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änssler Classic & Profil 신보 ( 1월 12일 입고 완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1-05 18:09 조회1,681회 댓글5건관련링크
본문
Hänssler Classic & Profil 신보
HC18043 (12CDs, 3.5장 가격)
멘델스존: 피아노 독주곡 전집
안나-마리아 마르코비나(피아노)
C.P.E.바흐 건반 작품 전곡과 브루크너 작품집으로 찬사를 받은 안나-마리아 마르코비나가 이번에는 멘델스존의 작품 전곡을 녹음했다. 이 음반에는 11살 소년의 초기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28년 동안 만들어진, 완성작은 물론 미완성-미출판 작품까지 모든 작품이 수록되어 있으며, 피아니스트로서의 재능을 보여주는 기교적인 작품부터 바로크 풍의 푸가, 고전적인 소나타, 낭만적인 감정이 풍성한 ‘무언가’와 즉흥곡까지 작곡가 멘델스존의 모든 면을 드러낸다. 3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서 녹음을 완성한 안나-마리아 마르코비나의 명쾌한 연주 역시 최상의 수준이다.
HC17041
슈만: 클라라 비크 주제에 의한 즉흥곡 op.5, 변주곡 형식의 연습곡 op.13, 그랜드 소나타 op.14
플로리안 우흘리크(피아노)
사상 최초의 완벽한 슈만 피아노 작품 전곡 녹음으로 많은 찬사를 받은 플로리안 우흘리크의 에디션이 드디어 15집으로 완결되었다. 마지막 15집의 주제는 ‘초기 작품의 수정판 2탄’으로, 여기에는 ‘클라라 비크 주제에 의한 즉흥곡’(1850년 판본), 변주곡 형식의 에튀드(‘교향적 연습곡’, 1852년 판본), 피아노 소나타 3번 F단조(1853년 판본)이 담겼다. 드레스덴 후반기와 뒤셀도르프 시절 슈만이 진행했던 개정 작업의 결정판이다. 작품의 구조를 명쾌하게 드러내는 조형미와 풍부한 색채는 이번 음반에서도 빛을 발하며, 초기 판본과의 차별성도 잊지 않았다.
HC20069
파가니니아나 – 파가니니, 슬라비크, 에른스트, 슈니트케, 크라이슬러, 밀스타인, 쿠벨리크의 무반주 작품들
파벨 슈포르츨(바이올린)
체코를 대표하는 ‘푸른 바이올린의 사나이’, 파벨 슈포르츨이 무반주 바이올린의 걸작들을 모은 앨범을 들려준다. 밀스타인의 ‘파가니니아나’에서 가져온 제목답게 이 앨범에는 파가니니와 에른스트, 쿠벨리크 등 19세기 대가들의 고도의 비르투오시티를 구사한 작품들이 담겼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풍부한 상상력을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슈포르츨 자신이 직접 작곡한 ‘내 고향은 어디인가’ 역시 전체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좋은 선택이다. 원숙한 연주자의 녹슬지 않은 연주력, 그리고 봉쇄 기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했던 정력적인 예술적 노력이 담긴 앨범이다.
HC21013
모차르트: ‘세레나데 노투르나’ KV239,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KV525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KV594 외
라인하르트 괴벨(지휘), 베를린 바로크 졸리스텐
이제 완전히 지휘자로서 새로운 음악 경력을 진행 중인 라인하르트 괴벨이 음악감독으로서 베를린 바로크 졸리스텐을 이끌고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를 녹음했다. 널리 알려진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필두로 ‘세레나데 노투르나’와 아다지오와 푸가를 연주했으며, 자동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는 오스카 요켈의 현악 앙상블 편곡으로 더했다. 베를린 바로크 졸리스텐은 역사주의 연주 양식을 채용한 절충주의 연주의 최고봉이라고 할 만한데, 괴벨의 지휘 아래 물 샐 틈 없는 비르투오시티와 산뜻한 다이내믹, 따뜻한 음색이 빛나는 연주를 들려준다.
HC21001
메트너: 바이올린 소나타 1번, 2번, 카운츠너: ‘황금해면’
빅토리아 엘리자베트 카운츠너(바이올린), 김효영(피리/생황), 이승희(해금), 유니버설 코리안 오가닉 앙상블
이자이 소나타로 여러 음반상을 수상하며 찬사를 받은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엘리자베트 카우츠너의 아주 특별한 음반! 메트너 음악의 탁월한 해석자인 그녀가 15년의 연구를 거쳐 메트너의 바이올린 소나타 두 곡을 연주했으며, 특히 자작곡인 ‘황금해면’을 한국 국악인들과 함께 연주해서 눈길을 끈다.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강남대학 교수, KBS교향악단 객원악장 등 한국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그녀가 김효영(피리/생황), 이승희(해금)과 함께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HC22017
바이헨베르거: 네 곡의 류트 모음곡
요아힘 헬트(류트)
헨슬러 클래식에서 류트 음악의 귀중한 유산을 차근차근 녹음 중인 요아힘 헬트가 요한 게오르크 바이헨베르거의 류트 모음곡을 녹음했다. 바흐, 헨델과 거의 같은 시기에 살았던 바이헨베르거는 오랫동안 아마추어 연주자였다고 알려졌지만, 일급의 아름다운 작품을 들어보면 전문 음악가였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느낌이다. 다양한 필사본을 직접 정리해서 악보를 준비한 요아힘 헬트는 11줄 바로크 류트를 연주하면서 매끄러운 선율과 자연스럽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빛나는 이 작품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바로크 류트의 숨은 보석을 캐낸 앨범이다.
HC22044 (6CDs, 2장 가격)
브람스 성악곡 에디션 - <독일 레퀴엠>, <네 개의 엄숙한 노래>, <사랑의 노래 왈츠>, <내니> 외
프리더 베르니우스, 헬무트 릴링 외
브람스의 가장 중요한 합창곡 및 독창곡을 모은 헨슬러 레이블이 자랑하는 브람스 디스코그래피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만하다. 헬무트 릴링이 지휘하는 <독일 레퀴엠>과 <내니>, <리날도>, <알토 랩소디>, 프리더 베르니우스가 지휘하는 <4중창집>, 루퍼트 후버가 지휘하는 세 곡의 모테트 등 중요 합창곡의 명연주가 갖추어졌으며, 가곡에서는 잉게보르크 단츠,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가 노래를 들려준다. 20세기 후반 독일권 브람스 연주의 견고한 해석과 뛰어난 합창 앙상블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에디션으로, 여전히 생명력을 잃지 않은 음반이다.
HC21054 (5CD+1DVD, 2장 가격)
하이든: <천지창조>, <사계>,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 <아베 레지나>
헬무트 릴링, 프리더 베르니우스(지휘), 바흐-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하일보른 뷔르템베르크 실내악단 외
헨슬러 레이블이 발매했던 하이든의 교회음악 걸작들을 하나로 묶은 인상적인 에디션이 만들어졌다. 합창음악의 거장인 헬무트 릴링과 슈투트가르트 게힝거 칸토라이-슈투트가르트 바흐-콜레기움, 프리더 베르니우스와 뷔르템베르크 실내악단-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 연주로 <천지창조>, <사계> 등 위대한 두 오라토리오 작품, 그리고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 합창 판본과 라틴어 레스폰소리움 및 ‘아베 레지나’가 담겼으며, 보너스 DVD에는 헬무트 릴링이 1992년에 지휘했던 <사계> 영상이 들어있다. 오랫동안 많은 찬사를 받았던 명연주를 담아낸 좋은 음반이다.
HC21035
하이든: 교향곡 2번, 17번, 18번, 19번, 20번
요하네스 클룸프(지휘), 하이델베르크 심포니
핸슬러에서 진행되었던 토마스 페이와 하이델베르크 심포니의 하이든 교향곡 시리즈는 뛰어난 앙상블과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결과물로 큰 찬사를 받았다. 토마스 페이의 건강 악화로 중단되어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는데, 이제 페이의 후임으로 새로운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요하네스 클룸프가 바톤을 이어받아 계속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25집에는 2번, 17번, 18번, 19번, 20번 등 초기 교향곡이 담겼는데, 클룸프는 빠른 악장에서 격렬한 다이내믹과 생기 있는 템포로 드라마를 이끌어내며, 독특한 관현악 효과나 느린 악장의 서정도 잊지 않았다.
HC22021 (6CDs, 2장 가격)
프랑수아즈 그로벤 추모 에디션 – 8곡의 첼로 협주곡,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콜니드라이’ 외
프랑수아즈 그로벤(첼로)
룩셈부르크 출신으로 1990년 차이콥스키 콩쿨에 2등으로 입선한 이래 독주자로서, 그리고 체헤트마이어 콰르텟의 첼로 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프랑수아즈 그로벤(1965-2011)을 추모하는 음반을 헨슬러 클래식에서 선보였다. 그로벤은 2011년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 음악계에 충격을 주었는데, 이 음반에는 1990년에서 2011년까지, 사실상 그녀의 연주 경력을 총망라해서 가장 중요한 기록을 모았다. 중요한 첼로 협주곡과 브루흐 <콜 니드라이>,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등 명곡은 물론 그녀가 관심을 기울였던 룩셈부르크 작곡가와 여성 작곡가들의 연주도 담겼다.
HC20082 (2CDs, 1.5장 가격)
바흐: 여섯 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BWV 1014-1019
라헬 릴링(바이올린), 요하네스 롤로프(피아노)
바이올린과 건반악기를 위한 바흐의 소나타 여섯 곡은 19세기 이래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소중한 자산이다. 최근 들어 시대악기 연주 외에도 현대 악기를 연주한 좋은 앨범이 몇 장 나왔는데, 라헬 릴링과 요하네스 롤로프의 연주 역시 그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 옛 양식과 새로운 갈랑트 양식, 그리고 독립된 건반 파트 등의 다양한 음악 요소가 한데 엮인 이 작품집의 아름다움은 모던 바이올린과 피아노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헬무트 릴링의 딸인 라헬 릴링의 굳건한 연주와 정갈하고 간결한 요하네스 롤로프의 피아노 연주가 멋진 화합을 이룬 앨범이다.
HC22032 (3CDs, 2장 가격)
바흐: 마태 수난곡
요하네스 슈테허(지휘), 빌텐 어린이 합창단, 아카데미아 야코부스 슈타이너
오스트리아 지휘자, 오르가니스트, 바리톤 요하네스 슈테허는 우리시대 합창 음악의 대가로, 1991년부터 빌텐 어린이 합창단, 텔프스 실내합창단, 티롤 바로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아 야코부스 슈타이너의 음악 감독을 맡으며 오스트리아 합창 음악을 이끌었다. 그의 음반들은 이미 그라몰라 레이블을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드디어 바흐 <마태 수난곡>을 선보였다. 사반세기 동안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성악가들을 길러내고 합창 음악을 지휘한 그의 노련한 해석이 빛을 발하는 연주로, 젊은 독창진과 합창단,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강렬한 집중력이 인상적이다.
HC20087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6번 op.27
막심 브릴린스키(바이올린)
19세기와 20세기를 잇는 가교였던 위대한 바이올린 비르투오소, 외젠 이자이는 또한 뛰어난 작곡가이기도 했다. 특히 그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는 21세기에 접어든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느낌인데, 우크라이나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브릴린스키가 또 하나의 멋진 앨범을 더했다. 이미 소니 레이블에서 파가니니 카프리스 앨범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브릴린스키는 현재 독주자이자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수석, 그리고 빈 호프무지크카펠레 악장으로, 전편에 걸쳐 흠 없는 테크닉과 자연스러운 조형미에 명징한 양식감도 잊지 않는 연주를 들려준다.
HC20076 (2CDs, 1.5장 가격)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카를 리히터(지휘),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 & 합창단
카를 리히터가 1972년에 바이에른 국립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이끌고 가졌던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실황 연주! 리히터는 <천지창조> 스튜디오 녹음을 계획했지만 너무나 이른 죽음(1981)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그의 아들인 토비아스 리히터가 보관하고 있던 실황 연주 테이프로 제작된 이 실황 연주를 통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되었다. 리히터는 전통적인 해석으로 연주를 이끄는데, 느리고 부드럽게 시작해서 점점 더 스케일이 커지며 장대한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리마스터링을 거친 음질 역시 충분히 감상할 만하다.
HC21058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미하일 포셰킨(바이올린), 제바스티안 테빙켈(지휘), 뷔르템베르크 필하모니
미하일 포셰킨은 이반 포셰킨과 더불어 러시아가 자랑하는 젊은 바이올린 비르투오소 형제로, 2009년 하이페츠 콩쿨에서 준우승한 이후 유럽과 미국 무대를 누비며 국제적으로 성가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에 발매한 바흐 무반주 소나타 & 파르티타 음반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앨범에서 포셰킨은 각각 다비트와 사라사테에게 헌정된 멘델스존과 브루흐(2번) 협주곡을 들려주는데, 낭만적이면서도 서로 완전히 다른 작품의 성격을 잘 포착한 연주를 들려준다. 러시아 악파 특유의 웅장하고 다채로운 음색, 유려한 프레이징이 빛을 발한 수연이다.
HC21011 (3CDs, 2장 가격)
버르토크: 피아노 작품 5집 - <미크로코스모스>, <버르토크-레쇼프스키 피아노 교습>
안드레아스 바흐(피아노)
모든 면에서 최상급의 버르토크 피아노 작품 전집을 진행 중인 안드레아스 바흐가 5집에서 작곡가의 피아노 교본 작품을 들려준다. <미크로코스모스>와 <버르토크-레쇼프스키 피아노 교습>은 모두 20세기 피아노 교육의 획을 그은 중요한 작품으로, 특히 <미크로코스모스>는 1권에서 6권까지 순차적으로 피아노 연주 기술을 연마하는 동시에 헝가리 민요를 비롯해서 다양한 국가 양식과 음악 형식, 감정 표현도 접하게 된다. 안드레아스 바흐는 명쾌한 구성과 감정의 흐름을 따라 모범적인 연주를 들려주며, 노래가 등장하는 곡을 맡은 알리야 이스카코바도 훌륭하다.
HC20050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3번, 스케르초
데니스 골트펠트(바이올린), 소피아 귈바다모바(피아노)
독주자와 실내악 연주자로 국제적인 명성을 누리는 연주자 두 명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를 녹음했다. 데니스 골트펠트는 비에냐프스키 콩쿨 등 여러 콩쿨에서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여러 레이블에서 좋은 연주를 남겼고, 소피아 귈바다모바는 표준 레퍼토리는 물론 잊힌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살려내며 그라모폰, 디아파종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모두 서정적인 감성과 지성적인 악곡 해석으로 알려진 연주자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에 담긴 낭만적 감정을 절제된 표현으로 아름답게 표출하는 데 성공했다.
HC20016
스페인 피아노 협주곡의 세계 – 나로, 마르티네스, 팔로미노의 피아노 협주곡
멜라니 메스트레(피아노, 지휘), 이베리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페인 음악은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는 그 풍부한 유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르네상스 시대와 20세기 초반 등 극히 일부분만 알려진 상황이다. 하지만 이 앨범에 수록된 네 곡의 피아노 협주곡은 갈랑트와 빈 고전파 시대의 스페인 음악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다. 이 작품들은 모두 세계 최초 녹음으로, 유럽 여러 나라에 있는 도서관이나 수도원에 소장된 악보를 멜라니 메스트레가 신중하게 연구하고 복원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단정한 형식미와 유려한 선율이 조화를 이룬 작품, 그리고 양식감이 뛰어난 독주와 오케스트라가 더해진 매력적인 음반이다.
HC20064
노르웨이의 합창 음악
펠릭스 하이트만, 슈테판 파크만(지휘), 도르트문트 합창아카데미 합창단, 쾰른 WDR 방송합창단
얀 호칸 오베리, 발데마르 알렌, 닐스 린드베리, 얀 산스트룀, 에이노유하니 라우타바라, 페르 뇌르고르드 등 20세기 초반부터 현재 활동하는 여러 노르웨이 작곡가들이 쓴 합창곡을 모은 이 앨범은 듣는 이를 북유럽의 장엄하면서도 소박한 세계로 안내한다. 이들 음악은 북구의 민요와 민속 음악에서 강한 영향을 받으면서도 당대 음악 양식과 개성을 적절히 가미한 작품들로, 주제 역시 종교적인 것부터 감각적인 사랑 이야기까지 다양하다. ‘이 아름다운 연주는 노르웨이 문화에서 합창 음악이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물이다 - BBC뮤직매거진
PH22027 (10CDs, 3장 가격)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전곡, <골트베르크 변주곡>, 라모, 헨델, 모차르트, 하이든, 스카를라티 외
반다 란도프스카(하프시코드, 피아노)
하프시코드를 다시 세상에 알린 가장 중요한 개척자였던 반다 란도프스카의 중요한 녹음 기록을 망라한 에디션! 20세기 초반, 하프시코드와 동의어였으며 단지 고음악뿐 아니라 서양음악사에서도 중요한 연주자-해석자였던 란도프스카의 다채로운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에디션으로, 하프시코드와 피아노 연주를 모두 담아냈다. 샹보니에르, 쿠프랭 같은 프랑스 음악부터 1949-54년에 뉴욕에서 녹음한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전곡과 1933년 파리 녹음 <골트베르크 변주곡> 등의 주요 녹음, 그리고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2번과 소나타 G장조 등이 고루 담겼다.
PH22003 (10CDs, 3장 가격)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5번, 피아노 트리오 외 소나타와 소품
장 푸르니에(바이올린), 파울 바두라-스코다(피아노), 안토니오 야니그로(첼로), 지네트 도앵(피아노) 외
20세기 중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의 한 명이었던 장 푸르니에(1911-2003)의 중요 녹음을 묶은 에디션이다. 형인 피에르 푸르니에의 그늘에 좀 가린 느낌은 있지만 그 역시 탁월한 연주자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으로, 명쾌한 인토네이션과 가볍고 우아한 음색은 특히 실내악과 프랑스 음악에서 빛을 발한다. 부인이자 평생의 동반자였던 지네트 도앵과 함께 녹음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그리고 파울 바두라-스코다, 안토니오 야니그로와 함께 한 피아노 트리오 등 LP시대부터 인기 있는 연주들이 모두 포함되었다.
PH21041 (5CDs, 2장 가격)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30,31,32번,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바이올린 소나타 27번, 라벨, 슈만 외
이본 르페뷔르(피아노)
20세기 프랑스 피아니즘의 대가이자 디누 리파티, 상송 프랑수아 등을 길러낸 이본 르페뷔르(1898-1986)의 가장 중요한 연주를 망라한 선집이다. 1935년부터 1959년까지, 연주자로서 전성기에 만들어진 이 녹음에는 장기였던 라벨과 드뷔시, 루셀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은 물론 베토벤과 모차르트, 바흐 녹음도 포함되었다. 명성에 비해 적은 녹음만을 남긴 연주자이기에 더욱 소중한 기록으로, 빌헬름 푸르트벵글러가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연주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이나 베토벤 후기 소나타 등은 예전부터 정평이 있던 명연이다.
PH16076 (4CDs, 2장 가격)
비제: 오페라 <카르멘>
카를 뵘(지휘),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 합창단
프로필 레이블의 ‘젬퍼오퍼 시리즈’ 12탄은 1942년 12월에 연주한 <카르멘> 실황 연주를 담았다. 카를 뵘이 지휘봉을 들고 엘리자베트 횡겐(카르멘), 토르슈텐 랄프(돈호세), 요제프 헤어만(에스카미요) 등 일급 독일 성악가들이 출연한 이 공연은 독일어로 노래하는 당대 관행을 따랐다. 당시 최신 기술인 마그네틱 테이프 녹음을 통한 방송용 녹음으로 시대를 고려하면 놀라운 음질이며, 내지에는 당시 공연과 녹음에 관한 중요한 글과 사진 자료가 다수 실려있다. 20세기 초반 독일에서 만들어진 초기 <카르멘> 녹음을 담은 보너스 음반(CD4)도 매력적이다.
PH21039 (2CDs, 1.5장 가격)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서정 소곡집>, 에네스쿠: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 소나타 3번, 즉흥곡
루이자 보라크(피아노)
놀라운 비르투오시티와 지성적인 프로그래밍으로 연이어 뛰어난 앨범을 발표하는 루이자 보라크가 그리그와 에네스쿠의 작품을 들려준다. 보라크는 노르웨이와 루마니아, 두 나라의 민속 음악 전통에 깊이 침잠했던 두 작곡가를 하나로 엮은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했는데, 루마니아 출신으로서 박사 학위를 에네스쿠로 받았던 보라크의 에네스쿠 연주는 작품의 특성을 꿰뚫는 혜안을 선보이며 미완성 피아노 협주곡은 2019년에 그녀가 초연했던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와 <서정 소곡집> 역시 낭만적인 감성과 세부까지 명쾌한 수연이다.
댓글목록
장영태님의 댓글
장영태 작성일Wanda Landowska(PH 2207) 1 set 부탁합니다.
곽쟁이님의 댓글
곽쟁이 작성일
HC20064
노르웨이의 합창 음악
펠릭스 하이트만, 슈테판 파크만(지휘), 도르트문트 합창아카데미 합창단, 쾰른 WDR 방송합창단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