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틸레만 <베토벤 교향곡 전곡> 한글자막 다큐멘터리 포함 2월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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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01-17 18:25 조회7,317회 댓글1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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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레만, 베토벤 교향곡을 철저히 해부하다 >
21세기 베토벤 사이클의 빅 이슈!
구성 : 콘서트 2 DVD + 다큐멘터리 1 DVD (한글자막 제공)
( 콘서트 2 DVD )
1. 세계 최고의 악단 빈 필과 21세기 지휘계의 총아 틸레만의 대 장정
2. HD고화질과 5.0서라운드 사운드로 듣는 최신 미디어의 교향곡 사이클
3. 황금빛 음향으로 울려 퍼지는 빈 무지크페라인 홀의 생생한 라이브 영상물
(베토벤 굥향곡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담은 다큐멘터리 1 DVD : 한글자막제공 )
1. 베토벤 교향곡에 대한 독일 원로 비평가 요하임 카이저와 크리슈티안 틸레만의 심도 있는 분석 대담
2. 푸르트뱅글러, 카라얀, 번스타인 등의 과거 거장들의 연주들과의 직접 비교분석
“틸레만은 실제 음악적인 실례들을 동원하여 대단히 자세하게 자신의 작품해석을 설명해나간다. 그 어떤 지휘자가 이토록 이해하기 쉽도록 이러한 작업을 했던 적이 있었던가? 그 어떤 음악레슨이나 콘서트를 통해 얻을 수 없었던 풍부하고도 값진 음악적 경험을 가능케 해줄 것이다.”
틸레만과 빈 필하모닉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 Vol.1
베토벤: 교향곡 1,2,3번, 코리올란서곡, 에그몬트서곡
DVD (ADVD-018 (3DVDS)) Blu-ray (C major 704804)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1799년과 1800년 사이에 첫 교향곡을 썼고, 1800년 4월2일 빈에서 초연을 해서 대 성공을 거뒀다. 비록 그 작품이 청감 상 여전히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영향 하에 있지만, 그는 처음부터 자신의 교향곡에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요소들을 도입했다. 그 작품을 썼을 당시에는, 어둠속 청중들에게 처음부터 기본적인 개시부의 음을 남겨놓는 일이 작곡가에게는 아주 드문 일이었다.
베토벤은 두 번째 교향곡을 1801년과 1802년 사이에 작곡해, 자신의 지휘로 1803년 4월 5일 빈에서 초연했다. 이 작품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기로는, 그가 청각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운명과 맞서 싸우면서 겪는 내적 갈등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많은 음악학자들은 이 두 번째 교향곡과, 베토벤이 초안으로 쓴(하지만 보내지는 않았다) 동시기의 유명한 편지, 즉 “하일리겐슈타트 유서” 사이에서 어떤 유사점들을 본다. 편지에서 그는 자신의 절망을 표현하고 심지어 목숨을 위협하는 문제로 휘둘릴 때의 온통 우울한 심리상태를 요약해 보여줬다. 하지만 교향곡 2번의 끝부분은 그런 절망의 감정과는 간신히 뚜렷한 대조를 보이는데, 작품의 마지막 악장은 극복할 용기와 승리감, 그리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도발의 기쁨을 만들어놓고 있다. 청각이 회복될 수도 있다는 희망이 일시적으로나마 그를 의기양양하게 만들었던 것이 확실하다.
1803년과 1804년 사이에 작곡된 교향곡 3번(“영웅”)에서 그가 보여준 발전은 음악사 전체를 통틀어서 봐도 정말 선례가 없는 갑작스런 도약이다. 이 교향곡을 통해 베토벤은 내적인, 외적인 차원 모두에서 새로운 영역을 탐사하는데, 그것은 모차르트나 하이든의 고전교향곡에서 브람스, 브루크너,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말러에게 참조할 만한 지침으로 작용했던 거대한 스케일의 형식으로 내딛는 발걸음을 오로지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나간 것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베토벤은 그가 모차르트나 하이든의 정신으로 작곡하고 있었다고 믿었다는 사실이 언급될 필요가 있다. 아니면, 요아힘 카이저의 코멘트로 이렇게 마무리 말을 해보면 어떨까: “베토벤의 위대함은 그가 결코 교향곡의 형식을 파괴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형식을 파괴한다는 일에는 우선 불쾌감이 따르는 것이다. 그는 형식을 확장, 전개하고 싶어 했다. 그 일에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바로 그것을 실행한 것이 그가 했던 특별한 일이다!“
틸레만과 빈 필하모닉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 Vol.2
베토벤: 교향곡 4,5,6번
DVD (ADVD-019 (3DVDS)) Blu-ray (C major 705004)
신비스럽게 주저하는 듯 하고 우울한 기분의 개시 부분을 제외하면, 1806년 가을에 완성된 베토벤의 교향곡 4번 B플랫 장조 op.60은 그의 가장 열정적이고 태평스러운 교향곡 가운데 하나다. 그 즐겁고 때때로 목가적이기까지 한 음향은 베토벤이 작품을 쓰는 동안 브룬스비크 백작의 테레제와 사랑에 빠져있었다는 특별한 사실로 설명된다. 당시 베토벤은 일생에서 특별히 행복한 시기를 맞았었다. 베토벤 시대에 아주 인기 높았던 교향곡 4번에 대해서 슈만은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낭만적인 작품이라는 타당한 설명을 붙였다.
교향곡 5번, op.67의 C단조 작품은 거의 틀림없이 가장 유명하고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일 것이다. 베토벤의 극적인 개시부 모티프는 “운명이 내 문을 어떻게 두드리는지를 보여준다”는 말로 설명되곤 한다. 그것은 음악적 줄거리의 나머지 전체를 결정짓는 일종의 라이트모티브로서의 기능을 갖는다. 베토벤 교향곡 5번의 초기 스케치 흔적으로는 18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이미 1804년도 되지 않은 시점의 스코어에는 그가 부단히 남긴 작품골격의 구체적인 증거가 발견된다. 베토벤은 1807년 4월부터 1808년 봄까지 이 스케치들을 정교하게 다듬는 일에 매진했다. 교향곡 9번을 제외하고, 베토벤은 어떤 다른 교향곡 작업을 할 때보다도 더 긴 시간을 할애해 이 교향곡 5번을 갈고 닦았는데, 그 결과 엄청난 정서적 감화 이상을 보여주는, 음악사에서 거의 독보적인 주제의 통일성과 집중력을 지닌 걸작이 되었다.
베토벤의 5번과 6번 교향곡은 불가분하게 연결되어 있다. 1803년부터 1808년까지 만 5년 동안, 베토벤은 대조되는 이 두 작품을 함께 놓고 작업했고, 약간의 차이를 두고는 있지만, 거의 동시에 두 작품을 완성했다. 스스로 그렇게 편안하고 평온한 심리상태였던 적이 없었고, 빈 근교를 장시간 산책하면서 그렇게 영감이 충만한 적이 없었던 것인데, 실로 그 시기의 여전히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그림이다. 교향곡 6번 F장조 op.68은 자연을 향한 끓어오르는 열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 안에서 베토벤은 악기들을 가지고 새소리, 시골길을 다니는 도시인의 발걸음, 졸졸 흐르는 시냇물과 폭풍우를 묘사한다. 그러한 자연주의는 음악사에서 완전히 혁신적인 것이었지만, 이것이 이 작품의 유일한 근본적 혁신은 아니다: 베토벤의 6번 교향곡은 4악장이 넘는 고전주의 교향곡으로는 첫 작품이었을 뿐만 아니라, 각 악장에 붙인 독일어로 된 문학적 표현의 부제는 이후 낭만주의 표제음악의 앞길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된다.
틸레만과 빈 필하모닉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 Vol.3
베토벤: 교향곡 7,8,9번
DVD (ADVD-020 (3DVDS)) Blu-ray (C major 705204)
1808년에 5번,6번 교향곡을 완성한 후, 베토벤은 다른 음악장르로 눈을 돌렸는데, 이후 4년도 채 안된 시점에 빈의 청중들은 그의 새로운 교향곡을 들을 수 있었다. A장조, op.92로 등재된 베토벤의 교향곡 7번에서 음악의 줄거리를 지배하는 것은 리듬이다. 첫 6개의 소절이 진행되는 동안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추진적인 리듬 패턴이 자리를 잡게 되는데, 이는 작품의 나머지 전체를 지배하면서, 베토벤이 일으키는 폭발적인 에너지에 필수적인 형식의 구조를 제공한다. 많은 유명 작곡가들이 이 교향곡의 폭발력에 몇 가지 말들을 보태려고 했지만, 그들이 그런 말을 통해 얻은 성공은 별스럽지 않았다. 예컨대, 유명한 말이지만, 바그너는, 작품에 춤의 요소 같은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작품을 “춤의 극치”로 묘사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칼 마리아 폰 베버는 두 개의 빠른 악장에 대한 반응으로, 베토벤이 “정신병원에 갈 때가 된”것이라 피력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일이 있었어도, 교향곡 7번은 처음부터 베토벤의 가장 영원한 성공작이고 전율적인 작품 중의 하나라는 사실이 입증되었고, 마음을 움직이는 장송행진 같은 알레그레토는 고전음악 전체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악장 가운데 하나다.
베토벤은 1811년과 1812년에, op.93, F장조의 8번 교향곡을 7번 교향곡과 함께 썼다. 새로 쓴 작품은 이제까지 그가 썼던 교향곡들과는 현격한 대조를 보이는데, 그것은 형식의 구조를 전형적인 초기 고전주의로 회귀시켰다는 점을 특징으로 가름할 수 있겠다: 느린 악장은 알레그레토 스케르찬도로 대체되었고, 스케르초 대신에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교향곡이 지닌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일종의 메누에토를 부활시켰다는 점을 본다. 프로메테우스 같은 감정의 분출과 음향효과를 노린 혁신적 변혁의 음악들은 삶의 기쁨으로 충만한, 그리고 청중들이 놀라서 입을 딱 벌리는 평온한 음악으로 전환되었는데, 때때로는 풍자적인 유머와 멍청한 부르주아 계층의 독선에 대한 암시로 그득하게도 했다. 첫 공연 때는 이전 작품과 같은 우호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는데, 베토벤은 “작품이 훨씬 더 좋기 때문에!” 덜 인정받았다며 분노 섞인 격려를 받아야 했다.
베토벤이 미디엄으로서 교향곡을 변모시키고 발전시킨 크기로 판단할 때, 우리는 획기적인 D장조, op.125의 9번 교향곡을 썼을 때까지는, 그 시대 교향곡들 위에 우뚝 선 작품이 3번 교향곡(“영웅“)이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내적인 깊이나 외적인 규모로 볼 때 가장 강력한 교향곡인 9번 교향곡에 대한 최초의 악상은 1812년에 기록되었지만, 1824년 그가 작품에 마지막 손질을 끝내기까지는 12년이란 세월을 보내야 했다. 첫 세 개의 악장들은 교향곡 분야의 노력에서 얻는 것으로는 최 정점의 위치에 있으며, 4,5악장에서 베토벤은 이전에 음악으로 상상할 수 있었던 어떤 것들도 모두 초월한 세계를 보여준다. 쉴러의 송가 ”기쁨을 향해“를 가지고 작곡한 베토벤은 교향악의 세계에 인간의 목소리를 도입했고, 이 시대까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장렬한 감동으로, 모든 인류의 이상인 형제애에 대한 영원불멸의 표상을 남겼다.
To know & to experience...
21세기를 위한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
“베토벤의 모든 교향곡들은 제각기 다른 세계를 펼쳐 보인다, 그리고 베토벤은 처음부터 이를 계획했었다”
- 크리슈티안 틸레만
수차례에 걸친 리허설과 세계각지에 걸친 연주여행 그리고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이어진 영상물녹화 세션에 이르기까지, 크리슈티안 틸레만과 빈 필하모닉은 모든 면에서 거대한 프로젝트였던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을 의심의 여지없이 완벽하게 해결하였다. 영상은 HD급의 고해상도로 촬영되었고, 음악 역시 5.0 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로 녹음되었다.(음악적인 이유로 별도의 서브우퍼 채널은 채용되지 않았다) 그 결과는 HD급의 영상으로 선보이는 빈 필 최초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일 뿐만 아니라, Blu-Ray 포맷으로 선보이는 최초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이 만들어졌다. 전체 프로젝트는 3장의 Blu-Ray 또는 3조의 3장짜리 DVD세트 두 종류의 포맷으로 발매되었다.
크리슈티안 틸레만의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은 단순히 또 다른 지휘자의 예술적 관점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다. 지난 십여 년 동안 작은 편성의 오케스트라와 극단적인 빠른 템포 위주의 이른 바 탈-로맨틱 성향의 베토벤 교향곡 연주들이 범할 수 없는 강력한 대세를 이뤄왔지만, 크리슈티안 틸레만(다니엘 바렌보임과 마리스 얀손스도 이 범주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은 과거 푸르트뱅글러와 같은 추억의 거장들이 고전과 낭만시대 관현악 레퍼토리들에서 보여줬었던 풍부한 표정을 담은 풍요로운 음악을 복원하고자 노력하는 마치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왔었다. “작곡가들이 스코어에 적어놓지 않더라도 선율적인 프레이즈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들은 생겨나기 마련이다.” 빈에서 있었던 틸레만의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 중의 한 콘서트에 대한 Die Presse 지(紙)의 한 연주평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러한 반응들을 탐구해나가는 것은 지난 과거에서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베토벤 교향곡들의 뛰어난 레코딩은 항상 애호가들로부터 환영받는다. 특히 예외적이고도 일관적인 독창성을 갖춘 레코딩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거의 모든 지휘자들이 한 번 이상씩은 도전해왔을 이 영원한 걸작들을 녹음하는 데 있어서 더 이상 새롭고 독창적인 무언가를 추구할 수 있을까?
독일어권 음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저술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요아힘 카이저와 함께, 틸레만은 대단히 인상적인 방법으로 이 질문에 대답해주고 있다. 본 베토벤 사이클에 함께 수록된 각 교향곡들에 관한 아홉 편의 다큐멘터리들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틸레만의 열정이 만들어낸 의미심장한 해답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영상물의 제작기간 동안 카이저와 틸레만은 각 교향곡들의 배경은 물론, 작곡 당시의 베토벤의 상황이나 각 교향곡들에 대한 틸레만의 해석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틸레만은 실제 음악적인 실례들을 동원하여 대단히 자세하게 자신의 작품해석을 설명해나간다. - 예를 들면, ‘왜 오케스트라 전체에 대한 휴지부를 길게 가져갔는가?’ ‘왜 다른 패시지에서는 템포를 이렇게 변형시켰는가?’ 주요한 패시지들의 각각에서 틸레만은 자신의 해석방식과 그 해석의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으며, 곡 해석에 대한 테크닉적인 측면은 물론 그 뒤에 숨겨진 음악적인 아이디어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그 어떤 지휘자가 이토록 이해하기 쉽도록 이러한 작업을 했던 적이 있었던가? 음악분석적인 측면에서는 물론 흥미로움의 측면에서도 요아힘 카이저만한 대담자를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적확한 질문에서 발견되는 놀라운 감각은 그의 뛰어난 음악경력을 통해 형성된 것이다. 그의 풍부한 음악적 지식은 본인이 음악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었던 지난 60여 년 동안 당대의 일급 베토벤 지휘자들과 직접 토의하면서 그리고 그들에 대해 수많은 글들을 쓰면서 체득했었던 것들이다.
두 사람의 대담만으로도 대단히 유익하지만, 이 다큐멘터리들은 음악애호가들을 즐겁게 할 또 다른 특징들도 가지고 있다. 특정 패시지들에 대한 틸레만의 해석은 푸르트뱅글러, 카라얀, 번스타인과 같은 과거의 베토벤 거장들은 물론 파보 예르비와 같은 현 시대의 스타급 지휘자들의 해석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끔 배려되었다. 이러한 비교들을 통해 감상자들은 베토벤 교향곡들이 어떤 식으로 다양하게 해설될 수 있는지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그 어떤 음악레슨이나 콘서트를 통해 얻을 수 없었던 풍부하고도 값진 음악적 경험을 가능케 해줄 것이다.
글:Harald Reiter
요아힘 카이저
요아힘 카이저는 1928년 동부 프러시아 태생으로 60여 년간 독일어로 음악, 문학, 공연비평을 하며, 사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의 한사람으로 인정받아왔다. 그는 프랑크푸르터 헤프테(Frankfurter Hefte)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에 글을 쓰면서 작가의 경력을 시작했다. 1959년에 비평가가 되었고 이후 쥐드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에서 예술부문 담당 편집일을 했다. 1977년부터 1996년까지 슈투트가르트 음악 및 공연예술원의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의 선생 가운데는 테오도어 아도르노, 막스 호크하이머도 있는데, 그는 종종 전반교육을 받은 최후의 인물 중의 한사람으로 기술되기도 한다. 세계의 유명 음악인들과 작가 그리고 공연관계 인물들과 친분을 유지해온 그는 그들과 정규적으로 의견을 교환한다. 고전음악에 관해 그가 쓴 많은 책들은 모범서로 인정받는다. 60년이 넘는 지난 세월동안 요아힘 카이저는 콘서트에 참석해 빼어난 베토벤 지휘자의 공연을 거의 경험했고, 그 성과에 대해 글을 쓰고 그들 대부분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
크리슈티안 틸레만
크리슈티안 틸레만은 1959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19세에 베를린 도이체 오퍼(Deutsche Oper)에서 코치로 음악직업전선에 뛰어들었고, 카라얀의 조수로 일하기도 했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도이체 오퍼의 총감독직을 수행했고 2004년 이후로는 뮌헨 필하모닉에서 비슷한 직책을 맡았다. 2012년 2013년 시즌이 시작되면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드레스덴 국립 오페라의 수석 지휘자로 일할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틸레만은 빈, 베를린, 뉴욕 그리고 암스테르담의 4대 주요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오페라 하우스에 정규적으로 모습을 보이고 있다. CD와 DVD로 나온 그의 많은 레코딩은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베토벤에서 후기 낭만주의까지의 독일 레퍼토리에 정통한 지휘자로 칭송 받고 있는 크리슈티안 틸레만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도 여러 번 특별한 성공을 거뒀으며, 그곳에서 수년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크리슈티안 틸레만은 유니텔과 계약한 예술가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오케스트라 중의 하나이며 격조 높은 전통을 유지해왔다. 유명한 작곡가인 오토 니콜라이가 1842년에 창설했고, 오케스트라의 분명한 목표는 베토벤의 교향곡을 최고의 수준으로 연주해보려는 것이었다. 빈 필은 끊임없이 빈 고전주의의 독특한 사운드 세계의 영향을 받아왔다. 그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오케스트라는 다른 연주자들이 쓰지 않는 악기들을 사용하는데, 특히 두드러진 것은 금관악기와 타악기들 섹션이다. 수석 지휘자를 두지 않는 것이 전통이고, 그 대신 위대한 지휘자들을 맞아 오랜 시간 동안 풍요로운 예술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던 인물에는 빌헬름 푸르트뱅글러, 칼 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레너드 번스타인,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있는데, 그들과 함께 빈 필은 수많은 전설적인 공연을 열었고, 세계적 평판의 음반들을 만들어놓았다.
글:Harald Reiter
번역: 이 성 일
댓글목록
hongane님의 댓글
hongane 작성일blu-ray로 Vol 1,2,3 부탁드립니다.
crusador님의 댓글
crusador 작성일vol 1, 2, 3 DVD로 예약합니다.
dvalgorn님의 댓글
dvalgorn 작성일DVD vol. 1, 2, 3 예약부탁드립니다.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blu-ray로 Vol 1,2,3 부탁드립니다.
scj79님의 댓글
scj79 작성일DVD vol. 1, 2, 3 예약부탁드립니다.
entmhw님의 댓글
entmhw 작성일DVD vol. 1, 2, 3 예약부탁드립니다
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dvd vol. 1~3 예약합니다.
유동현님의 댓글
유동현 작성일blu-ray로 Vol 1,2,3 예약 부탁드립니다.
shsabino님의 댓글
shsabino 작성일DVD Vol. 1, 2, 3
h5526366님의 댓글
h5526366 작성일blu-ray로 Vol 1,2,3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