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ECM 2498

조피아 보로시 — 로컬 오브젝트

Zsófia Boros Guitar

전작 “11월의 어느 날” 음반으로 국내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린 헝가리 출신 기타리스트 조피아 보로시가 더욱 깊은 감수성의 작품을 모아 연주한다. 에그베르토 지스몬티, 카를로 도메니코니, 알 디 메올라 등 재즈, 월드뮤직,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온 유명 기타리스트의 음악으로 가득 채웠다. 마티아스 두플레시의 “녹턴”을 시작으로 호르헤 카르도소의 감미로운 탱고 작품 “밀롱가”, 프란기즈 알리-자데흐의 “판타지” 등 그녀의 유려한 핑거링으로 더욱 은은하게 전해지는 기타의 울림에 녹아드는 매력적 음반이다.

TRACK LIST

1. Nocturne (Mathias Duplessy)

2. Celebração de Núpcias (Egberto Gismonti)

Koyunbaba op.19 (Carlo Doneniconi)

3. Moderato

4. Mosso

5. Cantabile

6. Presto

7. Milonga (Jorge Cardoso)

8. Vertige Show (Al Di Meola)

9. Fantasie (Franghiz Ali-Zadeh)

10. Inspiração (Garoto (Anibal Augusto Sardinha))

11. Gothenburg (Alex Pinter)

ECM 2375

킴 카슈카쉬안 — 신비 <아르카눔>

쇼스타코비치/레라 아우에르바흐: 24개의 전주곡 op.34

/ 레라 아우에르바흐: 비올라 소나타 <아르카눔>

Kim Kashkashian viola

Lera Auerbach piano

페르골레지 “스타바트 마테르”에 바탕을 둔 “슬픔의 성모에 따른 대화”에서 보여준 독창적 재해석으로 화제를 모았던 시베리아 출신의 여성 작곡가 레라 아우에르바흐가 이번에는 쇼스타코비치의 걸작 피아노 작품 “24개의 전주곡”을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해 편곡하였다. 작품 본연의 우수와 유머, 오마쥬는 더욱 분명해지고, 유려한 현의 루바토로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악상들이 매력적으로 진화했으며, 킴 카슈카쉬안의 따스하면서도 깊은 영혼의 울림이 있는 연주에 대한 신뢰 또한 이 음반을 놓쳐서는 안 될 이유이다

ECM 2466

아르보 패르트: 사슴의 울음소리

Carolin Widmann violin, direction

Chamber Orchestra of Europe

아르보 패르트 “아담의 애가” 음반에 참여하여 작곡가의 신뢰를 얻은 에스토니아의 보컬 앙상블 복스 클라만티스가 패르트의 근작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순수한 하모니와 어우러진 음반을 발표한다. 아일랜드의 성 패트릭의 로리카 성가에서 가져온 “사슴의 울음소리”를 시작으로, 정교하고 군더더기 없는 아카펠라의 정수를 보여주는 노래가 이어진다. “얼굴을 마주하고” 등 기악반주가 함께하는 작품에서는 이들의 앙상블에 음향의 깊이가 더해지고, 특히 “임하소서 성령이여”에서 은은한 오르간의 반주와 어우러진 서정적 선율은 참으로 감미롭다.

TRACK LIST

1.The Deer'S Cry 04:10

2.Von Angesicht Zu Angesicht 03:57

3.Alleluia-Tropus 03:05

4.Virgencita 05:54

5.Veni Creator 02:32

6.Drei Hirtenkinder Aus F tima 01:32

7.And One Of The Pharisees 08:10

8.Da Pacem Domine 05:21

9.Most Holy Mother Of God 04:56

10.Sei Gelobt, Du Baum 04:23

11.Habitare Fratres In Unum 01:56

12.Summa 06:02