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신보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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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2-07 19:16 조회1,47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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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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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 박스 : 교향곡 전곡 & 관현악 작품집 (7CD)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연주), 데이비드 로이드-존스(지휘)

 

한 점 부끄러움 없는 낭만주의자의 거침없는 포효 그리고 웅혼한 서사의 집합체

팬드의 정원’, ‘틴타겔’, ‘11월의 숲’, ‘행복의 숲등 일생의 풍경 -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인상 및 다양한 장르(특히, 예이츠의 오이신의 방랑을 비롯한 문학 작품)에서 얻은 영감으로 탄생한 아널드 박스의 성공작들, 그리고 이들 작품에 힘입어 1921년에서 1939년 사이에 탄생한 7편의 교향곡은 켈트를 출발점으로 시작된 아널드 박스 관현악 작품의 강력한 개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벨리우스, 헨리 우드, 존 아일랜드, 아드리안 볼트 등 작품 헌정자들의 면면이 상징하듯 당대 영국을 대표했던 작곡가의 위대한 유산으로 남아있다. 자신 만의 고유한 음악 언어를 통해 한 점 부끄러움 없는 낭만주의자로 평가되었던 아널드 박스의 교향곡 전곡과 관현악 작품이 하나의 세트로 발매되었다. 해당 작품의 레퍼런스로 손꼽히는 데이비드 로이드-존스와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검증된 연주로 감상하는 아널드 박스 작품 세계의 정수, ‘한 점 부끄러움 없는 낭만주의자의 거침없는 포효. 웅혼한 서사의 집합체가 발산하는 멜랑콜리의 향수는 가슴 벅찬 해우(解憂)’의 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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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텔비 : 경음악 작품집(영국 경음악 시리즈 14)

실비아 차포바(피아노), 슬로바키아 필하모니 남성 합창단(합창),

슬로바키아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아드리안 리퍼(지휘)

 

영국 경음악 황금의 순간을 소환하는 케텔비의 작품들

어린 시절 엘가로 부터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트리니티 대학에서는 구스타프 홀스트 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기도 했던 케텔비는 영국의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작곡가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피아니스트인 동시에 작곡가이자 작사가, 지휘자이자 출판 편집자, 영화와 뮤지컬 감독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거대한 성공을 거두었다. 찬란했던 영국 경음악의 역사를 조명하는 낙소스 영국 경음악 시리즈 14집은 에릭 코츠와 함께 영국 경음악을 이끌었던 케텔비 작품의 진면모를 담았다. 수도원 경내의 고아한 새소리(‘어느 수도원 정원에서’)로 시작해 무릉도원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고즈넉한 인상의 초원을 가로지르는 종소리를 거쳐 동양에 대한 상상력과 동경을 자아내는 페르시아의 시장에서에 이르기까지 오늘날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는 케텔비의 대표작이자 영국 경음악의 걸작들은 그 자체로 영국 경음악 황금의 순간을 소환한다. MARCO POLO 레이블 음원(8.223442)의 재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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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니에리 : 피아노 작품집 - 2

막스 바로스(피아노)

 

브라질의 모차르트과르니에리, 반짝이는 영감의 순간들

브라질의 작곡가 과르니에리의 필명에 등장하는 ‘M.’(부모의 염원이 담긴 - 훗날 빌라-로부스에 버금가는 위상을 갖게 된) 그의 중간 이름 모차르트의 약자였다. 최근 발매된 과르니에리의 쇼로’(8.574197 & 8.574403)의 경이로운 아우라가 과르니에르 작품 세계의 핵심이자 마리오 데 안드라데로 부터 깊은 영향을 받은 - ‘브라질 모던 아트의 이상을 보여주었다면, 1(8.572626-27)에 이어 8년 만에 선보이는 과르니에리의 피아노 작품 2집은 오스발도 라세르다가 회상하듯 작곡가의 진정한 영혼의 고백이자 순수한 마법과 성찰의 순간이 담긴 일종의 음악적 자서전이라 할 만한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을 연상케 하는 빌라-로부스에 대한 헌사’(즉흥곡 2, 2번 트랙), ‘아내를 위한 헌사’(왈츠 9, 19번 트랙)는 본 음반의 성격을 대표하고 있다. 영감의 이면을 비추는 - 탱고 한 대목을 연상시키는 멜랑콜리는 브라질의 모차르트과르니에리 영감이 샘솟는 순간들에 빛을 드리운다. 과르니에르 피아노 작품집과 피아노 협주곡에서 활약했던 막스 바로스의 연주는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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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산토로 : 남아메리카 환상곡집 &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엠마누엘 발디니(바이올린), 상파울루 심포니 오케스트라 솔로이스츠(연주)

 

40여 년을 두고 이루어진 처음과 끝의 대화

역사 그리고 국가와 수도의 비전이 담긴 기념비적인 서사시 교향곡 7’(8.574402)를 비롯해 낙소스 레이블을 통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14편의 교향곡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600여 편의 작품을 남긴 브라질의 작곡가 클라우디오 산토로는 브라질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교향악 작곡가로 남아있다. 브라질 클래식 음악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선보이는 브라질의 음악 시리즈 신보(본 음반)에는 전작(8.574406) - ‘(현악 사중주를 위한) 콘체르토 그로소바흐에 의한 3개의 단편들의 연장선 위에서 장기간 조탁 끝에 탄생한 소편성 작품을 통해 클라우디오 산토로 작법의 핵심을 선보인다. 첫 번째 아내에게 헌정된 작곡가 21세 때 실험작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교향곡 12의 모태이자 브라질 솔리스트들의 표준 레퍼토리 중 하나인 말년의 대작 남아메리카 환상곡집은 약 40년 간 클라우디오 산토로의 내면에서 점증해온 거대한 인상을 보여준다. ‘수미상관의 미학으로 수놓은 처음과 끝의 대화. 그 동안 부분 녹음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남아메리카 환상곡집은 세계 최초로 전곡이 온전히 녹음되어 작품의 전모를 음반 한 장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 ‘남아메리카 환상곡집’(1-19번 트랙), (전곡 구성)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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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 교항곡 3 & 4(말러 편곡판)

비엔나 방송 교향악단(연주), 마린 알솝(지휘)

 

거친 이상세련된 현실- 낭만의 날렵한 질주

당대 뛰어난 작곡가이자 지휘자였던 말러의 재능은 작품에 배인 작곡가의 이상과 그것을 실제 연주로 표현하는 현실을 이상적으로 조율할 수 있었던 것에서도 찾을 수 있다. 원작자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작품의 또 다른 진정한 멋을 발견하기 위해 타인에 의한 자신의 작품 수정도 거부하지 않었던 투철한 실험정신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낭만의 최고봉 - 베토벤과 슈만의 교향곡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말러의 과감한 시도 - 그 중에서도 후자를 조명하는 마린 알솝과 비엔나 방송 교향악단의 신보에는 슈만의 봄(<교향곡 1 & 2>, 8.574429)에 이어 (혹자가 말했듯) ‘슈만의 또 다른 봄(‘새봄’, <교향곡 4>)’과 슈만 버전 전원’(베토벤 <교향곡 6>) - ‘라인’(<교향곡 3>)의 말러 편곡 버전이 수록되었다. <교향곡 1(‘’)>처럼 말러가 적극적으로 수정한 대목은 눈에 띠게 드러나지 않지만, 미묘한 교정(수정)들이 모여 이룬 작품의 인상은 원곡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풍긴다. ‘거친 이상세련된 현실로 이끈 말러의 손길. ‘플로레스탄과 오비제우스의 티키타카, 준마의 달음질을 연상케 하는 낭만의 날렵한 질주는 역동적이고 거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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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퓌츠 : 관현악 작품집(룩셈부르크 현대 음악 시리즈 2)

콧부스 주립 극장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연주), 알렉산더 메르친(지휘)

 

음악으로 아우른 삶의 여정, 그 곳으로의 길을 여는 작곡가의 초대

룩셈부르크의 작곡가 마르코 퓌츠는 현재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친 100여 편에 이르는 작품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그의 작품이 공연될 정도의 국제적인 명성을 갖춘 - 룩셈부르크 현대 음악의 선주 주자라 해도 될 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친숙함접근성에 근간을 두고 있는 마르코 퓌츠 작품 세계는 청중에 대한 일종의 초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도 좋을 듯 싶다. 가족을 추억하는 분위기(Moods)’엘레지아’, 악기의 새로운 면 - 미지의 가능성을 끊임없이(아타카) 탐구한 유포니아의 목소리’, 방향성을 갖고 한 쪽으로 나아가는 흐름과 그 속의 다양한 모습 - 각각 삶의 전체 시기들 그리고 자연 풍경을 담은 인생의 장(시기, Chapter)’해류는 친근하면서도 장엄함 음향 그리고 때로는 쇼스타코비치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음향으로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인다. 음악으로 아우른 삶의 여정과 그 곳으로의 길을 여는 작곡가의 초대, 한 번쯤 그 초대에 응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음반이다. 마르코 퓌츠를 포함한 룩셈부르크를 대표하는 작곡가 5인의 작품이 수록된 시리즈 1(8.579059)도 참조할 만하다. * ‘분위기(Moods)’(1번 트랙) 제외, 전곡(편곡 버전 및 개정판 포함)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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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움베르토 살가도 : 실내악 작품 1

캔자스 비르투오시(연주)

 

독학으로 에콰도르 현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루이스 움베르토 살가도의

실내악 작품들

에콰도르의 작곡가 루이스 움베르토 살가도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도메니코 브레시아의 제자였던 작곡가 프란치스코 살가도(부친)에게서 가르침을 받았지만, (해외 유학없이) 독학으로 유럽의 음악 사조를 익히며 이를 에콰도르 민속 요소에 적용하는데 힘썼다. 스스로를 폴리테크닉’(한 작품 안에 여러 사조의 작곡 기법을 융합) 작곡가로 칭했던 루이스 움베르토 살가도는 9편의 교향곡을 비롯한 음악의 거의 모든 장르에 걸친 작품들을 통해 에콰도르 현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안데스의 전통 음계, 12음 기법, 무조 화음, 에콰도르 전통 춤곡 요소 등이 날줄과 씨줄처럼 엮인 그의 실내악 작품들 - ‘비올라 소나타’, ‘첼로 소나타’, ‘목관 5중주’, ‘셀레네(달의 여신)’(1969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 기념작)은 형형색색 다채롭고도 미끈한 자태로 감상자를 사로잡는다. 에콰도르 현대 음악의 생소한 인상을 단박에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채워놓을 만한 음반, 기대되는 시리즈임에 틀림없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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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른 삼중주 작품집 - 브람스 & 버클리 & 레쉬노프

데이비드 쿠퍼(호른), 알렉산더 커(바이올린), 오라이언 바이스(피아노)

 

호른 삼중주의 어제와 오늘

클라리넷의 매력에 이끌려 해당 장르와 악기의 영원한 고전을 탄생시킨 브람스는 어렸을 적 접했던 호른에서도 삼중주를 통해 악기의 가능성(확장성)’장르의 표준을 마련했다. 브람스의 선례에서 영감을 얻은 레녹스 버클리는 모차르트와 풀랑 그리고 힌데미트의 영향 아래 익살스러우면서도 기발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그레미상 후보에도 오른 미국의 작곡가 조나단 레쉬노프는 호른의 각성’, 바이올린의 열광적인 대응(대위법)’, 피아노의 치열한 경합을 맞물려 어둠에서 빛으로향하는 장면을 이끌어냈다. 호른 삼중주의 어제와 오늘을 망라한 음반으로 손색없다. * 레쉬노프, ‘호른,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8-9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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