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Klassik 신보

900105   (Hybrid-SACD)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

마리스 얀손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마리스 얀손스가 오슬로 필과 함께 녹음했던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은 25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동곡 최고의 명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 또 하나의 얀손스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이 등장했다. 쌓인 경륜 만큼이나 한층 더 확장된 스케일과 여유로운 흐름으로 이전작과는 또 다른 각도에서 이 인기 교향곡을 들려주고 있으며,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탁월한 합주력도 연주의 완성도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폭발적인 열기와 감미로운 서정을 극적으로 대비시킨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의 감동도 각별하다.

SDG 신보

SDG 171 (2CD)

JS 바흐: 칸타타 Vol.12

CD1: 삼위일체 후 22번째 주일을 위한 칸타타

BWV55 나는 가난한 자, 나는 죄악의 종/ BWV60 오, 영원이여, 우뢰 같은 목소리여

BWV89 에브라임이여, 내가 너를 어찌하리오/ BWV115 내 마음이여 준비하라

CD2: 삼위일체 후 23, 27번째 주일을 위한 칸타타

BWV52 거짓된 세상이여/ BWV139 스스로 하나님을 따르는 자

BWV140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BWV163 주께 속한 자 누구에게나

조안 런, 질리안 키스, 수잔 해밀턴(sop)/ 로빈 타이슨, 힐러리 섬머즈(alt)/ 제임스 질크리스트, 윌리엄 켄덜(te)/ 페터 하비(bass)/ 몬테베르디 합창단/ 존 엘리엇 가디너/ 잉글리시 바로크 솔로이스츠                         

가디너의 바흐 칸타타 순례 시리즈의 Vol.12에는 투팅 올 세인츠 처치와 윈체스터 대성당에서 각각 녹음된 삼위일체 후 22번째와 23번째 주일을 위한 칸타타들 8편이 수록되었다. 바흐가 남긴 교회칸타타들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인기작인 BWV140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가 이번 신보에 수록되어있다. 스토코프스키 등의 여러 편곡을 통해 우리 귀에 너무나 친근한 이 코랄 선율이 가디너의 정갈한 손끝을 통해 다시 한번 그 매력을 빛낸다. 테너 솔로를 위한 바흐의 유일한 칸타타인 BWV55에서는 제임스 질크리스트의 단정한 가창이 돋보이며, 섬세한 관현악반주와 매력적인 아리아들을 담은 BWV115도 함께 수록되었다. 원래 CD1의 수록곡들은 이튼 채플에서 연주되었지만, 당시 히드로 공항의 비행기 소음으로 인해, 이 번호의 칸타타들만은 후일 투팅에서 다시 재녹음되었다.                           

SDG 147 (2CD)

 JS 바흐: 칸타타 Vol.18

CD1: 성탄절과 공현절을 위한 칸타타

BWV63 크리스천이여 이 날을 기억하라/ BWV191 주님께 영광있으라

BWV65 그들은 모두 사바에서 오도다/ BWV123 사랑하는 임마누엘

CD2: 공현절 후 첫 주일을 위한 칸타타

BWV32 사랑하는 예수, 나의 소망/ BWV124 나의 예수를 버리지 않으리라

BWV154 내 사랑 주를 잃었도다

캐롤린 맥파든, 막달라네 코체나(sop)/ 베르나르다 핑크, 샐리 브루스-페인, 마이클 챈스(alt)/ 크리스토퍼 겐츠, 제임스 질크리스트(te)/ 디트리히 헨셸, 피터 하비(bass)/ 몬테베르디 합창단/ 존 엘리엇 가디너/ 잉글리시 바로크 솔로이스츠                         

본 Vol.18은 가디너의 바흐 순례 시리지의 대미를 장식하는 음반이다. 2000년 한 해 동안 유럽 곳곳을 누비며 교회력 별로 정리한 바흐의 교회칸타타 전곡을 공연했던 가디너의 이 초인적인 프로젝트가 이제 음반으로도 완전히 마무리된 것이다. 본 신보에는 (초기 유니버설을 통해 발매한 음반을 제외한) 이 프로젝트의 전체 음반 27장의 수록곡들을 보기 좋게 정리한 브로셔가 함께 수록되었다. CD1은 성탄절과 공현절을 위한 칸타타들 4편을 담고 있다. 알토 베르나르다 핑크의 절창이 돋보이는 BWV63은 이 대하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호른의 장엄한 울림과 오보에 다 카치아의 이국적인 소노러티가 인상적인 BWV65, 동일한 내용의 이야기를 각기 다른 스타일로 음악화한 BWV154와 BWV32 등이 함께 수록되었다.                           

LPO 신보           

LPO-0049

브루크너: 교향곡 6번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루크너의 교향곡 6번은 장대한 규모의 5번과 위대한 후기 3대 걸작 교향곡들의 위용에 가려진 작품이지만, 작곡가의 교향곡들 중에서는 이례적인 경쾌한 율동감과 우아한 분위기를 머금은 매력적인 작품이다. 본 신보는 2009년 11월 4일 로얄 페스티벌 홀에서 있었던 콘서트 실황을 수록한 것으로, 크리스토프 에센바흐는 휴스턴 심포니와의 녹음에 비해 한결 안정되고 중후한 해석을 보여준다.

LPO-0050

바흐: 칸타타 BWV63, 본 윌리엄스: 퍼스트 노웰 외

밀네, 도노세, 스테이플스, 몰트맨/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런던 필과 합창단

2009년 12월 5일 로얄 페스티벌 홀에서 있었던 블라디미르 유롭스키와 런던 필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실황. 크리스마스를 위한 바흐의 화려한 칸타타 BWV63 '크리스천이여 이 날을 기억하라'와 소프라노와 바리톤 독창 그리고 5성부 합창단을 위한 멘델스존의 칸타타 풍의 작품 '높은 하늘에서 내가 왔도다', 그리고 본 윌리엄스의 대표 종교합창곡인 'First Nowell'  등이 성탄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Ondine 신보

ODE1165-2

레스피기: 믹소리디아 선법의 피아노협주곡, 로마의 분수

올리 무스토넨(pf)/ 사카리 오라모/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림스키코르사코프와 라벨을 사사했던 레스피기는 두 스승들 못지 않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을 자랑하는 관현악곡들로 근대 이탈리아의 기악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존경받고 있다. 믹소리디아선법의 협주곡은 제목 그대로 고아한 교회선법을 빌려서 완성한 독특한 분위기의 피아노협주곡이며, 그의 대표작인 로마3부작 중의 가장 화려한 색채감을 자랑하는 '로마의 분수'가 함께 수록되었다.

ODE699-2

라우타바라: 피아노협주곡 3번 '꿈의 선물', 교향곡 7번 '빛의 천사'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pf, cond)/ 레이프 세게르스탐/ 헬싱키 필하모닉

핀란드가 자랑하는 고품격 레이블 Ondine의 2010년 카탈로그와 핀란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곡가 라우타바라의 두 대표걸작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레이프 세게르스탐이 지휘한 교향곡 7번 '빛의 천사'는 칸느 클래식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독주와 지휘를 겸한 피아노협주곡 3번 '꿈의 선물'은 Classicstoday 10/10, Klassik Heute 10의 호평을 받았다.

Dacapo 신보

6.220543  (Hybrid-SACD)

모차르트: 교향곡 28-30번

아담 피셔/ 덴마크 국립 챔버 오케스트라

도라티에 이어서 두 번째로 하이든의 교향곡 전집을 완성시켰던 헝가리 지휘자 아담 피셔는 명실상부한 고전 교향곡의 스페셜리스트이다. 그가 덴마크 국립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 중인 모차르트 교향곡 시리즈의 최신보인 이번 음반에는 20번대 교향곡들 중에서 25번에 필적하는 인기작인 29번과 더불어 고전 교향곡의 단아한 매력을 머금은 28번과 30번이 함께 수록되었다.

6.220534   (Hybrid-SACD)

북스테후데: 스칸디나비아 칸타타

폴 힐리어/ 시어터 오브 보이시스

덴마크 출신의 작곡가 북스테후데는 청년 바흐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북독일 오르간 악파의 대표 작곡가다. 그는 오르간음악 외에도 종교합창곡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는데, 본 신보에는 그가 스웨덴어와 라틴어 텍스트들로 완성한 종교합창곡들과 오르간을 위한 파사칼리아 등이 수록되었다. 현존 최고의 합창지휘자 폴 힐러가 지휘하는 티어터 오브 보이시스의 정교한 앙상블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