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 신보

PH 11009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에디트 빈스(소프라노), 우테 발터(알토), 라이너 골드베르크(테너), 카를-하인츠 슈트리크체크(베이스)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지휘),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드레스덴 슈타츠오퍼 합창단

과거 델타뮤직에서 음반화되어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던 역사적 실황연주가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이 연주는 1985년 3월 30일, 2차 대전 때 폭격으로 소실되었던 드레스덴 젬페 오페라 극장 재건 축하연주회 실황으로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연주력을 정점으로 이끌고 음악감독으로서 이임을 준비하던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가 남긴 최상의 음악 기록이다. 실황임에도 불구하고 놀랄 만큼 정밀하고 치밀한 앙상블과 오케스트라의 압도적인 연주력, 전편에 감도는 실황의 열기가 깊은 감동을 주는 역사적 명연이며, 음질도 대단히 뛰어나다.

PH 10071

클라라 슈만: 세 개의 로망스, 슈만: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영상>, 세 개의 로망스 op.94, ‘헌정’ 외

한수진(바이올린), 가브리엘 아드리아노 슈발베(첼로), 페이준 수(비올라)

1993년에 설립된 이래 젊은 음악 영재들을 가르치고 후원하는 세계 최고의 단체로 떠오른 크론베르크 아카데미가 선사하는 젊은 음악가 세 명의 앨범! 특히 2001년 비에냐프스키 콩쿠르에서 최연소 참가자로서 2위에 입상한 이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있어서 더욱 관심을 끌며, 가브리엘 아드리아노 슈발베(첼로), 페이준 수(비올라)와 함께 <낭만적 영감>이라는 제목으로 로베르트와 클라라 슈만의 실내악을 연주한다. 젊은 연주자다운 활력과 낭만적인 분위기가 슈만 부부의 음악과 최상의 궁합을 이루는 인상적인 음반이다.

PH 10057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음악 - 텔레만 모음곡 D장조와 르네상스 대가들의 콘소트 음악

얼 히스 비올스, 지그프리트 팡크(비올라 다 감바), 크리스티네 쇼른스하임(하프시코드), 고음악 아카데미

바이올린과 사촌 격인 비올 족 악기들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시대에 이르기까지 고귀한 귀족의 악기이자 인간의 음성과 가장 닮은 내밀한 악기로 지극한 사랑을 받았다. 음량은 다소 작지만 명료하면서도 뉘앙스가 풍부하고 각 성부가 또렷하게 들리는 음향은 다성음악에서 최상의 효과를 발휘하며, 이 음반에서는 라수스, 베르트, 제수알도 등 위대한 르네상스 대가들이 쓴 기악, 혹은 성악을 위한 콘소트와 함께 텔레만의 비올라 다 감바와 현, 콘티누오를 위한 모음곡 D장조를 함께 수록해서 시대와 장르를 가로지르는 비올라 다 감바의 매력을 보여준다. 명인들의 연주도 뛰어나다.

PH 10070

쇼팽: 에튀드 op.10 & 25

빌헬름 박하우스(피아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Profil의 박하우스 레코딩 3탄! 1928년 1월에 만들어진 이 전설적인 녹음은 음반 역사상 최초의 쇼팽 에튀드(연습곡) 전곡 녹음이자 훗날의 위대한 독일음악 해석가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젊은 시절에는 쇼팽 연주에도 빛나는 명성을 누렸던 빌헬름 박하우스 전성기의 위력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물이다. 스튜디오 녹음이지만 수정이 거의 없이 이루어진 사실상의 실황 연주 같은 긴박감이 있으며, 빠른 템포와 폭넓은 다이내믹을 통해 젊은 시절 당대 최고의 비르투오조 연주자로 명성을 날렸던 화려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

PH 10056

스페인 기타음악의 걸작들 - 알베니즈, 그라나도스, 소르, 투리나, 타레가 외

프리데만 부트케, 시메온 지모프, 다비드 로렌츠(기타)

오늘날 유럽 최고의 콘서트 기타리스트로 군림하고 있는 프리데만 부트케를 비롯해서 Profil이 자랑하는 탁월한 기타 연주자들이 녹음한 스페인 기타음악의 걸작들을 한 음반에 모은 매력적인 음반! 알베니즈의 <아스투리아스>, 소르의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타레가의 <라그리마> 등 가장 사랑받는 스페인 기타 음악의 걸작을 우리 시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들려준다. 특히 절반이 넘는 곡에서 명민한 예술적 감각과 탁월한 테크닉, 말끔한 터치와 감각적인 취향이 가득한 연주를 선보이는 프리데만 부트케는 이 음반의 주인공이다.

Divox 신보

CDX 75229-2 (2for1.5)

코렐리와 친구들 - 코렐리, 로카텔리, 델라 치아이아, 발렌티니, 무파트의 바이올린 소나타들

조나단 가이어넷(바이올린), 스테파노 몰라르디(하프시코드/오르간)

이 비르투오지 델레 무제의 공동 리더이자 탁월한 연주자인 스테파노 몰라르디와 조나단 가이어넷이 함께 코렐리를 둘러싼 로마 악파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탐구한 음반이다. 전 시대 환상적 양식의 기악곡을 극복하고 정연하고 고전적인 새로운 기악음악의 표준을 정립한 코렐리와 그 후배들의 다양한 음악을 통해 음악사상 가장 역동적인 시대를 세밀하게 들여다 본 음반이며, 많은 곡이 세계 초연 녹음이기도 하다. 치프리아니나 가티처럼 화려한 기교보다는 풍부한 음색과 미묘한 뉘앙스로 음악을 풀어가는 가이어넷과 몰라르디의 명쾌한 해석이 조화를 이룬, 근래 보기 드문 아름다운 연주이다.

CDX 70903

볼로냐의 모차르트 - 마르티니, 모차르트, 모도네지, 프레디에리, 마테이의 오르간 음악

스테파노 몰라르디(오르간)

서양음악사를 가로지르며 진행되고 있는 디복스의 <역사적 오르간 시리즈> 8집은 18세기 중반 이탈리아의 볼로냐로 향했다. 당시 볼로냐의 레지오 에밀리아는 오르간 제작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음악 활동의 중심지이기도 했는데, 이때 이곳을 찾은 소년 모차르트는 마르티니에게 작곡을 공부하며 많은 음악가들과 교류했는데, 스테파노 몰라르디는 볼로냐에 남아 있는 세 대의 역사적 오르간으로 두 사제(師弟)와 프레디에리, 모도네지 등 볼로냐 악파 작곡가들의 오르간 음악을 들려준다. 역사적 안목과 탁월한 연주, 황홀한 역사적 오르간과 뛰어난 음질이 조화를 이룬 음반이다.

CDX 20606

바인베르크: 첼로 작품집 - 무반주 첼로 소나타 2번, 무반주 첼로를 위한 프렐류드 외

에밀 로브너(첼로)

나치를 피해 폴란드에서 우즈베키스탄까지 피신했다 다시 유대인 박해로 인해 투옥되었던 미치슬라프 바인베르크(1919~1996)의 일생은 20세기 서양 현대사의 비극을 꿰뚫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인베르크는 희생자로 남기 원하지 않고 위대한 현대 작곡가로 떠올랐으며, 쇼스타코비치나 로스트로포비치 같은 이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러시아 출신의 젊은 첼로 비르투오조 에밀 로브너가 20세기 첼로 음악의 걸작으로 꼽히는 바인베르크의 무반주 첼로 프렐류드와 첼로 소나타 2번을 들려준다. 감히 디스코그래피의 정상에 오르리라고 단언할 수 있는 최상의 연주이다.

CDX 20906

장 페랭: 피아노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트롬본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 첼로 협주곡

브리지테 마이어(피아노), 타냐 베커-벤더(바이올린), 다비드 브루헤츠(트롬본), 에밀 로브너(첼로)

장-프랑수아 안토니올리(지휘), 포츠담 캄머아카데미

스위스 작곡가 장 페렝 (1920~1989)은 작품은 20세기 후반 음악에서 결코 빼놓을 걸작들이다. 당대의 유행을 따르기 거부했던 뚜렷한 독창성은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유의 농축된 스정미와 내면의 격렬한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긴장감은 들을 수록 깊은 인상을 준다. 장 페랭 협회와 디복스가 공동으로 제작한 이 음반에는 장 페랭이 남긴 협주곡 형식의 작품이 담겨있는데, 작곡가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피아노 협주곡을 헌정받은 연주자인 브리기테 마이어를 비롯한 연주자들의 공감 넘치는 연주는 음반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Telos 신보

TLS 127

슈만: 환상 소품 op.73, 로망스 op.94, <영상> op.113,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op.70, 유재준: 바이올린 소나타

김응수(바이올린), 채문영(피아노)

2010년 2월 베를린 필하모니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 등 현재 유럽 음악계에서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떠오른 우리나라 출신의 김응수의 슈만 리사이틀 음반! 지네티 콩쿨, 마리아 카날스 콩쿨 등 유수의 콩쿨을 석권한 김응수는 이 음반에서 슈만 특유의 낭만적이면서도 내면으로부터 흔들리는 모호한 감성을 예리하게 잡아낸 수연을 펼친다. 진은숙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재준의 바이올린 소나타 역시 수연으로, 김응수의 폭넓은 음색과 채문영의 예리한 피아노 터치가 깊은 인상을 준다.

TLS 100

모차르트: 네 손 소나타 KV497, 루토슬라프스키: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파가니니 주제와 변주,

슈베르트: 환상곡 D940, 풀랑크: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피아노 듀오 카티아 & 이네스 룬켄하이머

카티아 & 이네스 룬켄하이머 자매는 각자 독주자로도 유명하지만 2004년부터 피아노 듀오를 결성해서 <유겐트 무지치에르트> 콩쿨 우승 이후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라베크 자매의 뒤를 잇는 유럽 정상의 피아노 듀오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데뷔 음반에서 두 대의 피아노와 네 손 피아노를 위한 명곡을 골랐는데, 저 유명한 슈베르트 환상곡과 모차르트 소나타를 비롯해서 루토슬라프스키와 풀랑크를 더해 역사적, 지역적, 양식적으로 균형 잡힌 안목과 폭넓은 해석 능력을 보여준다. 지나친 감정 표출을 살짝 자제하고 음악의 내면으로 파고드는 진중한 해석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TLS 015

베토벤: 교향곡 9번 (리스트 편곡의 두 대 피아노 버전)

엘리자베스 여왕 듀오 - 롤프 플라제 & 볼프강 만츠(피아노)

독주자이자 교육자로서 각자 경력의 정점에 올라있는 두 피아니스트, 롤프 플라제와 볼프강 만츠는 1988년 이후 벨기에의 엘리자베스 여왕을 기념하는 ‘엘리자베스 여왕’이라는 이름의 피아노 듀오로 또 다른 빛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음반에서 두 사람은 프란츠 리스트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버전으로 편곡한 베토벤 교향곡 9번을 들려준다. 이제까지 몇몇 녹음이 있었지만 이들의 연주만큼 전체 악곡을 가로지르는 명쾌한 비전과 정연하고 명쾌한 앙상블, 세심한 다이내믹과 뛰어난 녹음이 한 데 어울린 연주는 없었다.

Profil 구보

♣ Profil 최고의 인기반 - 가장 섬세한 피아니즘의 소유자, 에프게니 코롤리오프

PH 10002     하이든: 여섯 곡의 피아노 소나타 HobⅩⅥ.35, 44, 34, 48, 52, Hob deest

               에프게니 코롤리오프(피아노)

PH 08033     헨델: 건반 모음곡 4번 D단조, 3번 D단조, 7번 G단조, 8번 G장조

               에프게니 코롤리오프(피아노)

PH 04060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에프게니 코롤리오프(피아노)

PH 06015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K.282, 457, 331, 환상곡 K.475

               에프게니 코롤리오프(피아노)

§Profil - 교향곡, 관현악, 협주곡

◉ 음악의 숭고한 구도자 - 귄터 반트 시리즈 ◉

♣ 길렐스와 반트가 함께 연주한 위풍당당한 이 시대 최고의 베토벤 황제

PH 04052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op.73, 코리올란 서곡, 피델리오 서곡

               에밀 길렐스(피아노), 귄터 반트(지휘), 쾰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1974년 녹음)

♣ 귄터 반트와 뮌헨 필하모닉,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박스물 두 종류

PH 09068    브루크너: 교향곡 5,9번, 브람스: 교향곡 1,4번, 베토벤: 교향곡 1,3,4번, <코리올란>, <에그몬트> 서곡,

             슈베르트: 교향곡 8,9번, 슈만: 교향곡 4번 (8CDs, 8 for 4.5 가격)

             귄터 반트(지휘),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PH 06013    브루크너: 교향곡 4번,5번,8번, 슈베르트: 교향곡 <미완성>, 9번, 브람스: 교향곡 1번, 베토벤: 교향곡 1번

             브루크너: 교향곡 9번(신보), 교향곡 6번(신보) (8CDs, 8 for 5 가격)

             귄터 반트(지휘), 뮌헨 필하모닉

♣ 귄터 반트 에디션

PH 06008     브루크너: 교향곡 8번,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2CD)

               귄터 반트(지휘),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PH 06014     슈베르트: 교향곡 9번 <그레이트>

               귄터 반트(지휘),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PH 06012     브루크너: 교향곡 5번(오리지널 버전)

               귄터 반트(지휘),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PH 06046     브루크너: 교향곡 4번(오리지널 버전)

               귄터 반트(지휘),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PH 06044     브람스 : 교향곡 1번 C단조 op.68, 베토벤 : 교향곡 1번 C장조 op.21

               귄터 반트(지휘), 뮌헨 필하모닉

PH 06045     브루크너: 교향곡 9번 (오리지널 버전)

               귄터 반트(지휘), 뮌헨 필하모닉

PH 06047     브루크너: 교향곡 6번 (오리지널 버전)

               귄터 반트(지휘), 뮌헨 필하모닉

PH 04053     모차르트: 하프너 세레나데 K250, 콘서트 아리아 K528

               에디트 빈스(소프라노), 귄터 반트(지휘),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PH 04056     스트라빈스키: 불새 조곡(관현악 버전1945), 풀치넬라 조곡(1949 버전),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에디트 파이네만(바이올린), 귄터 반트(지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PH 04057     메시앙: 주님의 현존을 위한 세 개의 작은 전례, 포르트너: 오보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울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