁의 배경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아름다운 엘렌’은 영국의 국보급 소프라노 데임 펠리서티 로트가 타이틀 롤을 열연한 2000년 파리 샤틀레극장에서의 실황이다. 두 프로덕션 모두 그리스의 신화를 현대적인 배경 속으로 자연스럽게 옮겨 놓은 로렝 펠리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춤과 노래와 코미디가 한껏 어우러진 프랑스 오페레타의 떠들썩한 난장을 만나보시라.













발레 <드가의 작은 무희>


La Petite Danseuse de Degas     (Arthaus 101543)


▶ 드가의 조각상 ‘14살의 작은 무희’에서 모티브를 얻은 화제의 발레


프랑스의 에드가르 드가는 발레리나를 가장 많이 그린 화가로 유명하다. 그런데 유명한 조각상도 남겼으니 ‘14살의 작은 무희’가 그것이다. 그 모델이 가난한 벨기에 이민자의 딸이자 발레리나 지망생이었던 마리 반 괴템이라고 정확히 규명된 것은 오래 전 일이 아닌데, 파리 오페라 발레의 안무가 파트리스 바르는 이 모델에 대해 깊이 연구한 마르티네 카하네와 함께 스토리를 구상하고 2003년에 이 발레를 만들었다. 본 영상물은 2010년 실황이다. 배경이 되는 1880년대는 발레의 주도권이 러시아로 완전히 넘어가고 파리 극장가는 예쁜 무용수를 찾는 돈 많은 남자들이 기웃거리던 분위기였다. 그 시대상과 더불어 가난을 극복할 수 없었던 어린 발레리나 지망생의 서글픈 삶이 마치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게 그려졌다. 아주 개성이 강한 수작이다.


댓글목록

streicher님의 댓글

streicher 작성일

C Major 705708

shjeong0720님의 댓글

shjeong0720 작성일

Arthaus 101581 브루크너: 교향곡 8번 (1887년 노바크 판본)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

Accentus ACC20215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2010년 노벨상 기념 콘서트

Nobel Prize Concert      (Accentus ACC20215)//////////////브루크너: 교향곡 8번 (1887년 노바크 판본)

프란츠 벨저-뫼스트/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Arthaus 101581)


kinkikids님의 댓글

kinkikids 작성일

발레 <드가의 작은 무희>
La Petite Danseuse de Degas    (Arthaus 101543)

arturo님의 댓글

arturo 작성일

Nobel Prize Concert (Accentus ACC20215)
Wagner: Parsifal (C Major 705908 (2DVD))
R. 슈트라우스: 엘렉트라 Arthaus 101559  (DVD) 
브루크너: 교향곡 8번 (1887년 노바크 판본) (Arthaus 101581)

brahms1014님의 댓글

brahms1014 작성일

카를로스 클라이버 :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C Major 705608)

하나 부탁드립니다.

jyryu님의 댓글

jyryu 작성일

Carlos Kleiber: I am lost to the world

kyi3267님의 댓글

kyi3267 작성일

R. 슈트라우스: 엘렉트라(DVD) 1장 부탁

paris2009님의 댓글

paris2009 작성일

2010년 노벨상 기념 콘서트

Nobel Prize Concert      (Accentus ACC20215)

physica1님의 댓글

physica1 작성일

헨델 테오도라 디비디 하나 부탁합니다

aranok님의 댓글

aranok 작성일

브루크너8번 / 발레 드가의 작은 무희 하나씩 부탁합니당!

moinoeul님의 댓글

moinoeul 작성일

<2010년 노벨상 기념콘서트/조슈아 벨> 부탁드립니다.

scj79님의 댓글

scj79 작성일

Wagner: Parsifal (C Major 705908 (2DVD))
R. 슈트라우스: 엘렉트라 Arthaus 101559  (DVD)

하나씩 부탁드립니다.

nazaro님의 댓글

nazaro 작성일

2010년 노벨상 기념 콘서트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