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BR-Klassik, Arthaus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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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0-12-06 20:04 조회8,359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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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Klassik




쉔베르크: 구레의 노래


Schonberg: Gurrelieder        (BR-Klassik 900110)     


데보라 보익트(토베)/ 스티이 안데르센(발데마르)/ 미호코 후지무라(산비둘기)/ 헤르비히 페코라로(광대)/ 미카엘 폴레(농부)/ NDR 합창단, MDR 합창단, BR 합창단/ 마리스 얀손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 서양음악역사상 가장 방대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눈앞에서 생생히 펼쳐지다


‘구레의 노래’는 오케스트라의 규모가 극한치까지 도달한 대작 중의 대작으로 유명하다. 각각 25명씩의 목관과 금관, 11명의 타악기주자, 80명 이상의 현 파트, 4대의 하프를 필요로 하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쇤베르크는 특별히 주문제작한 악보를 사용해야만 했다고 한다. 여기에 다섯 명의 독창자와 8성부의 대규모 혼성합창단이 더해진다. 이미 무조음악을 시도하던 쇤베르크지만, 이 작품에서만큼은 독일 후기낭만음악의 보수적인 전통을 충실히 좇았다. 이 작품의 내용은 중세 덴마크 설화에 기초한다. 발데마르 왕은 소녀 토베와 사랑에 빠지나, 왕비 헬비히가 토베를 살해한다. 분노한 발데마르는 신을 저주하고 그 대가로 부하들과 함께 밤마다 구천을 떠도는 망령이 된다. 방대한 규모로 인해 연주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이 대작을 우수한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본 DVD는 2009년 10월 뮌헨 가스타익에서의 공연실황을 수록한 것으로, 명실상부한 이 시대 최고 거장으로서의 마리스 얀손스의 진면목을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Arthaus 




하이든 <성 세실리아 미사>


Haydn: Missa Sanctae Caeciliae     (Arthaus 101 533)


▶ 공연이 끝나고도 모든 청중이 정적에 빠져든 기적적인 명연!


바이에른 주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오토보이렌 성당은 로코코 양식의 화려한 장식으로 유명하다. 1982년 이곳에서 당시 바이에른 방송 오케스트라를 이끌던 라파엘 쿠벨릭이 합창단과 루치아 폽, 쿠르트 몰을 위시한 최고의 독창진과 함께 하이든의 ‘성 세실리아 미사’를 연주했다. 그런데 푸가에 의한 화려한 합창으로 연주가 끝난 다음에도 극한의 감동을 받은 청중은 아무도 박수를 칠 수 없었다. 쿠벨릭의 얼굴에는 더 이상 만족스러울 수 없다는 미소가 떠오르고 박수 대신 성당의 종소리가 정적을 깨뜨린다. 그 기적적인 실황이다.  성 세실리아는 3세기에 로마에서 순교한 여인인데, 처형당하는 순간까지 찬가를 부름으로써 교회 음악의 수호자로 추앙되었다.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이 바로 그 이름을 딴 것이다. 이 곡은 원래 성모 마리아를 위한 것이지만 성 세실리아 축일(11월 22일)에 연주된 바람에 ‘성 세실리아 미사’라 불린다.













브라운펠스 <새들>


데시레 랑카토레(나이팅게일)/ 브렌든 조바노비치(희망)/ 제임스 존슨(절친)/ 마틴 갠트너(후투티)/ 스테이시 탭픈(굴뚝새)/ 브라이언 멀리건(프로메테우스)/ 매튜 무어(독수리-제우스)/ 제임스 콘론/ LA 오페라 (Arthaus DVD 101 529)                (Arthaus Blu-ray 101 530)


▶ ‘퇴폐음악’의 딱지를 떼로 다시금 걸작의 반열로 화려하게 부활한 오페라


제3제국 당시 유태계나 나치에 비판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은 ‘퇴폐음악’(Entartete Musik)이라는 딱지를 달고 연주가 금기시되었다. 한때 독일 낭만음악의 계승자로 각광받았던 발터 브라운펠스의 오페라 ‘새들’도 그 중 하나다. 고대 그리스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곡에 기초한 이 오페라는 정치에 대한 풍자를 담은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바그너나 R. 슈트라우스를 연상케 하는 중후한 음악이 더해진 수작이다. 인간세계를 벗어나서 자신들만의 새로운 유토피아를 건설하길 원했던 이들의 백일몽과도 같은 이야기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연상케 하는 동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브라운펠스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이 오페라의 공연 빈도도 점차 느는 추세다. 본 영상은 실력파 지휘자 제임스 콘론의 명쾌한 해석과 현존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한 사람인 데시레 랑카토레의 명인기가 돋보이는 2009년 LA 오페라의 프로덕션을 담은 것이다.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Dvorak: Symphony No.9       (Arthaus 101 535)


▶ 체코 노지휘자와 가장 젊은 오케스트라가 만난 최고의 신세계 교향곡


20세기의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빛낸 최고의 지휘자가 바츨라프 탈리히, 그리고 그 뒤를 이은 라파엘 쿠벨릭과 바츨라프 노이만이다. 특히 노이만은 쿠벨릭이 서구로 망명한 시기에 체코 필하모닉의 전통을 지켜내면서 구동독에도 진출하여 전후 동유럽을 대표하는 지휘자가 되었다. 그는 1990년(70세)에 체코 필에서 은퇴했는데, 이 영상물은 바로 그 해에 프랑크푸르트에서 구스타프 말러 청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한 것이다. 이 악단은 지금 널리 알려져 있지만 1990년 당시에는 아바도에 의해 창설된 지 겨우 4년이 지난 애송이 오케스트라였는데, 조국 체코를 대표하는 교향곡을 셀 수 없이 지휘했을 노지휘자가 이 젊은이들로부터 최고의 명연을 뽑아냈다. 이와 더불어 1987년 체코 필의 근거지인 루돌피눔의 드보르작 홀에서 지휘한 야나체크의 대표작 <글라골리틱 미사>가 실렸다.













마야 플리세츠카야


A Tribute to Maya Plisetskaya  (Arthaus 101 539)        


▶ 볼쇼이 발레의 전설적 발레리나가 선사하는 종합선물세트


마야 플리세츠카야(1925~)는 볼쇼이 발레의 영광을 상징하는 최고의 발레리나였으면서도 소비에트 정권의 요구사항인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충실할 것을 거부한 카리스마 넘치는 무용가였다. 소비에트의 여권(女權)의 상징이자 수년 전 세계 각지에서 펼쳐진 80세 기념 갈라에서도 직접 춤을 춘 철의 여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나온 플라세츠카야의 편집 영상물이 몇 개 있었지만 이 DVD는 그 이상이다. 쿠바의 알베르토 알론소가 그녀를 위해 안무하고, 남편 로데온 셰드린이 편곡한 <카르멘> 전체가 다 수록된 것은 물론, 심금을 울리는 차이코프스키의 관현악 모음곡을 사용한 <로맨틱 인카운터>, 고전 발레리나로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잠자는 미녀>중 ‘장미의 아다지오’, 말러 교향곡 제5번의 아다지에토에 안무한 롤랑 프티의 <장미의 죽음>, 모리스 베자르가 ‘아베 마리아’를 그녀의 이름으로 바꿔버린 찬사인 <아베 마야>가 수록되어 있다.













< 아파트먼트 >


Mats Ek: Appartement     (Arthaus 107 185)


▶ 모던 댄스로 관찰한 아파트의 삶 : 소통과 소외가 공존하는 곳


북유럽 최고의 안무가 마츠 에크는 <지젤>, <백조의 호수>등 고전 발레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급진적인 현대적 해석을 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머리 백조들이 등장하는 <백조의 호수>의 국내 공연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파트먼트>는 파리 오페라 발레를 위한 마츠 에크의 신작 발레이며, 전자악기를 연주하는 플래쉬 콰르텟의 생음악을 배경으로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각양각색 인간 군상의 행태를 암울하고 기괴하게, 그러면서도  유머와 사랑의 표현을  곁들여 그려내고 있다.  에크는 ‘apart'가 ’분리, 괴리‘의 뜻을 지녔음에 주목하여 생활하고 사랑을 나누는 공간인 동시에 소외의 현장으로 아파트를 그려냈다. 세계 최고의 무용수들인 파리 오페라 발레의 에투왈(주역무용수)다섯 명을 포함하여 열네 명의 단원들이 고전 발레의 옷을 벗고 다양한 표현방식을 선보인다


(구, TDK  DVUS-BLAP 동일영상물 )













< 젊은이와 죽음 & 카르멘 >


Petit: Le Jeune Homme et la mort & Carmen    (Arthaus 107 197)


▶ 천재성으로 빛나던 롤랑 프티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걸작 두 편


발레리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가 출연한 영화 <백야>를 기억하는가? 특히 그 도입부를 장식한 가슴을 후벼내는 듯 음산한 발레가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롤랑 프티가 22세에 안무했던 <젊은이와 죽음>이란 걸작이다. 롤랑 프티는 80세가 넘은 아직까지도 현역 안무가로 활약하고 있지만 겨우 20대이던 1940년대 후반에 가장 번득이는 천재성을 발휘하고 있었다. 그것이 1946년의 <젊은이와 죽음>, 그리고 지금도 가장 많은 공연 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1949년의 <카르멘>이다. 본 DVD는 롤랑 프티가 마르세이유 발레의 예술감독을 물러난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파리 오페라 발레의 2005년 7월 실황이다. 프랑스뿐 아니라 전 유럽에서 가장 남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무용수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니콜라 르 리쉬가 두 작품 모두 주역을 맡았다. <젊은이와 죽음>에서 보여준 치열한 연기력과 그 감동은 바리시니코프를 넘어섰다고 할 정도이다. <카르멘>은 르리쉬의 아내이자 역시 파리 오페라 발레의 에투왈(주역 발레리나)인 클레어마리 오스타가 나섰다. 작품, 공연, 영상물로서의 질이 완벽한 3박자를 이루어 20세기 발레의 매력을 남김없이 보여주는 최상의 영상물. (구, TDK  DVWW-BLYMCA 동일영상물)


댓글목록

marton님의 댓글

marton 작성일

BR-Klassik 900110
Arthaus 101 533
보관부탁드립니다^^

brahms1014님의 댓글

brahms1014 작성일

쇤베르크: 구레의 노래 (BR-Klassik 900110)  하나 보관해주세요.

jsg1248님의 댓글

jsg1248 작성일

마야 플리세츠카야 [arthaus 101 539] 한장 부탁합니다.

anjay님의 댓글

anjay 작성일

BR-Klassik 900110

sesimp님의 댓글

sesimp 작성일

하이든 성 세실리아 미사 (Arthaus 101 533 ) 하나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

khk0301님의 댓글

khk0301 작성일

하이든 성세실리아 미사  한장 부탁합니다

hongane님의 댓글

hongane 작성일

Schonberg: Gurrelieder        (BR-Klassik 900110)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