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re (미라레)

- 프랑스 레이블 Mirare는 고음악 단체 리체르카 콘소트, 지휘자 필립프 피에를로 뿐만 아니라 특별히 유능한 피아니스트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Mirare의 대부분 피아니스트들은 라 로끄 당떼롱 피아노 페스티벌에 참석하며, 음반 또한 매회 발매되고 있다.

MIR112  메디테이션 ***************************************************

수록곡 : 블로흐/ 기도, 카잘스/ 새의 노래,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드보르작/ 전설, 오펜바흐/ 자클린느의 눈물, 포레/ 꿈 꾸고 난 후에, 슈만/ 낡은 류트, 낯선 땅에서, 달 밤, 성 위에서,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중에서 저녁 별의 노래,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스’ 중에서 그녀는 결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차이코프스키/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중 3악장

연주 : Les Violonecelles Francais

총 8명의 프랑스 학구파 첼리스트가 모였다!

8명의 대표적인 프랑스 학구파들이 의기투합하여 <메디테이션>이라는 걸작을 발매하였다. 이 음반은 발매와 동시에 프랑스내 클래식 차트 상위권에 머물렀다. 앨범을 위한 레퍼토리는 오페라, 가곡, 관현악, 실내악 등 광범위한 범위의 작품들 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나, 첼로 앙상블로 편곡이 가능한 곡으로 주로 1800년대 작곡가의 작품을 이용하고 있다. 각 곡마다 앙상블의 반주와 함께 솔로가 번갈아 가며  멜로디를 맡는 형식으로 편곡하여, 많은 첼로의 음색으로 자칫 음악이 너무 어두워질 수 있는 것을 막고, 서정적이고, 멜랑콜리한 멜로디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강추!!!!!

MIR084   리스트 : 시적이고 종교적인 선율

연주 : 브리짓 앙제레(피아노)

수록곡: 기도, 아베 마리아, 고독 속의 신의 축복, 죽은 자의 추억, 주의 기도, 잠에서 깬 아기의 찬가, 장송곡, 미제레레, 안단테 라크리모소, 사랑의 찬가

‘브리짓 앙제레’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연주를 통해 증명하였다.    - 뉴욕 타임즈 -

리스트의 피아노곡들에는 그의 신앙적인 감정이나 가치관들이 많이 내포되어 있다. 즉, 리스트가 신앙에 대해 가지고 있는 사상들이 피아노 작품의 원천이 되었다 할 수 있다. 그 중, 리스트가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한 10곡의 ‘시적이고 종교적인 선율’은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은 리스트가 프랑스의 시인 ‘알폰소 드 라마르틴느’의 시를 읽고 떠오르는 영감들을 바탕으로 하여 작곡한 작품으로, ‘고독 속의 신의 축복’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주는 탄탄한 실력과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브리짓 앙제레’가 맡고 있다.

MIR108   생상스 : 첼로를 위한 협주곡 제1번 op.33 외

연주 : 앙리 드마르케트(첼로), 보리스 베레조프스키(피아노), 브리짓 앙제레(피아노), 요셉 스웬센(지휘), 파리 관현악 앙상블

수록곡 : 첼로를 위한 협주곡 제1번 op.33,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op.32,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op.36,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세레나데 모음곡 op.16, 동물의 사육제

‘앙리 드마르케트’는 아주 뛰어난 재능을 지닌 연주자이다. 그는 머지않아 세계 클래식 음악 무대를 빛낼 스타 중 한 명으로 손꼽힐 것이다.       - BBC Music London -

'앙리 드마르케트‘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연주자로, ‘필립 뮬러’에게 첼로를, ‘제네비이브 조이’에게서 실내악을 사사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음악공부를 계속 이어갔다. 후에 파리와 헬싱키 등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음악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고전, 낭만,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드마르케트는 세계 각국의 여러 음악 페스티벌에 솔로이스트로서 참가하고 있으며, 뉴욕, 빈, 파리, 로마, 도쿄 등에서 활발하게 독주회를 갖고 있다. 본 작에서는 생상스의 작품들을 연주하고 있는데,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드마르케트의 연주가 듣는 이들의 귀를 압도하고 있다. 본 앨범이 반가운 또 하나의 이유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와 ‘브리짓 앙제레’가 피아노 선율을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다.

MIR109   블로우, 퍼셀 : 시와 가곡

연주 : 카를로스 메나(카운터 테너), 다미앙 귈롱(카운터 테너), 리체르카 콘소트, 필립프 피에를로(지휘)

수록곡 : 존 블로우-헨리 퍼셀의 죽음을 위한 송가/ 헨리 퍼셀-플루트를 위한 교향곡, 샤콘느, Here let my life, Her charming strains, I loved fair Celia, Sweetness of nature 외

‘존 블로우’는 영국의 작곡가 겸 오르간 연주가로서 교회 음악을 많이 작곡하였으며, 영국의 초창기 오페라에 많은 공헌을 한 인물이다. 블로우는 헨리 퍼셀에게 음악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로도 유명한데,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음악 감독 겸 오르간 연주자의 자리를 퍼셀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포기하였을 만큼 그를 아꼈다고 한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만든 비통하면서도 아름다운 작품이 바로 ‘헨리 퍼셀의 죽음을 위한 송가’이다. 본 앨범에서는 실력파 카운터 테너 ‘카를로스 메나’와 ‘다미앙 귈롱’의 애절한 보이스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MIR115   저녁의 음악(Abendmusik)

연주 : 클레어 데제르(피아노)

수록곡 : 로베르트 슈만-갖가지 소품 op.99/ 클라라 슈만-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20/ 브람스-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9

슈만이 1836년부터 1843년 사이에 작곡한 13곡과, 1849년에 작곡된 ‘빠른 행진곡’이 합쳐진 작품집이 바로 로베르트 슈만의 ‘갖가지 소품 op.99'이다. 전체적으로 곡들이 부드럽고 아름다워 클래식 팬들뿐 아니라 연주자들도 많이 선호하는 작품이다. 뒤이어 클라라 슈만과 브람스의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각각 이어지고 있다. 깊이 있는 연주로 유명한 ‘클레어 데제르’는 깊이있는 연주로 유명하다. 곡에 대한 해석력이 무척 뛰어나며, 서정적이면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작품을 이어간다. 많은 수상과 더불어 다양한 경험으로 단련된, 화려하면서도 완벽한 기교 역시 작품 곳곳에 드러나고 있다.

MIR116   샤브리에 : 10개의 회화적 소곡집, 즉흥곡, 환상적 부레 외***********

연주 : 엠마뉴엘 슈트로세(피아노)

‘엠마뉴엘 샤브리에’는 프랑스의 작곡가로서 회화에도 무척 조예가 깊었던 아티스트였다. 불규칙한 리듬 유형이나 프랑스 오베르뉴의 춤곡인 부레에서 비롯한 빠른 반복 음형이 샤브리에 음악의 기초를 이루고 있었다. 감정을 표현하는 폭이나 방법이 무척 풍부하였던 샤브리에는 당시 파리 음악의 세련된 양식에 가장 크게 이바지하였던 음악가 중 한 명이었던 것이다.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10개의 회화적 소곡집’과 ‘환상적 부레’는 언제 들어도 멋스러운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본 앨범의 연주자 ‘엠마뉴엘 슈트로세’는 각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이다. 세계 주요 페스티벌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많은 클래식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MIR119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G장조 D.894 ‘환상곡’, 피아노 소나타 A장조 D.959 (2CD)

연주 : 장-클로드 페네티에르(피아노)

일반적으로 ‘환상곡’이라고 알려져 있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D.894는 슈베르트의 역작 중 하나로 평가받을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슈만 역시 “모든 것이 유기적인 생명을 가지고 있다....형식과 정신에 대해서 가장 완전한 작품이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어지는 피아노 소나타 D.959 역시 슈베르트가 사망한 해에 만들어진 3개의 연작 소나타 중 제2곡으로, 연주자들에 의해서 자주 연주되며 명곡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1961년 롱티보 콩쿠르에서 2위의 수상을 기록하며 현재 피아노의 거장으로 칭송받고 있는 ‘장-클로드 페네티에르’의 연주로 감상 할 수 있다.

MIR120   멘델스존 : 현악 4중주 op.13, F단조 현악 4중주 op.80, 카프리치오 제3번 op.81

연주 : 모딜리아니 4중주단

온화한 로맨티시즘의 음악을 얘기할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가 바로 멘델스존이 아닌가 한다. 그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부드럽고 평화로우며 무척이나 섬세하다. 그런데 본 작에서 소개하는 현악 4중주 op.13과 op.80, 그리고 카프리치오 제3번은 이러한 멘델스존 음악의 특징에 ‘정열적인 느낌’이 한층 더 가미되었다 표현하고 싶다. 더욱이 본 앨범을 연주하고 있는 ‘모딜리아니 4중주단’은 그러한 작품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있다. 2003년에 만들어진 이 4중주단은 창설된 이듬해 2004년에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프리츠 필립스 현악 4중주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젊은 연주자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은 클래식 팬들을 매료 시키기 충분하였다.

MIR124   라 로끄 당테롱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Vol.5

연주 : 장-클로드 페네티에르,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브리짓 앙제레, 샤니 딜루카, 클레어 데제르, 이도 바-샤이, 장-프레드릭 뉘베르제, 안드레이 코로베이니코프, 니콜라스 안겔리치, 루이 페르난도 페레즈, 엠마뉴엘 슈트로세, 앤 퀘펠렉 외

수록곡: 라흐마니노프-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1번 op.5/ 베토벤-소나타 제30번 op.109, 엘리제를 위하여 WoO59/ 쇼팽-마주르카 제3번 op.63, 마주르카 제2번 op.67, 마주르카 제4번 op.17, 녹턴 제1번 op.15/ 포레-프렐류드 제4번 op.103 외

‘라 로끄 당테롱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은 2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진정한 클래식 음악의 축제라 할 수 있다. 매번 펼쳐지는 어쿠스틱한 느낌의 무대는 음악을 감상하기 이전부터 활홀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레이블 미라레(MIRARE)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들의 작품들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는 본 작은, 피아노 팬들에게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

MIR126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연주 : 샤니 디루카(피아노), 보르도 국립 오케스트라, 콰메 라이언(지휘)

비르투오소로의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나코 태생의 피아니스트, 샤니 디루카!

이 앨범은 그녀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사이클의 첫 앨범으로 협주곡 1번과 2번을 담고 있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은 작곡가의 개성과 함께 하이든, 모차르트의 영향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디루카의 연주는 언제나 다른 연주자들의 것과 다른 차이점을 만드는데 같은 작품의 연주에서도 그녀만의 서정적인 깊은 사운드와 섬세한 연주로, 작품을 새롭게 재창조 하는 듯하다. 자연스럽게 하나씩 풀어내는 그녀의 아름다운 연주는 듣는 이를 굉장히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MIR128  바흐/ 소나타 BWV1001, 1004, 파르티타 BWV1002, 레거/ 전주곡과 푸가 Op.117 No.2, No.1, No.4   2CD

연주 : 사야카 쇼지(바이올린)

1999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대회에서 일본인으로는 처음이자 대회 역사상 최연소 대상 수상자로 뽑힌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사야카 쇼지의 미라레 데뷔 앨범. 그녀는 현재 동년배 연주자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2010년 정명훈과도 국내에서 협연을 갖는 등 메타, 아쉬케나지, 뒤뛰와, 자발리쉬, 주커만, 인발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해 오고 있다. 위대한 작곡이나 약간은 소홀히 대해 왔던 막스 레거는 바흐의 절대적 찬미자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에 영감을 받아 자신 또한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을 만들었다. 두 작곡가가 대화를 나누듯 배치된 프로그램은 황홀한 대조를 이룬다.

MIR130  브람스 : 피아노 5중주 Op.34, 메조 소프라노, 비올라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2개의 노래 Op.91 (1.가슴 깊이 간직한 동경, 2. 종교적인 자장가)

연주 : 안드레아 힐(알토), 모딜리아니 사중주

20년의 간격을 두고 브람스는 우리에게 매혹적인 그의 실내악과 메조 소프라노를 위한 2개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브람스의 작품 중 걸작이자 실내악 사상 가장 절대적인 명곡 중 하나인 피아노 5중주(1864). 이 곡은 거대한 스케일이 실내악 협주곡 규모에 해당하며 웅장함 속에 매혹적인 아름다운 선율이 담겨 있다. 피아노는 현악 앙상블의 선율에 조화롭게 흐르며, 드라마틱함을 배가 시킨다. 캐나다 출신의 메조 소프라노 안드레아 힐은 2개의 노래(1884)를 깊은 감동과 하우스뮤직의 친밀함으로 전달하고 있다.

MIR131  브람스 : 피아노 작품집 *******

수록곡 : 자작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21-1, 8개의 소곡, 2개의 랩소디, 3개의 인터메조 117

연주 : 아담 랄로움(피아노)

젊은 피아니스트 아담 랄로움은 2009년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대회 우승자로 프랑스의 신세대 기대주로 10살에 처음 피아노를 시작하여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하였다. 폴 바두라 스코다, 드미트리 바쉬키로프, 장-클로드 페네티에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했으며, 프랑스 내 무수히 많은 페스티벌과 콘서트홀에서 솔로 연주자로, 실내악 멤버로 공연을 해 오고 있다. 19세기 낭만파에서 볼 수 있는 기악용 소품 중으로 브람스의 인터메조는 특히 유명하다. 아담 랄로움은 작곡가 브람스의 감성을 한 음 한 음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명상적이듯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깔린 적막감이 긴 여운을 남긴다.

MIR132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2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헝가리 무곡 1번, 2번, 4번  *******

연주 : 보리스 베레조프스키(피아노), 우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드미트리 리스(지휘)

러시아 출신의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헝가리 무곡이 포함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음반. 1990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음악 대회에서 1등을 석권한 이후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 음악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소화해 내는 그의 행보는 가히 독보적이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모두를 아우르는 장대한 스케일과 로맨틱한 분위기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특히나 그의 파워풀한 터치와 테크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고전적인 기품과 서사시적인 느낌 그리고 낭만적인 감성의 피아노 작품들은 브람스가 낭만주의 피아노의 마지막 거장임을 말해 준다.

그의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jF8nk2Zr4ws

Aparte Little Tribeca

Nicoas Bartholomee는 Ambroisie, Alia Vox, Naive, Universal, EMI, Harmonia Mundi 등 세계 유수 클래식 레이블에서 20년 넘는 오랜 기간동안 음악 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그가 2008년 최상의 연주를 가장 완벽하게 녹음하여 CD로 만들 수 있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크리스토프 루세, 오펠리 가이야르, 로멩 를루 등 주요 월드 아티스트들이 의기 투합하였다. 기대를 많이 해도 좋을 레이블!!!

AP007   앙리 뒤티외, 라파엘 다엔 : 바이올린 작품집

연주 : 요시프 이바노프(바이올린), 카츠시 오노(지휘), 리옹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200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하며 클래식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벨기에의 바이올리니스트 ‘요시프 이바노프’가 리옹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이들을 이끄는 지휘자 ‘카츠시 오노’와 함께 현대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세계무대를 종횡무진 활동하며 활발하게 자신의 영역을 다져나가고 있는 이바노프는 젊은 연주자들에게서 흔히 드러나는 정열과 패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더욱 장점으로 나타나 있는 연주자이다. 그가 이번 앨범을 위해 함께 손잡은 이들은 리옹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2008-2009시즌 이래로 이들의 지휘자를 맡고 있는 ‘카츠시 오노’이다. 열정적인 스타일과 오케스트라를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더욱 유명한 지휘자이다. 이바노프의 연주와 오노의 지휘가 만나자 신선함과 편안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듯 하다.

AP008   슈베르트 : 4개의 즉흥곡 D.899, 피아노 소나타 제13번 D.664,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D.784곡

연주 : 바네사 바그너(피아노)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바네사 바그너’의 슈베르트 작품집이다. 완벽성을 기하기 위하여 2년에 음반 한 장을 발매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그녀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예전보다 더욱 성숙해진 연주를 본 작에서 들려주고 있다. 슈베르트의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4개의 즉흥곡과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구성이 돋보이는 피아노 소나타 제13번, 슈베르트의 소나타 창작에 대한 고뇌가 느껴지는 피아노 소나타 제14번이 바그너가 선택한 레퍼토리이다. 작품 내에서 유지되고 있는 조화로움과 역동성이 바그너의 손끝을 타고 유려하게 흐르고 있으며, 여성 특유의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은 작품 안에서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AP009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교향곡 제7번 A장조 Op.92  (2CD)

연주 : 데이비드 그뤼말(바이올린), Les Dissonances

프랑스 파리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 ‘데이비드 그뤼말’은 5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였을 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연주자이다. 1993년에 파리의 음악학교(conservatory)에서 바이올린과 실내악 부문의 우승을 하며 뒤이어 96년에는 유럽 라디오 연합 상도 받게 된다. 그 후 그뤼말은 독주자로서, 또는 실내악 앙상블의 연주자로서 지금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 2004년에 만들어진 앙상블 ‘Les Dissonances'의 단원이자 이 그룹의 시작을 이끈 인물로서 바이올린 연주 뿐 아니라 음악 감독으로서의 능력도 갖추고 있다. 스위스, 일본, 홍콩, 파리, 뉴욕, 대만 등 수많은 나라에서 공연을 하며 다양한 경험까지 아우른 그뤼말의 연주는 본 작에서 한창 무르익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P010   바흐 : 환상곡

연주 : 크리스토프 루제(하프시코드)

수록곡: a단조 환상곡 BWV922, 환상곡과 푸가 a단조 BWV904, 전주곡과 푸가 F장조 BWV901, 카프리치오 B플랫 장조 BWV992, 전주곡, 푸가와 알레그로 E플랫 장조 BWV998, 바이올린 소나타 C장조 중 아다지오 G장조 BWV968, 전주곡과 푸게타 G장조 BWV902, 전주곡과 푸가 a단조 BWV894, 아리아와 변주 a단조 989

앙상블 레 탈랑 리릭크의 하프시코드 연주자이자 지휘자, 음악 감독까지 맡고 있는 ‘크리스토프 루제’의 바흐 앨범이다. 루제는 현재 바로크 음악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해석을 하고 있는 뮤지션 중 한 명으로, 쿠프랭에게 헌정하였던 그의 첫 앨범 ‘Aparte'로 각종 국제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었었다. 본 앨범에서 그의 음악은 최절정의 기량을 뽐내듯 완벽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데, 바흐의 작품들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레퍼토리를 선택하였다. 하지만 전형적인 바흐 작품의 느낌이 담겨있는 곡들로 선정하여, 어찌 보면 바흐의 음악성을 가장 잘 내포하고 있는 곡들이 본 앨범에 수록된 환상곡, 푸가, 전주곡 들이 아닌가 한다.

YSAYE RECORDS

-강렬한 음악적 색채와 프랑스 예술을 그대로 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