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ssa(글로싸)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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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04-26 17:16 조회10,273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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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GCD921205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Alessandro Scarlatti


‘성주간을 위한 애가(哀歌)’ Lamentazioni per la Settimana Santa


연주: 엔리코 가티 (Enrico Gatti), 앙상블 오로라(Ensemble Aurora), 크리스티나 미아텔로(Christina Miatello), 지안 파블로 파코토 (Gian Paolo Fagotto)


엔리코가티와 앙상블오로라가 빚어내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멜리스마의 결정체!!스카를라티는 초기 바로크 시대와 17세기의 중요한 성악곡을 연결시켜주는 작곡가로 수많은 미사곡과 종교음악을 남겼다. 그가 남긴 성주간 3일을 위해 작곡한 '성주간을 위한 애가'는 바로크 오페라의 창법을 그대로 계승한 작품이다.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미아텔로의 굵고도 매혹적인 목소리는 엔리코 가티의 현악기 앙상블과 만나 스카를라티의 서술적 텍스트에 섬세한 맛을 내고 있다. 스카를라티의 시선을 사로잡는 음색, 열정적인 현악파트 그리고 풍성한 반음계적 진행은 엔리코 가티 그리고 앙상블 오로라만이 그릴 수 있는 애수이다.













<신보
>GCD921621


삐에르 부테이에 Pierre Bouteiller


레퀴엠 Requiem pour Voix d’Hommes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Le Concert Spirituel / 지휘: 에르베 니케 Herve Niquet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숨겨진 보석, 부테이에의 레퀴엠이 에르베 니케의 손길로 새로 녹음되었다. 부테이에는 베르사유의 화려함을 멀리했던 탓에 세속의 명성을 얻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동시대 음악가와 지식인들에게 높이 평가받았던 인물이다. 옛스런 소박한 양식을 고집한 그의 음악은 륄리나 라모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5성부 합창과 비올 합주로 연주되는 레퀴엠의 사이사이에 샤르팡티에 등 다른 작곡가의 비올 합주곡을 삽입되어 우아하고 심오한 분위기를 더한다. 더불어 이론가로 더욱 잘 알려진 세바스티앙 드 브로사르의 스타바트 마테르가 수록되어 음반의 가치를 더한다.













<신보
> GCD921511


알렛산드로 스카를라티 Alessandro Scarlatti


세레나타 집 Serenate a Filli


라 리조난자 La Risonanza / 파비오 보니쪼니 Fabio Bonizzoni 지휘


바로크 오페라가 재조명 되면서, 아들의 그늘에 가려있었던 나폴리 오페라 극장의 거장이자 극적인 칸타타의 개척자 알렛산드로 스카를라티의 보석같은 작품들도 속속 재발견 되고 있다. 고대 신화를 소재로 한 스카를라티의 세레나타(극적 칸타타)는 건반악기 명수를 넘어서서 핸델 칸타타 녹음 등으로 성악 앙상블 지휘자로도 솜씨를 발휘하고 있는 파비오 보니쪼니의 최신 음반이다. 극적이면서도 귀족적인 우아함을 유지하는 세레나타의 미덕이 십분 발휘된 음반이다. 이미 스트로찌와 핸델 칸타타 음반에서 호흡을 맞춘 에마누엘레 갈리 등 일급 가수들이 참여했다.













<신보
> GCDP31407


미하엘 마이어 Michael Maier


달아나는 아탈란타 Atalanta Fugiens


앙상블 플루스 울트라 Ensemble Plus Ultra / 마이클 눈 Michael Noone 지휘


음악과 신비주의, 예술과 연금술의 만남. 미하엘 마이어라는 이름은 음악사에서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신비주의에서는 “달아나는 아탈란타”라는 책을 쓴 가장 유명한 인물 가운데 한명이다. “달아나는 아탈란타”는 연금술에 관련된 50개의 삽화와 설명, 그리고 음악을 수록한 말 그대로 고대 지식의 멀티미디어이다. 그리고 이 50개의 음악, 일종의 3성 카논을 모두 녹음한 것은 연주사상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다성음악이지만 풍부한 표현을 담아, 음악적으로 부족한 부분 상상력으로 채워나가는 마이클 눈과 앙상블 플루스 울트라의 탁월한 해석을 만날 수 있는 음반이다.













<신보> GCD922505 십자가 CRUX


13, 14세기 파리의 부활절 음악


앙상블 페레그리나 Ensemble Peregrina / 아그네스카 부진스카-베넷 Agnieszka Budzinska-Bennett 지휘


글로싸 레이블과 스콜라 칸토룸 바젤 프로덕션의 위대한 성과. 전설적인 중세음악 앙상블 세쿠엔치아와 학구적인 바젤의 스콜라 칸토룸에 뿌리를 둔 부진스카-베넷과 앙상블 페레그리나의 또 하나의 명연주가 탄생했다. 피렌체 라우렌티나 필사본을 중심으로 13, 14세기 파리 지역의 소박한 종교 성악곡들을 연주했다. 유행을 따라 기발한 과장이나 신비함에 기대지 않는 정석적히고 학구적인 접근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 앙상블 페레그리나 답지만 이전 음반보다 기악의 비중을 높여 곡에 따라 세속적인 기쁨도 놓치지 않으려고 한 점을 높이 사고 싶다.













<신보
> GCD 922504


피아노 에 포르테 Piano e Forte


크리스토포리의 피아노로 연주한 메디치 궁정의 음악


에도아르도 토르비아넬리 Edoardo Tornianelli(피아노포르테)


크리스토포리의 피아노로 그 시대의 음악을! 피아노의 역사가 거의 전성기 바로크 음악과 함께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옛 피아노의 부활은 고전파 이후의 음악에 한정된 것이 현실이다. 크리스토포리 피아노가 생각보다 널리,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는데 쓰였을 것이라는 가설로 연주한 것이 바로 이 음반이다. 쥬스티니의 소나타 뿐만 아니라 스카를라티, 마르첼로의 가곡이나 바르산티, 베라치니의 소나타에서 그 영롱한 소리는 바소 콘티누오 악기로도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웅변한다. 소프라노 마리아 크리스티나 키에르, 바이올리니스트 키아라 반키니, 플루티스트 마르크 앙타이 등 바로크 스페셜리스트 들이 함께 했다.











<신보
> GCD 920111 (2CD)


스페인의 기타 La Guitarra Espanola


Narvaes, Milan, Mudarra, De Murcia, Sans, Sor, Tarrega의 기타 음악


호세 미구엘 모레노 Jose Miguel Moreno(비우엘라,바로크 기타,고전-로만틱 기타, 후기 로만틱 기타)


500년 스페인 기타 역사를 두 장의 음반에 꼭꼭 압축한 알찬 선물. 역사적인 기타 연주의 명수이자 글로싸의 대표 아티스트 호세 미구엘 모레노의 여러 음반 중에서 엄선한 것이다. 첫 장에는 비우엘라와 바로크 기타로 연주하는 나르바에스, 밀란, 무다라, 산스 등 기타 여명기의 음악이, 두 번째 장에는 근현대 기타를 완성시킨 위대한 기타리스트, 소르, 타레가 등의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어떤 종류의 기타에서도 최상의 음색과 표현을 이끌어내는 모레노의 솜씨는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기타 음악 애호가에게는 물론이고 음악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신보
>GCDSA 922209 (SACD)


레오폴트 스토코프스키와의 저녁


Bach, Cesti, Haendel, Ockeghem, Palestrina, Purcell 등의 오케스트라 편곡


브뤼셀 필하모닉-플랜더스 오케스트라 Brussels Philharmonic-The Orchestra of Flanders / 리처드 이가 Richard Egarr


바로크 스페셜리스트, 현대악기 오케스트라 그리고 스토코프스키라는 믿을 수 없는 조합이 빚어내는 아름다움. 스토코프스키는 흔히 바흐 편곡으로 유명하지만 그것 말고도 핸델, 퍼셀 등의 다양한 옛 음악을 편곡하여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를 풍부하게 했고 심지어 팔레스트리나 “주를 받드나이다”의 아름다운 편곡을 남기기도 했다. 이 음반에는 스토코프스키의 편곡 뿐만 아니라 리처드 이가가 스토코프스키 스타일로 편곡한 핸델 수상음악, 오케겜 다성음악 등이 수록되어 있다. 명료한 바로크 해석과 과장된 루바토 같은 낭만적인 요소들이 혼합된 독특한 연주이다. 원전연주냐 낭만적인 편곡이냐 이분법을 넘어서 연주사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 한장의 음반이다.













<신보
> GCD 922506


쥬세페 안토니오 브레시아넬로 Guiseppe Antonio Brescianello


협주곡, 신포니아, 서곡


바젤 라 체트라 바로크 오케스트라 La Cetra Barockorchester Basel / 데이빗 플랜티어 David Plantier, 바츨라프 루크스 Vaclav Luks 지휘


볼로냐에서 태어나 뷔르템베르크 궁정에서 활약한 브레시아넬로는 진정한 의미의 코스모폴리탄이다. 이탈리아 양식에 정통하면서도 프랑스의 향기를 더하고 대담한 전조와 뛰어난 독주를 결합한  그의 음악은 어떤 측면에서 바흐, 텔레만, 피젠델 같은 혼합양식(독일양식)의 거장에 필적하는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이 음반에는 작품 1및 필사본에서 가려뽑은 브레시아넬로의 가장 뛰어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고전파를 예감하는 바이올린 협주곡의 화려함에서부터 장대한 샤콘느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즐거움을 주는 드문 음반이다.













<신보
> GCDP32105


CECUS - 색, 장님 그리고 기억


알렉산더 아그리콜라와 그의 동시대인


Graindelavoix / 비외른 슈멜처 Bjorn Schmelzer


플랑드르의 거장 알렉산더 아그리콜라의 발자취를 따라 동시대 다성음악의 명곡과 연주관습상의 새로운 시도를 들려주는 그랭드라브와의 최신 음반. 제목 Cecus는 “장님은 색을 구분하지 못한다”라는 아그리콜라의 유명한 노래에서 따온 말이다. 르네상스 음악에는 엄격함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과 즉흥성에 바탕을 둔 맹인 연주자들의 창의도 빼놓을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아그리콜라의 음악 뿐만 아니라 부르고뉴의 필립 선공을 추모하는 피에르 드 라뤼 등의 음악, 조스캥 데 프레의 오케겜의 죽음을 추모하는 노래 등 르네상스 명곡이 가득 수록되어 있다.













<신보
>GCD 922210 (2CD)


까미유 생상스 Camille Saint-Saens


로마 대상을 위한 음악


플레미쉬 방송 합창단 Flemish Radio Choir / 브뤼셀 필하모닉-플랜더스 오케스트라 Brussels Philharmonic-The Orchestra of Flanders / 에르베 니케 Herve Niquet


프랑스 바로크 스페셜리스트 에르베 니케가 바로 어제까지 륄리와 샤르팡티에를 우아하게 풀어내던 손길로 낭만주의를 노래한다. 생상스의 로마 대상 도전은 비록 두번의 좌절을 안겨다 주었지만 그 음악에는 모차르트에 비견되던 젊은 천재성과 신선함이 가득하다. 생상스의 로마 대상 공모작은 대부분 칸타타, 송가, 미사, 모테트 같은 성악곡인데 니케의 생상스 연주는 프랑스어를 다루는데 천재적인 감각을 보여준 그 다운 놀라움을 구석구석 안겨준다. 니케는 19세기의 음악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새로운 해석을 들려줄 수 있음을 이 음반을 통해 실증하고 있다.













<신보
> GCD 922602 (2CD)


테네브레 Tenebrae


나폴리의 성주간을 위한 음악


이 투르키니 I Turchini / 안토니오 플로리오 Antonio Florio


부활절 전 성주간은 기독교 종파를 막론하고 중요한 시기지만 특히 로마 가톨릭에서는 거의 축제주간으로 여겨질 정도로 소중하게 다뤄지고 있다. 따라서 성주간을 위하여 가장 뛰어난 음악가들이 가장 좋은 음악을 썼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나폴리 오페라 그리고 축제 음악을 재발견하여 이탈리아 음악의 숨겨진 보석들을 발견하는데 멈추지 않는 행진을 계속한 안토니오 플로리오와 이 투르키니는 글로싸 레이블로 둥지를 옮겨 나폴리 성주간을 위한 카레사나의 테네브레(전례 독송)작품들을 녹음했다. 테네브레는 한결같이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작품과 연주이다.













<신보
> GCD 921113 (2CD)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요한 수난곡 BWV 245


마르쿠스 샤퍼 Markus Schafer(복음사가), 토마스 올리만스 Thomas Oliemans(예수) / 카펠라 암스테르담 Cappella Amsterdam, 18세기 오케스트라 Orchestra of the Eighteenth Century / 프란스 브뤼헨 Frans Bruggen 지휘


바흐로 회귀한 노대가의 위대한 신앙고백. 글로싸와 18세기 오케스트라의 실황연주 시리즈인 위대한 여행(Gland Tour)다운 음반이다. 2010년 수난주간 연주회를 편집한 음반으로 그 연주의 깊이는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20여년 전의 녹음을 스스로 뛰어넘었다. 특이한 판본이나 최소 편성과 같은 새로운 시도 없이 담담하고 소박한 정공법을 취한 것이 브뤼헨 답다. 복음사가 마르쿠스 샤퍼를 비롯하여 캐롤린 샘슨, 페터 코이 등 가수진도 초일급이다. 누구보다도 "다 이루었도다" 에서 세상을 초월한 듯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마이클 챈스는 항상 깊은 감동을 준다.










댓글목록

stamitz님의 댓글

stamitz 작성일

GCD921511  GCD 922504  GCDSA 922209  GCD 922506  GCDP31510 예약합니다.

crave4music님의 댓글

crave4music 작성일

오랜만에 글로싸 신보가 나왔네여. 다들 좋아보여서 뭘 선택해야 할까요? 풍월지기님 추천 좀...부탁드려도 될까여?^^
글구 풍월지기님 글로싸 구보는 안 올려주시나여?
감사합니다.^^

fascinus님의 댓글

fascinus 작성일

GCD921205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 성주간을 위한 애가 / GCD921621 삐에르 부테이에 레퀴엠 / GCD921511 알렛산드로 스카를라티 세레나타 집 / GCDP31510 요한 세바스찬 바흐 푸가의 기법 /

streicher님의 댓글

streicher 작성일

GCD 922504 피아노 에 포르테 / GCD 921113 바흐: 요한수난곡

physica1님의 댓글

physica1 작성일

GCD921205 GCD921511 GCD 920111GCD 922602 GCD 921113 GCDP31510 그리고 바흐 B단조 미사인 GCD 921112 도 수입 부탁드려요. 바흐 B단조 미사는 발매된지 한참이 지났는데 왜 수입이 안 되는지 궁금하네요.

능금소년님의 댓글

능금소년 작성일

GCD921621

삐에르 부테이에 Pierre Bouteiller

레퀴엠 Requiem pour Voix d’Hommes

GCD921511

알렛산드로 스카를라티 Alessandro Scarlatti

세레나타 집 Serenate a Filli
부탁합니다.

nazaro님의 댓글

nazaro 작성일

<신보>GCD921205
<신보> GCD921511
신보> GCD 922504
<신보> GCD 922506
<신보> GCDP32105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

GCD 920111 (2CD)

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

<신보> GCD 920111 (2CD) 스페인의 기타 La Guitarra Espanola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1. GCD 920111 (2CD)  스페인의 기타 La Guitarra Espanola
2. GCDSA 922209 (SACD) 레오폴트 스토코프스키와의 저녁
3. GCD921205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Alessandro Scarlatti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