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N(에온), 푸가 리베라(Fuga Libera) 신보(2/18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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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02-14 20:41 조회7,327회 댓글1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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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EON
<신보> AECD1095 슈베르트와 첼로 - 영혼의 소리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D821, 소나티나 No.1 D384, 피아노 삼중주 No.1 D898) ★★★★★
* 연주: 마르크 코페이(첼로), 페터 라울(피아노), 일리야 글린골츠(바이올린)
마르크 코페이의 첼로와 페터 라울의 피아노로 만나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바이올린 소나티나 1번>이다. 여리지만 심지를 품고 섬세하게 시작되는 <아르페지오네>에서는 간절한 열망을 피워내고, 테너의 유려하고 멋스러운 노래를 듣는 듯한 <소나티나>는 원래의 바이올린보다 진해진 완숙함과 풍성함으로 새로운 감상을 전한다. 또한 일리야 글린골츠의 바이올린이 함께한 <피아노 삼중주 1번>에서는 세 연주자의 독보적 기량과 정열적으로 타오르는 하모니의 조화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신보> AECD1097 나폴리 여성의 노래 "77": 다가오는 축제, 뤼팽의 전설, 밤에 쉬는 악마 등 13곡
* 연주: 네아폴리스 앙상블 ★★★★
풍성하고 열정적 음악문화를 간직한 나폴리 민요를 바탕으로 최근 그들의 음악전통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활동이 여러 고음악 명인을 비롯한 개성적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그 가운데서 네아폴리스 앙상블은 더욱 대중적 음악정서에서 접근하고 있는데, 중세로부터 이어져온 여성들의 시와 노래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현대적 감각을 더해 직접적으로, 그야 말로 꽂히는 음악을 들려준다. 흡인력 강한 열정적 노래 "나의 시골 여인", 서정적 선율의 "리치울리나" 등 누구나 반해 버릴 아름다운 노래로 가득한 음반이다.
<신보> AECD1104 베르나르 카방나: 상하이 협주곡, 파트리스 에머리 루뭄바 이름에 의한 세 개의 연, 카를 쿠프 콘체르트 ★★★★ ★ 프랑스 무지크 선정반
앙리 뒤티외, 조르쥬 아페르기스 등의 지원에 힘입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랑스 작곡가 베르나르 카방나는 놀랍게도 거의 독학으로 습득한 작곡법으로 평단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협주곡 형식의 작품들을 모은 본 음반에는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더블 콘체르토 <상하이 협주곡>을 비롯해 비올라와 앙상블을 위한 <3개의 연>, 코믹한 비르투오소가 인상적인 <카를 쿠프 콘체르트>가 이어진다. DVD를 통해서는 그의 아름다운 편곡작품 슈베르트 <젊은 수녀> 등을 감상할 수 있는데, 뒤티외 등 선배 작곡가들과의 인터뷰와 거리에서 직접 홍보하는 이벤트 모습에서는 왠지 애잔함이 느껴진다.
<신보> AECD1100 20세기 비올라 솔로 작품 - 리게티: 비올라 소나타 / 홀리거: 트레마 / 도나토니: 알리 / 라헨만: 토카티나 / 셀시: 만토 ★★★★☆
* 연주: 즈느비에브 스트로세(비올라)
독주자로는 물론, 앙상블 모데른, 앙상블 앙테르콩탕포랭 등 주요 현대음악단의 비올라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즈느비에브 스트로세가 20세기 비올라 솔로 걸작을 들려준다. 하인츠 홀리거의 <트레마>의 작품전체를 가득 채운 더블스토핑을 거침없이 연주하며 강렬한 오프닝을 하고, 비올라 특유의 우울한 음색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리게티의 소나타, 미묘한 울림의 라헨만 <토카티나>, 그리고 영원히 이어질 것 같은 끊임없는 선율이 압도하는 셀시의 <만토>에 이르기까지 스트로세의 비르투오소에 넋이 나가는 음반이다.
<신보> AECD0748 지아킨토 셀시: 인생의 세가지 시기 ★★★★
* 연주: 아르네 데포르세(첼로) ★ 디아파종 5점 만점 / 샤를크로스 상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이후 가장 혁신적 첼로 독주곡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지아킨토 셀시의 삼부작, <인간의 세가지 시기>를 만나게 된다. 1부 '트리폰'은 3가지 방식의 비브라토를 통해 첼로가 들려줄 수 있는 기교적 한계를 넘어서며, 2부 '디토메'는 첼로로 마치 거대한 호를 그리듯 독특한 소리의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마지막 '이구르'는 지금까지의 실험들을 총합하여 영적 정화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10년 가까운 세월을 갈고 닦아 완성한 셀시의 걸작을 감동적으로 이끈 데포르세의 능력에 많은 평론가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신보> AECD0423 티에리 페코: <기억너머> ★★★★ ★ 디아파종 5점 만점
* 연주: 알렉상드르 타로(피아노), 앙상블 젤리그
많은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기와 명성을 누리고 있는 아프리카계 프랑스 작곡가 티에리 페코의 피아노와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그리고 설치미술을 위한 프로젝트 <기억너머>이다. 노예무역으로 희생된 자신의 조상들에 대한 기억의 상기를 위한 의미를 더한 작품으로, 스티브 라이히 작품을 연상시키는 '칼룽가'등 목관과 피아노의 긴장감 넘치는 대화가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작곡과정에까지 깊이 참여한 알렉산드르 타로의 명인기 넘치는 강렬한 피아니즘을 놓쳐서는 안될 음반이다.
<신보> AECD0865 피츠윌리엄 버지널 북 - 윌리엄 버드 / 질 파나비 / 얀 피에테르존 스벨링크 / 존 불 작품 23곡 ★★★★
* 연주: 요반카 마르빌(버지널 & 클라브생)
297곡의 “피츠윌리엄 버지널 북”에 담긴 작품들 가운데 23곡의 버드, 파나비, 스벨링크, 불의 작품들을 담은 음반이다. “교수형의 노래”로 알려진,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픔을 담은 버드의
★★★★★ 에온의 새로운 중세, 르네상스 음악 시리즈 탄생!!!
<신보> AECD1093 기욤 드 마쇼: 노트르담 미사 / 비트리: 모테트 <왜 놀랐는가>, <내가 방랑하여> 외 ★★★★☆ ★ 클래시카 ★★★★
* 연주: 무지카 노바, 루시엥 캉델(지휘)
필립 드 비트리의 모테트를 시작으로 정량음악과 다성음악의 발전을 통해 마침내 기욤 드 마쇼에 의해 최초의 완성된 통상부 형식의 미사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음반이다. 또한 무지카 노바는 파엔차 사본의 <키리에>를 통해 진정으로 원음에 가까운 새로운 연주를 들려주며, <노트르담 미사>가 갖고 있는 음악사적 중요성에 또 다른 가치를 더하고 있다. 4성부 다성음악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무지카 노바의 영원으로 이어지는 듯 하는 순수함이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신보> AECD1096 질 뱅슈아 <미의 논쟁>: 아베 코르푸스 크리스티, 키리에, 글로리아, 상투스, 아뉴스 데이, 알렐루야, 해 뜨는 곳에서부터 / 캐롤 - 함께 기뻐하게 하소서, 오소서 성부여 외
* 연주: 디스칸투스, 브리짓 르즈네(지휘) ★★★★
15세기 플랑드르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 질 뱅슈아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은 음반이다. '상투스' 등 교회음악에서도 자유롭고 유연한 리듬과 밝고 아름답고 선율을 마음껏 구사했던 그 모습을 여성만으로 구성된 보컬 앙상블 디스칸투스의 미성어린 하모니로 더욱 강조되어 감상할 수 있다. 교회음악 사이사이에 세속음악과 함께 당시 널리 알려진 캐롤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은총이 널리 퍼져' 등에서는 더욱 파격적 리듬을 감지할 수 있다. 500년전 아름다움에 대한 논쟁이 디스칸투스의 섬세한 하모니로 더욱 생기를 얻고 있다.
<신보> AECD1099 샹티이 사본 - 솔라쥬, 보를레, 드 카세르타, 드 오렐리아 등이 작곡한 14세기 프랑스의 모테트, 발라드, 롱도, 비렐라이 ★★★★
* 연주: 드 챌리스, 로렝스 브리세(지휘)
프랑스 샹티이에서 발견된 '샹티이 사본'은 그 출처와 목적 등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정량기보법의 고안으로 발전한 세속음악의 정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14세기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담은 112개의 작품가운데서 기욤 드 마쇼의 제자 솔라쥬의 기괴함으로 유명한 <연기를 뿜는 이가 연기에 연기를 낸다> 등 당시 다성음악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핵심을 다시 선별하여 담은 음반으로, '드 챌리스' 다섯명의 여성이 들려주는 풍성한 표현들이 작품의 색채감을 더욱 진하게 하고 있다.
2. Fuga Libera (Belgium)
<신보> FUG 576 페르디난드 리스: 플루트 사중주 전곡 - 3개의 플루트 사중주 WoO.35, 3개의 플루트 사중주 op.145 ★★★★☆
<2 for 1.5> * 연주: 옥살리스
베토벤의 제자로 언제나 그의 곁을 지켰던 페르디난드 리스의 플루트와 현을 위한 사중주 전곡을 만나게 된다.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WoO35번의 세곡은 그 순수함이 더욱 청초하여 플루트의 매력이 돋보이며, 잘 알려진 작품145의 세곡에서는 베토벤을 닮아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옥살리스의 감각적 앙상블은 변함없는 감동을 안겨 주는데, 특히 톤 플레트가 들려주는 '스페인풍의 알레그로'악장의 화려한 기교와, op.145-3번의 순발력 넘치는 텅잉은 놓칠수 없는 명연이다.
<신보> FUG 575 앙리 비외탕: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 - 1번 op.10, 2번 op.19, 3번 op.25, 4번 op.31, 5번 op.37 6번 op.47, 7번 op.49 ★★★★☆
<3 for 1.5> * 연주: 패트릭 다빈(지휘), 리에쥬 왕립 관현악단, 비네타 사레이카, 흐라챠 아바네샨, 니키타 보리소-글레브스키, 로렌초 가토, 요시프 아바노프, 욜렌트 드 마에이러, 하리에트 랑글리(바이올린) ★ ResMusica.com - La Clef
아르튀르 그뤼미오와 오귀스탱 뒤메이를 이을 벨기에 바이올린 악파의 새로운 신성들이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을 연주한다. 이 프로젝트를 이끈 사람이 바로 오귀스탱 뒤메이로 자신의 애제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갖춘 7명과 함께 각 작품의 색감을 더욱 찬란하게 빛내는 명녹음을 탄생시켰다. 1번을 연주하는 비네타 사레이카는 비르투오소는 그 가운데서도 발군이며, 4번 로렌초 가토의 감각적 루바토, 5번 요시프 이바노프의 섬세하면서도 힘이 있는 보잉 등 찬란한 샛별들의 향연이다.
★★★★★ 로렌초 가토 3월 16일 LG 아트센터 '트래블링 파가니니' 내한공연
<신보> FUG 573 브람스: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56a, 피아노 협주곡 no.1 Op.15 ★★★★★
* 연주: 플라메나 망고바(피아노), 벨기에 내셔널 오케스트라, 발터 벨레(지휘)
발터 벨레와 벨기에 내셔널 오케스트라가 브람스로 돌아왔다. 먼저 <하이든 변주곡>은 브람스 특유의 시성이 담긴 고운 멜로디와 순수한 폴리포니가 넘실거리며 시작되어 우아하고 격조 높은 피날레까지 자연스러운 음색과 절제된 에너지의 긴장감 넘치는 연주로 짧지만 진한 여운을 안겨준다. <피아노 협주곡 1번>에서는 피아니스트 플라메나 망고바의 보다 폭넓고 깊어진 내적표현력, 중후한 터치와 파워 그리고 중용적이고 탄탄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상상력을 자극하여 마치 한 젊은이의 방황과 고뇌, 사색과 희망, 도전과 성취를 담은 한편의 스토리를 그리며 감동을 선사한다.
<신보> FUG 574 알리스 아데르의 베스트 스카를라티 피아노 소나타 (K12, 144, 99, 441, 373, 32, 43, 202, 40, 225, 8, 70, 95, 56, 244, 83, 25, 69, 85, 59)
* 연주: 알리스 아데르(피아노) ★★★★★
알리스 아데르가 자신이 아끼는 20곡의 피아노 소나타로 “아데르의 스카를라티”를 들려준다. 숨쉴 틈 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화려한 명인기의 K373과 생생한 생명력과 순수한 기쁨이 넘치는 K441, 맑은 종소리 같은 고음과 은은하게 남아있는 잔향이 사색에 젖게하는 K144 등 다채로운 성격의 작품들이 각기 다른 터치와 아티큘레이션의 시도로 풍성하게 담겨 있다. 단단한 타건, 프레이즈 안의 자유롭고 확고한 리듬과 선율, 순수하고 윤기있는 음색의 아데르의 음악적 역량과 기량이 총체된 연주와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레퍼토리들을 담고 있기에 놓칠 수 없는 음반이다. ★ ClassicsToday.com 10/10 만점 / mezzo 선정
<신보> FUG 579 쇼팽: 뱃노래 op.60, 폴로네이즈 op.71-2, 즉흥곡 op.51, 왈츠 op.64-3, 우아한 대 왈츠 op.42, 발라드 op.47, 피아노 소나타 3번 op.58 ★★★★☆
* 연주: 에프게니 보자노프(피아노)
조수미, 김수연 등 국내 아티스트의 음반에 반주자로 참여하여 친숙한 에프게니 보자노프의 쇼팽 리사이틀 음반이다. 쇼팽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반 클라이번 콩쿠르 등에서 파이널리스트로 검증된 안정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은 푸가리베라의 명 프로듀서 마이클 슈톡헴과의 만남으로 더욱 진한 정감의 쇼팽 녹음을 완성하였다. 특히 그의 감성적 뉘앙스와 <발라드>에서의 물 흐르듯 유연함, 소나타 3번의 명징한 터치는 놓치지 말아야 할 수연이다.
<신보> FUG 577 네 손으로 연주하는 춤곡 - 슈베르트: 17개의 렌틀러 D366(요하네스 브람스 편곡) / 림: 몇 개의 짧은 왈츠 / 브람스: 왈츠 Op.39 / R.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왈츠(오토 징거 편곡) / 라벨: 라 발스(루시엥 가르반 편곡) ★★★★
* 연주: 잉게 스피네트 & 얀 미키엘스(1892년 에라르 피아노)
잉게 스피네트와 얀 미키엘스 피아노듀오 연주로 만나는 춤곡 작품집이다. 소박하고 느린 슈베르트의 렌틀러는 브람스의 세련된 편곡으로, 그리고 자신의 16개의 작은 왈츠들은 슬픔부터 환희까지의 폭넓은 감정을 담고 따스하고 밝게 울려퍼진다. 오토 징거 편곡의 R.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왈츠>는 끝없이 휘도는 열정적인 커플들을, 루시엥 가르반 편곡의 라벨 <라 발스>는 화려하고 정열적인 몸짓을 그리듯 생생하다. 작품 사이사이 자연스레 섞인 재즈적 향취의 현대적 화성과 드라마틱함, 그리고 고전적 왈츠의 우아미를 안고 있는 볼프강 림의 짧은 왈츠들은 그중 백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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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uy님의 댓글
kimuy 작성일
FUG 575 비외탕
FUG 573 브람스
stamitz님의 댓글
stamitz 작성일FUG 574 575 576 577 예약합니다.
jileenari님의 댓글
jileenari 작성일FUG 574
streicher님의 댓글
streicher 작성일FUG 577
salmonspwan님의 댓글
salmonspwan 작성일AECD1097 나폴리 여성의 노래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FUG 577
Joachim Raff님의 댓글
Joachim Raff 작성일<신보> FUG 575
ralph1974님의 댓글
ralph1974 작성일575 576 577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AECD1095, AECD1097
풍월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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